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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를 사랑했던 아르누보 예술가의 그림모바일에서 작성

안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3.03 08:00:02
조회 12237 추천 49 댓글 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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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런 그림을 본 적이 있노?


아르누보 시대의 거장 조르주 바르비에(George Barbier)의 그림이다노.


작은 화면 안에 테이블 위, 방 안, 테라스, 바다, 하늘로 이어지는


5단계 원경 묘사 안에 20세기 초 풍속을 녹여놨다 이기영.


주왁구옥주희가 나와서 어쩔 수 없이 모자이크를 했는데


모자이크 없는 짤은 구글에서 찾아 보기 바랍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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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목판화와 그리스 벽화, 중동과 북아프리카의 영향을 받은


조르주 바르비에는 패션 분야와 향수 분야에서도 일을 했다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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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분야에서는, 본인 스스로 패션 디자이너였을뿐 아니라


하퍼스 바자, 보그 등 그때도 있었고 지금도 있는


대표적인 패션 잡지들에 일러스트를 그려넣엇긔노.


오늘날 맥심 표지사진이 디시인사이드에서 가끔씩 화제가 되듯이


옛날에는 조르주 바르비에가 그린 그림이 화제가 되곤 했음.


주왁구옥주희나 구엉드앵으히가 노출된 그림을 그리기도 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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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도 패션 관련 일러스트는 사람을 길쭉하게 그리고


패션 디자이너들이 아이디어 스케치를 할 때도 길쭉하게 그리는데


그게 다 100년도 더 전에 바르비에가 그리던 스타일의 영향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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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조르주 바르비에가 그린 향수 광고가 남아있어.


리코(Ricaud)라는 향수 브랜드였나봄.


전쟁 때 좆망해서 없어진 향수인 것 같긔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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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향수 포장지를 그리기도 했어.


무슨 향수였는지는 몰?루겟우.


향수병을 담은 상자를 이런 그림으로 포장했던 것인데


노무딱 이쁘고 호사스럽지 않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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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를 너무너무 좋아했던 조르주 바르비에는 아예


"향수의 낭만"이라는 제목의 책을 내기도 했어.


리샤르 르 갈리엔느라는 작가의 글이 들어있지만


이 책의 수집 가치는 어디까지나 바르비에의 그림에 있다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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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짤은 "향수의 낭만"에 들어있는 그림이야.


고대 그리스의 향수 편집샵과 시향 도와주는 형냐를 묘사했어.


고대 그리스 시대 사람들이 이렇게 입고 다니지는 않았을거 같은데


그림이 이쁘니까 고증 따윈 아무래도 상관 없긔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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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짤도 "향수의 낭만"에 있는 그림이다 이기영.


고대 중국의 향수 편집샵과 시향 도와주는 할배를 묘사했어.


중국보다는 일본에 가까운 거 같은데 어쨌든


오른쪽에 서있는 누나가 작은 향수를 손에 들고 시향하고 있고


그 뒤로 연꽃이 있는 걸 보니 아마도 연꽃 향기인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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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짤은 고대 이집트의 향수 사용법이야.


악기 연주하는 니거 앞에 사람 머갈통이 하나 잘려있노 이기...


그 뒤에 있는 누나가 향료를 태우는 항아리에서 향기를 쐬고 있어.


옛날 이집트 니거들은 나무 수지를 태워서 몸에 향기를 걸쳤긔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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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로마가 그나마 고증에 맞는 거 같노.


금발 누나들이 노예고 흑발 누나가 귀족인 거 같아.


노예 누나가 귀족 누나 머리카락에 향기나는 기름을 발라주고 있어.


이 짤은 주와구옥주희가 거의 보이는 편이지만


성적인 목적의 그림이 아니고 예술작품이므로


이론적으로는 디시 알바 응으우옌이 삭제할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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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페르시아는 약간 화투짝 느낌이다노.


악기 연주하는 니거가 있고 사슴이 있는데


향붕이 누나는 유리병에 든 향수에만 관심이 있는 듯해.


책 제목이 "향수의 낭만"이기 때문에 향수의 낭만을 그린 것인데


계집은 향수를 사용하고 냄져는 악기를 연주하고


그러면 그 다음에 일어날 일이 뭐겠노 이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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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18세기 프랑스 귀족집을 묘사한 그림이야.


거울이 있는 화장대 옆에 향붕이 형아가 서있어.


손에 들고 있는 손수건에는 4711 같은 코롱을 묻혀놨겠지.


그 앞에 젖탱이 큰 누나가 개새끼를 품에 안고 앉아있는데


꽃과 깃털과 보석으로 장식한 높은 가발을 쓰고 있노 이기영.


뭘 높이 쌓고 싶어하는 향붕이들의 성향은 이때부터 그랬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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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짤은 엘리자베스 시대의 영국이야.


골반 존나게 넓은 누나가 향기나는 물로 손을 씻고 있어.


가슴골을 드러내놓고 있지만 창1녀는 아닌 것 같아.


그 뒤에 향붕이 형아가 서서 향수를 코에 대고 향기를 맡고 있어.


어쩌면 야외 야스를 준비하는 장면일수도 있고


야스가 아니어도 최소 대딸 준비 장면인지도 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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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멋지고 아름다운 그림을 많이 남긴 조르주 바르비에는


샤를 마땅, 조르주 르파프, 피에르 브리소, 폴 이리브 등


당대의 유명한 미남 힙스터들과 어울려 다녔고 결혼은 안 했어.


그래서 아마 똥게이새끼였을 거라는 추측이 있어.


하지만 바르비에의 친구였던 폴 이리브는 코코 샤넬의 기둥서방이엇음.









21



향수를 정말 사랑했던 향붕이 형아의 그림 끝☆









출처: 향수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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