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월) 용평 : 약속의 땅 생존기+비정설+트리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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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월) 용평 : 약속의 땅 생존기+비정설+트리런앱에서 작성

발왕산관광객

2025.03.05 08:00:02

조회 6369 추천 25 댓글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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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부터 일어나서 숙소앞 호수 한바퀴 돔 ㅋㅋ

고요하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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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 전에 나가려는데 지하주차장 나오자마자 이게 뭐노...

갓길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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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정도면 제설 정말 열심히 한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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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 좀 지나서 리조트 도착하니까 한산했다.

드래곤프라자 가는 길은 눈오면 참 이쁨

여기 지나서 레인보우 주차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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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모르고 왔다가 고립된 카니발게이와

폭설에도 굴하지 않고 출근하는 루시하우스 직원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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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보 주차장 입갤

8시 30분이 지나도 리프트가 올라가지 않는걸 보고 불길했다.

역시나 운행 안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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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보주차장에서 만나며 친해진 RS6 아저씨도 예외없이 고립..

8기통+4륜+윈터인데 차고가 낮아서 삽질하고 빠져나오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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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다시 그린피아쪽으로 돌아와서 스키 타기 시작

렌보 안하면..골드 넘어가야지 ㅠㅠ

오늘 스키장 닫은 슬로프

레드 : 레벨3 검정

레인보우 1/2/3/4, 골드 판타스틱 : 강설+강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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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처음이자 마지막 뉴레드

펜스 슬쩍 들어서 순식간에 넘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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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무섭게 내려오는 보더군단

오늘 보더 + 올마 + 프리스키가 절반 이상인듯 ㅋㅋㅋ

결국 패트롤이 지키고 있어서 딱 한번밖에 못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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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얗게 변한 골드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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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내리는 느낌을 담고 싶으면 최대한 망원렌즈로 땡겨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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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내리면 꼭 찾게되는 밸리감성

극한의 자연설 범프였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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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리감성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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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리프트 줄 너무 길어져서 브릿지로 퇴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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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치힐 분위기 엄청 좋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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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파라다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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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 시작으로 밀린 렙3 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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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자는 최창현 데몬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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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오면 꼭 타봐야하는 블루

완전 범프밭 비정설 느낌인데 점프뛰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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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도 야무지게 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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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돌라마저 12시 조금 넘어서부터 강풍으로 운행중단

레인보우 파라다이스 한번 타보려고 했는데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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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참에 모두랑 한우국밥으로 점심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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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블루(?) 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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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 파우더를 느끼기에 정말 좋았다.

어그로가 끌려서 문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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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오면 꼭 타봐야하는(2) 실버 파라다이스

정상부 나무들이 이쁘게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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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좋으면 이런 느낌(지난시즌)

그사이 펜스를 더 쳐놨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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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파 중간에 베이스가 보인다.

그새 곤돌라를 다 넣었구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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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그린 리프트 하차장 왼쪽의 파크

여길 탈 건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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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에 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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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 하단까지 올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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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특별한건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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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파크-실버 펜스 사잇길이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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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완전 프레시파우더

3시 넘어서부턴 패트롤이 지키고 있었다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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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레드

개쩌는 범프들 점프뛰며 타는 맛이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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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우와 핑크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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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펜스가 없어서 이국적인 느낌이 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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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런 코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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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com/shorts/CYUv0jT7KO4?si=q7laFCre4RGHF9ov

마지막 코스가 폰들고 찍기엔 빡세서 중간까지만.

그리고 레드쪽 트리런은 안탈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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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숲에서 판때기 셋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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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에 사람들이 있는걸 보고 못참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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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입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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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는 대충 이러하다

여기가 진짜 개꿀잼이다..

무주 실크로드 웰리 S1 모두 상대가 안되는 커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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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보면 레드 하단쯤에서 나오는데

막짤 펜스 밑으로 넘어오면 된다.

아무튼 레드 파라다이스 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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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기괴한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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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다 타고 나오니까 눈은 그쳤는데

여전히 도로는 요지경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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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알펜시아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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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암웨이 행사가 있어서 구경갔는데

횃불스키 말고는 볼게 없다..

오늘 밤에는 적설량이 좀 적던데

내일은 자연설 압설해서 최상의 슬로프 컨디션이 될듯.

얼마 남지 않은 시즌, 최대한 열심히 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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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스키 갤러리 [원본 보기]

고정닉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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