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2가 오토가 언제부터 생겼을까?

오토 전에 수많은 버그 복사들 때문에 가려졌지만

오토기능은 이미 있었음

만약에 오토라는 개념이 아예없는 중국이라는 나라가 없는

그런 시대였다면?

꾸준히 인기는 있었겠지만 결국 도태 됬을거임.

디아블로2 이후에 수많은 국산 rpg게임들이 대거 쏟아지기 시작했기 때문이고

아무것도 필요없는 심지어 주민번호도 필요없는 계정 생성으로 

할수 있는 게임들이 넘쳐났음. 그리고 무엇보다도 재밌었음.

디아블로2가 명맥을 계속 이어갈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오토유저들이다. 처음에는 소수의 오토유저들이 아이템을 싸게 팔고

그 아이템을 구매한 사람들이 소문을 듣고 하나둘씩 돌리다가

결국 모두에게 풀리게 되었지.

오토 때문에 사람들이 떠났다고 오해하지말자. 파밍이 완료되면 재미없어지고 다른캐릭 키우다가 접을 뿐이다.

수천봇 돌리는애들도 있고 소소하게 100~500봇 돌리던 애들도 있고(i7 8700 gtx1060 이 스팩으로 200봇을 돌렸었음. 윈도우xp와 최적화 끝장판)

1캐릭 키우는 애들도 결국 오토 돌려놓고 일 끝나고 와서 어떤 아이템을 물어왔는지

확인하는 맛으로 게임을 함.

블리자드가 오토를 막고 뚫리고 막고 뚫리고 시디키 밴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다시 시디키를 대량 구매하고

이 무한 반복으로 디아3 만드는데 3분의1은 기여했을지도?

디아3은 거래가 막힌 이후에 오토는 의미기 없음.

대량으로 돌릴 이유가 없음. 그저 자기만족.

디아3에 오토유저가 없다면? 시즌 일주일후 접속자가 얼마나 될까

여기에 거래가 되었다면 달라지겠지만 

디아블로3는 처음 공개하고 전세계 사람들이 구매한 금액 그걸로 끝일 것이다.

그리고 확장팩 나왔을때랑

디아4는 거래도 거래지만 돌릴 이유가 전혀 없는 블리자드 게임중에 제일 재미없는 오버워치2보다도 못한 쓰레기 게임

자 디아2는 시디키 밴을 할때 수십 수백개의 시디키가 날라간다. 오토로 벌어들인 수입으로 시디키를 다시 재구매하게 된다. 

블리자드 입장에서도 돈을 벌어들이니까  이득이다. 아직까지도 디아2는 대량으로 봇돌리는 인간들이 많고 시디키를 꾸준히 구매중이다.

블리자드는 오토 유저들에게 감사해야한다. 이미 망했어야할 게임들이 명맥을 이어가게 해주는 대작 게임으로 만들어주었으니까.

디아3은 밴을 해도 오토 돌리는 입장에선 게임을 안하면 그만이고 세일할때 다시 사면 그만이다.

디아4는 말안해도 알겠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디아블로2 같은 오픈월드가 아닌 게임에서는 필요악이라고 생각함(물론 떳떳하진 않음)

하지만 오픈월드라면 얘기가 달라지지. 사냥터에 활쟁이 오토들이 쫙 깔려있는걸 봤을때 뉴비들은 어떤 생각이 들까

그래도 한번쯤은 생각해본다.

진짜로 오토라는 개념이 없었더라면? 

백수들이 피시방에서 3일동안 게임하다가 하지정맥류로 

돌연사 했다는 뉴스를 심심치 않게 봤을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게임이 재밌을 것 같다. 왜냐하면 힘들게 먹은 고급아이템의 가격이

비쌀테니까 파밍하는 재미도 있고

오토가 없으니 직장인들은 현질을 해서 고급아이템을 구매해야하는데

지금보다 훨씬 비싼 돈을 주고 아이템을 맞춰야할것이다. 

리니지는 어떻게 될지 상상도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