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토) 오투리조트 : 발왕산 대신 함백산, 최고의 선택

3.8(토) 오투리조트 : 발왕산 대신 함백산, 최고의 선택앱에서 작성

발왕산관광객

2025.03.09 10:50:02

조회 8781 추천 26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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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하루 걸러 스키장 당일치기를 반복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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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에 이 소식을 전해듣고 무조건 오투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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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투는 대한민국에서 6번째로 높은 함백산(1,572M) 동쪽 사면에 있는 스키장이다. 그리고 함백산에 눈 구경 하기 좋은 유명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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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투 가는 길에 조금만 산길로 돌아가면 만항재를 거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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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눈꽃이 피어있는데

이거 보고 오늘 오투도 엄청 이쁘겠구나 확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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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로 먼저 코스탐방 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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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투는 다른 스키장과 다르게 9시 30분 오픈이라

시간이 많이 남아서 스키 신고 산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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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투가는 길.. 중간에 태백선수촌을 거침(서학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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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이 38번 국도 두문동재보다 훨씬 아름다운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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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의 스키장 전기차 충전소;;

차 빼려면 고생 좀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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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하우스에서 시즌권 인증하고 타워콘도에서 스키를 시작

대충 25분 부터는 패트롤들이 내려보내 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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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잘 정설된 자연설이라니..

이때까진 회전스키 보관왁싱 맡긴걸 후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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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곤돌라 운행 시작하자마자 오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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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 정상으로 오니까 적설량 70cm가 체감될정도로 푹푹 빠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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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슬로프는 말끔히 정설해뒀다

눈 내리는 주중 내내 묵혔다가 정설하고 처음 오픈했는데

3월에 용평 아닌 다른 스키장에서 이런 눈은 처음 밟아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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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표지석 인증하듯이 스키 대신 세워봤다.

담시즌엔 뒷꿈치 들리는거 타고싶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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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해피도 딱 한번 타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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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투가 의외로 주말 곤돌라는 줄이 있는 편인데,

오늘은 대기도 없고 슬로프 역시 사람이 없어서 행복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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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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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3 초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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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백산 정상 부근 눈꽃은 오늘 영업 종료까지 남아있었음.

내일 날씨 좋고 기온도 높던데 10시 곤돌라 아땡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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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더를 느낄 수 있는 공간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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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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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넘어가니 날이 좀 풀림.

바닥은 조금 질척거리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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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1인 곤돌라 ㅋㅋ

오투 곤돌라는 엄청 편하고 높고 넓어서

용평처럼 등을 기대면 목이 굽지 않는다.

직원분들도 정말 친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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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 슬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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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곡을 따라 내려가는 글로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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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보기힘든 날씨 좋을때 눈꽃

볕이 강해서 바로 녹기 시작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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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시 곤돌라 막차타고 막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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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3만 14번 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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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4/25 스키시즌 마지막 야간타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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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녘 함백산과 오투 정상

오늘 같이 탄 스갤러님 덕분에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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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스키 갤러리 [원본 보기]

고정닉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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