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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해군 의장대 대장 노은결 소령 폭로 기자회견

공긷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2.20 15:35:02
조회 18025 추천 109 댓글 337

https://www.youtube.com/watch?v=qh4ztxosu6c

 



와!!!!! 폭로 내용 정리


윤석열에게 충성맹세 안한다고
와이프 성폭행하고 딸 죽여 버리겠다. 협박
그리고 그 비밀요원에게 맞아 계단 굴러서 허리 부러짐

사찰 경위
●국군의날 대통령실 행사 대통령실 1층 벽면에 그림이 이상하다 생각>>>>>무속 주술 관련 그림

●경호처애들이 "그림은 긴건희가 샀다. 무속 주술 관련있다. 비싸다"이야기하는 것 들어

●그 사실을 직접 목소리로 녹음(소령 목소리)

●채수근 상병 사건에 크게 분노하던 상황>>>>임성근을 촬영, 올해
도 촬영. 남성 둘이 와서 테블릿 뺏아가고 구타
가족 헤칠 수 있다 협박

●그 이후 조용히 지냄>>>>가족들과 영등포에 감>>>>화장실에서 내일 12시 병영실 9층에 와라>>>당시 뉴스 도배>>>>자신이 얼마나 알고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그들과 관계 끊기 위해 용산감>>>>겸손, 시사타파에 보냄

●선그라스 쓴 남자들이 와서 폭행. 다른 곳 제보 없는지 물음>>>>핸드폰 뒤져 보더니 제보 확인>>>>전깃줄로 묶어 계단 난간 바깥에 매달림
>>>>멀티텝으로 목 묶음>>>>소리치며 저항>>>때림>>>>계단에서 굴러서 기절>>>그 다음날 발견 >>>>수술

- dc official App

해군 소령 폭로 대강 받아적은 거 퍼옴(수정)


10월23일 국방부에서 폭행(신원불상남자에게)

계단에서 떨어져 허리가 부러짐 - 요추2번골절 및 왼쪽손목골절수술

폭행이유: 대통령에게 충성맹세하지 않는 종북세력, 빨갱이라고 하면서 폭행

본인이 보는 앞에서 와이프 성폭행, 2살된 딸 얼굴에 상처내겠다고 협박

22개월간 해군의장대에서 근무

올해 7월 육아휴직 신청해 현재 휴직상태

사찰당한이유: 국군의 날 행사 준비 대통령실에 그림 있음, 무속과 주술에 관련된 그림이었고 경호처 등에서 말하긴 김건희가 구입함(비싸다고함)

무속이나 주술적인 의미가 있다더라 하는걸 듣게됨

대통령실에서 들은 얘기를 (이상하다고 생각되는거) 보이스 녹음으로 녹음해둠 (있었던 일 기록)

24년7월에 사찰당하는 사실을 알게됨 해군호텔 옆 관사아파트에서 거주하고있음

채상병사건에 대해서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었음

임성근 사단장을 해군호텔에서 보게됨 (그가 옳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었음) 호텔에서 볼때마다 임성근 사단장 촬영함

사진 촬영 후 태블릿피씨에 저장해뒀음

아파트 지하에서 저장된 사진 옮기고 있었을때 신원미상의 남자들(2명)이 와서 협박함

타임스퀘어에서 화장실에 있는데 내일 열두시 병영생활관 에서 보자고함 (문밖에서) - 그들이라고 직감함

용산국방부에 들어가면서 제보메일 작성해서 보내둠(시사타파, 김어준)

선글라스 마스크 쓴 남자가 다가와서 어디까지 알고 있냐 누가 또 알고있냐 욕설함

다른곳에 제보한적 없는지 캐물음 핸드폰 뺏어서 뒤져보고 제보한사실을 알게됨

전선줄을 꺼내서 계단에 묶으라고 시킨뒤 그 선에 본인을 매달음

멀티탭 전선으로 목을 묶음 여기서 떨어져봐야 허리병신정도 된다

아는게 없고 여기서 끝내고 싶다 라고함

가족들 엮어서 협박함 계단을 넘어가려고 그얘기 듣고 저항함

구타시작 계단에서 떨어져 그날저녁 발견되어 (의식잃음) 국군수도병원에서 치료받음

나만 끝내면 가족에서 큰 일이 벌어지지 않겠지 라고 생각하고 조용히 있었지만 10월 23일 이후 집밖에도 나가지 못하고 있음

저와 가족이 당한 불법사찰과 폭력을 끝내야 한다고 생각함

신원미상 남자 자수해라

사고이후 조사가 시작되었고 병영생활관 이후 CCTV조사해달라고 했지만 해당건이 경호처 권한이라 쉽지 않다고 했다고함 - 군의 수사에 협조해달라


더쿠 댓글에서 퍼옴


해군 의장대 대장 노은결 소령 임성근 관련 폭로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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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241220 국근단 노은결 소령 폭로 기자회견 - 질답


(전략)

장인수 : 오늘 기자회견은 제가 사건 내용을 사전 설명 드리고 노은결 소령님의 기자회견문 낭독이 있고 사후설명 뒤 질의응답을 하고 기자회견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노은결 소령은 해군 의장대 대장입니다. 박근혜 정부 시절부터 여러 국빈 행사 그리고 청와대 대통령실 관련 의장대 행사를 지휘하고 참여하신 분입니다.

당연히 윤 정부 대통령실 진행하는 국빈 환영 행사 참여했고 대통령실 행사 위해 여러 차례 드나들었습니다. 영상 간단하게 보시겠습니다.

(기사다 총리 공식환영식 영상)

장인수 : 방금 구호 한 사람이 노은결 소령입니다. 다음 영상 보겠습니다.

국군의 날 행사인데 지금 악수하는 사람이 노은결 소령입니다.

이런식으로 여러 행사를 진행한 현역 해군 소령이고 의장대장입니다.

그런데 노은결 소령은 올해 10월 23일날, 오전 11시 59분에 제보 메일을 하나 보냅니다.

이 제보 메일 보시겠습니다.

제보메일 내용은 이렇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국방부에서 근무하는 노은결 소령입니다.

군인의 정치적 중립성 유지와 별개로 현 상황이 몹시 위급하고,

심각하여 연락드립니다.


저는 현재 협박과 위협을 받고 있고 그들은 현재 가족까지 위협을 가하겠다고 하는 상황입니다. 의장대 근무했고"


장인수 : 제보메일이 길어서 다 읽지는 않지만 생명 위협 있을 수 있다는 제보 메일을 김어준 공장장이 운영하는 '겸손은 힘들다'와 '시사타파Tv'에 동시에 같은 제보 메일을 보냅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사고가 날지 모른다는 제보 메일을 보내고 실제로 몇 시간 뒤에 사고가 일어납니다.

노은결 소령님의 기자회견문 낭독이 있겠습니다.


노은결 : 안녕하십니까. 저는 국방부 근무지원단 소속 해군 소령 노은결입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기자 회견에 와주신 기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이라는 초유의 상황을 경험하신 기자 여러분들과 국민 여러분께서 제 이야기를 믿어주실지 어떻게 받아들이실지 모릅니다

저 하나만 연관된 문제라면 조용히 침묵하고 넘어갔을 것입니다

군인 신분이라 웬만하면 조용히 지나가는 게 좋을거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제 아내와 딸을 해치겠다며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말로 협박을 해 왔고,

저와 제 가족에 대한 사찰이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저는 가장으로서 제 가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지금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금부터 제가 겪은 참담한 이야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10월 23일 오후 1시경 서울 용산 국방부 영내 병영생활관 8층에서 저를 사찰하던 신원 불상의 인력에게 폭행과 협박을 당했습니다.

그 결과 계단에서 떨어져 허리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정확히는 요추 2번 골절 및 왼쪽 손목 골절 수술을 받았고 군 의무조사를 통해 심신장애등급 7급, 장애 보상등급 3급, 상이등급 6급으로 퇴역 대상이 되었지만, 전역 부동의 및 계속 복무 신청을 해 둔 상태이며 현재는 재활치료중에 있습니다.


당시 신원불상의 그 인원은 저에게 "대통령에게 충성 맹세하지 않는 종북 불온세력, 빨갱이"라고 하였고 저 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협박을 하였는데 제가 보는 앞에서 제 와이프를 성폭행하고 이제 두 돌 된 제 딸은 얼굴에 큰 상처를 내서 평생 후회하도록 만들겠다고 얘기를 하였습니다.


이 같은 모욕과 협박을 듣고 평생 침묵하면서 살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언제든 가족들에게 해를 끼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시달리면서 계속 살 수는 없었습니다.

만에 하나 가족들에게 실제로 안 좋은 일이 일어난다면 그 죄책감을 감당할 자신이 없었습니다.

기자회견을 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될지, 가족들을 더 위험하게 만드는 건 아닐지 두렵고 떨리지만 가족들을 생각하고 진실을 알리는 게 맞다고 생각해서 용기를 내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0월 말까지 22개월간 국방부 근무지원단 의장대대 해군 의장대 대장으로 근무하였고 올해 7월 육아휴직을 신청해 현재는 휴직 상태입니다.


사찰을 받게 된 경위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국군의 날, 외국 정상 방문 등 대통령실과 관련된 행사를 해 왔습니다.

대통령실 1층에 들어서면 양쪽 벽면과 천장에 그림이 있었습니다.

그 그림을 보고 일반적이지 않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무속과 주술과 관련된 그림처럼 느껴졌고 행사 대기 중 경호처 소속으로 판단되는 인원들이 자기들끼리 말하길 '김건희 여사가 그림을 구입했다, 그림이 매우 비싸다, 무속이나 주술적 의미가 있다더라'는 말을 우연히 듣게 됐습니다.

이후로 저는 대통령실에 들어갔다가 이상한 이야기를 듣거나 하면 대통령실을 나와 저의 휴대전화에 보이스 녹음 형식으로 들은 내용을 녹음했습니다.

지나가면서 들었던 이야기를 옮긴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사실인지를 입증할 수는 없었습니다.

다만 훗날 의미있는 기록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일단 녹음을 하였습니다.


제가 사찰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건 올해 7월이었습니다.

저는 해군 관사인 바다마을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아파트 바로 옆에 해군 호텔이 있는데 해병대 임성근 사단장이 올해 4월 해군 호텔에 방문한 걸 봤습니다.

저는 고 최수근 상병 사건에 크게 분노해 왔습니다. 두 돌된 제 딸도 시험관 시술 실패를 거듭하다 3년만에 어렵게 가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수근 상병 부모님의 마음이 어떨지, 그 상실감과 아픔에 공감이 됐습니다.

또한 저 역시 장교이자 지휘관으로서 임성근 사단장이 법적 도덕적 책임을 지지 않고 면피성, 및 위증으로 보이는 발언들을 보며 분노했습니다.


저는 임성근 사단장의 모습을 본 이후 임 사단장 혹은 그와 비슷한 사람이 해군호텔에 나타난 걸 보면 촬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장 어떻게 사용하겠다는 생각보다 그가 모른다고 했던 사람을 만날수도 있고, 부인했던 사실이 나중에 드러날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촬영한 사진은 차에 두고 다니던 태블릿 PC에 그때그때 옮겼습니다.

올해 7월에도 촬영을 하고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태블릿PC로 옮기고 있는데 어느새 남성 두 명이 양 옆으로 다가와서 저를 제압하고 태블릿PC와 휴대전화를 가져갔습니다

그들은 저한테 죽고싶냐며 지금이라도 가족이 안전하고 싶다면 쓸데없는 행동을 멈추라고 경고했습니다.


처음 겪는 일에 많이 당황했습니다.

특히 가족을 해칠수도 있다는 협박에 많이 두려웠습니다.

가족들에게 저로 인해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이후로는 주변에 대한 관심을 끊고 사진을 찍는 등의 행동도 완전히 멈추고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조용히 지냈습니다.


그러다 사건 전날인 10월 22일 가족들과 함께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방문했었습니다.

화장실 칸에 들어가 있는데 누군가 화장실 문 밖에서 '내일 12시 병영생활관 9층'이라고 말했습니다.

듣는 순간 그들이라고 직감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는 각종 녹취나 폭로가 뉴스를 도배하던 상황이었습니다.

불상의 그 인원들도 제가 무얼 얼마나 알고 있는지 파악하려고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제 가족들이 사찰을 당하고 해꼬지를 당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시달려 왔습니다.

어떤 식으로든 그들과의 관계를 끊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용산 국방부로 들어갔습니다.


국방부에 가는 도중 일이 잘못돼 봉변 당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 때 제보 메일을 작성해서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와 시사타파TV에 보내게 되었습니다.


동문 행정안내실에서 출입조치를 받아 병영생활관으로 곧장 갔습니다.

한참을 기다리던 중 선글라스와 마스크를 쓴 남자가 나타나 욕을 하는 동시에 제 복부를 가격하며 '어디까지 알고 있느냐' '누가 또 알고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가족은 전혀 모르고 이제 그만하려 한다고 대답했습니다.

썬글라스의 남성은 다른 곳에 제보한 적 없는지 캐물었습니다.

저는 제보한 적이 없다고 잡아뗐지만 신원 미상의 그 남성은 제 핸드폰을 빼앗아 뒤져보기 시작했고 곧 제가 제보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불같이 화를 내며 가지고 온 전선줄을 꺼내 저에게 계단에 묶으라고 시켰습니다.

이후 저를 계단 난간 바깥쪽에 매달리게 했습니다.

저들과의 관계를 끝내야겠다는 생각으로 오늘만 순순히 잘 따르면 저와 가족이 안전할 수 있다는 생각에 모든 지시에 저항 없이 따랐습니다.

계단 바깥쪽에 매달리자 멀티탭 전선으로 제 목을 묶었습니다.

그는 여기서 떨어져봐야 죽지 않고 허리 병신 정도만 된다.

오늘은 경고로 끝내겠지만 다음번에는 가만두지 않겠다, 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니가 아는게 무엇이냐 물었고 아는게 없고 그만 끝내고 싶다라고 제가 대답하자 그는 저를 도발할 생각인지 앞서 말씀드린 참담한 말로 저와 제 가족들을 협박했습니다.


그의 말에 흥분한 저도 소리치며 계단을 넘어가기 위해 저항하기 시작했습니다.

당황한 그는 저를 때리기 시작했고 저는 계단에서 떨어져 허리를 비롯한 온 몸 충격으로 정신을 잃었다가 그날 저녁 발견돼 국군수도통합병원으로 이송되어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군인으로 복무하면서 임성근 사단장에 대한 분노로 그의 사진을 찍은 게 떳떳하지 못한 행동이란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와 제 가족을 불법적으로 사찰하고 아내와 딸의 안전을 협박하고 나아가 저를 폭행한 것은 용서받을 수 없는 국가 폭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들이 무서워 그냥 조용히 살자라고도 생각해 봤습니다.

나만 입다물고 있으면 가족에게 큰 일은 벌어지지 않겠지, 라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10월 23일부터 저와 제 가족은 불안과 두려움에 시달리고 있고 집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평생을 이렇게 살수는 없다고 생각했고 어떤 식으로든 저와 제 가족이 당한 불법 사찰과 폭력을 끝내야 한다 생각했습니다.

저에게 사건 당일 위해를 가한 그 인물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지금이라도 자수하고 양심 고백을 하십시오.

당신도 나처럼 누군가를 상급자로 모시고 조직에 충성하는 부하일테고, 한 집안의 아들이자 누군가의 친구, 형제, 아버지일 것입니다.

올바르지 못한 지시와 판단으로 잘못을 저질렀다면 지금이라도 양심 고백을 통해 바로 잡으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저의 사고에 대한 국방부의 조사가 시작되었고 저는 병영생활관 주변에 설치된 CCTV를 분석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군 수사관들은 대통령실 경호처가 관할권을 가지고 있어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대통령실 경호처에 요청드립니다.

군 수사에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은밀히 이뤄진 사찰을 입증할 증거가 당장 저에게는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14년간 복무해 온 군인으로서 명예와 제 가족의 안전을 운명에 맡기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10월 23일 병영생활관에서 벌어졌던 국가 폭력이 명백히 밝혀져 군대 내에서 저같은 피해를 받는 군인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12월 3일 비상계엄 상황에 영문없이 투입된 군인 상당수 역시 권력의 사유화와 사적 이익을 위해 도구처럼 사용된 국가 폭력의 피해자라고 생각됩니다.

대한민국 국군은 그런 목적으로 이용되고자 군복을 명예롭게 여기고 고된 훈련을 묵묵히 받아 온 것이 아닙니다.

더는 군인을 도구처럼 여기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고 민간인 사찰로 인해 국민의 추가적인 피해도 없었으면 합니다.

아울러 억울하게 희생당한 고 채수근 상병의 명예를 빕니다.

또한 유가족 분들에게도 애도를 표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전 후방에서 불철주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현역 군인 모두와 군인 가족 여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이 기자회견으로 군의 명예가 실추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지금의 대한민국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살아가야 할 저의 딸에게 언젠가는 오늘의 제 이야기를 듣게 될 날을 기다리며 박노해 시인의 시 낭독을 통해 기자 회견을 마무리 짓고자 합니다.


'아이야 - 박노해' (이하 생략)


Q1. (시사타파) 제보 받고 취재 했는데 이해도가 높지만 만약 다른 기자들이 왔을 경우 황당하다,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다른 보도자료나 기자들 통해 몇 가지만 노은결 소령님이 대답을. 정체불명의 요원이면 요원, 그런 분들에게 USB 뺏겼다는데 어떤 것 파일 있었는지?


A1. 잃어버린 USB에는 녹음파일 7개와 사진 10장 정도가 있었고 녹음파일은 제가 대통령실 출입하며 보고 들은 것에 이상하다고 느낀 점들을 나중에 따로 나와서 제가 사후녹음 형식으로 녹음을 했고 구체적인 내용은 대통령실 직원들이 그림과 관련해 무술과 주술과 관련됐다 내용이고 명태균에게 또 전화가 왔다고 이야기하는 행정관 비서관 그런 내용을 나중에 녹음한 자료.

사진은 임 사단장 찍었고 언론보도 통해 바다마을 근처 실제 관사를 얻어 살고 해군호텔 출입 안 이후 혹시 국회에서는 만난 적 없고 알지도 못한다고 부인하는 사람을 만나고 있거나 중요한 인물 만나고 있을 수 있다는 생각 들어서 사진 찍었다.


Q2. (시사타파) 제보 메일을 사고 당하기 전에 메일 보내셨는데 그 이후에 실제로 사고 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전부터 신변 위협 느꼈다는데 굳이 목숨의 위협을 가하고 어떤 위험이 있는데도 왜 병영생활관에 사고를 당하신, 오라고 해서 갔다는게 이해가 안 간다. 위협적이고 어디로 와, 그러면 일반적으로 기피하거나 어떤 수사기관에 신고하거나 해야 하는데 위협 느끼면서도 왜 생활관 갔는지 의문이다.

A2. 저도 처음에는 말씀처럼 두렵다는 생각에 가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한 번은 그들을 만나서 관계를 정리해야겠다는 생각 역시 했다. 7월에 태블릿 빼앗긴 뒤로 아무 활동도 안하고 관심 안 갖고 어떤 활동도 안 할테니 이제 그만 사찰 감시 협박 멈추라고 하고 싶었고 그날 국방부로 들어가며 제가 USB 하나도 챙겨 갔는데 만약 그들이 협박 위협 사찰 감시 안 하겠다는 약속 받으면 가지고 있던 자료도 넘길 생각 하고 챙겨서 갔다.


Q3. (시사타파) 기자회견 통해서 국가 폭력을 고발하고 싶다고 말씀하셨는데 사실 지금 여러 정황 보면 증거는 없다. 노은결 소령님이 당하신 실제로 당한 일들이나 그런 것들, 결정적인 USB나 태블릿 뺏겼다고 주장하는데 그럼에도 기자회견 하시는 이유는.

A3. 기자회견 통해 공론화 되면 들으시는 국민들께서 울타리가 되어 주셔서 저와 제 가족 지켜주시라고 부탁드리고 싶었다. 또한 민주주의 대한민국에서 저와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나왔다.


Q4. (시사타파) 제보 메일 보낸곳을 제3자가 보면 정치적 편향된 곳에 보냈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 어떻게 보면 본인이 정파성 고려해 제보한 것인가. 뉴스공장은 체포하고 계엄군 갔던 매체고 시사타파TV도 누가 봐도 저쪽에서 보면 반대편 정파라고 할텐데.

A4. 저는 그동안 진보 보수 정권 할 것 없이 여러 정권에서 군인으로 복무하면서 정치적 중립을 준수해왔고 특별히 문제가 된 적도 없다. 다만 제가 겪은 그리고 제 가족이 겪은 부당한 국가 폭력과 임성근 사단장과 관련된 일을 아무 곳이나 제보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정파성 상관 없이 보도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면 보도해 줄 수 있는 곳,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믿어 줄 수 있는 곳 판단해 제보했고 정치 편향과는 관계가 없다.


Q5. (시사타파) 소령님에게 위해강한 정체불명이라 했던 분을 대통령 경호처라고 추측하고 있나? 그 이유는?

A5. 저를 병영생활관으로 불렀는데 이 곳은 대통령실과 가까운 곳이고 경호처가 생활관 관할하는 구역이다. 또 저에게 위해를 가했던 인원이 했던 말이 대통령에게 충성하지 않는 불온세력이라고 했기 때문에 아마도 대통령 가까이서 모시고 보좌하는 인물들이라는 생각이 들어 대통령 경호처로 추정.


결언 : 제가 저와 제 가족이 당했던 피해와 제가 느꼈던 감정에 대해서는 기자회견문에서 말씀드렸다.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12월 3일 비상계엄 상황에서 거기에 동원된 상당수 군인 역시 저와 같이 군복을 입은 군인이고 평상시 고된 훈련도 수행해 온 대한민국 국군입니다.

그들이 물론 전부는 아니지만 상당수가 국회에서 또다른 현장에서 느꼈을 자괴감과 혼란에 저 역시 많이 가슴이 아프고 힘들었습니다.

더 이상 대한민국 군인이, 군대가 권력의 사유화나 사적 이익을 위해서 도구처럼 쓰이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와 같은 피해를 받는 일들이 미래에는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네 아내 성폭행·딸 얼굴 상처내겠다"…현역 군인 尹정부에 사찰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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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더불어민주당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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