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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린이 설악대종주(천불동하산)다녀왔습니다
위엄돋는 설악대종주버스 ㄷㄷ가봅시다..날씨가 서울은 비가오고 곰탕예상되는데설악산도 날이 흐리고 비가약간옵니다제발 개기를 빌면서 올라갑니다그리고 물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된 종주입니다십이선녀탕 입구원래 입산시간은 3시인데 그냥 다들 12시에 들어갑니다통제를 안하네요이후 깜깜해서 찍은게 거의없어요찍은사진도 안이뻐서 싹다거르고복숭아탕이 은근멉니다여기까진 그래도 길이 선녀에요몇안되는 속도낼수있는 설악산의길복숭아탕 이후로 경사가 꽤나 됩니다대승령까지상당히멀어요12시부터 깜깜한데 산행하는게 쉽지않습니다여기 계곡길인데 여기서 물뜰수있는거 제외하곤 물은 올라가면 희운각 마등령밖에없습니다25키로는 타고나야 물이나옵니다..오... 날이 갰어요일출도 찍어야됐는데 1408봉에서 기다리려다가시간도없어서 이동하다가 해떠버림운해깔린게 멋지고요달이걸려있는 1408봉해가뜹니다헬지옥 너덜길 시작근데 이 너덜길이 계속이어지는줄 알았는데너덜길 한참이어지다가업다운길한참진행되다귀때기청봉 막바지에 너덜길그리고 하산길이 너덜길입니다생각이랑 달라서 좀당황함공부많이했는데 이런길이 계속이어지는줄이런길은 아니고 더러운(?) 돌길 업다운 길 이어짐이게 업다운 한참하고 귀때기 근처 너덜길귀때기청봉정상석은 따로없구요내려가는길이 운해가 껴서 멋있지만여기 너덜길 심합니다주의해서 내려갑시다너덜길 정말많음여기 속도가안나요속도내시다가 넘어지는분 몇분봄.. 조심합시다끝청봉사실 사진은 이거밖에없지만 여기가 진짜힘들었어요마침 물이떨어지고 아껴먹는다고했지만생각과 다른날씨로 해가 쨍쨍해서 목이계속탑니다제가 물을 많이마시기도해서 몬스터포함 2.5리터가 부족했는데여기서 의인분이 물뜨는곳없냐고 여쭤보니가지고계신 얼음 물이랑 아이스 오미자차 주셨습니다 ㅠㅠ덕분에 완주했습니다 너무감사합니다정상석 줄서서 찍으려다이럴때가 아닌거같아서 10분남짓 기다리다 멀리찍고 하산정상석은 잘건짐공룡을 타야됐는데대청도착시간이 12시 으로타임테이블보다 2시간이늦어버림공룡타긴 어려울거같아서 오색하산할까 어쩔까 고민 수십번하다가일단 희운각이동합니다이동하는데 멋지네요..희운각가는길 지옥입니다여기 오피셜 매우어려움구간..진짜 지랄맞은 길입니다겨우겨우 희운각도착.. 물없이 희운각까지와서정말 지옥같았습니다대청근처에서 물 500미리 3천원에삽니다 하고 외치고다닐까하다가미친놈같아서 꾸역꾸역내려옴오자마자 2리터사고, 포카리분말 타서 앉은자리서 1리터마시고내려가기시작여기서 물을더살걸 ㅋㅋ희운각에서 천불동 계곡은 비선대 따라가면됩니다여기 삼거리가 나오는데윗쪽이 공룡능선아래 양폭대피소,비선대가 천불동계곡코스천당폭포초반에는 볼거리가많습니다폭포보면서 걸어가며 좋았는데이런멋진뷰도있고근데 길어도 너무길음물론 화대종주 하산길에비하면 천사인데여기도 말도안되게깁니다길도 거의 돌길이라 상당히짜증나고요다람쥐발견처음와보는 신흥사맨날보던 곰국공스탬프도 찍고잘다녀왔습니다물이 진짜 보급이없더라구요희운각까지 물부족해서 정말힘들었습니다거의 초여름날씨라 날은 쾌청했지만 더우니 물이계속들어가네요내려와서도 음료수 2리터는마신듯..ㅋㅋ아쉽게 공룡능선은 못탔지만 그래도 설악대종주!!나중에는 레벨업좀해서 공룡타도록 해보겠습니다
작성자 : 등린이.고정닉
벌래 사진 찍어보려고 도쿄 우에노 공원을 해맸습니다.
안녕하세요?주륵주륵 비가 내려도 이젠 감정도 매말라 아무런 느낌도 못 느끼게 된 갱년기 중년 아재입니다.오늘 사진 찍을 작정을 하고 있었는데, 오전에 엄청나게 비가 엄청나게 오더군요.그래도 오후에는 좀 누그러 들어서 카메라 들고 밖을 나섰습니다.목표는 도쿄의 우에노 공원!역시 비가 와도 유명 관광지는 사람들로 북적거립니다.하지만 제 목적은 벌레를 촬영하는 것이었습니다.이곳은 이런 다 쓰러저가는 곳도 있는 곳이니만큼 어딘가 벌레가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왔습니다.왠지 분위기상 이런 곳에 벌레가 있을 것도 같잖아요?비도 오고 그랬으니까요.시험삼에 새싹을 찍어봤습니다.플래시? 스트로브? 뭐 그런걸 챙겨오긴 했는데, 주변에 사람들이 많아서 눈치 보여서 못 쓰겠더군요.저 나뭇잎 위에 개미라도 타고 있었으면 오늘 촬영 다했는데 말이죠.나오라는 벌레는 안 보이고, 깨알만한 번대기 허물만 찾았습니다..그래도 이런게 있다는 건 벌레가 있다는 뜻이니 희망을 가지고 뒤저봤습니다.정말 조그마한 무언가를 발견해서 찍어봤습니다.뭘까요? 아주 작은 꽃?어찌되었든 분위기 있어 보이더군요.피어나는 새싹도 찍어 보고...아니, 그런대 벌레는 대체 어디있는지 원...이렇게 된거, 그냥 꽃이나 찍다가 집으로 갈까 생각했지만,벌레 먹은 구멍도 있고 하니, 분명히 벌래가 있을꺼란 기대로 뒤지며 돌아 다녔습니다.그나저나 조금만 손이 흔들려도 초점이 나가는군요.비가와서 어두워서 그런가...(아, 인간이다! 여긴 뭐하러 왔냐? 꺼저라!)첫번째로 거미 한마리 발견!기쁜 마음에 카메라를 들이대니까 엄청 빠르게 도망가는 바람에 겨우 이거 하나 건젔습니다.(야, 나 잠좀 자자! 오지 마라.)나뭇잎 뒤쪽에 뭔가 검은 점이 있어서 확인해 보니, 여기에도 벌레 한마리!무당벌레로 추정됩니다.(초점이나 잘 잡으면 내가 욕이라도 안하지... 꺼져!)나무잎 그늘 뒤라서 F값을 높일 수가 없어서 그냥 찍었더니 초점 잡기가 엄청 어렵더군요.이래서 플래시가 필요하구나 싶었습니다.플래시 터트리는건 눈치 보이니까, 다음번엔 LED라도 켜야겠습니다.아니, 그보다 사람 별로 없는 곳으로 가면 되잖아?(내 눈엔 인간이 더 징그럽다.)무지하게 징그러운 벌레도 하나 찾았습니다!애벌레같은데, 뉘집 자식인진 모르겠내요.(왜 인간이 여기까지 오냐? 남들처럼 저쪽 가서 절이나 처 볼 것이지...)이건 무당벌레 새끼인가?제가 도시 출신이라 이런건 잘 몰라서...벗은 허물로 추정되는 껍대기도 하나 또 발견했습니다.다리 몇개 떨어진거 빼면, 그럴듯한 형태를 유지해서 찍어봤내요.사실 달리 찍을 벌레가 없으니 이거라도 찍어야...(어우, 짜증나! 인간 놈이 방해한다.)지내...라면 훨씬 거대할텐데, 이 작은건 뭘까요?이게 말로만 듣던 노래기인가?(인간도 짜증나는데, 민달팽이가 내 앞길을 가로막다니!)이놈을 따라 가다보니 민달팽이를 발견했습니다.그냥 달팽이가 더 이쁜데, 하필 징그럽게 민달팽이냐...(저리 안꺼저, 임마!)설마 둘이서 싸우거나 하지 않을까 내심 기대를 해 봤지만,(아오, 내 눈까리... 저 다리만 처 있는게 민달팽이 우습게 아네.)그냥 노래기 같은게 민달팽이 눈만 원투 스트레이트로 치고 가내요.눈 처 맞은 민달팽이는 눈만 쏙 집어 넣는군요.(내 대가리가 파리처럼 보인다고 내가 파리는 아니란다.)오! 이쯤은 돼야 찍을 맛이 나죠!오늘의 베스트 벌레입니다.(헉! 우리의 천적 인간이다!)그렇게 뒤적거리다 나무 틈을 보니 개미로 추정되는 놈들을 발견!나무 색이랑 비슷해서 진짜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습니다.그냥 생각없이 지나갔으면 발견 못했을 뻔...(인간이다! 인간이다! 아우, 재수없다!)멍때리고 있던 개미들이 제가 가까이 가니까 막 움직이기 시작하더군요.(경고, 경고! 인간 등장! 천적이다, 천적!)따라가보니 나무 틈 속에서 아에 집을 짓고 사는 거 같았습니다.(꺼저라, 인간! 재대로 사진도 못 찍는게 왜 우리집까지 와서 지랄이냐!)뭔가 찍어 보려고 카메라를 들이대니, 무더기로 나와서 시위를 하더군요.왠지 여기 있으면 안될꺼 같아서 일단 촬영은 여기까지만 했습니다.벌래 찍는게 정말 힘들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일단 도시에서 벌래 찾는게 너무 어렵내요.여름이 끝나갈 무렵에 어디 시골에 가서 벌래 사진이나 찍으러 돌아다녀야겠습니다.겸사겸사 캠핑도 하고, 별사진도 찍고 그래야...그럼 다들 즐거운 사진 많이 찍으세요~
작성자 : Lovey-Dovey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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