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스압) 수오미와 떠나는 오카야마 여행 1일차 앱에서 작성

흐에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2.20 18:25:02
조회 10996 추천 26 댓글 47

24b1dc33f6c607fe3ae685e147857c02bcd6d58b763a1c39f5574a55bc289c0b2c41f102d4675d7945dda5faa5c1610b

사실 정말 아무런 계획도 예정도 없이 갑작스럽게 결정된 여행이었음.

갑자기 대한항공에서 마일리지 소멸한다는 알림이 왔었는데, 처음엔 '에이, 내가 뭔 마일리지가 있을까' 하는 생각에 방치했었는데

아니 뭔; 무려 17000마일리지가 없어진다는 거임.

그래서야 부리나케 허겁지겁 알아봤는데, 옘병 죄다 이미 만석이었음.

3월까지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 상해, 베트남…

그러다가 발견한 게 바로 오카야마. 무려 2월에 세일까지 해서

원래 15000마일리지였던 게 12000마일리지로 준다는 거임.

또 위치를 자세히 보니까 히메지랑 가까웠어. 맞음ㅇㅇ그 히메지성의 그곳.

일본에 그래도 꽤 여러 번 갔었는데 한 번도 가 본 적은 없고

일본 성 중에 제일 유명하다는 말 들어서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였는데

마침 잘 됐다고 생각남. 그래서 시작된 여행인 거임.





시간은 무려 8시... 대충 6시에는 가야겠다면서 4시에 집을 나왔다.

물론 2시까지 안 잤음.

맞음 갤질이랑 여행 준비한다고... 여튼 한 무사히 인천공항에 6 시에 도착했다. 2터미널 그랜드 오픈 했더라고. 대충 30년 된 계획의 끝이라는 데 2터미널 확장 공사라는 듯? 그거 다 끝 내서 엄청 커지긴 했고 조형물도 많이 생기긴 했는데 내가 탈 222번 개찰구 근처엔 아무런 가게가 없었음.

배 고파 뒤질꺼 같아서 다시 중앙까지 가서 크리스피 도넛이랑 멜론 스무디 사서 다시 222번으로 돌아감. 근데 너무 달았다. 스무디도. 난 던킨이 더 나은듯

그리고 마침내 타라는 방송 나와서 탑승함

28b9d932da836ff537e685ed4f81726f2bdf26c2c1871ca21847add1195ca60cba98e7

7fed8273b58069fe51ef8fe14f847773986798bf528218363f560627d8caadac

한숨 자....진 못하고 걍 눈만 감고 팟캐스트나 듣다가

비행기가 너므 흔들리길래 눈을 떠보니....??? 뭐임 왤케 낮게 날지???

거의 그렇게 한 20분은 날더니 마참내 안전하게 랜딩함

경치는 좋았다... 알고보니 공항이 꽤 높은 고도에 있었나봐

28b9d932da836ff537e682e44186736c814d9b884f1f9908f62da818d01d43e729fd71

치요쨩이 제대로 붙어 있난걸 보니 이번 여행도 무사하겠군

엄청 작은 공항이라 수속도 빠르고 오카야마역으로 가는 리무진 버스도 빠르게 탔음

천엔이더라

한 30분 걸려서 마참내 도착한 오카야마역 일단 숙소로 갈려고 일본에선 흔한 역이랑 이어지는 육교를 탔음

7fed8273b58069fe51ee87e74184777378f9ba8a62dadb97028932032a276b33

흔한 일본 역 근처 풍경

어딜가도 비슷하다. 하지만 특유의 이 풍경이 싫진 않아

7fed8273b58069fe51ee87e741807d73155543ce529e110894a5911c3c192575

반대편. 도대체 저 핑크색 건물은 뭘까

7fed8273b58069fe51ee87e141817d73181479336f9f4b59835a115453bee8ed

일본에서의 첫 끼는 300엔 하는 프랑스 아아~

솔직히 3천원 정도는 아닌거 같음 커알못이긴한데...

여기서 일단 정보를 취합해보고 일정을 대충 짜봄ㅇㅇ

크게크게 어디 갈 껀지는 대충 계획했는데 어케 가는지 아무것도 모름ㅋㅋ

어차피 체크인 시간은 3시라 시간이 많아서 일단 여기서 죽치다가

짐만 숙소에 맡기고 옴

7fed8273b58069fe51ee84e7418077738b059645b49df0a0e473d2d902a989e0

숙소에서 나오고 나서 다시 찾아온 오카야마역

처음으로 제대로 봤음ㅇㅇ

7fed8273b58069ff51ee85e14781707340bb0e280f130f4f19f7c2168f70bcf3

첫날이기도 하고 오카야마 시내는 그다지 멀지 않아서 걸어서 이동하기로 함

버스나 노면전차 전철도 물론 있지만 이런 일본 특유의 주택가 풍경을 보는거

좋아함. 뭔가 뭔가야.

3fb8c32fffd711ab6fb8d38a4f83746ffd0e5ba8c652ec414c8de0106647cec2bc6f38e4ff7c88549ee394d13a

도중에 본 요상한 건물...최근에 공사했는지 구글맵엔 다른 건물이 있더라

호텔인가?? 잡화점???인가??? 아직 공사 중이였음. 묘한 건물

7fed8273b58069fe51ee84e043847c73650c1c6215df5d95ec5234dde51aa40c

그리고 오카야마의 청계천을 지났음.

여기 꽤 수변?공원 같은데 이뻤음. 나무로 된 오래된 울타리가 특유의 멋을 냈음

3fb8c32fffd711ab6fb8d38a4787766dae90cf259411e564a36b12a25d81433de9e7ab874a55257e6bca8815bd1e

근데 이런 새끼들이 너무 많음

심지어 도망도 못가는건지 안가는건지 뒤퉁뒤퉁 푸니푸니함;;;;

근데 먹기 발견하면 존나 빨리 걸음;;;;;

7fed8273b58069ff51ee85e1458576735769e293356b3b4bbc309bcf29f28c3b

지나가다 한글 보여서 뭐지??? 했는데 한식당이래

사진엔 없지만 테이블 아래에 진로 두꺼비 그 친구도 있었음

k-푸드 대단하구나 맛있나봐...매뉴는 그다지 한식 같진 않지만 뭐 상관없지 뭐

7fed8273b58069fe51ee85e44f8171738d81e0876ae5f2774e92f365ef327f35

이 건물은 오카야마 현청인데 엄청 큼. 당연하지만

저 공간이 신기하게 설계된거 같아서 찍어봄

7fed8273b58069fe51ee85e744847473962cb015b9d8b3768cd91ce7576e7a7d

마참내 도착한 첫 관광지

오카야마성! 의 입구....

3fb8c32fffd711ab6fb8d38a4482766d8d6b6a138924b46ba7da403f9a4d93245932fd2a8bb956cc119297f7b15e

30분 넘게 걸어서 좀 쉴려고 벤치에 앉았더니

코루펜!!!(아님) 일본에서 소먕이 인기구나!!


7fed8273b58069fe51ee85e74f807673cd7b53ef727210b4454e4e0613e502ee

일본성에 다들 있는 해자. 이 해자는 원래 있는 아사히강(카와)의 흐름을

조정해서 만들었다고함. 그리고 이게 다른 효과도 냄ㅇㅇ

7fed8273b58069fe51ee85e1458272732c321b3625aa2c08a0d967d43819115e

천수각 입구 이래뵈도 꽤 경사가 있다.

7fed8273b58069fe51ee85e143807c735c3920618be0f0fd2a6d1bd72e49b370

마참내 나타난 오카야마성의 천수각!

이 천수각이 엄청 유명함.

일단 만든 사람이 역덕에게는 익숙할 우키다 히데이에.

엄청 유명한 1티어 전국시대 무장임.ㅇㅇ

사실 성 자체는 1346~69년에 우라가미 가문에서 지었음ㅇㅇ

그 때 성을 축조했던 언덕이 오카야마였음. 그래서 이 동네 이름이 오카야마임.

대충 좆만한 동산이라는거지ㅇㅇ

그 후에 전국시대 들어서 주인이 바뀌고 그 바뀐 주인 가문을 풍비박살낸게

우키다 나오이에. 바로 히데이에의 아버지임. 그렇게 우키다 가문이 성을 차지함.

참고로 이 나오이에가 전국시대 모두 통틀어 몇 손가락안에 들어가는 씨발놈임

원래는 우라가미 무네카케의 가신이였는데

뛰어난 책략으로 점차 우라가미 가신들 중에 최고 위치까지 올라감

그 후에 아들 마누라 첩등등 이용할 수 있는 모든걸 이용해서 모략질해서

결국 우라가미 가문으 풍비박살 내서 대까지 끊어버림

이런 씹새끼의 최후는 꽤나 별볼일없는데

이렇게 오카야마지역(비젠국)을 정벌한지 얼마 안되서

노부나가 눈에 들어버렸거든...결국 복종해서 말년까지 말타고 전쟁터에서 살다가

치질로 죽음. 온갖 방법으로 모략질해서 출세한것 치고는 최후가 좀 그래

물론 조부가 암살당하고 모든걸 잃은 상태로 어린시절을 피난으로 보냈으니

이해가 되면서도 참...

쨋든간 본인의 시대가 되서 히데이에는 지금의 모습으로 검게 천수각을 칠했대

간지나는 디자인 이라는건 그 때나 지금이나 비슷한가봄

그래서 이 오카야마성을 검게 칠한게 꼭 까마귀 같다고 해서

까마귀 오 자를 써서 우조(오성) 이라고 불렀대ㅇㅇ

공원화가 된 지금도 이름은 우조 공원이야

근데 또 공식명칭은 오카야마성 천수각임.. 근데 그 속한 공원 이름이 우조공원...

통일성이 없어;;

입장은 500엔인데 후술할 곳들이랑 같이 세트로 하면 1160엔? 정도 였던거 같음

근데 이때부터 날씨가 지 좆대로 하기 시작함. 갑자기 폭설이 내림

저 사진에서도 사실은 눈 존나 왔는데 안보이는거임


7fed8273b58069fe51ee85e04682717383812600f24984dfca8f0b461f8f5a6f

성의 원래 모습을 보여주는 모형

저렇게 보면 별로 안 넓어 보이지만 일본성들이 다 그렇듯 조오온나게 넓다

7fed8273b58069ff51ee85e74081767367e9c341ad9f88858169f75b7be1ba88

이렇게 그 당시 사용했던(전국시대) 무기의 레플리카를 전시 중

실제로 들어보고 조준도 해볼 수 있음. 무게도 같음. 꽤 무겁더라


7fed8273b58069fe51ee85e0438577732d4be86e220069604e3dec42d8aca9b5

근대화 되서 열린 오카야마 성에서 열린 박람회

이때 꽤 많은 전각을 밀어버린거 같음ㅇㅇ

7fed8273b58069fe51ee85e041847c7346e592dd99d4b3945accd0ee95254f5c

죄다 현대화 했지만 이렇게 부분적으로 그때의 모습을 남겨 놓음

7fed8273b58069ff51ee85e142847173eec8e1cf811bf1c998283577a2abfa76

<-이케다 미츠마사의 갑옷
->우키다 히데이에의 갑옷

왜 갑자기 이케다 마츠마사가 나왔냐면...

히데이에가 세키가하라때 서군으로 참군해서 조져졌거든...

참고로 히데이에는 임진왜란때 총사령관이였고

행주대첩때 기적의 10:1 공성전으로 조져버린 그 당사자임

본인도 전투에서 그야말로 승자총통 벌집이 되어버림. 근데 어케 삼??진짜 모름

그래도 꽤 벽제관에서나 2차진주성 전투 승리로 능력을 보여주기도 했음.

근데 왜 이 녀석이 총사령관이였냐면....

아까 씹새끼 나오이에 사망당시로 돌아가봐야 하는데

하도 씹질을 해대서 우키다 가문은 사방이 적이였음. 노부나가에 굴복하긴 했어도

이런 상황에서 본인이 죽고 어린 자식이 승계하면 분명 좆될껄 생각한

나오이에는 당시 모리가문과 같이 싸우던 지방 사령관으로 있던

히데요시에게 본인의 아들과 가문을 지켜달라고 사정(질내사정이 아님)

하고 그 부탁을 히데요시는 들어줌...근데 나오이에의 부인까지 들어서 들박함;;;

아무튼 이런 상황에서 히데이에는 히데요시의 아들로 자랐고

본인도 우키다 히데이에가 아니라

하시바(도요토미) 히데이에 라고 생각했다더라~ 라는 이야기가 있음

조선에서도 히데이에를 히데요시의 아들이라고 생각했대니깐...

그야말로 히데요시의 총애를 듬뿍받는 그런 놈이였음

심지어 조선 정벌하면 히데이에를 조선왕 시켜준다했던 썰도 있음

이러니 당연히 히데이에는 서군일 수 밖에 없는것....

이에야스는 히데이에를 멀리 귀향 보내버리고 우조를 고바야카와 히데아키에게 줌

히데이에는 귀향지에서 그 뒤로 55년을 살다가 본토로 못 돌아오고 죽음.

그래도 그 뒤 후손들은 그곳에서 평화롭게 살면서 대를 이었다고함.

그럼 뜬금없이 큰 영토를 받게 된 고바야카와 히데아키는 누구냐면...

역덕에게는 너무 유명하지만...대충 설명하면 원래는 서군이였는데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나가서 싸워야하는 타이밍에(심지어 그때 본인이 움직이면 서군이 이겼음)

안나가고 도시락 먹어야한다고 버티고 뭐 한다고 버티고 있다가 그대로 동군이 승리하는거 구경했음

그 전공으로 받은게 바로 비젠국(오카야마)

성을 얻은 히데아키는 농민들 뿐 아니라 자기 휘하의 가신들 까지 전부 해자 파는 공사에 투입함...

그리고 그 해자는 20일만에 완공함...;;; 존나 불도저야..;;;

정작 본인은 별로 누려보지도 못하고 2년 후 죽는데 아들이 없어서 그대로 고바야카와 가문은 대가 끊김

그래서 그 자리에 이케다 마츠마사가 새로 부임한거임.

그리고 이케다 가문이 에도 말기 메이지 유신으로 페번치현 할 때 까지 주인으로 군림했음...

그래서 이케다 가문의 물건이 많음


7fed8273b58069fe51ee82e746847473790f716a5492f514865eb77df07e6def

딱히 가장 높은 층의 경치는 볼게 없다. 그냥 이렇다 정도..

7fed8273b58069fe51ee82e647817673c53e2c55ebc16622b686779e43c84812

그렇게 성을 나왔는데 요상하게 이렇게 땅을 다 나눠놨더라고

뭔가 봤더니....

7fed8273b58069fe51ee82e647837673e278d6c87a612d943497d2e3cfee74fe

예전에 있던 전각들 터 를 나타낸거 였음

7fed8273b58069fe51ee82e642827673f32d550ac552ece6fe0cee1952b400be

대충 원래는 이랬대

7fed8273b58069fe51ee82e1478576731681dff061f6cf92299c2fc71a3feb49

나오는 길에 본 천수각

확실히 검은게 간지나긴함.

그리고 날씨는 여전히 병신임;;; 여긴 이렇게 흐려서 눈 오고 바람 불고 지랄인데


3fb8c32fffd711ab6fb8d38a4587766dec40ed8e78c60fffae4f81aff94623eded6b9de6515b389a4efe0e6c5ba9

바로 앞은 이래!!!!

그리고 목적지를 위해 저기로 다리를 건넘

7fed8273b58069fe51ee82e1458473732a68ba136bdb869018699aca6bc98221

다리

아직까진 맑음

7fed8273b58069ff51ee85e143827c7321aaede5a56c016f670694ed1e3db2b1

그리고 도착한 일본에서 제일 유명한 정원 중 하나인 고라쿠엔

교과서에도 나오는 유명한 그야말로 일본 정원의 정석같은 그런 정원

7fed8273b58069ff51ee85e140807473f5af175abe105658dece8e45b6463cdb

하지만 허허벌판

원래는 지금 꽃이 있어야하는데....지구 오나니로 기후 좆지랄나서 꽃이 없대


7fed8273b58069ff51ee85e0418373736ed06608886efa6c917e77d97e5e72d4

오리와 까마귀는 귀엽다

7fed8273b58069fe51ee83e447847c73480f28b1b08a8e8c00f36816e69a44d7

고라쿠엔의 전체적인 모습...

원래는 12달 내내 꽃이 있어야하는데....지구오나니는 대단하구나

7fed8273b58069fe51ee83e744837d73f8ec54b72da4577932b33a9123fc6639

그리고 마지막으로 보는 곳은....뭐더라 기억이 안남.

7fed8273b58069fe51ee83e7448571737900f02d63a8fed11b00ce8dcd4ee0d3

대충 유명한 건축가의 작품이라는거 같음.


마지막까지 대를 이어서 오카야마를 지배한 이케다 가문의 유물들이 남아있음

3fb8c32fffd711ab6fb8d38a4284766dad2d5ade1e30a2074fd97f6de1d5a54a35c49db23459633bfc9c07a11c60

이 나방 누나가 이케다 가문의 가몬(문장)

상당히 디테일하다

3fb8c32fffd711ab6fb8d38a4287766d6b8ce1fae25fa4e139eef7d01e66aee9ce795be6760d9fe5608b614da33c

초대 번주였던 이케다 마쓰마사의 갑옷

7fed8273b58069ff51ee85e74e80737338b69d2964fd44f0b754bbaa55c2fb58

그 왜 가문에 남겨져 있던 번주들의 옷

7fed8273b58069fe51ee83e64485707319e879e8a2c45cf15206f5a9722d0c79

이것도 이케다가에서 기증한건데

재밌게도 여기엔 이케다가문의 나방누나가 없다

그 이유는....너무 급하게 가문으로 입적해오면 걍 쓰던거 쓴다함

저거 바꾸는데 돈이 많이 들었대. 굳이 쓸일도 많이 없는데 돈쓰기 뭐한거지

7fed8273b58069fe51ee83e043807d73d2755e12c6efbef8a89cf9ce3337cf20

지쳐서 돌아가는 길에 뜬금없이 나온 킹룡들...진짜 뭐지...


7fed8273b58069fe51ee83e04f857673eb91f40dba65ac143e5959b890283278

너무 배가 고파서 뭐라도 먹지 않으면 큰 일 날 꺼 같아서 들어온

핫도그....샌드위치? 가게...3500원...치고 괜찮았음...

저 싸인한 작가 갤럼이 누군지 찾아줬는데 유명하진 않아도

정발된 작가인거 보니 대단한 사람은 맞나봐

그렇게 숙소에서 조금이라도 쉬지 않으면 좆될꺼 같아서 한 2시간 누워있다가

밥먹으러 나옴...갤에서 스시 먹으래서 스시 먹으러 감....

근데 싯팔 멍청하게 다른 얄차를 타서 한 30분은 넘게 정체된듯;;;

한 정거장인데 시발;;;




7fed8273b58069ff51ee85e141857173c1bde82f957fd21f79944ea7513c5a7d

그리고 도착한 니시가와라역...나 ㄹㅇ 이런 차참한 역 처음 본거 같음...;;;

7fed8273b58069fe51ed87e54e827d7399730f4d5f0faf96f637ff69f097ca4d

근데 늦어서 스시는 못 먹음...

대신...어....닭껍질이랑 마늘로 육수낸...중화라멘 먹음

맛있더라. 요새 땅콩소스 존나 좋아하는데 비스무리한 맛 나고 좋았음

7fed8273b58069ff51ee85e14e857173fb4893939b79ec33e42f20a8d3087877

다시 오카야마역으로 와서 돌아가는 길...

모두 불끄고 뭐하나 했더니...나중에 알고봤더니 이런 동네가 델리헬 하는 곳

이라고...대충 우리나라로 치면 오피 같은거 인듯?

평소엔 사람 없는 척 불끄고 여자애들 있다가 손님 오면 으흐흐흐 하는것

약간 그 일본 가정집에서 하는 av같은 느낌일까??

7fed8273b58069ff51ee85e14f837273d610024cc3d3c279648bba4f84a31225

돌아가는 길에서 또 눈 온다 시발;;; 변화무쌍함 날씨 ㄹㅇ...


3fb8c32fffd711ab6fb8d38a4286766dc8f36e30e5b45e1aa32e22ce5ff05ee4d7e2165fbda6b1820fbaecd81d7d

아무튼 이렇게 하루가 끝남

토요코 키즈들 사이에서 유우우우우명한 스트롱제로랑 칠리 새우랑 자가비

사서 먹고 잤음

아니 그 전에 밀린 일퀘 깨느라 힘이 들었다...

근데 시발 아침에 깨보니 발바닥에 물집 잡혔어 싯팔;;; 히잉...ㅜ







ㅡㅡㅡㅡㅡㅡ
태생이 역덕이라 쓸데없는 말이 좀 주절주절했는데 고멘네


- dc official App


출처: 소녀전선 시리즈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26

고정닉 17

1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본업은 완벽해 보이지만 일상은 허당일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2/17 - -
이슈 [디시人터뷰] 모델에서 배우로, 떠오르는 스타 이수현 운영자 25/02/21 - -
공지 실시간베스트 갤러리 이용 안내 [2725/2] 운영자 21.11.18 10507511 515
307570
썸네일
[일갤] 01.24~29 선라이즈 이즈모 타절당해버린 시마네 여행(5)
[12]
라즈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45 1453 5
307568
썸네일
[키갤] 김혜성 포스팅 비하인드(에인절스 마이너거부권 있었다)
[40]
ㅇㅇ(39.7) 01:35 5806 87
30756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장님이 된 남자 이야기
[60]
레이퀀스뱅큐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5 6864 45
307564
썸네일
[이갤] 손연재가 남편 만나서 결혼한 과정
[130]
ㅇㅇ(1.216) 01:15 11840 54
307563
썸네일
[중갤] 공수처 공지 올라왔다
[157]
폭동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6 10989 224
307560
썸네일
[카연] 옆집 미시 '이미안'씨 (完)
[51]
아바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55 7194 58
307558
썸네일
[싱갤] 힘숨힘숨 아프리카의 숨은 체급왕
[153]
뇽댕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45 19958 70
307556
썸네일
[잡갤]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인터뷰 : 하루하루 버티고 있다
[267]
묘냥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35 10192 12
307554
썸네일
[유갤] ptsd가 남아버린 고기요리 유튜버
[103]
ㅇㅇ(169.150) 00:25 15177 26
30755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말년에 업적작 마치고 가신 할아버지
[22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15 23312 201
307548
썸네일
[새갤] [단독]개혁신당,' 허은아 '윤리위 제소' 대신 포용키로
[105]
장못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7787 37
307547
썸네일
[이갤] 여자친구 주려고 꽃다발 한손에 들고 몰카찍은 로멘티스트 남성 jpg
[100]
ㅇㅇ(211.234) 02.21 12856 36
307545
썸네일
[유갤] 오사카 간 박명수
[88]
ㅇㅇ(154.47) 02.21 11066 30
307543
썸네일
[싱갤] 얼탱얼탱 한국인이 베트남인 부러워하는 이유
[514]
레이퀀스뱅큐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29100 231
307542
썸네일
[야갤] 48시간버티자.불법점거와 해결사등장. 살 집이 없다, 스페인 부동산 폭등
[44]
후우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7627 27
307540
썸네일
[부갤] 집 보러갔는데 부동산 직원이 기갈 작살나는 게이들일때 ㄷㄷㄷ
[123]
후우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14838 43
307538
썸네일
[유갤] 모든 무당들이 다 경고한다는 유튜버.JPG
[424]
ㅇㅇ(169.150) 02.21 30462 114
307536
썸네일
[여갤] 재홍이햄 해명영상 3줄요약 ㄷㄷ
[227]
ㅇㅇ(106.102) 02.21 17316 198
30753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마이클 조던을 도발한 선수
[5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9283 46
307532
썸네일
[만갤] 알파고 이겨본 이세돌 9단 충격적인 근황ㄷㄷ
[39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27515 100
307528
썸네일
[카연] 시급X인생-막노동 알바 하는 만화
[124]
영가니(106.101) 02.21 12108 157
307526
썸네일
[부갤] 가장 글을 잘 쓰는 사람에게 집을 1년간 무료로 임대해 줍니다.
[90]
ㅇㅇ(211.234) 02.21 15549 14
307524
썸네일
[싱갤] 논란이 됐던 국선변호사 태도.jpg
[561]
ㅇㅇ(119.198) 02.21 27476 182
307522
썸네일
[소갤] 스압) 수오미와 떠나는 오카야마 여행 2일차
[24]
흐에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5499 26
307520
썸네일
[잡갤] 이상형과 무인도 갇혔는데 나만 구조선 발견하면 구조 요청vs 못 본척
[204]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16580 23
30751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추억의 키보드 브레이커 독일초딩 근황.jpg
[88]
짜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15464 87
307516
썸네일
[유갤] 서양에서는 빵을 밥처럼 먹을까?
[438]
ㅇㅇ(217.138) 02.21 32490 189
307514
썸네일
[누갤] 봉준호 영화력의 근원
[158]
누붕이(112.167) 02.21 15983 60
307511
썸네일
[싱갤] 지금 난리난 잡코인 상황 요약
[33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43003 397
307505
썸네일
[배갤] 스압) 지중해 크루즈 여행 - 1
[2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4491 18
307502
썸네일
[야갤] 서해안권 의료 도시로 '우뚝'...군산전북대병원 착공
[150]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7925 21
307499
썸네일
[이갤] 1600미터 영하20도 고산지대에 등장한 남자
[126]
ㅇㅇ(185.120) 02.21 9902 96
30749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한국 남자 보고 실망한 외국 여자 비디오에 달린 해외 댓글
[26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27582 185
307493
썸네일
[기음] 뭔가 도시적인 시골밥상.jpg
[153]
dd(183.100) 02.21 17946 102
307490
썸네일
[아갤] 저는 쿠팡 직원입니다.blind
[475]
ㅇㅇ(211.234) 02.21 35097 134
307487
썸네일
[히갤] 다음주 디플 공개예정<데어데블: 본 어게인>근황
[100]
ㅇㅇ(175.119) 02.21 9330 14
307484
썸네일
[미갤] 남성이 가사노동 참여하지 않으면 출산율 최저..대표적인 게 한국
[760]
ㅇㅇ(211.234) 02.21 18977 121
307481
썸네일
[싱갤] 안싱글벙글 트젠+마약+채식+과학+고학력 = ?
[118]
Whi-Ri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23856 181
307479
썸네일
[잡갤] “졸업식이지만 부모님은 안 부를래요”…‘래커칠’ 남은 동덕여대
[205]
츄모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23518 228
307477
썸네일
[야갤] "사람이 없어서"…대한민국 유례없는 기현상
[448]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31107 128
307474
썸네일
[야갤] 소니, 네덜란드에서 게임 가격 문제로 집단 소송 직면
[92]
ㅇㅇ(106.101) 02.21 11651 22
307473
썸네일
[카연] 기괴한 가족 집에서 도망쳤던 이야기
[149]
동현이졸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15268 219
307471
썸네일
[기갤] 민족문제연구소 실장 "이지아, 조부 친일 알고싶다 찾아와, 연좌제x"
[383]
ㅇㅇ(211.234) 02.21 11657 26
307469
썸네일
[싱갤] 후보후보 제97회 아카데미 오스카 유력 후보..gif
[63]
ㅇㅇ(175.119) 02.21 9852 18
307467
썸네일
[미갤] ‼+ 미국 빅테크 2024년 4분기 실적 정리
[39]
화난송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9631 14
307465
썸네일
[코갤] 감정이 실린 캐나다vs미국 하키 경기.jpg
[297]
ㅇㅇ(37.120) 02.21 13701 116
307461
썸네일
[의갤] 국방부, 사직전공의 3300명 동시에 입대 불가
[396]
의갤러(110.11) 02.21 18797 215
30745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못한 밈들 8
[76]
고이im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15633 80
307457
썸네일
[야갤] 시진핑동문 칭화대출신 유튜버 유럽에서 중국 훠궈 식당 일해보기
[150]
후우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15622 42
뉴스 ‘프리선언’ 김대호, MC몽과 동행 확정…원헌드레드와 전속계약 디시트렌드 02.2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