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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소프트, 구조조정 시작

도시드워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2.03 13:00:02
조회 18577 추천 72 댓글 135

- 관련게시물 : 싱글벙글 일본한테 극딜넣는중인 유비소프트


유비소프트 사내에서는, 아직도 문제들이 가득하다 : 비디오게임 업계의 거인이 자사 스튜디오를 폐쇠하고 185명의 개발자를 해고하다


다들 예상은 했던 거지만, 이젠 공식으로 확인된 사실이 되었습니다. 유비소프트는 스튜디오를 닫을 것이며, 185명을 해고할 것입니다. 이게 심각한 구조조정의 첫 싸인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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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rmeture et licenciements
폐쇄와 해고

프랑스의 게임 퍼블리셔, 유비소프트가 문제에 맞닥뜨렸다는 이야기는 벌써 몇개월 전부터 나오고 있었습니다. Star Wars Outlaws 에게서 기대했던 만큼의 매출을 뽑아내지 못했고, Assassin's Creed Shadows 는 이미 몇차례나 연기 되었죠. 레이맨의 아버지들은 2024-2025년 매출 예측치를 수정하면서, 과거에 설정했던 목표들에 도달하지 못할 것이라는 걸 인정하기도 했고요. 1분기, 유비소프트는 2억 4600만 유로의 순 손실을 냈습니다. (한화 3700억 정도, 한 2 마비노기 모바일정도 되는듯) 결과는 어떨까요? 유비소프트 그룹의 주가는 꼴아 박았습니다. 유비소프트는 연간 목표를, Net bookings 를 포함해 19억 5천만 유로로 정해뒀었는데요, (Net bookings는 예약구매 같은 것들을 포함한, 일반적인 순수익보다는 조금 더 큰 개념임) 안타깝게도, 2025년 3월에 출시될 Assassin's Creed Shadows 의 관련 레포트에서는, 유비소프트는 2024-2025년의 예상 목표치를 19억 유로로 낮추었습니다.

"유비소프트가 살아남으려면, 그룹 전체가 더 가벼운 조직으로 변해야 합니다. 말하자면 더 작고, 더 효율성 있으며 거대한 프랜차이즈에만 완전히 집중하는 형태가 되어야겠죠", 라고 전 GameIndustry 사장인 Christopher Dring 은 이번년도 초에 의견을 밝힌 바 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유비소프트가 2025년에 거대한 구조조정을 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었지만, 우리의 프랑스 퍼블리싱 기업이 잉글랜드 Leamington 에 위치한, 舊 "FreeStyleGames" 라는 스튜디오를 폐쇄하고, 185명을 해고한다고 밝혔습니다. Ubisoft Leamington 은 최근에 Star Wars Outlaws 나 Skull and Bones 같은 작품의 개발을 보조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 유비소프트는 해당 스튜디오의 몇몇 직원들을 원격 계약을 통해, 일자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Restructuration ciblée”
"구조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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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전성기 대비 8분의 1수준으로 떨어짐



Leamington 지부 외에도, Düsseldorf / Stockholm / Newcastle (Ubisoft Reflections) 지사의 인력이 감축되었습니다. "유비소프트의 장기적인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저희는 프로젝트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지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을 계속할 것입니다. 저희는 구조조정에 들어갔습니다" 라고, 그룹에서는 이야기 하시었다. 현재로써, 일부 애널리스트들이 예측한 대로, 이러한 해고의 파도가 이번 년도 내내 지속될 일련의 해고의 쓰나미의 첫번째 사건이 될지는 두고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기업이, 난관을 타개하기 위해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도 지금으로써는 알 수가 없지요. 얼마전, 유비소프트는 "분석과 다양한 전략 옵션들" 이 "운영 효율성" 과 "가치 창출의 최대화" 를 위해 준비되어있다고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소셜 네트워크에서, 마찬가지로 Leamington 에 위치한 Playground Games (Fable, Porno Horizon) 의 몇몇 직원들이, 해고당한 동료들을 위한 응원 메시지들을 개재하기도 했습니다. "Ubisoft Leamington 이 폐쇄된 일은 정말 유감입니다. 정말 무시무시한 일입니다." 라고 Playground 의 Cheif Engineer 인 David Springate 는 말했노라. "만약, 이걸 읽고계신 분들이 해고를 당하신 분이라면, 저희에게 연락주십쇼. 저희는 Fable(...) 을 위한 인력을 모집 중입니다. 바로 옆동네에 있어요!" 라고 추가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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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를 후려치는 댓글들이 꽤 많았는데, 세개만 소개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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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기업 마크에 점점 신경 쓰기 시작하면서, Ubisoft 나 EA 같은 자신들의 신뢰를 남용한 기업들은 수익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유비소프트는 다양한 부분에서 다시 명예를 회복해야 하겠지만, 거기에 닿기 까지의 길은, 길고 험난할 겁니다. 특히 지금, 소셜 네트워크 전역에서는, 안티-유비소프트 전문 혐오꾼들이 판치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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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고 싶다면, 복붙을 멈춰야됩니다. 하고있는 짓이라고는 배경이랑 캐릭터 스킨 바꾼 것 뿐이잖습니까. 그리고 IA 남용도 중단해야 하고요. Valhalla 의 온갖 장식품들을 예시로 들 수 있겠는데, 그 모든것이 차갑고, 똑같고, 영혼이 들어가있지 않습니다. 솔직히 Shadows 의 마지막 영상도 그렇게 긍정적으로 보이지 않구요.
(프랑스는 왠진 몰라도 AI 존나싫어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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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Shadows 에 대한 의견을 완벽히 바꿨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한동안 저는 게임이 나쁘지 않다고 자신을 설득했었지만, Shadows 의 게임 플레이를 보고, 그리고 과거 Assassin's Creed 와의 비교 영상을 보니 모든것이 명확해졌습니다. 게임 플레이의 이러한 퇴보에는 할 말이 없습니다. Assassin's Creed 는, 이제는 Assassin's Creed 가 아니게 되었습니다. 이건 마침표입니다. 유비소프트가 Assassin's Creed 를 하고싶은 유저들을 제대로 이해했다면, 아마도 모조리 비슷비슷한 특징없는 오픈 월드를 한참 전에 버렸었겠지요. 역겹습니다.





참고로, 프랑스 내에서도, [일본의 어쌔신크리드 섀도우스 검열] 이슈에 대해서 일본인들을 이해한다는 의견이 생각보다 많음.
대체적으로 "예상 가능한 보복" 이라는 얘기를 하지, 저 씨발 왜놈들이 우리 니그로들을 개무시한당께요 <- 이렇지는 않음
물론, 이런저런 문제 때문에 Cero 가 섀도우스만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게 아니냐는 얘기가 전반적으로 우세이긴 하다.





유비소프트가 pc에 잠식당하기직전 마지막 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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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습니다.. 유황숙님..


출처: 중세게임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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