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진짜 남이 뭐하는지 하나도 관심이 없음

누가 말하면 듣기는 하는데 90퍼는 한귀로 흘러짐

그래 그런일이 있었구나! 하고 더이상 사고가 따라가지 않음 

왜냐면 난 내가 뭘 할지에 관심이 존나 가있거든

그냥 재밌는 이야기를 해도 아 그렇구나 하고 말아버림...

ㅈㄴ 영양가 없는 대화 나에게 아무런 이득을 주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면 극도로 거부감이 들기 시작함

남이 나한테 뭐라 욕하든지 칭찬하든지 관심 제로

아 그렇구나 생각하고 곧 까먹음

그렇다고 내가 막장인생은 아니고 나름 ㅆㅅㅌㅊ인생 산다고 생각함. 

ㅅㅌㅊ라 한 이유는 뭐 ㅈㄴ 어린 생각이지만 학벌이 좋아서 말함.

그래도 대학에서도 ㅈㄴ 노력하는 내가 ㅅㅌㅊ라 생각함

스스로에 대한 기준이 높거든 그래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그래서 내가 먼저 다른 사람들한테 톡할 때는 내가 필요한거 있을 때뿐 그거말고 거의 절대 톡안함

자신을 제외한 다른 사람한테 관심이 없는듯

공감능력 ㅆㅎㅌㅊ

이러니 당연히 연애도 못함ㅋㅋ

아니 남들한테 어떻게 그리 관심가지고 살 수 있는거지...

난 나만 건사하기도 벅찬데....

참 사람들 신기함

딴건 아니고 이제 나이가 22살되고 타지에서 혼자 고군분투하며 공부하고 활동하며 사니까

연애가 부러운게 아니라 누군가를 믿고 서로를 관심있어하며 행복해하는 모습이 부럽더라

이게 친구랑은 다른 의미지....

그리고 요즘 친구들도 나에게 별 도움이 안된다는 생각이 든 이후로 재밌게 놀려고해도 뭔가 재미가 하나도 없어졌어..

이것도 친구한테 말하긴 또 그래서 디씨에서나 쓰고 있는 내인생 미친듯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