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전 쯤 홍할배가 한동훈 욕 찰지게 하는 거 보고 안되겠다 싶어 책당이 되기 위해 국힘가입했고 또 이어서 ㅍㅋㅍ에도 가입했지 귀차니즘 싫어하는 내가 말야

원래도 한동훈팬이긴 했는데 행동력은 없었거든 내 자신에 대해 한번 더 깨달았어 난 위기상황에 행동력이 높아진다는 걸ㅋㅋ

이번에 선거인단도 3개월 당비 딱 채워서 가까스로 됐고, 그당시 촉이 한동훈이 전대에 나올 거 같았어 저렇게 욕만 얻어 먹고 아무것도 안할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달까...결국 내 촉이 맞았지

그 당시 긷갤에 글을 올렸지 한동훈 당대표 나와라 내가 찍어주마 하고, 념글에도 올라갔었다
그랬더니 전대 나오는 걸 반대하는 댓글도 있더라고, 물론 한동훈을 걱정하는 줌들의 마음 나도 알지

하지만 전대에 나온 게 겪을수록 너무너무 잘 나왔다 싶어

결국 이번 전대가 대선 리허설하기 딱 좋잖아
온갖 비방에 맞서며 늘어나는 노하우, 티비토론 경험,
미리 겪는 시행착오

특히 양아치 인간들을 걸러내는 좋은 기회지
이번에 인간 같지 않은 인간들을 너무 많이 봐서
최소 저런 인간들은 차단하게 돼서 다행이야
대선 때 등용할 재목들을 미리미리 준비해 놓을 수 있어서 가장 좋다

총선 진두지휘 경험, 전대 경험, 티비토론 경험
마타도어에 대응하는 경험, 자체 여론조사 경험
이 얼마나 대선을 향해 차곡차곡 경험을 잘 쌓고 있는 거냐

어쨌든 내가 국힘 책당이 되기까지 홍할배 지분이 9할 정도 되는 거 같아 ㅋㅋ 이번 원희룡 보고 한동훈 쪽으로 올 사람들도 분명 많을거임 언능 와라 들

나도 이런 글 올려서 댓글팀원 되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