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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해서 라멘도 못 사먹는 일본인들... '거지라멘' 대인기!앱에서 작성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3.06 14:50:02
조회 25807 추천 230 댓글 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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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이 비싸서 라멘이라도 먹으려니까 라멘 가격도 결국 1000엔을 넘겨 라멘도 못 먹게 된 일본인들...

그런 가난한 일본인들 때문에 요즘 '어떤 라멘'이 인기라는데 무슨 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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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라멘을 만들고 있는 이곳은 도쿄 세타가야구에 위치한 인기 라멘가게 '라멘 MAIKAGU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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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곳의 인기 메뉴는 '유자 시오 라멘'이지만 역시나 물가상승을 버티지 못하고 1180엔이라는 일본인에게는 만만치 않은 가격이 되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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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고객들이 선택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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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고명이 없이 뜨거운 육수에 면에 담겨있는 이것

880엔짜리 카케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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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고명이 있으면 고명이 있는대로 그것도 맛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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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으면 없는대로 MAIKAGURA의 근본이 되는 맛을 확인할 수 있어요


흠... 핑계는 그럴듯 하지만 결국 돈이 없어서 고명이 없어 저렴한 카케소바를 택했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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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무 꼬아서 듣는 게 아니라 JAP들도 비슷하게 생각함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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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뭐 취향따라 다른 거 아냐? 그냥 면과 스프를 즐기는 사람도 있는 거잖아" 등등

일뽕들의 반응이 예상되지만 정말 그런 사람만 먹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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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현실은 그렇지 않음

라멘가격이 1000엔의 벽을 넘으며 위와 같은 '고명 없는 라멘'의 주문이 증가한 게 사실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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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여성 고객]

러멘 가게에 갔다가도 한그릇에 1000엔 넘고 그러니까 들어가는 걸 그만두기도 하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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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 없는 라멘은 저렴하기도 하고요, 굉장히 좋다고 생각해요



이런 상황이 과연 이 라멘집만의 독특한 현상일까?

그렇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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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인기 중화요리 체인 '교자노 만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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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교자노만슈의 인기메뉴는 이것

계란과 차슈 등이 올라간 '쇼유라멘'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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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고명을 제거하고 국물에 면만 담긴 '스라멘(쇼유)'도 팔도 있음

역시 지갑이 가벼운 고객들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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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도 마찬가지임

일본의 거대 편의점 로손의 경우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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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을 없애고 가격을 낮춘 컵라면이 더 잘팔리고 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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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확산되는 '고명 없는 라멘' 트렌드를 어떻게 분석해야 할까?

전문가에게 물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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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생명경제연구소 수석 이코노미스트]

최근 원재료비나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고명을 줄여 가격을 낮춘 고명 없는 라멘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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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약지향과 건강지향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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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 없는 라멘의 시장규모가 확대되는 요인 중 하나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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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은 앞으로 라멘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이렇게 고명을 없애는 요리가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며 방송을 마침


일본인들 반응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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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혼까지 갈아넣어 무료변론을 준비중일 일뽕들과 달리 쪽본 현지인들은 이미 포기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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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로 치면 국밥값 낮춰보겠다고 순대 뺀 순대국밥, 콩나물 뺀 콩나물 국밥, 돼지고기 뺀 돼지국밥을 8800원에 팔고 있다는 거잖아 ㅋ

국밥이 과거보다 많이 비싸졌다고 해도 저런 창렬 거지라멘 따위에 비하면 선녀 아닌지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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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이 비싸면 밀가루를 먹으래서 라멘을 먹으려고 했더니
물에 면 담아 놓은 게 880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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