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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위구르 자치구 여행 후기 (카슈가르, 타슈쿠르간, 우루무치, 투르판)
1일차 / 카슈가르비행기 타고 인천 → 상하이 → 카슈가르 이렇게 경유해서 감. 공항에 있는 시간이 너무 길어서 힘들었음.. 카슈가르 가서는 진짜 비몽사몽했는데 어떻게 몸 끌고 호텔 가서 체크인하고 좀 쉬다가 오후에는 카스 고성 구경했음. 중국에서 “고성”이라고 하면 대부분 상업화된 경우가 대부분인데, 카스 고성도 그런 면이 좀 없잖아 있긴함. 근데 워낙 문화 자체가 한족이랑 너무 달라서 상업화된 부분이 좀 있더라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음. 건축물들 보면 중앙아시아 스타일이랑 중동 스타일이 섞여있고, 되게 넓어서 이것저것 보는 재미가 있음. 그렇게 한바퀴 빙 돌면서 구경하다 야시장으로 유명한 먹자골목에서 양꼬치 두개 때리고 요거트 쉐이크 만드는 아저씨 구경함 ㅋㅋ 얼음 갈아서 요거트랑 섞고 그걸 막 하늘에 던지는데 한번도 떨어지는 일이 없어서 신기했음. 그렇게 요거트 쉐이크 (여기서는 전통 음료라고 하는데 중국어 이름을 모르겠음). 석류주스, 양꼬치 먹고 구경하다 숙소 들어가서 잠.2일차 / 카슈가르 → 타슈쿠르간 이 날은 카슈가르에서 타슈쿠르간으로 이동하는 날이였음. 아침 일찍 짐 싸고 나와서 일단 카슈가르 아침시장 (일요일에만 연다는듯?)에 감. 가면 진짜 우리나라 시골에서 돼있는것처럼 이것저것 많이 팔고있는데 확실히 파는것도 색다름. 그렇게 구경하다 배고파서 필라프 한 그릇 때렸는데 의외로 맛있음 ㅋㅋ 식당에 현지인 (위구르)밖에 없었는데 거기에 섞여서 먹으니까 기분이 진짜 묘했음. 그렇게 아침시장 구경하다가 카슈가르 행정복지센터에서 타슈쿠르간 통행증 발급받으러 감. 근데 의외로 옆에 러시아에서 온 사람들도 보였고 외국인들 좀 보였음. 한 30분 기다리고 통행증 받고 타슈쿠르간행 SUV에 탔음.타슈쿠르간 가는길은 카라코람 하이웨이라고 파키스탄으로 이어지는 되게 예쁜 협곡이 보이는 고속도론데 진짜 지형이 신기함 ㅋㅋ 머랄까 그랜드캐니언같은 산악지대 느낌인데 나무는 하나도 없고 거친 느낌임. 가는 길에 멈춰서 전망대 여러곳도 구경했음. 처음 멈춰선곳은 Oytagh Red Mountain이라고 하던데 한국어 이름은 잘 모르겠음.. 블로그 보니까 홍산으로 불리는듯. 아무튼 신장 이곳저곳에 있는 붉은 협곡 중 하나임. 그렇게 한 5~6시간정도 차에서 바깥풍경 구경하면서 가다가 첫번째 목적지인 백사호에서 멈췄음. 근데 이날은 날씨가 그렇게 좋지가 않아서 하늘이 흐려서 너무 아쉬웠음.. 그걸 감안하고도 부룽쿨호 물색깔은 코발트색이라 진짜 예쁘긴함. 그렇게 좀 둘러보고 돌아가려니까 바로 비오기 시작해서 진짜 아쉬웠음. 가는길에 또 전망대가 이곳저곳 있길래 그쪽에서 내려다보니까 타슈쿠르간 특유의 예쁜 풍경이 한눈에 들어와서 너무 좋았음.원래 이날 일정은 카라쿨호랑 백사산을 보는거였는데 이때 날씨가 너무 안좋아서 바로 타슈쿠르간으로 향해서 다음 날 가려고 했었던 석두성이랑 금초탄 (초원)에 가기로 함. 둘은 바로 옆에 붙어있어서 보기 편함. 확실히 타슈쿠르간쪽으로 넘어가니까 날씨도 개어있고 해가 쨍쨍하진 않아도 하늘이 어느정도 밝아서 보기 좋았음. 중요한 유적지라는데 딱히 큰 감상은 없었고 그냥 옆에 있는 금초탄 보면서 예쁘다.. 란 생각만 함.타슈쿠르간 가서는 너무 힘들어서 뭐 할 기력도 없이 숙소에서 쓰러져서 잤음. 알고보니 밤 늦게 나가면 파키스탄에서 넘어온 사람들이 뭐 이것저것 판다고 하는데 구경할 기력도 없었음. 근데 타슈쿠르간이 타지크족 자치군데, 이란 사람들이랑 관련있는 민족이라 그런지 완전 백인처럼 생김. 그에 비해 위구르는 완전 중국인에 중앙아시아 한스푼처럼 섞인것처럼 생기거나 진짜 터키 사람처럼 생기거나인데 생김새에 스펙트럼이 있음.3일차 / 타슈쿠르간 → 카슈가르다행히 다음 날에는 날씨가 화창하고 좋아서 돌아가는 길에 너무 즐거웠음. 카라코람 고속도로 풍경이 원래 예쁘기로 유명한데 어젠 비가 갑자기 오는바람에 절반정도밖에 감상을 못했음. 오는 길에 오면서 보니까 진짜 예쁘긴함. 백사호 전경이 쫙 펼쳐지고 협곡이 늘어져있는 예쁜 도로라 5시간동안 보면서 오는거자체가 매우 즐거움.그렇게 1시간정도 차타고 가다가 카라쿨호가 잘 보이는 전망대로 가서 쭉 돌아봄. 근데 진짜 와..소리 나올정도로 예뻤음 ㅋㅋ 사진이 다 못담음. 백사산 자체도 예쁜데 거기에 청록색 카라쿨호랑 낙타들이 어우러지니까 그냥 절경 소리가 절로 나옴. 진짜 예뻐서 넋 놓고 구경함.오는 길에 어제 좀 아쉬웠던 백사호가 보이는 다른 전망대도 가서 구경했음. 백사호도 확실히 해가 쨍쨍하고 하늘이 파래야 더 예쁨. 4일차 / 카슈가르 → 우루무치카슈가르는 고성말고도 볼게 이것저것 많은데 이날은 카슈가르를 대충 전부 둘러보겠다고 마음먹고 돌아다닌 날이였음. 처음 간데는 아팍 호자의 무덤이라는 곳인데, 아팍 호자는 차가타이라고 칭기즈 칸의 후손 중 한명이였던 중앙아시아 지역을 지배했던 몽골계 무슬림 (개종함) 칸의 선생이자 신장위구르 동네에서 유명한 가문이였다고 함. 나중에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인도로 들어가서 무굴 왕국을 세운 바부르?라는 황제의 영적 지도자이자 개인 교사를 맡았다고… 아무튼 그런식으로 전시관도 있고 무덤도 있는 곳이였음. 카슈가르 오게 되면 한번쯤 갈만한 가치가 있는 곳임.그렇게 아침에 부랴부랴 아팍 호자 향비묘를 구경하고 열시 반까지 고성으로 가서 유명하다는 퍼포먼스?를 보러 감. 사실 왜 유명한진 모르겠음.. 위구르 여자랑 남자들이 전통복장 입고 춤추고 하는데 솔직히 시안 화청지에서 하는 유명한 공연인 장한가가 훨씬 나음 ㅋㅋ 그냥 무료+카슈가르 고성에서 유명한 키포인트니까 가는 곳 같음.. 근데 사람 진짜 많았음. 한 몇백명이 구경한듯. 그렇게 구경하다 고성 안으로 다시 들어가서 좀 구경함. 첫째날이랑은 다르게 사람들 사는곳으로 빠져서 구경했음. 카슈가르 고성은 2009년 우루무치에서 유혈사태가 일어나고 중국 중앙정부에서 신장에 관심을 많이 가지게된후 12년에 재건축되었다고 함. 근데 그걸 감안하고도 레노베이션된 진흙집들은 뭔가 옛스러운 느낌이 있음. 카슈가르 고성 건너편에는 유명한 이드카 모스크라고 1400년대에 완공된 유명한 모스크가 있는데, 여긴 종교적인 장소가 아니라 아예 관광지로 탈바꿈했다고 함. 모스크를 감싸고 있는 공원도 있고, 모스크 안도 예쁘고.. 머 들은 설명 왈 12년에 시진핑이 취임하자마자 이 모스크에 와서 56개의 석류꽃이 핀 카펫을 선물해주면서 중국의 민족들은 석류처럼 떼어놓을 수 없는 존재다 라는 말을 남겼다고 함 (진위여부는 모르는데 중국에서는 유명한 말이라고..) 모스크 보고나서는 점심먹기전에 잠깐 유명한 찻집에 들러서 차 마시면서 구경했음. 알고보니까 카이트러너라는 유명한 할리우드 영화의 촬영지였다고 한다.. 2층에 들어가서 카슈가르 시내 내려다보면서 차 마시는데 진짜 기분은 좋았음. 그리고 할아버지랑 젊은 여자 몇명이 전통춤도 추는데,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 서비스면 훌륭하다고 생각됨.점심 먹고나서는 마지막 일정으로 러시아 대사관이랑 영국 대사관에 갔었는데 둘다 공사중이였음. 근데 알고보니까 영국이랑 러시아가 신장 역사에 되게 깊이 관여했었나봄? 못봐서 아쉽긴하지만 어쨌든 아쉬움을 뒤로하고 우루무치로 가는 비행기를 탔음.5일차 / 우루무치우루무치는 카슈가르에서 은근 먼 거리에 있음. 가이드 피셜 신장은 두개로 나뉘는데 남신장이 문화적인 유산이 많고, 북신장은 자연이 유명하다고 함. 우루무치는 북신장 쪽에 있어서 자연이 볼게 많음. 근데 정작 중국에서 유명한건 북신장인데, 북신장에 있는 알타이 자치구가 중국에서 진짜 인기가 많음. 오히려 이게 카슈가르, 호탄 이런데 제치고 메인코스임.. ㄷ 한국에선 존재감 0이지만 카나스호, 나라티 초원 이런덴 1년에 1억명 이상이 다녀가고 하루에만 몇만명씩이 보러간다 함. 비슷한 맥락에서 우루무치에서 제일 유명한 관광지도 자연이 예쁘기로 유명한 천산천지임.이날은 신장의 자연중 가장 유명한 명소인 천산천지에 갔는데, 인파가 정말 많았음. 신장에서 간 다른 곳들은 나름 인파가 한적한 편이였는데, 천산천지는.. ㅎㄷㄷ 아무튼 그렇게 들어가서 20분동안 버스타고, 처음 경치 확 펼쳐져있는곳에서 사진찍고 좀 쉬다가 또 케이블카 타고 등산할 수 있는 곳으로 갔음. 보통 1시간 안에 올라가는게 가능하다고 하는데 너무 힘들어서 중간에 포기함 (계단도 높고, 봉우리 자체도 높아서 올라가는게 보통 일이 아님). 천산천지 자체가 되게 예쁜데 어딜 올라가서 봐도 만족도는 개쩔었음. 그리고 다시 하산해서 푸드코트 과일가게에서 복숭아 사먹었는데 진짜 너무 달고 맛있어서 아직도 생각남.천산천지 갔다가 우루무치로 돌아오는 길에 유명 유튜버들도 여럿 방문한 국제 대바자르에 들렀다 옴. 근데 여긴 좀 뭐랄까.. 많이 실망적이였던게 굉장히 상업화된 느낌이 강해서 다른 중국에 있는 번화가들 (예를들면 츠치커우)이랑 딱히 다른게 안 느껴졌었음. 약간 우리나라 동대문같은 느낌이 없잖아 있는 곳이였음. 여기 갈바엔 카슈가르 고성 한번 더 갈듯…6일차 / 우루무치 → 투르판 이 날은 우루무치에서 투르판으로 이동하는 날이였음. 투르판은 옛날에 위구르 왕국이 세워졌었다는 유서깊은 곳이라고들 함. 우루무치에서 투르판으로 이동하는 길도 홍산이랑 톈산이 보여서 은근 예쁘고 좋았음. 투르판 도착해서는 자오허 고성이라는 데를 갔는데, 여긴 거의 천년 전에 존재했던 도시라고 함. 그 당시에는 굉장히 번성한 국가였다는데 (나중에 당나라에 편입됨, 지금은 흔적만 남았음. 근데 안에 버스타고 들어가면 되게 광활하고 넓은 전경이 펼쳐짐. 아무튼 보는거만으로도 그당시에 얼마나 잘나갔던 동네였는지 느껴지는 그런 곳임. 투르판 가면 꼭 가보시길.자오허 고성 근처에는 아민 미나레트라는 모스크 겸 탑이 있는데, 그 당시 신장의 건축양식이 어땠는지 보여주는 그런 모스크임. 예쁘긴 했는데 딱히 큰 감상은 안 남았음. 의외로 1700년대에 지어진 곳이라고… 오전에 날씨가 너무 더워서 호텔 체크인하고 좀 쉰 다음에 오후에 다시 밖으로 나섬. 화염산의 초입에 있는 투요크 마을이라는 곳에 갔음. 차를 한시간정도 타니까 화염산이 밖에서 보이는데, 카슈가르에서 타슈쿠르간 가는길에 있었던 황산이랑은 비교도 안되는 스케일임. 진짜 웅장하다는 말이 제일 잘어울림… 근데 그냥 빨간색이 아니라 색깔이 물결마냥 다르고 구분되어있어서 독특했음. 투요크 마을은 카슈가르 고성이랑 비슷하면서도 결이 다른데, 여긴 주민들이 그냥 사는 곳이라고 함.. 근데 정작 관광객은 몇 없었음. 근데 난 이 마을이 되게 맘에 들었음. 사실상 화염산에 둘러쌓여있고 진짜 한복판에 있어서 근처에 아무것도 없는게 분위기있음. 그리고 안으로 들어가면 되게 아기자기하게 상점들이랑 진흙집들 늘어져있고 >>>한국어<<< 설명이 어딜 가도 있음. 가이드 말로는 코로나 전까지만해도 신장에 한국인들 되게 많이 갔었다고 함. 그래서 있는건지도? 한국어 설명이 떡하니 박혀있어서 신기했는데, 어린애들이 막 뛰어다니면서 외국인 오니까 좋다고 말걸고 그럼 ㅋㅋ 안으로 들어가서 신장 내의 메카라는 모스크도 구경했는데, 그 근처에는 왕훙들이 더우인 라이브스트림을 켜서 멜론 이런걸 팔고있었음. 왕훙만 한 열명 본거같음. 근데 전체적으로 사람도 없고 공간도 넓어서 편했음.7일차 / 투르판 → 우루무치 투르판에서 우루무치로 돌아가는 길에는 사막에 물을 공급한다는 시스템인 카레즈라는 곳에 들렀다 감. 그 시절에 이런 수도 시스템을 만든게 되게 신기하고 대단하긴 했음. 근데 이게 5A 관광지인가..? 싶었음. 그냥 그 시절에 수도시스템이 어떻게 굴러갔는지 한눈으로 볼수있고 지하로 내려가서 깨끗한 시냇물을 먹어볼수도 있는데 그거 말고는 음.. 애매함. 페르시아에서 고안된 시스템인데 카레즈 자체도 페르시아어고 투르판 내에서는 현재 2000개정도의 수도시스템이 존재한다고 함 (이란에는 8천개정도 있다는듯)그렇게 투르판에서 우루무치로 돌아가고 다음 날에 뭐할까 생각하다 힘들게 이곳저곳 다녔으니 그냥 쉬기로 했음. 근데 우루무치에서 굳이 뭔갈 하자면 홍산공원, 신장박물관이랑 차로 1시간정도 거리인 남산목장이라는 데가 있는데 다음날에 너무 피곤해서 어딜 가지도 못했음. 남산목장도 자연으로 유명한 곳인데, 다음번에 신장에 오게된다면 여길 갈바엔 북신장에 있는 나라티 초원, 허무 마을, 카나스호 이런델 볼듯… 이거만으로도 최소 10일은 잡아야되긴함 ㅋㅋ
작성자 : 샹그릴라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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