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갤마을에 폐쇄병동 하나 만들어도 괜찮겠다

우울증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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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갤마을에 폐쇄병동 하나 만들어도 괜찮겠다앱에서 작성

꿈결공주님

2024.07.03 10:05:31

조회 44 추천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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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정신병 심할땐 어디 하얗고 아무것도 없는 조용한 방에 갇혀있으면 나을꺼 같다고 생각든적이 있었거든

그래도 천장은 유리창으로 덮어서 하늘이 보이게끔 해서 답답하지 않게 해주는게 좋을것 같아

그리고 완전 정사각형 방인거보다

원모양으로 병동을 크게 짓고 거기서 쪼개서 방을 나누는게 괜찮을거 같아

자신이 일률적이고 똑같은 방에 갇혔단 느낌이 들지 않게

그리고 그냥 정사각형 방보다 잘린무지개꼴형 방이 더 심리적으로 넓게 느껴지거든 같은 면적대비

그리고 배급은 안쪽과 바깥쪽에 하나씩 뚫어서

어느 한곳이 앞처럼 느껴지지 않도록 하는게 좋을거 같아

한곳으로만 배식이 나오면 거기가 앞이라고 생각해서 마치 자신이 감옥같은곳에 와있고, 답답하게 느껴질수도 있을거 같다고 생각하거든.

벽면은 단추쿠션으로 할꺼고 바닥면은 목재로 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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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문이 안보이는데 벽 마감재를 문에 붙여서 평소 생활할땐 문이 없는것처럼 보이게 했어.

배식구도 벽재붙인 가벼운 블럭으로 막아놔서 평소엔 안보이게.

그리고 배식해주는 사람이랑 청소부, 의사등은 첫번째 그림에 가운데로 올꺼야. 거기가 엘리베이터거든

첫번째 그림 주변에 보면 조그만 동그라미가 있는데 그건 화장실 or 샤워실이야

대소변 마렵거나 씻고 싶을땐 방 밖으로 나와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다 찾아 들어가게 하는거지

야외에서 걷는것도 심리적으로 도움되니까.

밤이 되면 베개두개랑 이불 두장을 줄꺼야 잘때 쓰라고.

그리고 낮에 너무 더울땐 적당히 햇빛가려주는 천을 위에 덮어씌울꺼야. 직원들이 천을 슝 날린 담에 당겨 덮는식으로.

난방은 바닥에서 올라올거고 냉방은 벽재 위쪽부근에 틈사이로 냉기가 들어가게끔 벽안에 냉방장치를 설치할거야

어때? 괜찮겠지?

꿈결이 프로필 ~>https://m.dcinside.com/board/depression_new1/10318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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