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물가 오른다고? "집 사야지"…움직이는 30대, 문제는...jpg

빌애크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3.05 17:25:02
조회 24181 추천 29 댓글 449

7cf3da36e2f206a26d81f6e4478574647502

7ff3da36e2f206a26d81f6e442827c6911e6

7ef3da36e2f206a26d81f6e44486716bb850

79f3da36e2f206a26d81f6e44683706b315c

78f3da36e2f206a26d81f6e442817465bcfa

7bf3da36e2f206a26d81f6e446807c6afd30

7af3da36e2f206a26d81f6e4448470680e0b

75f3da36e2f206a26d81f6e447877269f33f

74f3da36e2f206a26d81f6e447857c6ec284

7ced9e2cf5d518986abce895478177694aefaa

7cec9e2cf5d518986abce8954781716ba974ec

7cef9e2cf5d518986abce89547817d6a8c1193

7cee9e2cf5d518986abce895478077641e48e1

7ce99e2cf5d518986abce8954f8772697af0

7ce89e2cf5d518986abce8954f877c68ca99

7ceb9e2cf5d518986abce89547857269f73cb6


어서오세요. 요즘처럼 물가가 오르는 시기에는 집을 사려는 경향이 더 강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요?


물가가 오를 때는 부동산처럼 실물자산 가격이 오르는 걸 기대하는 심리가 반영된 겁니다.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 물가와 근원물가 상승을 경험한 경우, 자가 주택을 소유하는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근원물가는 주변환경에 민감하지 않은 물품으로 기준으로 산출하는 물가를 뜻하는데요.


계절적 요인에 따라 영향을 받는 식품류나, 일시적인 외부충격으로 급하게 가격이 오르내리는 석유류 같은 걸 제외한 뒤에 산출합니다.


그러니까 석유류나 식품류 같이 변동성이 큰 비 근원물가 보다 근원물가가 올라갈 때 주택을 사겠다는 수요가 더 늘어났다는 건데요.


보고서는 '주택의 인플레이션 헤징', 그러니까 위험분산 개념을 한국의 장기간 물가 상승기에 접목해서 이 같은 결과를 내놓은 겁니다.


즉 주택 구매자들의 주택의 인플레이션 헤징이 변동성이 심하고 공급 측 요인인 비근원 인플레이션보다는 장기적이고 수요 측 요인인 근원 물가 상승을 경험할 때 가계의 주택 구입 수요가 늘어났음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화폐자산의 가치와도 연결시킬 수 있는데요.


물가상승기에는 화폐가치가 하락하는 반면, 주택 등 실물자산은 물가상승을 반영해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시장의 믿음을 설명하는 게 바로 주택의 인플레이션 헤징이라는 겁니다.


지금까지 설명 좀 복잡하다 하시면, 더 간단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물가 오르면 집을 많이 사는 경향 있는데 왜 그런 거냐?


첫 번째는 물가가 오르면 집값도 오를 거라는 기대감 때문이고, 두 번째는 물가상승하면 돈 가치 떨어지잖아요.


이거 방어 수단으로 주택을 보유한다, 이렇게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인플레이션 때 현금을 들고 있기보다는 값이 뛸 가능성이 있는 집을 사겠다. 이런 뜻으로 풀이가 되네요. 그런데 이럴 때 주택을 보유하는데 더 열심히  나서는 세대가 있다고요?


이런 효과는 30대 이하 젊은 층에서 더 뚜렷하게 발견되는데요.


10대에서 30대의 근원 인플레이션 경험이 1%p 오를 때 자가주택 소유 확률은 7.4%p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가가 크게 올라왔을 때 자산의 가치를 잃지 않기 위해 30대 이하 가구들이 이른바 '영끌'로 주택을 매입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경제연구원은 설명했습니다.


이 밖에도 남성과 기혼, 4인 이상 가족, 총자산이 작은 가구를 중심으로 근원 물가가 오르는 경험이 주택소유 확률을 높였는데요.


남성과 기혼 가구주는 근원인플레이션 경험이 1%p 올랐을 때 자가주택 소유율이 각각 8%p, 9%p 증가하는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 전체적인 내용으로 어떤 걸 유추할 수 있냐면, 이제 또 집값 강남을 중심으로 들썩이고 있습니다.


높은 경험 인플레이션에 따른 주택가격 상승가능성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수요측면의 근원 인플레이션에 초점을 두고 물가안정에 힘써야 하겠습니다.


30대가 아주 계산적으로 인플레이션에 잘 대응하고 있는 것 같지만 아까 짚어주신 것처럼 사실 영끌족들이 많잖아요. 이 영끌 때문에 오히려 더 힘들어졌다. 이런 통계도 나왔다고요?


지난해 39세 이하 가구주의 순자산은 평균 2억 2천158만 원이었는데요.


현재 방식으로 조사를 시작한 7년 전보다 11.8% 증가했습니다.


전체 가구 순자산 평균이 42.2% 늘어난 것에 비해 4분의 1 수준입니다.


지난해 기준 2030세 대가 보유한 자산은 전체의 약 12.1%였는데, 부채는 21.1%에 달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은 2020년 이후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면서 나타난 것이라고 분석했는데요.


40대 이상이 집값 급등 혜택 크게 누린 가운데, 30대 이하는 부동산을 구매했더라도 막대한 부채를 조달한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특히, 수백만 원에 달하는 이자를 감당하지 못해서 부동산 경매시장에 나오는 주택이 늘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해 11월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30대 이하 주택 소유자 수는 1년 전보다 8만 3천 명이 줄었는데요.


다른 연령대가 10만 명 안팎으로 늘어난 것과 대조적이었습니다.



출처: 미국 주식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29

고정닉 6

102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과음으로 응급실에 가장 많이 갔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03 - -
공지 실시간베스트 갤러리 이용 안내 [2822/2] 운영자 21.11.18 10762964 516
311180
썸네일
[싱갤] 군침군침 카이막이 너무 먹고싶었던 남자.jpg
[103]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55 5407 27
311176
썸네일
[멍갤] 밥 줬더니 매일 족발집 사장님+알바생 출퇴근길 에스코트 해주는 강아지
[72]
ㅇㅇ(211.234) 01:35 5791 62
311174
썸네일
[몬갤] 티가쟝 만들었어
[10]
MK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5 2324 8
31117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일본에서 의료사고 면책법이 사라진 사건
[7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9999 70
311170
썸네일
[해갤] ㅈ크보 역대 레전드팀 모음이라네요
[140]
ㅇㅇ(118.235) 01:05 9548 79
311168
썸네일
[디갤] 일주일 간의 프랑스여행 사진 모음 (스압)
[19]
검은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55 2577 28
311166
썸네일
[싱갤] 안싱글벙글 한국 문화가 세계에 알려졌다는 인증서
[263]
코드치기귀찮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45 26499 259
311164
썸네일
[잡갤] 글씨를 너무 잘써서 건당 13,000원 받고 사인 의뢰 받아주는 달인
[73]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35 10593 16
311162
썸네일
[싱갤] 짤랑짤랑 cctv로 도배해놓지 않은 범부 나라여
[78]
나카다시호시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25 8930 55
311160
썸네일
[유갤] 쯔양 VS 김계란의 건강 상태 비교.jpg
[240]
ㅇㅇ(175.119) 00:15 16305 47
311158
썸네일
[로갤] 일본 SNS의 로스트미디어[태도가 거만한 개(態度がでかい犬)]
[28]
모사사우루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05 8901 56
311154
썸네일
[싱갤] 싱글방글 남녀 차이
[265]
썅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6 24073 159
311152
썸네일
[잡갤] 오후 2시되면 재료소진으로 문 닫는 숙성 회 얹어주는 카이센동 맛집
[113/1]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6 12207 21
311150
썸네일
[해갤] 빠따선수들 경기중에 음식먹는다는 썰 해명하는 김태균
[244]
린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6 18138 178
311148
썸네일
[싱갤] 군첩군첩 폭탄이 왜이렇게 약함?
[19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6 24767 159
311146
썸네일
[미갤] 대한항공은 KE고 아시아나는 OZ인 이유
[168]
ㅇㅇ(146.70) 03.06 10974 33
311144
썸네일
[위갤] 한 알중의 스코틀랜드 도보 여행기 5.스트라스아일라, 캠벨타운 이동
[21]
홍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6 4433 20
311142
썸네일
[카연] 여자무당이 귀신에 들린다면.manhwa :: 귀신들린남자 14화
[56]
가온세계작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6 9435 51
31114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큰 결심한 심형탁
[24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6 18248 100
311138
썸네일
[러갤] 마크롱. "구경꾼으로 남는건 미친짓이다!". 유럽 핵우산 논의
[187]
ㅇㅇ(154.47) 03.06 11301 29
31113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군필 퀴즈.quiz
[35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6 17557 24
311132
썸네일
[필갤] Venezian
[18]
gakug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6 4201 23
311130
썸네일
[누갤] 봉준호 신작 <미키 17> 해외 비평가 리뷰
[275]
ㅇㅇ(175.119) 03.06 19290 47
311128
썸네일
[잡갤] 거수투표로 선거했던 군대 썰.manhwa
[71]
ㅇㅇ(115.86) 03.06 11498 67
311126
썸네일
[이갤] 미국 고딩 남자가 가장 선호하는 여자의 신체부위
[238]
ㅇㅇ(103.176) 03.06 33422 183
31112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동남아 로컬 술집 견적
[10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6 18738 82
311122
썸네일
[유갤] 유재석이 김종국-윤은혜 망붕 못잃는 이유.jpg
[131]
ㅇㅇ(149.88) 03.06 15301 48
311120
썸네일
[이갤] 일본의 여성의 날 페미니즘 방송.jpg
[452]
ㅇㅇ(155.94) 03.06 23031 46
311117
썸네일
[싱갤] 영포티와 쓰레기 이대남MANGA.
[14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6 21671 139
311114
썸네일
[기갤] 어학연수 갔는데 한국어를 봤을 때 성동일의 반응
[76]
ㅇㅇ(106.101) 03.06 15294 17
311108
썸네일
[디갤] 북해도여행 - 아바시리, 쇄빙선
[21]
명반주세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6 5019 16
31110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현재 서양에서 밈이 되어버린 美 부통령 밴스
[30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6 37370 163
311102
썸네일
[미갤] 마미톡에서 화교혜택 겁나 까는 중
[234]
Dd(125.129) 03.06 21060 401
311099
썸네일
[유갤] 삶의 질은 좋아졌지만 삶의 낙이 사라진 이경규
[208]
ㅇㅇ(185.120) 03.06 19935 225
311096
썸네일
[해갤] 승진 누락됐는데 팀장님 말 너무 상처다
[295]
ㅇㅇ(146.70) 03.06 29645 51
311093
썸네일
[싱갤] 냠냠쩝쩝 라면 무제한으로 채워넣는 고시원
[426]
나카다시호시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6 41276 333
311090
썸네일
[야갤] 포천 오폭사고 직관한 친구
[151]
ㅇㅇ(211.234) 03.06 28025 53
311087
썸네일
[스갤] 야스다 야스 황본원정기
[40]
들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6 13214 40
311085
썸네일
[야갤] 선관위 친인척 채용 추가적발 ㅋㅋ
[517]
라이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6 24422 943
311083
썸네일
[주갤] 여초에서 난리난 작년부터 야구판 분위기 ㄷㄷ
[535]
ㅇㅇ(1.223) 03.06 31025 298
311082
썸네일
[싱갤] 짜증짜증 외국인인척하고 공항택시 몰카
[23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6 19766 256
311078
썸네일
[야갤] '종전' 두고 유럽 분열 조짐...'
[268]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6 17784 62
311076
썸네일
[싱갤] 한남동 유엔빌리지에 사는 남중딩의 방 ㄷㄷ
[548]
ㅇㅇ(112.153) 03.06 32611 131
311074
썸네일
[나갤] 귀...엽게? 돌아온 25기! 이름을 외워보자 ㅋ .gif
[65]
올팬으로갑니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6 14223 53
311072
썸네일
[바갤] ※ 바클 유저들이 떠나는 이유는 넥슨과의 '신뢰' 때문임
[28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6 18128 356
311070
썸네일
[야갤] 결혼지옥...투자에 실패한 부부 ㄹㅇ...jpg
[360]
Adida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6 33716 385
311068
썸네일
[싱갤] 훌쩍훌쩍 자식이 없는 싱붕이들의 미래.jpg
[234]
오호통재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6 19814 117
311066
썸네일
[신갤] 오늘 뽐뿌 레전드 ㅋㅋㅋ
[252]
신갤러(211.224) 03.06 29424 209
311064
썸네일
[주갤] 블라)30대 남자 너네 왜 이렇게 재?
[574]
관심종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6 35697 503
뉴스 SLL·TV 아사히 드라마 '마물' 공동 제작 디시트렌드 03.06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