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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3개국 배낭여행 - 4일차(부다페스트)앱에서 작성

ㅇㅇ(106.101) 2025.02.17 11:40:02
조회 5250 추천 17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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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 반 부다페스트 뉴가티 역 입갤
짐 보관하려고 부다페스트 짐 보관함으로 가는데 이동네 짐 보관소는 카드 결제가 말을 듣지 않았다. 역무원으로 보이는 사람이 코인을 넣으라고 하던데
1800 포린트 규모의 동전이 방금 헝가리 들어온 사람한테 있을리가.

인터넷을 보니 편의점도 지폐랑 동전 교환 안해준다고 한다. 사실 나같아도 그럴만한게 편의점이 동전교환기도 아니고 너나없이 동전 교환해주면 정작 물건 산 손님들 동전 없어서 못거슬러주는 사태가 일어날수도 있는데 미쳤다고 해줄까.

마침 지나가는 헝가리인이 뉴가티 역 옆에있는 백화점 내 물품 교환소 소개해주는데 1시간에 1유로로 상당히 비싸긴했다.
사족으로 그 헝가리인이 어디서 왔냐 해서 사우스 코리아 했더니 본인도 언젠가 거기랑 일본 가보고 싶다고 하면서 너 그럼 노스 코리아도 가봤겠네? 하길래 사우스 코리안은 노스 코리아 방문 못한다고 함.
김정은의 잔혹함은 헝가리에도 소문이 다 났는지 헝가리인이 김정은은 왜 자기 고모부랑 형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을 죽여대냐고 물어봐서 그새낀 지가 왕인줄 착각한다고 답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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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에 오자마자 첫번째로 간곳은 부다페스트 국회의사당.
지하철 역에서 나오자마자 무척 웅장한 건물이 날 반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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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국기 펄럭이는게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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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사당에서 보이는 다뉴브강. 이날은 영화 촬영 때문에 다뉴브강 과 세체니 다리 출입이 금지되었다. 죄다 폴리스 라인 치고 보안요원들이 출입을 막더라.
덕분에 다뉴브 강의 신발은 출입 통제가 해제되는 6일차(헝가리에서 마지막날)에 가보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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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의 요새에 올라갔다. 부다페스트의 랜드마크 아니랄까봐 국회의사당이 제일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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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의 요새 바로 앞에 있는 마차슈 성당 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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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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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내부 구경 이후 전망대도 구경하러 갔다.
참고로 엘리베이터 없이 계단만으로 저 높은데를 올라가야 하는데, 힘들어 뒤진다.
특히 본인이 저질 체력이다 하는 사람은 본인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해서라도 안올라가는걸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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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빠지게 고생하며 올라간 전망대에서 촬영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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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 다음은 부다성으로 갔다.
부다성에 가려면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거나 아니면 걸어서 올라가야 하는데, 앞서 성당 전망대 올라가는데에 힘을 다 써버린지라 요번에는 리프트를 타고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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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박물관도 있던데, 헝가리어라 못알아먹을거 같아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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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 성에서 열일하는 두산 포크레인.
참고로 두산은 체코에서는 아예 축구팀을 후원하고 있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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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보러 가기 전 체크인 시간이 넘어 숙소로 짐을 옮기는데, 숙소 앞에 친숙한 한글이 보인다.
뭐하는 가게인가 했더니 위에 Asian food라며 짤막하게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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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마침 매운게 땡기는 시점인지라 불닭 개같이 구매
(일반 불닭이 없어 조금 더 매운거 감수하고 한국에는 오프라인에서 구하기 힘든 핵불닭 구매했다. 매워 죽을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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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게 매운거 먹고 시작해보는 야경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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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보이는 마차슈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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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부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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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를 옮겨 Batthyany ter H 지하철역 앞에서 보는 국회의사당 야경 전경
(국회의사당 앞 지하철역과 불과 한개역 차이다. 다만 다뉴브 강을 건너야 하는지라 시간은 2~3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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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3대 야경(프라하, 부다페스트, 파리)중 2곳 이렇게 접수.
파리도 조만간 다시 한번 가봐야하는데 다음에 스페인-모로코 여행을 간다면 끼워갈까 생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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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선 타기 전 저녁으로 먹는 굴라시
이게 맵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3시간전 먹은 핵불닭의 영향인지 맵기는 커녕 얼큰하지도 않았다.
아 맛이 없었단건 아니다. 맛은 최고였다. 다만 사람이 많아 식당이 바글바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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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유람선을 타며 부다페스트 전체 야경을 감상해본다.
체코 체스키에서 만난 가이드 말로는 6년전 부다페스트 유람선 침몰사고로 적지 않은 한국인들이 사망한 사건이 있었는데. 그 사건의 여파로 코로나 이전까지 대부분의 여행사에서 유람선 일정을 삭제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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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선을 타고 보는 부다페스트 야경의 풍경.
무제한 드링크 유람선을 탑승했던지라 와인만 6잔은 마신거 같은데, 덕분에 유람선에서 내린 뒤 숙소에 들어갈때까지 무척 취해있었다.
비록 필름이 끊긴 수준은 아니었다만 한국도 아니고 먼 이국땅에서 그렇게 취한 채로 어떻게 별일없이 숙소로 돌아갔는지 신기하긴 했다.

일개 외국인이 술 취한채 돌아다녀도 멀쩡하다는게 헝가리 치안이 한국 수준으로 최고만 아닐뿐 매우 좋다는 증거가 아닐까 싶다.

이렇게 헝가리에서의 첫날도 끝.


출처: 배낭여행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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