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고당전쟁 막바지에

당나라군은 가공할만한 군세로

평양성을 포위함

학자들마다 정확한 병력규모에 이견은 있지만

편제로 추측컨데 대략 35만 ~ 65만명의 대병력으로 추정함

당태종의 1차 정벌전쟁 이후 고구려의 최대위기였음

이게 얼마냐하면 반지의 제왕 3편

미나스 티리스 공성전의 사우론의 오크군이 10만명이었음

최소 3배의 병력이 평양성을 포위한셈

거기에 당나라의 올스타급 지휘관들인

방효태, 소정방, 임아상, 정명진과 같은 기라성급의 명장들이 다 출격한 상태였음

근데 돌연 연개소문이 성문을 박차고 나가 출격함ㅋㅋㅋㅋ

결과는 당나라군을 야전에서 전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힘

심지어 수나라도 고수전쟁에서 최고지휘관들이 전사한적은 없는데

옥저도행군의 최고지휘관인 방효태,

패강도행군의 최고지휘관인 임아상,

누방도행군의 최고지휘관이 정명진이

전선에서 비명횡사함 ㄷㄷㄷㄷ

지금 우리나라로 치면 4스타 사령관들이 걍 도망도 못치고 

휘하 참모들하고 직속병력들하고 한자리에서 몰살당한거….

13만명 병력으로 백제를 단, 며칠만에 멸망시킨 

당나라의 명장 소정방도 죽음의 공포를 느낄 정도로

연개소문의 군세는 대단했음

소정방의 평양도행군이 연개소문의 고구려군에 포위당해 꼼작없이

전멸당할 위기에 쳐했을때

갑자기 후방에서 김유신이 이끄는 신라군 정예병력들이 구원함

이들의 조력으로 소정방은 전멸의 위기를 넘기며 당까지 도주함

이 전투의 충격이 컷는지 당나라 고종은

연개소문이 살아있을때 고구려한테 더 이상 안 깝침

1. 당나라 수십만이 평양성을 포위함

2. 연개소문이 단 한번의 전투로 당나라군 전멸으로 몰아감

3. 최고지휘관들 모두 전사하고 고구려한테 안 깝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