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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만 저평가되는 미야자키 하야오 작품..gif앱에서 작성

leelo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2.14 21:20:02
조회 41390 추천 236 댓글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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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분다>
미야자키 하야오 연출의 스튜디오 지브리의 2013년 작품이다. 2013년 7월 20일 일본에 개봉했으며, 한국에는 2013년 9월 5일에 개봉했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반전 메시지와 사회적과 정치적 풍자, 감동적인 러브 스토리, 실화를 재구성한 스토리와 깔끔하고 아름다운 작화, 애절한 음악이 잘 어우러진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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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해군의 주력 전투기 제로센을 설계한 호리코시 지로의 젊은 날의 삶을 바탕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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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기 즈음에 발매한 소설가 호리 타츠오의 대표적인 소설 『바람이 분다(風立ちぬ)』와 『나오코(菜穂子)』를 주요 요소를 차용하여 만든 가상의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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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는 호평이 이어졌다. 오히려 이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바람이 분다가 아닌 겨울왕국이 수상한 것에 대해 폄하하고 비하하는 평이 주를 이룬다. 대체로 이 작품이 색채, 스토리, 메시지 등을 잘 담아내었다고 평가하며 시대상 또한 잘 반영했다고 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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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반일세뇌에 절여진 한국에선 전범미화라고 비난을 받았다. (하지만 평소 지브리 작품은 미친듯 좋아하는 이중성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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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용에 관해서는 일본인 입장에서 지금 시점에 필요한 메시지를 고스란히 담았다.

관동 대지진으로 시작하는 첫 에피소드는 당시 벌어진 일들이 섬세하게 묘사되어 2011년의 동일본 대지진을 연상케 하기에 충분하며,
작품 곳곳에 숨어있는 반전 메세지도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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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기 인물을 소재로한 자전적 작품인 오펜하이머는 바람이 분다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호리코시 지로,오펜하이머 둘다 과학자로서의 호기심,애국심과 전쟁무기의 반인륜적 파괴성에 대해 갈등하는게 공통적으로 표현된다.

(에밀리 블런트는 바람이 분다 영어더빙 아내역 성우를 그리고 오펜하이머에서도 아내역으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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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도 주인공 호리코시 지로의 성우는 다름아닌 에반게리온 감독 안노 히데아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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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 크레딧 노래는

일본 대중음악사의 걸작으로 회자되는 아라이 유미가 1973년에 낸 앨범 ひこうき雲의 대표곡이자 동명의 곡 ひこうき雲(비행기 구름)가 쓰였다.

아라이 유미가 어릴 때 겪은 친구의 죽음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쓴 곡으로, 곡의 가사가 영화의 전체적인 내용과 잘 맞아떨어진다.

- dc official App


출처: 이슈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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