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대대적 수색에도 포항 20대 남성 간호사 한 달째 행방불명

ㅇㅇ(218.157) 2021.05.18 17:52:33
조회 29328 추천 248 댓글 250


viewimage.php?id=38aec029e9db2caf6dac&no=24b0d769e1d32ca73dec8efa11d02831b210072811d995369f4ff09c9cd64d8511709401039fcee9abf39b60905b9699eac771eb1c903f0ef94a4872352b1a8f5ea080540f45



무단 결근 다음 날 기숙사 벗어나 사라져
간소한 운동복에 인근 기지국서 신호 '뚝'
한낮에 실종됐지만 야산에 인적 드물어
경찰, 500명 투입 8차례 수색에도 흔적 '無'


경북 포항에서 20대 남성 간호사가 한 달 넘게 행방이 묘연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건장한 체격의 남성은 대낮에 운동복 차림으로 기숙사 문을 나섰지만, 기숙사와 멀지 않은 곳에서 휴대폰 신호가 끊어진 뒤 현재까지 감감무소식이다.

17일 포항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9일 112로 “아들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가족들이 애타게 찾는 사람은 2년 전쯤 포항의 한 병원에 간호사로 취직해 기숙사 생활을 하며 일하던 윤모(28)씨. 경찰 수사 결과 윤씨가 마지막으로 포착된 것은 지난 7일 오후였다. 전날 야근에 무단 결근한 윤씨는 오후 3시쯤 병원 기숙사를 나서는 장면이 입구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 잡혔고, 기숙사 인근 도로를 따라 800m가량 걷는 장면이 주변 건물 CCTV에 찍혔다. 가족들은 ‘윤씨가 출근하지 않는다’는 병원 연락을 받았고, 계속된 통화 시도에도 전화를 받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다.


윤씨의 휴대폰 신호가 마지막으로 잡힌 곳은 포항공대 기지국. 종적을 감춘 곳에서 2㎞가 채 안 된다. 가족들은 실종 신고 뒤에도 전화를 걸면 통화 연결음을 들을 수 있었지만, 10일 오전 10시쯤부터 완전히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윤씨 통화 내용상 마지막으로 연락한 사람은 윤씨 친구였다. 그는 기숙사를 나선 뒤 아주 짧은 시간 친구와 통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윤씨 친구는 경찰 조사에서 “전화를 받거나 통화한 기억이 없다”고 말했다.

병원 기숙사와 포항공대 사이는 가끔 멧돼지가 출몰하는 야산이긴 하지만 험하진 않다. 동네 주민들이 운동 삼아 오르내리는 등산로가 수십 갈래로 이어져 있다. 경찰은 경찰 500명을 동원해 8차례 수색 작업을 펼쳤지만 어떤 단서도 잡지 못했다.

경찰은 기숙사 인근 도로에 교통사고 등의 흔적이 없는 점에 비춰, 사고를 당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유서나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메시지가 없는 점에 미뤄 납치나 범죄에 연루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개인적 채무에 따른 고의 잠적 가능성도 제기되지만 가족은 그럴 이유가 없다고 주장한다. 윤씨 가족은 "평소 빚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자신의 급여로 충분히 갚을 수 있는 액수이고, 채무 규모도 올 초 가족들에게 밝힌 액수와 같다"고 말했다. 가족은 실종 하루 전 윤씨로부터 15만 원 송금을 요구 받아 입금했다.

경찰은 병원 기숙사와 포항공대 사이 야산에 탐지견을 동원해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계획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통화 내용과 과거 행적을 조사하고 있다”며 “수색 작업 역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씨는 키 174㎝에 몸무게 72㎏의 보통 체격이고, 실종 당시 검은색 모자와 회색 크록스 슬리퍼, 검은색 운동복 차림이었다.



대대적 수색에도 포항 20대 남성 간호사 한 달째 행방불명 : 네이버 뉴스 (naver.com)



출처: 미국 정치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248

고정닉 19

11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안됐으면 어쩔 뻔, 누가 봐도 천상 연예인은? 운영자 24/06/17 - -
233525
썸네일
[야갤] 뉴진스는 161억, 르세라핌은 40억 투자했다 ㄹㅇ
[705]
ㅇㅇ(1.241) 05.23 37778 602
233521
썸네일
[이갤] 거대한 바다 어류들의 어린시절...jpg
[140]
설윤아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25200 185
233519
썸네일
[해갤] 졸법원 “이혼했더라도 혼인무효 가능”
[358]
ㅇㅇ(106.101) 05.23 24630 204
233517
썸네일
[갤갤] 네모난꿈 3D Mark 스틸 노마드 테스트 결과
[154]
메르카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2491 44
233515
썸네일
[만갤] 중국제품 백도어 무섭다는 사람들 특징
[278]
ㅇㅇ(118.235) 05.23 30565 536
23351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개그맨 홍인규 근황
[26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39090 223
233511
썸네일
[로갤] 제작기간 4달 걸린 플마윙 오르골 제작후기+정보
[3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2542 108
233509
썸네일
[해갤] 개근거지라는게 그냥 밈인줄 알았는데 우리아들이 겪어버렸네요.
[877]
해갤러(45.12) 05.23 33724 171
233507
썸네일
[러갤] 주요 선진국중 미국만 소득 폭증하는 이유
[399]
배터리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24818 155
233505
썸네일
[코갤] 대만, 친중 거대 야당 폭주에 민주화운동 발발ㄷㄷㄷㄷㄷㄷㄷㄷ
[375]
Carmichae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5351 329
233503
썸네일
[부갤] 일등 신붓감 공무원 한녀의 패기
[796]
ㅇㅇ(211.62) 05.23 44505 902
233499
썸네일
[A갤] 해피일본뉴스 130 (아베노믹스 효과 ㄷㄷ)
[130]
더Inform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9534 84
233497
썸네일
[이갤] 김호중 측 “소주 10잔 이내 마셔…만취 아니다”
[29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6504 86
233496
썸네일
[로갤] 개인적 로미였던 '18금 슈퍼마리오' 발견함
[65]
로붕(1.241) 05.23 23644 159
233494
썸네일
[무갤] 서울시 AI 감지 기술 개발
[278]
운지-노무스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20797 120
233493
썸네일
[중갤] 드디어 대구도 두창이 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40]
정치병자(175.197) 05.23 31319 285
233491
썸네일
[디갤] 운해와 함께한 설악산 등반기
[59]
니콘3세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4058 32
233490
썸네일
[건갤] 오늘자 직구관련 여론선동과 주작.jpg
[29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9130 331
233488
썸네일
[새갤] 일본, '안보정보법' 국회 통과.. 이젠 법으로 '라인' 압박하나
[600]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4415 127
233487
썸네일
[주갤] 경찰 여성판 n번방 내사 착수
[513]
주갤러(223.39) 05.23 22047 601
233485
썸네일
[싱갤] 독일 교수 VS 매불쇼 최욱(극좌)
[422]
ㅇㅇ(223.54) 05.23 18269 379
233484
썸네일
[카연] 성실한 반장과 과학준비실에 갇히는.Manhwa
[109]
가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7785 118
233481
썸네일
[주갤] 블라)조건 괜찮은 남자가 국결고민하자 회유하는 한녀들
[601]
주갤러(211.220) 05.23 33046 372
233479
썸네일
[이갤] “폐가인 줄 알았더니 사람이”…전국 ‘빈집’ 145만 채
[19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21243 99
233478
썸네일
[식갤] 리스로 만들어 키우는 것들 모아서 보여줄께
[47]
맥시멀리스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6227 44
233476
썸네일
[미갤] 후드입고 오페라 갔다 한국인들에게 욕먹은 유튜버.jpg
[68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31655 655
233475
썸네일
[야갤] 쓰레기통 들고 오더니...24억 원어치 명품가방 싹쓸이
[113]
야갤러(211.235) 05.23 24210 44
233473
썸네일
[싱갤] 오들오들 4년동안 8,799개의 법안을 통과시킨 나라 ㄷㄷ
[50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40030 657
233472
썸네일
[일갤] 도야마 3박 4일 여행기
[29]
진짜기본요리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7669 21
233470
썸네일
[대갤] 교황청, 중국에 대표부 설치... 대만은 초긴장 상태
[221]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3355 157
233469
썸네일
[새갤] [조선일보단독]문다혜, 이번엔 청와대 경호원과 돈거래 정황 포착
[197]
Imperishabl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3988 265
233467
썸네일
[군갤] 싱글벙글 이와중 베트남 근황
[162]
NMH-523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30983 189
233464
썸네일
[부갤] 삼시 세끼를 다 챙겨주는 지방 아파트
[422]
부갤러(149.34) 05.23 26240 105
23346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한반도의 나무와 산 이야기
[200]
기레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20701 173
233461
썸네일
[전갤] 보조금 가로챈 마을 이장·어촌계장… 공무원도 한통속
[160]
몽쉘통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2845 85
233460
썸네일
[새갤] ‘채 상병 특검법’ 28일 결판…여야, 17표 싸움
[315]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8774 62
233458
썸네일
[주갤] 이혼과정부터 도축당하는 블라인드 퐁퐁남
[513]
주갤러(211.220) 05.23 30145 476
233457
썸네일
[이갤] 대구판 돌려차기 징역 50년-> 27년 감형...jpg
[754]
설윤아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9845 203
233455
썸네일
[코갤] 금투세 대신 주기로했던 ISA 확대 통수 맞음 ㅋㅋㅋㅋㅋ
[34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7146 273
233454
썸네일
[카연] 직구금지청원부탁하는 만화
[285]
kain_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4752 332
23345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일본의 K-POP 학교
[34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25838 107
233448
썸네일
[해갤] 붕괴위험있다는 연세대 기숙사 근황.jpg
[450]
해갤러(146.70) 05.23 26566 146
233446
썸네일
[야갤] 김호중 학폭도 떴다.jpg
[371]
(221.151) 05.23 24940 327
233445
썸네일
[리갤] 롤 클라 근황 ㅋㅋㅋㅋ 페이커 스킨 나옴
[647]
잉친이(211.234) 05.23 69434 1333
23344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직구규제반대 국민청원 근황
[26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22379 215
233442
썸네일
[야갤] "멕시코 진스가 뉴진스 저격" 기사 떴다!
[598]
ㅇㅇ(106.101) 05.23 22363 570
233440
썸네일
[페갤] 위조 지폐 근황.
[239]
모코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31134 114
233439
썸네일
[새갤] 고속도로 터널 입구 '꾀끼깡꼴끈' 괴문자 논란
[498]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23269 210
233437
썸네일
[해갤] 전공의 생활고로 생계지원금 신청
[488]
해갤러(211.234) 05.23 21852 235
23343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강형욱 실드치는 댓글 안나오는 이유
[545]
모스크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41328 385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