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직장에서 일주일에 3~4번 치킨이랑 피자를 먹다 보니 72kg에서 90kg까지 쪘어. 몸도 무거워졌고, 혈압까지 높게 나왔지.

그때부터 정신 차리고 주 4~5번 홈트 40분+조깅 30분을 시작했어. 그런데 큰 실수를 했어. 기초대사량이나 운동량 계산 같은 건 전혀 생각 안 하고, 평소 먹던 대로만 먹은 거지. 그러다 보니 체중은 빠졌는데 근육까지 같이 빠지고 체력도 점점 떨어지더라.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어. 보충제를 먹어도 식사량이 부족해서 몸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못 채웠고, 결과적으로 간에도 무리가 갔어. 결국 건강검진에서 당뇨 전단계 진단을 받고, 비타민 D도 부족하다고 해서 따로 복용해야 했어.

느낀 점과 교훈

1. 칼로리랑 영양소는 적당히 먹어야 한다
운동만 한다고 되는 게 아니야. 기초대사량+운동량을 계산해서 몸이 필요한 만큼 먹는 게 중요하더라.
단백질, 비타민, 필수 영양소를 충분히 먹어야 근육도 유지되고 건강에도 무리가 안 가.


2. 식단만 줄이면 요요+영양 부족 온다
식단을 극단적으로 줄이면 단기적으로는 살이 빠질 수 있어. 근데 먹는 즐거움을 아예 없애면 스트레스도 받고, 결국 요요가 오더라고.
차라리 기름진 음식과 당분은 줄이면서, 포만감 있는 음식으로 바꿨으면 더 나았을 거 같아.


3. 운동 추가하고 식단은 적당히 개선
운동만 조금 더 추가했어도 체중은 충분히 빠졌을 거야. 그리고 식단을 너무 제한하지 않고, 가끔 먹고 싶은 것도 먹으면서 점진적으로 개선했으면 훨씬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었을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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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이 경험으로 배운 건, 체중 감량보다 건강을 지키는 게 더 중요하다는 거야. 제대로 된 식단이랑 운동 계획을 세우고,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챙기는 게 장기적으로도 훨씬 효과적이더라.
다이어트할 때 무조건 덜 먹고 운동만 하는 방법 말고, 기초대사량+영양소 균형+적당한 운동을 병행하는 게 진짜 답인 듯.
너희도 건강하게 다이어트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