일배우다 고객 클레임이 들어왔는데
이 고객은 지가 갑이라고 생각했는지 무척 완고하고
무조건 니가 뭐 추가 서비스같은거 제공해라 하는 식의 고객이었음
(이전 직원이 말 뭐 잘못한 것 같은데 진상이라면 진상)


그래서 사수가 나보고는 기회가 왔다 싶었는지
나한테 짜증을 내며 (마치 내 잘못이라는 듯)  지가 응대 하겠다고는
거의 뺏다시피 전화 바꿔가서 응대를 함

근데 이 고객이 더 열받은거임? 내가 봐도 그렇게 말하면 안될것
같은데 사수가 이상하게 말하는거야?
(난 전화 뺏기기 전에 그고객과 이미 통화를 해봤어서 아는데,
완전 강대강으로 나가길래 내가 말리고 싶을 정도였음)
고객이 완전 열받아서 더 난리가 난 거지
근데 그렇게 고객 개 화나게 해놓고 결국 팀장급 인물까지 소환되고
문제가 해결됐는데 이년이 과장급한테 쪼르르 가서
지가 잘못해놓고 내가 잘못한 것처럼 다 덮어씌우는 거임?
지가 사수면 지가 잘 해결할 생각을 해야지
가르쳐준 것도 없으면서 진짜 개엿같았음


그래서 과장급 인간한테 나중에는 불려가서 인격모독같은
말까지 들음 나한테는 어떤 말을 했는지 전혀 전달도 안됐는데
그런식으로 괴롭혀서 나가떨어진 신입이 한둘이 아님
다들 관두고 오히려 좋았다는 소리까지 들음
대한민국에서 사회생활 하면서 온갖 엿같은 문화에 내가 학을 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