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만 저평가되는 미야자키 하야오 작품..gif

한국에서만 저평가되는 미야자키 하야오 작품..gif앱에서 작성

leeloo

2024.12.14 21:20:02

조회 41494 추천 236 댓글 411

7cea827eb5876af037ed82e4479c7564e272ade4cc0278b39686abec5d179ddc

<바람이 분다>

미야자키 하야오 연출의 스튜디오 지브리의 2013년 작품이다. 2013년 7월 20일 일본에 개봉했으며, 한국에는 2013년 9월 5일에 개봉했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반전 메시지와 사회적과 정치적 풍자, 감동적인 러브 스토리, 실화를 재구성한 스토리와 깔끔하고 아름다운 작화, 애절한 음악이 잘 어우러진 작품이다.

7cea827eb5876af037ed82e4479c76683d047abc717b5a95e44910c61bc3a5a2

일본 해군의 주력 전투기 제로센을 설계한 호리코시 지로의 젊은 날의 삶을 바탕으로, 

7cea827eb5876af037ed82e4479c70731ae19bbbd97ee1d40dd1e22eb504

그 시기 즈음에 발매한 소설가 호리 타츠오의 대표적인 소설 『바람이 분다(風立ちぬ)』와 『나오코(菜穂子)』를 주요 요소를 차용하여 만든 가상의 이야기이다.

7cea827eb5876af037ed82e4479c7565af024a495b231bcab2e20e6061266d5e

7cea827eb5876af037ed82e4479c7673b83c5b1cd446d71672b5400b4d7f69

7cea827eb5876af037ed82e4479c777308f588398289b6bd56416e7ff65134

7cea827eb5876af037ed82e4479c766f28ab62a3ca93271e366208c6a05331290e

7cea827eb5876af037ed82e4479c756a951a543f18ac03802b8971e165d0b367e512

7cea827eb5876af037ed82e4479c7568bca70c51fc714174a45eabd8533608ec1a

7cea827eb5876af037ed82e4479c7569ce5090868bd6d83c1519dbe9dc2b4958

7cea827eb5876af037ed82e4479c766dc534f88025d188fe4dc30521215f1dcb

해외에서는 호평이 이어졌다. 오히려 이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바람이 분다가 아닌 겨울왕국이 수상한 것에 대해 폄하하고 비하하는 평이 주를 이룬다. 대체로 이 작품이 색채, 스토리, 메시지 등을 잘 담아내었다고 평가하며 시대상 또한 잘 반영했다고 평한다.

7cea827eb5876af037ed82e4479c7d73ac1f4dce71079fb78b8c52a4c029

다만 반일세뇌에 절여진 한국에선 전범미화라고 비난을 받았다. (하지만 평소 지브리 작품은 미친듯 좋아하는 이중성을 보여준다.)

7cea827eb5876af037ed82e4479c7373030a4c2ee383de80d3765b2f463e977e5ba8

7cea827eb5876af037ed82e4479c7273e4a538990e43196286feb06a0494e0b609

영화 내용에 관해서는 일본인 입장에서 지금 시점에 필요한 메시지를 고스란히 담았다.

관동 대지진으로 시작하는 첫 에피소드는 당시 벌어진 일들이 섬세하게 묘사되어 2011년의 동일본 대지진을 연상케 하기에 충분하며,

작품 곳곳에 숨어있는 반전 메세지도 보인다. 

7cea827eb5876af03beb87e6449f2e2dcaa5bfbfdf00184cda28aeb0cf

7cea827eb5876af03be98ee6449f34334c048051ced67a651c90cc5cce

같은 시기 인물을 소재로한 자전적 작품인 오펜하이머는 바람이 분다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호리코시 지로,오펜하이머 둘다 과학자로서의 호기심,애국심과 전쟁무기의 반인륜적 파괴성에 대해 갈등하는게 공통적으로 표현된다.

(에밀리 블런트는 바람이 분다 영어더빙 아내역 성우를 그리고 오펜하이머에서도 아내역으로 등장.)

7cea827eb5876af037ed82e4479c766ed394fbe1a0ef8aba05e1e4c0f85e1a

특이하게도 주인공 호리코시 지로의 성우는 다름아닌 에반게리온 감독 안노 히데아키다.

7cea827eb5876af037ed82e4479c7c7397cdc6fdf20dd013f02db02cdde9801cf75d

7cea827eb5876af037ed82e4479c766c19f3cff722439b144ee96a25594a85

https://www.youtube.com/watch?v=24g3l_IJuIE

엔딩 크레딧 노래는

일본 대중음악사의 걸작으로 회자되는 아라이 유미가 1973년에 낸 앨범 ひこうき雲의 대표곡이자 동명의 곡 ひこうき雲(비행기 구름)가 쓰였다.

아라이 유미가 어릴 때 겪은 친구의 죽음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쓴 곡으로, 곡의 가사가 영화의 전체적인 내용과 잘 맞아떨어진다.

- dc official App

출처: 이슈 갤러리 [원본 보기]

236

고정닉 43

155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입금 전,후 관리에 따라 외모 갭이 큰 스타는?	운영자	25/01/20	-	-
293270	[미갤] 서울시-한강불꽃쇼 사건 정리...jpg [676]	ㅇㅇ:(58.228)	24.12.30	37400	571
293268	[싱갤] 싱글벙글 정신승리 단어의 유래가 된 소설.jpg [152]	최강한화이글스팬	24.12.30	32705	166
293266	[중갤] 게임 시리즈중 넘버링 잘된 예시와 최악의 예시.pdf [305]	ㅇㅇ	24.12.30	33165	220
293264	[야갤] 무안공항 참사....이승환 천안공연 취소....jpg [311]	건전맨	24.12.30	35673	347
293262	[특갤] 옵티머스 차세대 손에대하여.jpg [65]	ㅇㅇ	24.12.30	20423	59
293260	[싱갤] (스압) 이해하면 무서운 도라에몽 에피소드.jpg [160]	아싸아랑	24.12.30	36477	161
293258	[이갤] 계엄사, 비상계엄 때 법무부 ‘부처 연락관’ 인적사항 파악 [130]	대파가발	24.12.30	21008	70
293254	[디갤] 연말 결산 3/3 33장 [19]	교촌허니섹시콤보	24.12.30	7248	19
293252	[잡갤] 하루 일당 51만원 버는 달인 ㄷㄷ..jpg [391]	감돌	24.12.30	56001	384
293250	[싱갤] 싱글벙글 국내 이자카야촌.jpg [324]	최강한화이글스팬	24.12.30	46410	140
293248	[몬갤] 궁극기 쓰는 무페토-지바를 클레이로 만들어봤습니다. [87]	prof.cheshire	24.12.30	12239	210
293244	[판갤] 백인이랑 편 먹고 동남아인 놀리다가 배신당한 동아시아인.jpg [235]	판갤러(96.47)	24.12.30	41553	190
293243	[카연] [카최대] 죽은 여동생 밥 차려주는. manhwa [382]	날걔란	24.12.30	24779	250
293241	[싱갤] 싱글벙글 옛날 기자.jpg [324]	알몸	24.12.30	59777	1072
293240	[국갤] 필독)여수공항도 2021년 콘크리트 둔덕 건설 [893]	계몽령	24.12.30	40277	960
293238	[이갤] 혼성경기 할때 양남과 한남의 차이 [699]	ㅇㅇ(149.88)	24.12.30	42494	158
293237	[잡갤] 와이프를 위해 신혼집에 해리포터 방 만드는거 도와준 남편 [210]	ㅇㅇ(45.87)	24.12.30	29480	49
293234	[국갤] 보신각 행사 축소돼서 다행이다 [149]	ㅇㅇ(220.120)	24.12.30	34392	563
293232	[군갤] 러시아가 새로 개?발한 혼종 자주포에 대해 알아보자 [100]	방구석KMDB	24.12.30	24759	112
293231	[원갤] 주얼리 보니 만들어 봤다 [154]	나도이젠탈모야	24.12.30	27426	292
293229	[싱갤] 싱글벙글 외국 커뮤니티에서도 아직도 회자되는 만화속 격투 기술 [280]	ㅇㅇ	24.12.30	35269	67
293228	[상갤] 2024년 CJ 영화 흥행… [340]	헤일리용계정14.7	24.12.30	33977	186
293226	[잡갤] [제주항공 무안참사] 국토부, 사망자 146명 신원 확인…동일 기종 10 [414]	묘냥이	24.12.30	33216	139
293225	[싱갤] 고전) 빠니보틀이 그린 추모를 강요하는 만화 [454]	ㅇㅇ	24.12.30	47162	1250
293223	[국갤] 지들 책임 참사엔 ’그냥 천재지변‘이라는 인간을 알아보자 [440]	ㅇㅇ(211.234)	24.12.30	37965	1263
293222	[유갤] 헤어지지 못하는 남자.jpg [137]	ㅇㅇ(45.87)	24.12.30	33040	25
293219	[싱갤] 싱글벙글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manhwa [202]	운지하는미친노짱	24.12.30	26797	205
293217	[국갤] 상황 해설) 공수처의 영장청구에 대하여 [153]	ㅇㅇ	24.12.30	19005	450
293216	[잡갤] 약ㅅㅍ)오징어게임2 해외에서 연기 잘 한다고 반응오는 배우 5명 [284]	파란물까치	24.12.30	43553	63
293214	[특갤] 제프 베조스: 인구를 1조명으로 늘려야된다jpg [587]	ㅇㅇ	24.12.30	32047	123
293213	[싱갤] 싱글벙글 어른 시점에서 다시 보는 뮬란의 빌런.jpg [140]	최강한화이글스팬	24.12.30	32589	340
293211	[국갤] 민주당 권리당원이 보는 계엄 [453]	ㅇㅇ(110.15)	24.12.30	31536	1228
293210	[싱갤] 오싹오싹 오징어게임 배우들 공격 작업 들어간 해외팬들 [189]	rtOS	24.12.30	34925	168
293208	[야갤] 무안항공 촬영지 미스터리.jpg [601]	야갤러(1.241)	24.12.30	71953	946
293207	[부갤] 제주항공 싸질테니까 1월연휴에 여행가자는 여친.blind [546]	부갤러(211.234)	24.12.30	47615	265
293205	[이갤] 초유의 대통령 체포영장 청구.. 침묵 속 당혹감 [409]	세티르	24.12.30	25446	91
293202	[해갤] 제주항공 공식 인스타그램, 유투브 계정 비활성화 [225]	해갤러(121.163)	24.12.30	30344	128
293201	[디갤] 벨기에 브뤼허 사진 [51]	여행자.	24.12.30	8634	31
293198	[야갤] 어제자 에스파 MBC 가요대제전 사녹 논란 ㄹㅇ... jpg [560]	Rose	24.12.30	47316	602
293196	[카연] 춥고 끔찍한 설원 탐험하는 만화 [134]	전기톱장어	24.12.30	15825	254
293195	[싱갤] 보글보글 퐁퐁부인(퍼프선생)이 인성 GOAT인 이유 [84]	ㅇㅇ	24.12.30	18868	101
293193	[기갤] 성탄절 여학생 살해한 또래 남성 “남자친구 생긴 것 같아서” [365]	긷갤러(211.234)	24.12.30	33733	85
293192	[국갤] ■ 현직 항공사 부기장 & 무안공항 직원입니다. ■ [904]	ㅇㅇ(112.212)	24.12.30	59361	1165
293190	[싱갤] 싱글벙글 의외로 도망간 직원이 없었다는 알바.jpg [337]	최강한화이글스팬	24.12.30	43670	275
293189	[블갤] 2024년 창작 정산 [69]	MTLGCHAMPI	24.12.30	13416	50
293187	[미갤] "제주항공 사고 우리의 소행" 법무부 테러 메일에 경찰 수사 나서 [294]	ㅇㅅㅇ(112.172)	24.12.30	29624	301
293184	[치갤] 공혁준 ㅈㄴ 웃기네 ㅋㅋㅋㅋ [412]	ㅇㅇ	24.12.30	66651	889
293183	[싱갤] 걸그룹 아이돌에 대한 선입견 중 하나 [167]	ㅇㅇ	24.12.30	37017	221
293181	[이갤] 줄줄이 드러나는 ’내란 행적‘.. 해명마다 거짓말, 한덕수 2차 출석 [607]	세티르	24.12.30	23505	160
293180	[피갤] 장동민 인성 ㅈ박은 성격파탄 폭언 퍼레이드ㅋㅋ [292]	ㅇㅇ	24.12.30	43512	369
뉴스	혜리, 명예훼손‧성희롱 강경대응…”형사고소 진행, 선처 없다” [공식]	디시트렌드	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