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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비행기-라운지-비행기.. 영국항공 BA28 탑승후기 (스압)

Ao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3.11 19:15:02
조회 16322 추천 35 댓글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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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정식 후기로 돌아옴, 사실 글 자체는 몇 달 전에 써놨는데 귀찮아서 손 안 대고 있던 거긴 함 ( 현재 시점에 맞게 조금 손본 ) 당연하지만 작년 장거리 비행의 대부분을 우리 스피드버드랑 함께 했기 때문에 영국항공이랑 연관된 후기임 


여튼 시간을 2024년 5월로 돌려보자 시작은 인니 토인네 자카르타에서 시작함 매해 정기적인 장기 출장의 마무리를 하고 유럽으로 돌아가는 일정이었음 작년 같은 경우 3월부터 5월까지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에 있었음 돌아가자마자 휴가였으므로 최대한의 티어 포인트를 뽑아볼 생각으로 발권함 ( 이때만 해도 같은 구간을 가도 최대한의 티어 포인트와 허세를 동시에 충족하는 루트를 찾았다.. 지금 보니 다 덧없는 짓 )


항공권 : 자카르타 - 홍콩 (CX) - 런던 히스로 (BA) / 개트윅 - 테네리페 (BA) 왕복 2500파운드 ( 저 당시 환율로 대충 500 조금 안됨 ) 비즈니스 발권 후 업그레이드 바우처로 홍콩 - 런던구간은 일등석으로 세탁, 개트윅 구간은 자가 환승이지만 나같은 경우 항공사에서 차량 보내줌 / 복잡한 여정은 BA 공홈이 그리 똑똑하지 않기 때문에 익스피디아 같은 OTA를 쓰거나 항공사에 연락해서 전문적인 방법으로 직접 부킹 해야 함 나는 영국항공에 내 전담 있으니 거기에 요금 찾은 거 기반으로 요청 메일 보내고 거기서 전화로 이슈까지 마무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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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2024년 5월 12일 쿠알라에서 넘어와서 2박 한 그랜드 하얏트 자카르타에서 시작.. 첫 구간인 캐세이 비행 편이 오전 8시 비행이라 호텔에서 조식 못 먹는다고 하니 하얏트, 티어혜택으로 룸서비스 먹고가라고 함 자카르타 라운지 꼬라지를 이미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감사히 받아먹음 미고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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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공항 라운지는 가루다 제외한 애들은 전부 PP랑 같이 쓰는데, 나쁘진 않음, 하지만 아침인데다가 하루 종일 비행에 라운지 호핑까지 해야 하므로 여기서 쳐먹을 이유가 없음 잠시 멍 때림 


첫 구간은 CX718편이었음 타자마자 밥먹고 뻗어서 적을게 없음.. 애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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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플레터랑 비프렌당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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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나는 연결된 표 + 주요 스테이션 ( 홍콩, 싱가폴, 뉴욕 등등.. )에서 환승 에스코트 부를 수 있는데.. ( 에스코트라고 대단한거 아님 홍콩은 버기카임 일반적으로 환승 보안 통과하면 거기서 대기 중 ) 단 이날 같은 경우 홍콩에 오후 2시 도착 후 다음 비행 편이 밤 11시라 굳이 안 부르고 내가 지정하는 라운지로 특정 시간에 오라고 이야기했음 그래서 라운지로 걍 셀프로 이동함 


일단 호핑 1타자는 1번 게이트 옆에 있는 윙이었음 / 입장 자격은 원월드 일등석 혹은 에메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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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식 이베리코 돼지고기에 탄탄면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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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하고서는 카바나에서 90분 푹 쉬다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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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멍도 좀 때림 


여튼 2시부터 5시까지 빈둥댐 ( 진짜로.. ) 여튼 다른 라운지도 구경 가야 하니 다음 라운지로 슬금슬금 이동해 봄 


개인적인 평 : 카바나는 여전히 좋은데 다른 시설들은 좀 낡았음 아마 올해 상반기에 리노베이션 들어갈 거라고 알고 있음.. 식, 음료는 객관적인 수준으로는 저 당시나 그 후 시점에서 봐도 플래그십인 피어 비하면 특색도 없고 딱히 매력도 없음 카바나 쓸 게 아니면 굳이.. 물론 공항 특성상 본인 게이트가 저기 근처에 배정되어 있으면 방문해야겠지만 일부로 찾을 이윤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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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라운지는 캥거루네 / 5번 게이트 근처에 있음 / 입장 자격은 원월드 항공사 비즈니스 혹은 사파이어 이상 


사실 난 엥간하면 일등석 라운지 있는 도시에서는 비즈니스 라운지를 굳이 찾아 안감 ( 유일한 예외는 카타르 프리미엄 라운지들인데 야들은 비즈니스 대상이지만 어지간한 일등석 라운지를 압살하는 퀼러티를 갖고 있음 ) 그럼에도 여기 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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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식 차슈 덮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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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이 수시로 딤섬 바스켓 돌리고 다님 / 뷔페 섹션도 있지만 딱히 관심은 안 가졌음 ㅋㅋㅋㅋ 


개인적인 평 : 비즈니스 티켓 혹은 원월드 사파이어로 누릴 수 있는 최상의 홍콩 음식을 갖고 있는 라운지임 ( 미안.. 다른 비즈 라운지들은 안 가본 지 오래긴 한데 그래도 저 딤섬 바스켓이나 차슈는 일등석 라운지 나오는 거 보다도 괜찮았음 ) 

 

캥거루 네에서 딤섬이랑 차슈만 쳐먹고 마지막 라운지로 감 ( 정확히는 아니긴 했어.. )


65번 게이트 근처에 있는 플래그십 라운지인 피어임 알겠지만 바로 옆에 비즈 라운지 따로 있음 / 입장 자격은 원월드 에메랄드 혹은 일등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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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딤섬이랑 차슈 먹고 바로 식당으로 가면 그건 좀 아닌 거 같아서 라운지 내에 있는 스파 ( 15분씩 가능 ) 예약 해놓고 수면실로 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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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공항 최고 뷰임 야간 스포팅도 가능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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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에서 샴페인이랑 목테일 끄적이다 스파 시간 됐다는 호출 받고 스파로 입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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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대충 저래 다만 최근 시점에는 얼굴 관리가 추가된 거로 알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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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에 세명밖에 못하기 때문에 경유가 짧으면 못 받는 경우가 다반사임 입장할 기회가 있으면 입갤하자마자 예약 바로잡아라 


스파까지 받으니 밤 9시임 탑승까진 아직 1시간 30분, 에스코트 오기로 한 시간까진 1시간 20분 정도 남았었음 식사했던 것도 다 꺼졌으니 밥 먹으러 식당으로 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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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지금 시점엔 의미가 없어서 딱히 올릴 필요는 없을 거 같음 일반적인 구성은 해당 라운지 운영하는 로즈우드 호텔의 시그니처 맛보기 요리랑 캐세이 공통 시그니처 음식으로 분리 되어있음 


저 날에는 로즈우드만 먹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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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마틴 들어간 칵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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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채 : 연두부 위에 올린 전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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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프 : 죽순이 들어간 닭고기 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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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 쌀 과자를 곁들인 새우튀김에 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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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 코코넛 밀크 베이스에 달달한 크림과 검은 찹쌀을 곁들인 거 


어쨌든 디저트까지 잘 마무리함 식사 마치고 라운지 나와서 게이트로 안전 배송됨 게이트에서 기다리던 항공사 홍콩 스테이션 관계자들이랑 인사 나누고 ( 24년 1월 비행에서 소개받음 ) 바로 탑승함, 


비행 편 : 영국항공 28편 

출발지 : 홍콩국제공항 

도착지 : 런던 / 히스로 국제공항 

출발시간 : 23:15 (예정) 23:37 (실제)

도착시간 : 06:50 (예정) 06:57 (실제)

기종 : 보잉 777-300ER / G-STBD 

좌석 : 1K / 일등석 


탑승 과정은 FM 그대로 잘 지켜졌음 ( 그룹별로 간판 1 : 일등석 에메랄드, 2 비즈니스, 사파이어, 3 프리미엄 이코노미 + 루비  4 to 9 일반석 좌석 위치 따라 배정 ) 나 같은 경우 그룹 0이고 이건 영국항공 광고로는 최우선 그리고 원할 때 줄 없이 탈 수 있는 보딩 그룹임 해당 자격은 영국항공 콩코드 카드 홀더인 GGL 혹은 그 이상 핵고닉들 ( 라이프타임 GGL이랑 프리미어라고 영국 내 주요 그룹의 이사 이상들 혹은 국가 원수나 셀럽 사실, 국가원수나 셀럽은 애초에 저런 보딩그룹이 필요하지 않음.. ) /  이날 같은 경우 나를 제외한 그룹 0은 총 3명이었음 / 여튼 나는 딱히 기다리는 거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바로 타겠다고 했음, 탑승 중인 줄 직원이 정지시키고 맨 앞으로 밀어 넣어서 탑승 시켜줌, / 그룹 1에 있던 한국 양반이 저 사람들은 뭐냐고 하던데 아저씨 세상에는 잘난 사람 많아요 나도 콩코드가서 할배들 술자리 끼면 쭈구리임


( 불편한 진실이지만 런던에서 원월드 에메랄드는 그게?  임 간혹가다 국내 커뮤에서 BA에서 원월드 에메랄드 대접 못 받는다고 툴툴대는데 너무나 당연한 거임 장거리 노선에 50서 100명 ( 내가 진짜 380에서 그룹 1, 98명까지 세본적 있음 ) 단거리 노선에 2-30명씩 에메랄드가 탐 특히 자사가 아닌 타사회원에 신경 쓸 상황이 아님 간혹가다 타사 회원들에게도 친절하게 해주는 사람이 있을 수가 있음 하지만 그건 예외적인 즐거움으로 기억해야함, FM은 자사 골드 이상만 그리팅이고 그나마 이것조차 스킵 되는 경우가 다반사라 오죽하면 BA 플라이어 톡에 "골드 회원으로서 인사받은 사례를 공유해 주세요!" 라는 스레드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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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종은 소개에서도 이야기했지만 777-300ER, 좌석은 일등석임 1-2-1 배열로 8석이고 예전 25년 1월에 탔던 런던 - 두바이 비행의 월드 베스트 비즈니스 클래스의 똥차랑 787-9에 달려있는 2015년식 일등석에 비해서 확실히 많은 부분이 개선된 좌석이기도 함 ( 전반적인 스펙은 동일함 79인치 길이의 침대, 22인치 너비의 좌석 ( 침대 기준이 아닌 좌석 팔 걸이 사이임 침대 시엔 더 넓어짐 ) 가장 큰 차이는 쨌던 문을 닫을 수 있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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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앉은 후 일반적인 루틴대로 서비스 시작함 당연하지만 난 샴페인 그리고 장거리 비행이니 파자마 가져옴 ( 저것도 이제 수십 벌이 쌓여서.. 요즘엔 걍 비행기에 놓고 내림 ㅋㅋㅋㅋㅋ 머릿속으론 기존 걸 들고 가고 안 뜯은걸 가져와서 나눔이라도 해볼까 하는데 이런 생각은 왜 항상 내리고 할까.. ) / 샴페인은 Lanson Noble Brut Vintage 2005였음 ( 현재 시점에 비하면 정말 참피 수준의 샴페인이었음.. 그래서 적당히 절제함 ) 사무장이랑 담당 승무원 그리고 운항 승무원들이 잠깐 들려서 인사를 주고받았음 ( 수석기장이 여자였음 확실히 기억나는 이유 )


해당 비행 편의 서비스는 출발 직후 혹은 원하는 시간에 저녁 정찬 1회 도착 직전에 아침 식사임 도중 간식도 있지만 그런 건 안 먹은 지 좀 오래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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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캐세이 라운지에서 식사 한 직후 탑승이었기 때문에 카나페까지만 먹고 메인은 한숨 자고 먹겠다고 이야기 했음 / 카나페는 송아지고기, 홍합, 사천식 버섯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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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닫고 한 5시간 잘 잤음 ( 14시간 비행이라 5시간 자도.. 아직 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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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일어난 후 승무원이 와서 사전에 이야기 한 식사할 거냐고 묻길래 먹겠다고 함 카나페는 아까 받았으니 바로 식사로 넘어감 수프 먼저 받겠다고 했음 / 호박 수프, 그리고 새우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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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은.. 그 영국의 전통 요리인 비프 웰링턴 / 맛 조올라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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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는 초콜릿 타르트


메인 뺴고 맛있는 식사였다.. 응 뭐 이미 다른데서 배터지게 집어넣고온 상태니 굳이 딴거 안시키고 디저트 먹고 다시 침대 펴달라고 하고 좀 더 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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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륙 1시간 30분 전에 일어남 진짜 BA 저 전자 블라인드는 진짜 이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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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일반적으로 시즌별로 안 바뀌는 편이고 난 항상 시리얼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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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은 영국의 자랑인 (정확히는 유일하게 호불호 안 타고 잘 먹을 수 있는 ) 풀 브렉퍼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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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차까지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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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집에 돌아옴 ( 2024년 3월에 싱가포르 일정이랑 티어런 겸해서 영국 뜨면서 3월에서 5월 12일까지 동남아 - 중동만 주 1회씩 비행기 타고 다녔음 ㅋㅋㅋㅋ )


여튼 착륙 후 몇 시간 뒤에 개트윅 가서 내 바로 옆 섬으로 (난 테네리페로 휴가 가고, 자기는 옆섬인 라스팔마스에 남편 산다고 ) 남편 만나러 간다는 사무장이랑 작별의 포옹을 한 후 하기 함 / 여튼 착륙하니 6시 50분 7시 다된 시간이었음 연결편인 테네리페행 비행편은 개트윅이라서 원래는 집에 가서 짐이라도 정리할까 생각했는데.. 항상 이 지랄하니 집에 가서 누우면 못 일어날 거 같아서 걍 어라이벌에서 비행기서 안 부은 샴페인이나 붓다 가기로 함 공항 교통은 일반 자가 환승은 해당 없지만, 회사에서 태워준다고 해서 어라이벌 라운지로 찾아온 에스코트 담당한테 맡긴 후 술 붓기 시작함 


TMI : 영국항공 장거리 도착 편 비즈니스, 일등석 혹은 에메랄드 고객은 5터미널 내에 있는 도착 라운지를 사용할 수 있음 그중, 일등석 그리고 콩코드 카드 (GGL) 홀더들은 해당 라운지 내의 전용 별실을 사용 가능하고 가장 큰 차이는 단품 요리와 바로 저 샴페인임, 내 글 자주 본 사람은 알겠지만 영국항공이 유일하게 자랑 가능한 부분이 바로 저 콩코드 혹은 그 동급 라운지에서 사용하는 샴페인임, 2024년 1월 전에는 로랑 페리에 그랑시에클 그 후 시점엔 Pommery's Cuvée Louise 2006 현재 해당 샴페인은 루프트한자 그룹의 일등석에서 메인 샴페인으로 제공되고 병당 대충 200파운드 언저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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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그리고 그 이전부터 얼굴을 꾸준히 비췄기 때문에 일단 아무런 질문도 없이 샴페인부터 부음, 동남아 등에서 보낸 시간 고려하면 정말 그리웠음 여튼 픽업오기로 온 11시 까지 30잔 정도 챙겨마시고 개트윅으로 향함 오늘은 여기서 끝임. 


마치면서 : 후기 써놨을 때 기준에는 정말 더할 나위 없이 좋았고 이 뻥글놈들이랑 미래를 함께 할 거라고 했는데.., 물론 지금 ㅈ같은 유로윙스를 타며 시바시바를 외치며 루프트한자그룹을 타고 티어런을 하며 유로비즈에 고통받는 상황에서는.. 세상 참 덧없다.. 


여담이지만 저 비행 끝내니 4키로 불었더라.. 시발.. 


스압이다. 미안해 






출처: 항공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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