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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 시빌 워 보고나서 읽을만한 배경지식이나 디테일들 정리해봄

VEK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1.04 08:30:02
조회 17090 추천 96 댓글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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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만든 영화는 맞는데 본토에선 제대로 정치적 메세지를 담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대중적 오락성을 잡지도 못했다는 애매한 평이 나온 A24 영화

감독의 의도겠지만 영화 속 상황을 철저하게 관찰자 시점으로만 바라보게 만들어놨고

이게 지나쳐서 극중 왜 이런 상황이 벌어졌나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조차 없어서 내용을 따라가기 힘들게 한다

특히 미국의 주(州, state) 문화나 지역감정 등이 익숙하지 않은 한국 관객들이면 더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영화를 보고 나서 재밌게 참고할 만한 배경지식이나 숨어있는 디테일 같은걸 모아봄




1. 배경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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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전 중 미국 파벌

내전 중 현재 미국의 파벌을 지도로 나타낸 자료임

조엘이 지나가듯이 "Portland Maoist"라고 부른 New People's Army가 있고

캘리포니아와 텍사스가 연합한 Western Forces (서부군)

플로리다를 주축으로 한 Florida Alliance가 보인다

나머지는 대통령을 따르는 충성파 주들이고

나중에 백악관 수석 고문이 대통령을 그린랜드나 알래스카 등 중립국으로 보내달라고 협상하는 걸로 봐선 알래스카는 중립을 유지하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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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통령의 담화

텍사스와 캘리포니아가 연합한 서부군이 정부군에게 밀리고 있다는 내용임

현재 텍사스는 공화당, 캘리포니아는 민주당의 상징이자 아성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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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그림처럼 미국 주 중 인구, 경제력으로 1,2위를 다투는 곳이라

이 둘이 연합했다는 시점에서 미국 관객들은 "대체 대통령이 무슨 짓을 한거야" 라는 의문을 품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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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가 텍사스 주(州)기이자 이전 텍사스 공화국 시절 국기인데

아래가 영화 속 등장하는 서부군의 깃발임

50개의 별 중 단 2개 텍사스, 캘리포니아만 올라가 있는 2성기임

텍사스가 자기들 주기에 별 하나를 넣어줬는데 그게 캘리포니아다?

이쯤 되면 얼마나 상황이 미쳐돌아가는지 감 잡을 수 있을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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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주인공 4인방의 루트

리와 조엘은 대통령 인터뷰를 따기 위해 뉴욕에서 워싱턴 D.C., 정확히는 백악관을 가려고 함

뉴욕에서 워싱턴까지는 230마일 정도인데 새미 말로는 바로 가는 도로는 증발했고 (아마 폭격을 맞아서?)

필라델피아 근처는 아무도 갈 수가 없다고 함 (격전지로 예상)

거기에 샬러츠빌까지 가려는 새미를 태우고 제시까지 동승한 후 이들의 루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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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됨

서쪽으로 피츠버그까지 갔다가 웨스트 버지니아를 경유해서 우회하는 길

이렇게 하면 대충 857마일이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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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출발 (857마일) - 주유소 - 헬기가 추락해있는 JCPenny

피츠버그 기차역 (508마일) - 캠퍼스 전투

웨스트버지니아 스타디움 난민캠프 (289마일) - 평화로운 마을

(176마일) - 크리스마스 마을 저격수 전투 - 토니&보하이 조우 - 빨간안경 대학살

샬러츠빌 - 워싱턴 D.C. - 백악관


대충 이런 경로를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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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주인공들의 고향

제시 플레먼스의 빨간안경 군인이 고향을 물어볼 때 조엘은 플로리다, 제시는 미주리, 리는 콜로라도라고 대답함

콜로라도와 미주리에서 이게 진짜 미국이라면서 인정해주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건 확실하진 않지만 국경에서 떨어져 이민자들 비율이 낮은 주들을 선호하는 인종차별적 태도가 아닐까 함 (홍콩 듣고 바로 쏘는걸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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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안경을 끼고 있는 이 군인에겐 온세상이 이렇게 보일거고 피가 튀어도 피인지 모르겠지

미주리를 "Show me state"라고 부르는데 왜 그렇게 부르는지 아냐고 묻고, 제시는 모른다고 대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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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1899년 미주리 출신 의원이 "난 미주리 출신이고, 나한테 뭔가 납득시키려면 (증거를) 보여줘야 할 거다" 라고 얘기한 데서 비롯된 주의 특징이라고 함

즉 사람을 잘 안 믿고 의심한다는 특징이라는데

정작 빨간안경이 의심하는 포지션인게 포인트

그리고 제시가 모른다고 하니 "이거 백프로 미국인이구만" 하는게 웃을 수 없는 웃음포인트



2. 간접적인 전달 방법

영화는 왜 내전이 일어났는지, 언제 일어났는지, 어떻게 일어났는지, 그리고 미국이란 나라가 내전으로 인해 얼마나 황폐화되었는지를 직접 설명해주지 않음

현재 상황에 적응해버린 시민들의 행동거지와 대화를 통해서 넌지시 암시하고 있을뿐임

그럼 영화 속에서 등장하는 대사나 상황으로 유추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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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WHY

새미의 대사를 통해서 우리는 현 대통령에 대해 3가지 정도를 알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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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3선째다

② FBI를 해체했다

③ 미국 시민들에게 공습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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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어떤 이유로 수정 헌법을 어기고 3선을 강행했으며, 대통령을 견제할 수 있는 단체를 강제로 해체했고, 자국민들에게 공군 공격 명령을 내렸음

이건 독재자이자 파시스트임

추측하기로는 어떤 종류의 국가적 위기를 명분으로 계엄령을 선포하고 국회 등을 마비시킨 뒤 개헌을 강행했거나 군대를 동원해서 정권을 장악한 것으로 볼 수 있는데

감독의 인터뷰로는 텍사스와 캘리포니아 만큼이나 정치적으로 분열된 상태라도, 어떤 가치를 위해서는 함께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함

그 어떤 가치는 보기에 따라 다르지만 아마 독재에 대한 저항, 자유가 아닐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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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WHEN

중간에 저격수가 있는 크리스마스 축제장소를 거치는데 날씨에 전혀 안 어울리는 축제 장치들이 그대로 설치돼 있는걸로 봐서는

아마 적어도 어느 해 겨울 크리스마스 얼마 안 지나고 내전이 발발하지 않았을까 추측해볼 수 있음

그리고 14개월 동안 인터뷰 하나 없었다는 조엘의 대사와 대통령 3선을 종합해보면

대충 4년 전 ~ 20개월 전으로 대략 짐작해볼 수 있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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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HOW

제시는 주인공 리 스미스가 대학생 때 전설적인 안티파 대학살 사진을 찍고 매그넘 포토스 최연소 회원이 되었다고 하며, 그게 위키피디아에 있다고 하는데

실제 역사에선 '안티파 대학살 사건'은 있었던 적이 없었음

즉 이 <시빌 워> 대체 역사 세계관에선 30~40대로 보이는 리 스미스가 대학생이던 시절부터 뭔가 잘못 흘러가고 있었다는 건데

시기상 현재 대통령이 3선 연임을 하기 전에도 이미 나락행을 가고 있었다는 걸 알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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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NOW

뉴욕 도로가 통제되어 텅 비어있고, 사람들은 자전거로 이동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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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에서 300달러로는 샌드위치 하나 살 수 있고, 캐나다 달러로 기름을 샀다는 점에서 달러가 기존의 기축 통화로서의 지위를 상실했다는 걸 알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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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우리나라로 치면 이마트 앞에 헬기가 떨어져있는 장면만큼이나 폭력적인 이미지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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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축제 장소의 저격수들이 매니큐어에 머리 색칠까지 하고 눈 날리는 장치도 가동시켜 놓고 누군지도 모르는 적을 상대로 총질을 하고 있음

거기에 좀 더 가면 제시 플레먼스의 빨간안경 캐릭터가 마을사람들을 몰살해서 구덩이에 묻고 석회를 뿌리고 있음

즉 정부군은 구심점을 잃었고 와해된 병력들은 워싱턴 근교에서 총 가지고 놀고 있는, 아주 개판이 난 모습을 보여줌



이상의 내용을 등장인물들이 아주 담담하게, 익숙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전쟁에 대한 무감각화'를 잘 보여주고 있어서 훌륭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영화라고 생각



3. 저널리즘

작중 제시가 찍은 사진은 흑백사진으로 표현되는데

이건 제시가 <시빌 워>에서 차지하는 독특한 역할에서 기반함

제시는 종군 기자를 꿈꾸지만, 로드 무비에 참가한 4명 중 가장 미숙함 (당연하지만)

이 일에 익숙하지도 않고, 이 세계에 둔감하지도 않음

영화는 이걸 여러 방식으로 보여주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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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건에 대처하는 방식

주유소 나무에 사람 걸렸네 씬에서, 리는 사건과 저널리스트로서의 자신을 분리해서 생각함

처음부터 자기가 그 일에 개입할 생각을 하지 않으니 당황하지도 않음

하지만 제시는 이 사건에 스스로를 깊이 투영해서 생각하고

어떻게 대답하지? 이 사람들을 죽이지 말라고 해야하나 라고만 생각하고 사진 찍을 생각은 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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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시의 흑백 사진

제시는 처음부터 대놓고 리를 우상화하면서 그룹에 들어옴

그리고 사진 찍는 일을 좋아하고, 자기 영웅들과 함께 꿈을 향해 달려가는 이 로드 트립을 재밌어하는 모습을 종종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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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사진에도 반영되는데, 리가 찍은 사진들은 철저하게 보도를 위한 자료인게 눈에 보이는 반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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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가 찍은 흑백 사진들은 모두 프레임 안에 리나 조엘 등 동료들이 들어가있음

저널리스트들은 자의든 타의든 사실에 대한 오염을 방지하고자 철저하게 프레임 안에 자신을 비추려 하지 않는데

제시는 그렇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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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저널리즘과 보도윤리

1994년 이 사진으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케빈 카터는 허기진 어린이를 구하지 않고 사진 찍을 생각만 했냐는 비난을 받다가 자살로 생을 마감함 (여러 이유가 있었다고는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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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묻지 않아. 우리는 기록하고, 다른 사람들이 묻게 하지. 저널리스트가 되고 싶어? 그게 우리 일이야."


감독은 이런 의문을 다시 제기한다고 봄

보도를 시작하면 관찰자로만 남아야 하는가?

저널리스트는 사건에 어디까지 개입할 수 있는가?


아니면 그냥 다른 종류의 두 저널리스트를 보여주는 것 자체가 감독의 의도였을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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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세대 교체와 성장

작중에서 리는 호텔 와이파이만 끊겨도 데이터 전송에 실패하고, 정전 때문에 엘리베이터를 놔두고 계단으로 올라가는 구세대인 반면

제시는 직접 만든 여행용 키트로 사진을 직접 현상하는 신세대로 표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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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에서 많은 일을 겪고 나서 워싱턴에 도착한 제시의 흑백사진은 이제 기자들을 프레임 안에 담는 일이 적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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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만남 때 제시에게 기자가 입는 형광재킷을 벗어서 전해준 리는

그럼으로써 결말부에 재킷 없이 쓰러짐 (어떤 논리성이 아닌 서사로만 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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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미의 죽.은 사진을 삭제할 때 이미 중립적인 기자 정신은 흔들리고 있었고

사건에 개입하지 말라고 가르쳤지만 결국 카메라를 내리고 '개입'한 시점이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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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는 등에 PRESS를 짊어지고 앞으로 나서고

대통령의 죽음을 처음으로 찍은 사람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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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제시는 더 이상 웃지 않고

이 일을 재밌다고 여기지 않음



4. 기타 디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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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뒤집힌 미국

대통령의 담화를 보는 주인공

저 멀리서 큰 폭발이 일어나고, 창에 비친 미국 지도의 뒤집힌 모습이 거칠게 흔들리는 숏이 나옴

내전으로 개판이 된 미국 상황과 앞으로의 미래를 암시하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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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리 밀러

뉴욕 호텔에서 제시가 리 스미스를 다시 만났을 때 리 밀러를 언급하는데

리 밀러는 실제 2차 세계대전 여성 종군기자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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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 뉴욕에서 보그 패션 모델로 활동하며 이런 사진을 찍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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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다음 장면에서 리는 자기 방 욕조에서 과거의 전쟁 장면을 회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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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폭발하는 링컨 기념관

서부군 vs 정부군 매치에서 링컨 기념관이 폭발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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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남북전쟁 때 미국의 분열을 막았던 링컨 대통령의 동상이 여기 있다는걸 생각해보면 묘한 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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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헬기가 기념관 위를 지나가면서 워싱턴 기념탑도 보여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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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음 스파이더맨 홈커밍에 나온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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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기념관 - 워싱턴 기념탑 - 미국 국회의사당은 일직선상에 위치해있고 백악관이 북쪽에 있음

건국 위인과 분열을 막은 위인, 그리고 현재 (아마도) 폐쇄되어있을 국회를 알게 모르게 잡아준 씬이라고 생각



다른 재밌는 읽을 만한거 아는 오붕이는 댓글로 좀 써줘




출처: 오리지널 티켓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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