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김싱붕 핫스팟좀 켜봐"
"응.."
"표정 뭐냐? 하기 싫어?"
"아냐 미안해. 폰 여깄어"
"그래 학교 끝나고 줄게 꺼져"
초중고 학창시절 싱붕이라면 한번쯤은 겪었을 일인
핫스팟 셔틀
이제는 5G와 데이터 무제한의 시대이기에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겠?지만?
2010년대 중반만 해도 이런 일이 비질비래하게 일어나곤 했다
데이터가 무제한인 요금제는 비싼데다 조금만 써도 금방 다 떨어지고 속도가 느려지곤 했기에
만만한놈 잡아다 폰 핫스팟 켜달라고 하는건 그당시 일진들의 주먹없는 폭력이었다
그런데 싱붕이들은 스마트폰 데이터는 무제한이어도 핫스팟은 무제한이 아닌걸 알고있을까?
SKT KT LG U+ 모든 통신사는
평소에 폰으로 사용하는 데이터는 무제한 요금제일 경우 무제한으로 걸어두지만
LG U+의 데이터 나눠쓰기
KT의 스마트기기/테더링 데이터 등
핫스팟 / 테더링용으로 사용하는 데이터는 제한을 걸어두고 있다
이는 스마트폰의 데이터로 노트북 / 컴퓨터를 운용할 시
p2p 사이트나 토렌트, 온라인 게임등 지속적으로 광대한 데이터를 소모할경우
통신사가 오히려 손해를 보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으로 넷플릭스나 유튜브등을 시청할 시 잠깐 대역폭 사용량이 증가하는거로 끝나지만(정해진 영상만큼 데이터를 소모하면 다음 영상전까진 대역폭을 쓰지않음)
토렌트나 온라인게임은 대역폭을 몇시간씩이나 지속적으로 점유하게 되면서
그 한사람을 위해 계속 회선을 열어놔야하기 때문
물론 가입자 수만큼 통신사에서 대역폭을 확대하면 되지만
통신사들은 그만큼 안열어둔다
왜냐? 돈 아까우니까..
그러나 인터넷이 들어오지 않는 지역도 있는 법
인터넷이 없는 기숙사라던가 기가 인터넷이 안들어오는 시골이라던가
이런곳에서 노트북을 통해 인터넷을 하려면 어쩔 수 없이 휴대폰의 핫스팟을 열어서 해야하는데
한달에 많아봐야 20기가밖에 안되는 용량으로는 택도없는 법이다
특히 필자는 바다위에 떠다니는 선원이라 휴대폰 테더링 외엔 인터넷 할 방법이 없다
그런데 20기가면 오늘 나온 몬스터헌터 라이즈 다운받으면 끝나버릴 정도
이런 상황에서 해결법이 있을까?
만약 휴대폰이 사용하는 데이터를
그대로 노트북이 사용할 수 있다면 어떨까?
즉 노트북을 통해 테더링하느라 소모한 데이터를
무제한 데이터인 휴대폰에서 쓴거로 통신사를 착각하게 만든다면?
이런 상상을 한 사람들은 국내 국외를 가리지 않고 어디에나 있었고
한 어플을 만들게 된다
PdaNet+
해외의 개발자가 만들어낸 어플로
위에 설명한 것과 같이 테더링한 데이터를 휴대폰 데이터를 사용한걸로 인식하도록 변경하여
테더링으로 몇기가를 사용하던 테더링 데이터는 전혀 사용하지 않은 것 처럼 인식시키는 어플이다
사용법 역시 간단하다
스마트폰을 usb케이블에 연결하여 노트북에 꽃고
노트북에서 깔아놓은 Pdanet+ 윈도우버전을 켠후
스마트폰 어플에서 테더링기능을 켜주면 끝
이러면 노트북에선 랜선이 들어온걸로 인식하게 되고
휴대폰에선 자체 데이터가 나가는거로 인식하게 된다
본인은 13일동안 80기가를 사용했지만
테더링 데이터 소모량은 0기가다
근데 이거 찍는다고 데이터 소모량보니까 디씨가 20기가더라 자살해야지
아무튼 한달에 20기가로 버티던 삶에서 해방되니
존나게 행복하더라
물론 저 어플말고도 다른거 찾아보면 몇개 보이니 그걸 써도 무방하다
광고라고 하지마라 나도 저거 유료판 쓰기 싫어서 그냥 구글링해서 apk로 찾아서 다운받았다
사과폰은 나도 몰?루?
이거로 게임 다운받아서 하니까 너무 행복해서 올려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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