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쓴글

다갤러(221.145) 2025.01.16 21: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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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all.dcinside.com/diet/6902255

솔직

3년전에 가정이 전혀 공부할만한 상황이아니라서집중못하고 정신병 심하게얻고 이제집에서 한번더 하면 미칠거같아서 부모님몰래 공장알바하면서 반수했는데이때 알바 22번정도 떨어지고 저거도 간신히붙었는데지하철 급행타고 어느역에

gall.dcinside.com

히

솔직히 ...

그래서 내가 지금 뭘 하고싶은건데? 라고 물어보면 나도모르겠다 ㅋㅋ..

그냥 나는 진짜 나락을 경험한삶인데 진짜 개병신삶을 살았다가 괜찮아 지는거같은데

또 어느순간보면 제자리걸음이고 하루하루 절벽을 기어오르는심정으로 사는데

잘 모르겟네

나는....... 문제가 많음

그래 지금 후회해봤자 지나간 인간관계도 안돌아오고

누나가 개지랄하던 재수시절도 안돌아오고

그 모든걸 참아가면서 견뎠던 3수시절도 돌아오지 않는데

그냥 다 아쉽다 얻은거? 솔직히 얻은게 있을까 ㅋㅋㅋㅋㅋㅋ...

3수끝나고 반년을 술에쩔어살고 1년을 약이랑 잠에 취해살았는데

사실 왜 이러냐면

요즘 상담다니는데 대충 내얘기들으시더니 가족에게 얻어야될걸 그 나이때 못얻었다고하더라

그리고 얼마전에 친척집에 갔는데, 시발 와 ,,,,,, 나는 우리집 전쟁터로 생각하는데 거기는 무슨 꽃밭임ㅋㅋ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

자괴감존나들더라. 시발. 나도 존나 행복해지고싶었는데, 나 존나 외향적인 인간이거든.

무튼 존나 이런저런생각하니까 서럽노

23살이라고?

내가 입시에 쓴시간이 4년인데...

숨이막히네 나 올해도 입시하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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