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상담원이랑 통화하려고 고객센터 전화 찾아내서 전화 걺

1. 누르는ARS or 말로하는ARS 고르라고 함

2. ~항목 문의를 원하시면 1번, 2번, 3번...
3번이 적합한 항목이라 3번 누름

3. ~항목 문의를 원하시면 1번, 2번, 3번...
2번이 적합한 한목이라 2번 누름

4. 알고보니 관련부서 상담원 연결이 아니라
그냥 로봇이 어쩌구저쩌구 안내멘트 읊어주는 거였음 시발

아니 난 상담원 연결을 원한다고!!!

5. 짜증나서 끊고 다시 고객센터로 끊고 전화 걺

6. 누르는ARS or 말로하는ARS 고르라고 함

7. ~항목 문의를 원하시면 1번, 2번, 3번...
졸라 기다리고 듣다보면, 맨 마지막 0번이 상담원 연결이었음 시발ㅋ

8. 본인 확인을 위해서 휴대폰 번호와 우물정자 ~
시키는 대로 누름

9. 본인 확인을 위해서 주민등록번호 혹은 사업자번호~
시키는 대로 누름

10. 지금 '바로' 상담원에게 연결해드리겠습니다
'누군가의 딸~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가족~ 상담원도 누군가의 가족~' 어쩌고저쩌고 니가족충 등판
어쨌든 기다림. '바로' 연결해준댔는데 몇 분이 흘러도 안 잡힘

11. '죄송합니다. 현재 상담원 문의가 많아 연결이 어렵습니다.'
다음에 다시 걸어주세요. 뚝.

시발!!!!
그리고 다시 5번부터 무한반복 ㅅㅂ

언젠가부터 기업들 꼼수 쓰는지

상담원 연결 존나 어렵게 만들고

무슨 개 쓸모도 없는 AI봇 이딴걸로 대체하려고 유도함

어차피 고객센터 전화하는 사람들 99.99%가 상담원이랑 연결하려고 전화하는건데

바로 연결해줬으면 좋겠음 상담원 비용 후려치려고 병신같은 꼼수 쓰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