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황당한 엘리베이터 추락사 발생... 31세 의사 사망 (고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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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황당한 엘리베이터 추락사 발생... 31세 의사 사망 (고베)앱에서 작성

난징대파티

2025.02.28 13:25:02

조회 15319 추천 167 댓글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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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이 발생한 곳은 일본 효고현 고베시의 번화가에 위치한 노래방과 음식점 등이 입점한 상업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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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4시 전 이곳에서 소방당국에 한 통의 신고가 접수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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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지하 1층에 사람이 추락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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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등에 따르면

오전 3시 경 건물 4층 엘리베이터에 갔던 노래방 점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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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가 없는 상태로 엘리베이터 문만 열려있는 이상한 광경을 목격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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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직원은 설비 회사에 즉시 연락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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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한 업체 직원은 2층으로 가서 엘리베이터 문을 열고 점검을 하려다가 끔찍한 장면을 목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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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1층에 한 남성이 등을 바닥에 기댄 채 쓰러져 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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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의 신고로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한 것으로 확인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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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사망한 남성은 효고현 아시야시에 거주하는 31세 의사로 밝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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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엘리베이터는 2층부터 8층까지 노래방 전용으로 운행되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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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의사가 이 빌딩을 방문한 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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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고장으로 승강기가 오지 않은 상태에서 문이 열려 실수로 추락했을 가능성을 조사중임

그러나 엘리베이터 전문가의 의견은 조금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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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요이치(일본 엘리베터 보수협회 이사)]

엘리베이터 문의 개폐자체가 승강기측의 동력을 사용해서 이뤄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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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층의 승강장의 문 자체는 실은 동력이 없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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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가 없는데 4층의 문만 열려있었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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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엘리베이터의 동작이라고는 생각하기 어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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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의 말처럼 승강기가 없는 상태에서 문이 잘못 열린 게 아니라면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전문가는 한 가지 가능성을 제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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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요이치(일본 엘리베이터 보수협회 이사)]

엘리베이터가 도착했을 때 어떠한 문제가 발생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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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의 승강기만 위나 아래로 이동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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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장의 문만 열린 상태로 빈 공간이 된 상황에서 피해자가 떨어졌을 가능성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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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사고는 과거에도 발생했음

이곳은 도쿄 미나토구의 한 아파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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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엘리베이터의 문이 닫히지 않은 채 움직이면서

내리려던 16세 소년의 몸이 끼여 사망한 사고가 발생한 적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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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일본 국토교통성은 조사보고서에서 엘리베이터 브레이크 마모가 사고의 원인이라고 결론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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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고베시 엘리베이터는 1977년에 설치된 굉장히 오래된 장비이며

2개월 전 마지막으로 점검했을 때는 이상이 없었다고 함

일본은 진짜 국유도 사유도 시설 정비에 돈을 안 씀?

저정도 썼으면 갈아치워야겠구만 50년된 엘리베이터를 꾸역꾸역 쓰고 있네

95년 고베 대지진 났을 때도 저걸 쓰고 있었다는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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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사이타마에서 파열된 뒤 분수쇼 한 수도관도 1979년부터 쓴 거라던데 그것보다도 오래됐네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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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걸 목숨 걸고 이용하다 황당하게 추락사 하려고 의사 된 게 아닐텐데 조금 불쌍하기도 하고

저래도 쪽숭이들은 정신승리하며 대충 넘길거라서 앞으로도 바뀌지는 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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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대지진 때 어떤 지옥이 펼쳐질지 벌써부터 궁금해짐

출처: 대만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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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닉 20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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