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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언론 : "정조대왕함은 한국산 비율을 높일 필요가 있다."모바일에서 작성

외신번역군갤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2.22 07:50:02
조회 25356 추천 76 댓글 211

※ 맨 아래 요약 있음.


https://view.inews.qq.com/k/20250215A077BJ00?web_channel=wap&openApp=fal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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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세대 이지스함인 '정조대왕' 방공 미사일 구축함은 한국산 비율을 높일 필요가 있다.




[내용]


한국 언론 보도들을 종합하면 한국 해군의 첫 2세대 이지스 방공 미사일 구축함인 정조대왕함이 한국 해군에게 공식적으로 인도되었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1월 27일 오전에 정조대왕함의 인도식이 현대 중공업의 울산 조선소에서 진행되었고, 이 자리에 방위사업청(DAPA), 한국 해군 계획 및 관리 부서, HD 현대 중공업 대표단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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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도식에 초청된 인사들이 HD 현대 중공업 조선소에 위치한 정조대왕함 갑판에서 사진을 촬영했다.


이로써 한국 해군에게 인도된 이지스함은 세종대왕급 3척에 이번 정조대왕급 1척을 더해 총 4척으로 아시아 3위가 되었고, 북부전구 해군에 배치된 055형과 간신히 숫자를 맞췄다.


아시아 1위는 중국으로 30척 전후이고, 2위는 일본으로 콩고급 4척, 아타고급 유도 미사일 구축함 2척, 마야급 유도 미사일 구축함 2척으로 총 8척이다.


정조대왕급 구축함은 한국에서 탄생한 차세대 구축함으로 미국의 알레이버크급 구축함 플랫폼을 사용한 것에 더해 자국만의 설계를 더하고, 국산화 비율을 늘리는 등 '한국화'를 진행하였다.


엄밀히 말해서 정조대왕함은 세종대왕급(KDX-3)의 배치 2 버전으로 KDX-3 배치 2로 불리지만 건조 간격이 크고, 매우 다른 형상으로 인해 일반적으로 두 종류의 구축함들은 다른 수준으로 여겨진다.


세종대왕급 구축함 3번함이자 마지막 함선인 '서애류성룡함'은 2012년 8월 30일에 공식 취역했고, 정조대왕함은 2024년 11월 27일에 공식 취역했으니 간격이 12년이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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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급 구축함 1번함인 세종대왕함으로 2008년 12월에 전력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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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대왕함의 초도 항해 사진


정조대왕급은 3척이 건조될 예정이다. 2번함의 명칭은 다산정약용함으로 2024년 3월에 용골식을 가졌고, 2025년에 진수되어 2026년에 인도될 예정이다.


3번함은 2024년 10월 18일부터 건조가 시작되었고, 2028년 경에 인도될 예정이다.


정조대왕함은 설계부터 중국의 055형 구축함과 경쟁 구도를 이루고 있으며, 모든 지표들이 055형에 대응하여 벤치마킹하였다.


정조대왕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배수량 8200톤, 만재배수량 11000톤으로 배수량 측면에서 세계 3위의 구축함이다.


(1위는 만재배수량 14000톤인 미국의 줌왈트급 구축함이고, 2위는 만재배수량 12000톤인 중국의 055형 구축함이다.)


정조대왕함의 동력 체계는 제너럴 일렉트릭의 LM2500 가스터빈 4개로 최대 속력이 30노트이고, 연료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특별히 설계된 1.7MW 전기 추진 엔진 2개의 보조를 받으므로 경제성과 내구성이 높다.


전투 체계는 이지스 베이스라인 7.1에서 미사일 방어 BMD 5.1 수준을 지닌 9C.2로 업그레이드되어 방공 역량과 미사일 요격 역량이 통합되어 협력하기에 북한의 탄도 미사일을 처리하여 요격하는 측면에서 그 성능이 세종대왕급의 갑절에 이른다.


동시에 북한의 탄도 미사일 운용 잠수함들을 상대하기 위해 대잠 역량이 강화되었다.


정조대왕함의 가장 큰 특징은 세 종류의 수직발사체계를 사용한다는 것으로 우선 미제 SM-2, SM-3, SM-6 방공 미사일들을 사용하기 위해 48개의 미제 MK41을 장착한다.


또한 한국이 자체 개발한 해궁 함대공 미사일, 홍상어 대잠 로켓, 현무-3 순항미사일을 운용하기 위한 K-VLS-1(한국형 MK-41) 16개와 현무-4 탄도 미사일을 운용하기 위한 K-VLS-2 24개를 장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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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아래의 함선이 정조대왕함, 첫 함선이 차세대 KDDX, 둘째 함선이 계획 중인 아스널 쉽 합동화력함으로 오른쪽 상단을 보면 크기를 비교할 수 있다.


MK-41과 K-VLS-1의 구경은 635mm로 동일하지만 호환되지 않는다.


K-VLS-2는 대구경 수직발사대로 055형의 HT-1 수직발사체계비견되는데 한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구경이 900mm로 850mm인 HT-1의 구경보다 크고, 깊이가 HT-1과 동일하게 9m라서 탄도 미사일 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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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무-4의 기술적 원천은 러시아의 이스칸데르로 사거리가 800km에 달한다.


정조대왕함의 수직발사체계들은 호환되지 않는데 심지어 똑같이 한국산인 K-VLS-1과 K-VLS-2도 그렇기에 세종대왕급과 비교해서 수직발사체계 배열은 더욱 복잡해졌고, 숫자는 더욱 적어졌다.


세종대왕급은 MK-41 80개와 K-VLS-1 40개를 장착하여 055형의 112개보다 더 많은 총 128개의 수직발사체계를 장착하고 있지만 정조대왕함은 88개만 장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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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대왕함의 주요 무장 배치로 세 종류의 수직발사체계가 배열되었다.


취역 이후 공중에서 촬영된 사진을 보면 24개를 장착하기로 계획되었던 K-VLS-2가 겨우 4개 장착되어 있다. 그로 인해 11000톤의 정조대왕함은 7000톤 조금 넘는 052D형의 64개보다 조금 많은 수직발사대를 장착했을 뿐이다.


또한 052D형의 수직발사대는 모두 850mm이고, 비록 깊이가 9m는 안 되지만 YJ-21 극초음속 미사일 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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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긍정적으로 예상하자면 정조대왕함은 첫 함선이므로 신형 수직발사대를 시험하는 것이고, 시험 결과가 좋으면 다음 두 함선들은 다시 24개의 수직발사대로 돌아갈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말해도 한국은 이미 서방 진영에서 비교적 강한 방위산업 역량을 보유했다고 여겨진다.


대한민국 해군의 KSS-3 잠수함들과 독도급 강습상륙함, 대한민국 공군의 KF-21 전투기, 대한민국 육군의 K-2 전차, AS21 레드백 보병전투장갑차, K-9 자주포, K-806 차륜형 장갑차, 심지어 현무 시리즈 미사일도 보유하고 있는데 이 모두가 상당한 수준의 기술력에 도달했다.


비록 많은 기술들이 한국의 독자적인 것이 아닌 미국 또는 타국들이 보유한 기존의 기술들을 또는 부품들을 사들여 혼합한 것이지만 말이다.


이것을 '신세력조차'라고 부르는데 기존의 것들을 통합하는 것도 능력으로 첨단 하위 체계들을 사용하면 좋은 무기들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인도는 그것도 못 해서 좋은 하위 체계들이 주어져도 엉망진창으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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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준과 K-2는 모두 기존의 기술들을 이용했으나, 수준이 같은 것은 전혀 아니다.


대한민국의 군사력 증강은 하찮게 볼 수 없는데 주로 한반도 내의 적과 일본에 맞서기 위한 것이나, 아직은 주시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지금 당장 한국은 내부 상황이 복잡하므로 당분간 한국에게 중요한 것은 군사력 증강이 아니라 내부 안정이 될 것이다.




[요약]


1) 한국의 차세대 이지스함(KDX-3 배치 2)인 정조대왕함이 공식 취역했다.


2) 정조대왕함은 미국의 알레이버크급을 기반으로 했으나, 중국의 055형에 대응할 목적으로 벤치마킹했다.


3) 정조대왕함은 MK-41, K-VLS-1, K-VLS-2라는 세 가지 수직발사체계를 탑재해서 복잡하고, 호환도 안 된다.


4) K-VLS-2도 24개를 장착하려는 계획과 달리 4개만 장착해서 052D형보다 조금 많은 수직발사체계가 탑재되어 있다.


5) 다만 정조대왕함은 1번함이라 시험 후 복구될 수 있고, 서방 진영에서 한국의 방산 역량은 꽤 강하다고 여겨진다.


6) 비록 한국의 무장들이 다수의 기술들과 부품들을 해외에서 들여와 통합한 것이지만 그것도 능력이고, 인도는 그조차도 못 한다.


7) 다만 당분간 한국의 급선무는 군사력 증강이 아닌 내부 혼란 수습이다.



출처: 군사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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