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만들 미노우는 하이프레셔 계류용 페더 싱킹 미노우(슬로 싱킹보다도 더 천천히 가라앉는)

어필력을 너무 강하지 않게 하기 위해 크기는 42밀리로 디자인하였음

액션은 약한 워븐 롤, 폴링 시에는 자잘하게 롤링하면서 가라앉는 이미지로 제작을 시작함

일단 발사목 3밀리 판자 자르고

와이어 벤딩 용 틀 작성

틀에 맞춰 와이어를 구부리고

접합 후 프라모델용 접착제에 플라스틱 봉을 녹인 코팅제로 간이적으로 코팅

최적의 액션을 찾기 위해 웨이트 패턴을 바꾸면서 몇 패턴 더 만듬

액션 확인은 욕조에서 했음

이번에는 텅스텐 웨이트를 사용

계류에서 쓴다는 생각으로 최대한 저중심으로 설정해봤는데 액션 후 움직임이 너무 빠릿빠릿하고 자세가 너무 안정적이라서 몬가 이미지랑 달랐음

웨이트 설정은 정말 심오하다

액션 확인 용 프로토타입을 하나 잡아서 연습 겸 도색해보기로 함

알루미늄 테이프에 비늘무늬 새기고 붙이기

이건 컬러 결정용으로 만들어본 종이쪼가리

몇 패턴 만들어봤는데 이게 제일 맘에 들었음

이 컬러로 도색하기로 결정

에어브러쉬가 없기 떄문에 색은 걍 마커로 칠한다

도색 후 얼굴도 만들어서 붙임

괜찮은듯?

우레탄으로 코팅하고 눈알이랑 지느러미 붙이고 완성

완성까지 코팅&샌딩을 10번이상 해야함

무게 재보니 훅 빼고 2.8그램

생각했던 크기, 무게로 만들어진듯

프로토 치고는 액션도 괜찮아서 다음 시즌에 필드에서 사용할 예정

올해는 루어 100개 만들어서 판매하는걸 목표로 잡았다 응원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