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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이스라엘이 트럼프에게 보낸 것...모바일에서 작성

yoruyoru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2.07 13:50:02
조회 17742 추천 90 댓글 119

- 관련게시물 : 삐삐폭발로 인한 헤즈볼라 대원 4천명이 부상

- 관련게시물 : 헤즈볼라 때린 '삐삐 폭탄', 이스라엘 유령회사가 제작.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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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네타냐후가 트럼프에게 워싱턴에서 열린 회의에서
트로피같이 장식된 삐삐를 선물로 주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저건 중동에서 꽤 유명한 물건이다.
실제로 우리나라도 추억의 물건으로 한때 사용했던 것이기도 하고...

저 삐삐가 뭔지 알아보려면.
먼저 이스라엘이 헤즈볼라를 상대로 벌였던 테러 작전에 대해 알아봐야 한다.


레바논과 시리아에서 무장 단체 헤즈볼라가 통신에 사용했었던 삐삐들이 동시에 폭발하는 사건이 발생한 적이 있었다.

해당 사건으로 인해 최소 12명 사망, 3000명 이상이 부상당했다고 하는데,

나중에 조사해 보니 삐삐에는 폭발을 위한 소량의 폭발성 물질이 첨가되어 있었다고...

삐삐로 이스라엘이 폭발을 유도하는 메세지를 보냈고, 헤즈볼라 대원이 삐삐가 울리는 소리를 듣고 삐삐에 손을 가져다 대고 화면을 보기 위해 눈 앞으로 기기를 치켜드는 순간에 펑 하고 터진거다.

부상자 중 대다수가 불구가 되었으며, 손이나 시력을 잃어버리게 되었다고 한다.

뭐, 폭발물이 소량이다 보니 급소를 맞지 않는 이상 즉사하지는 않겠지만, 신체 일부를 날려버리기엔 충분했나 보다.

참고로 이중에는 레바논 주재 이란 대사도 포함되었으며, 그는 이 사건으로 한쪽 눈의 시력을 잃어버렸다.

이 사건이 터진 이후 헤즈볼라에서는 이 물건을 납품한 회사들이 어딘지 조사했다.

헤즈볼라는 이 삐삐들을 만들 당시 대만 골드 아폴로사에 의뢰했는데,
그 회사가 물량을 의뢰한 하위 계약 회사 중 하나에 헝가리의 B.A.C가 있었다.

그리고 알고보니 그 회사는 이스라엘의 유령회사였다.

헤즈볼라가 핸드폰을 사용 금지시키고 삐삐만을 사용하는 것에 착안해 이스라엘이 유령회사를 만들어 일반 회사처럼 운영하고 키우다가
(그동안 납품한 물건은 물론 하자가 없는 정상이었다.)
헤즈볼라에 납품할 삐삐의 하위 계약을 따내고 거기에 소량의 *선물*을 섞어 보냈던 것.

아무튼 주저리주저리 서론이 길었는데.

소름끼치는 건 저 트로피(?)에 있는 삐삐에 두 손으로 누르라는 문구가 있다는 것이다.

(덕분에 영미권 커뮤니티에서는 #발 저거 뭔데 라는 반응이 대다수)

아무튼 네타냐후도 깡은 트럼프 못지않게 좋은 듯...

경고의 메세지로도 볼 수 있는 선물을 미국의 수장에게 공식 회의에서 건네는 패기...


네타냐후 '황금 삐삐' 선물에 트럼프 "훌륭한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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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월 헤즈볼라 타격한 폭발사건 성과 과시한 듯
트럼프, 답례로 "위대한 지도자 비비" 친필 서명 사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황금 무선호출기(삐삐)'를 선물했다고 이스라엘 매체 N12와 AP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전날 미국 백악관에서 정상회담할 때 트럼프 대통령에게 황금 무선호출기 1개와 일반 무선호출기 1개를 건넸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훌륭한 작전이었다"는 말로 화답했다고 한다.

네타냐후 총리가 준비한 선물은 이스라엘이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상대로 성공을 거둔 무선호출기 폭발 사건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9월 17일 레바논 각지에서 헤즈볼라 대원들의 주요 통신수단인 무선호출기 수천대가 동시다발로 터졌고 이튿날엔 이들이 사용하는 무전기가 연쇄 폭발했다. 당시 약 40명이 숨지고 레바논 주재 이란대사를 포함해 3천400명 넘게 다쳤다.

이스라엘군과 정보기관 모사드의 공작으로 확인된 이 공격으로 헤즈볼라는 큰 타격을 입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답례로 네타냐후 총리에게 두 정상이 백악관에서 함께 촬영한 사진에 "위대한 지도자 비비에게"라는 문구와 서명을 직접 써넣어 건넸다고 한다. '비비'는 네타냐후 총리의 애칭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주민을 다른 지역에 재정착시켜야 한다며 "미국이 가자지구를 장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가자지구나 요르단강 서안의 주민을 제3국으로 내보내고 팔레스타인 지역을 독차지하기를 원하는 이스라엘 민족주의 진영의 숙원을 해소해주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때인 2018년 예루살렘이 자국 수도라는 이스라엘의 주장을 받아들여 미국 대사관을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이전하는 등 이스라엘에 밀착하며 네타냐후 총리와 '브로맨스'를 과시했었다.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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