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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아버지와 함께 다녀온 삿포로 여행 - 6일차
[시리즈] 어머니와 아버지와 함께 다녀온 삿포로 · 어머니와 아버지와 함께 다녀온 삿포로 여행 - 1.2일차 · 어머니 아버지와 함께 다녀온 삿포로 여행 - 3일차 · 어머니 아버지와 함께 다녀온 삿포로 여행 - 4일차 · 어머니 아버지와 함께 다녀온 삿포로 여행 - 5일차 오늘도 아무렇지도 않게 눈길을 운전하는 삿포로인들 아침부터 상큼하게 까마귀구경 오후 1시 기차로 치토세공항에 갈 예정이라 아침에 일어나 삿포로역에 큰 짐은 다 때려박았다 그 후 니조시장으로 걸어가서 적당한 가게를 찾아 들어간 다음 카니동을 먹음 관광객 대상인 가게인만큼 비쌌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니조시장에서 본 시계탑 숙소로 돌아가다가 본 헬스장. 뭐하자는 헬스장이길래 이름이 네이티브 누드인 걸까? 출국 전 선물 사기 위해 들른 돈키호테에 있던 의미불명의 캐릭터 진수성찬을 먹는 까마귀들 어제 조잔케이랑 개썰매를 타고 와서 부모님이 힘들어하셔서 체크아웃시간까지 누워서 쉬다가 느지막하게 호텔을 나섰다. 오도리 공원은 내일부터 시작하는 눈축제 준비가 한창. 삿포로 6~7번 경험한 부모님은 관심이 없어서 안갔던 시계 건물을 이렇게 눈 조각으로나마 보니 좋았다. 삿포로역으로 가던 중 한국어가 써진 핫팩 쓰레기를 도저히 두고올 수가 없어 주머니에 쑤셔박고 나중에 쓰레기통에 버렸다. 결국 저번에도 이번에도 못 올라가 본 JR타워. 다음 삿포로 여행때는 무조건 첫날에 올라가야지. 점심으로는 아버지가 갑자기 역 플랫폼에 있는 서서먹는 소바집에서 먹고 싶다고 하셔서 솔직히 좀 뜨악했지만 어머니도 궁금해하시는 것 같아 미리 검색하여 소바집이 있는 플랫폼에서 점심을 드셨다. 치토세공항으로 향하는 쾌속 에어포트 도착. 나는 소바집이 아니라 적당한 에키벤을 골랐다. 음~ 야미 홋카이도 단팥빵까지 먹으니 배부르고 좋았다. 금새 도착한 치토세 공항과 하네다행 항공기. 맞다. 돌아갈때도 환승이다. 이렇게 외부 카메라를 볼 수 있는 나름 최신 비행기였다. 이런거 처음이라 촌놈처럼 구경함. 무려 착륙하는 것도 볼 수 있어서 너무 신기하고 좋았다. 하네다공항에 도착하자 문득... 어? 시발 출국비행기는 터미널이 다른데?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이 퍼뜩 들었으나 다행히도 출국장을 나서지 않아도 터미널 셔틀버스를 탈 수 있었다. 솔직히 좀 쫄렸다 ㅋㅋ 비행기가 지연되서 환승시간이 아슬아슬했기 때문 올바른 출발 커미널로 도착 저 멀리 줄을 존나 선 사람들이 보이는가?? 거의 인천공항급으로 서 있는데 그래도 차이점은 빠르게빠르게 진행되어서 줄 긴것 치고는 빠르게 들어갈 수 있었다. 무사히 김포공항행 비행기를 타고 존나 맛 없는 버섯밥 기내식을 먹은 후 8시쯤 김포공항에 도착함으로써 이번 여행은 끝났다. 모두가 거의 바이블처럼 하는 말이지만. 부모님이랑 가는 여행은 직항! 투어가 최고! 는 진리가 맞다. 괜히 돈 좀 아끼겠다고 환승편으로 예약했다가 출발할때랑 도착할 때다음 비행기 기다리면서 얼마나 죄송스럽던지... 그래도 부모님께서 그렇게 나쁘게만 생각하지는 않으셨고 투어로 했으면 개썰매같은걸 어떻게 타봤겠냐면서 계획 잘 짰다고 칭찬해주셔서 기분이 좋았다...그래...그렇긴 하지. 그래도 다음엔 직항으로 살게요.
작성자 : 기신고래(진)고정닉
지난주 금 - 토 선자령 후기
0000 퇴근인데 손님도 없고 혼자 일해서 랩톱 끄냄지난 금 - 토 약속이 빠그러지고 박지 둘러보다가 개 춥다고 해서 선자령을 가기로 마음먹음일하면서 대학생활을 하는중이라 학기가 시작하면 시즌이 끝나버리기 때문에 오히려 좋았었음ㅋㅋ1. 나는 출발 전날 21시부터 단식을 시작함소화해서 배출까지 약 16-20시간 정도 걸린다고 해서 21시 단식, 산행 전 마지막 화장실을 마지막으로 장에 신호가 오지 않도록 노력하고있음웃기는 소리같지만 섬유질이 적은 식사를 하는 것 역시 도움이 될 듯.. 뭐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이렇게 하고있음2. 패킹세팅은 전과 동일해서 설명할게 특별히 없음간단하게 설명하면빅4배낭 - 미스테리렌치 82리터텐트 - 힐맨 안단테 2p매트 - 니모 텐서 익1스트림 롱와이드침낭 - 미니멀웍스 라마 1400 전부 추천받은 아이템으로 샀는데 만족한다하계세팅 + 업그레이드로배낭 - 아크테릭스 보라 65 (완료)텐트 - 어썸홀리데이 레디언스 UL (예정)매트 - 니모 텐서 익1스트림 롱와이드 (유지)침낭 - 미정 으로 변경할 것 같음레이어링베이스 - 디지털티미드레이어 1 - 보급내복미드레이어 2 - 아크테릭스 리프 델타미드레이어 3 - 아크테릭스 리프 콜드 LT하드쉘 - 아크테릭스 베타 SV추워서 땀 안나가지고 옷 안갈아입음3. 버스타고 횡계터미널에 도착했다.집이 동서울터미널하고 멀지 않아서 쾌적하게 이동 사진은 바람이 심해서 쌓인 눈이 날리는걸 찍은건데 그렇게 잘 안보이네 ㅋㅋ..4. 440버스 타고 대관령 휴게소 도착황태해장국 뜨끈하게 한 그릇 하고 출발 준비를 마쳤다.5. 이동합시다!!!!6. 임도에 쌓인 눈이 얼어있어서 바로 아이젠 착용했음여담으로 비슷한 시간에 솔백패킹오신 분이 한 분 계셨음7. 선자령 트레킹은 난이도가 생각보다 낮았다.임도구간도 이미 러쎌로 올라가신 분들 길 따라서 이동했음등산을 1400-1500전후에 시작한 것 같은데 하산하는 분들 마주칠 때 눈밭으로 걸었음 스패츠 챙기길 잘했다고 생각했다.8. 송신소 지나기처음 이동하는 길이라 언제까지 걸어야 등산로 진입인지 긴가민가했다.다음날에 하산하면서 등산객분들도 이 길이 맞냐고 몇 팀 물어봄9. 갈림길10. 일반 등산으로도 스팟으로 유명한만큼 리본도 많았다.등산로에 눈이 많아 오히려 길이 명확하게 보여서 좋았음11. 추위를 뚫고 자라는 식물을 보고 감동함 12. 쌓인 눈 깊이를 가늠하려고 찍은 사진임블다 모델명 기억 안나는 3단 스틱인데 아랫부분을 로고 중간쯤에 세팅함이렇게 말하니까 가늠이 안되네.. 종아리 - 무릎 사이정도 쌓여있었음13. 나무가 없는 정상 근처 오니까 바람이 정말 매섭더라.14. 풍력발전기 근처에서는 앞으로 걷는게 힘들었음바람이 워낙 많이 불어서 앞으로 걸으면 대각선으로 걸어졌음바람이 강한 날이 아니라고 했는데도 다른 정산보다 훨씬 강했음 15. 정상석 도착사진 찍어달라고 말도 못하는 찐따라 가방 두고 찍었다.트레킹 난이도는 낮았음 획득고도도 적고길 자체가 예쁘게 나있어서 편안한 트레킹을 했었다16. 오늘 백패킹 하시는 분이같이 산을 올라오신 분 한 분정상석 찍고 내려올 때 세 분양때목장 3거리에 피칭하신 한 분다음날 하산할 때 마주친 한 분 나 포함 7명의 백패커가 있었음17. 정상에서 풍력발전기 쪽 가는 길로 기억함등산로 없다고 표시돼있는데 바큇자국이 있어서 양때목장에서 트렉터 타고 오는 길이 거기 아닐까 싶었다여기부터 내 맨탈이 나가기 시작함ㅋㅋ18. 선행준비가 부족했음준비과정에서 막연하게 풍력발전기 주변에 펴면 되겠지 싶어서 올라왔었음막상 산에 도착하니까 야영금지 표지판이 있었고 피칭 스팟을 검색해야했는데 핸드폰이 꺼지기 시작함박지 찾으면서 돌아다니니까 몸에 한기가 돌기 시작했고 멘탈이 나가기 직전에 그냥 내리막에 눈파고 텐트 폄눈을 파도 모래처럼 다시 흘러내려서 멘탈이 더 나갔음팩을 박아야하는데 바닥이 어디인지 모를만큼 깊어서 그냥 짐 다 던지고 안날아가면 된다 생각하고 텐트에 들어옴 데워지는 밥을 끌어안고 뺨을 개때리면서 짱구를 굴렸었음이후에는 밥먹고 몸좀 데운다음에 눈 파내서 팩을 박았다..가이 칠 여유가 없어서 후다닥 팩만 4개 박고 텐트로 들어왔었음19. 텐풍은 찍고싶어서 꾸물꾸물 나와서 사진 찍었다몇 장 찍으니까 또 핸드폰 꺼져서 그냥 들어옴 20. MRE의 장점이 몇개 있는데 하나 더 있음MRE는 섬유질이 아주 적어서 화장실 걱정이 없다는 장점이 더 있다.물론 맛으로 먹는 음식도 아니고 먹기 귀찮음항상 모서리를 따서 입에 짜먹는다 숟가락 안씀LNT 실천하자두개 까먹고 쓰레기 다 넣어서 가져옴 21. 눈 뜨고 아침나는 백패킹 가면 유독 잠을 끊어서 잠이번에는 2000-0000 / 0100 - 0300 / 0330 - 0430 잤었음해 올라오면서 하늘이 물드는게 참 좋았다.언덕에서 본 나의 텐트이웃이 없었던 밤이다다들 어디서 잔거지 ???????전날 소리지르면서 파낸 눈이 아주 적나라하게 보이는 사진22. 나는 안경잽인데 안경이 얼더라바로 철수준비함23. 팩 전부 뽑아주고 24. 내려오면서도 핸드폰이 꺼져서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예쁜 풍경을 눈에만 담아야해서 아쉬웠다25. 개추웠다예보상으로도 저녁보다 아침이 더 추웠는데 얼굴로 나오는 김이 전부 얼었음버프도 얇아서 습기가 얼었고 비니 위로 나오는 습기도 전부 얼어붙었다상고대가 내 얼굴에 피는건 생각 안해봤는데 웃기더라26. 전부 스킵하고 하산 완료같이 내려오신 분이랑 도란도란 이야기 하면서 내려왔음산에 대해서 나랑 생각하는 부분도 겹치시고..동호회같이 무리로 다니면 누구 하나 못나서 싸잡아 욕먹는게 싫다고 하셨음나도 나만 잘 지키면 떳떳하다 싶어서 혼자 산 다니는데 하산 - 터미널 - 동서울까지 함께 했었음나중에 또 뵙고싶은 선생님이셨음27. 선댕이귀여움이상 인스타에 못 올리는 넋두리 개인기록 겸 유붕이들이 보고 도움될까 싶어서 적어봄막상 랩톱 키니까 손님이 좀 들어와서 막바지에 대충 썼는데 읽어줘서 고맙고궁금한거 있으면 아는 선에서 최대한 대답해줌!!고마워!
작성자 : 엄살맨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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