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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혼란 한글명과 영어명이 정반대라 헷갈리는 동물들(주관적)

ㅅ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2.10 14:40:02
조회 31463 추천 110 댓글 86



이 드넓은 지구에 생물종은 매우매우 다양하게 번성하고 있으며, 당연하게도 그에 따라 인간들은 각 종에게 각각의 언어로 이름을 명명하였음


그러다 보면 가끔 언어에 따라 정반대의 느낌을 주는 이름이 붙어 혼란을 야기하기도 하곤 하는데, 이번에 재미삼아 개인적으로 한글명과 영문명이 헷갈리던 동물 몇 종을 적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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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상징적인 동물 중 하나인 누는 우제목 소과 영양아과에 속하는 대형 포유류임. 이 누속(Connochaetes)에는 현재 두 종이 존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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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종은 우리가 흔히 누 하면 떠올리는 검은꼬리누(Connochaetes taurinus)

남아프리카와 동아프리카에 서식하는 이 종은 총 5개의 아종이 있으며, 빛깔은 아종 혹은 개체차에 따라 청회색에서 회갈색까지 다양하고 옆으로 휘어진 뿔과 짙은 갈색의 수염, 검은 꼬리를 가짐

건기와 우기를 기점으로 먹이가 되는 풀을 따라 수천~수만마리를 아우르는 군집을 지어 대이동을 하는 특성으로 유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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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한 종은 검은꼬리누에 가려져 덜 유명한 흰꼬리누(Connochaetes gnou)

아종은 존재하지 않고 검은꼬리누보다 더 남쪽에 분포하며 더 덩치가 작음. 색상이 더 짙은 편이며 앞으로 휘어진 뿔을 가지고 있고 사방으로 뻗친 짙은 갈색 내지 검은 수염과 흰 꼬리를 지녔음

검은꼬리누와는 달리 정주형 동물로 수컷 단독 혹은 소규모의 집단을 유지해가며 영역 내에서 생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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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이들의 영문명은 검은꼬리누가 Blue Wildebeest, 흰꼬리누는 Black wildebeest로 후자가 정반대의 색깔로 이름이 명명되어 개인적으론 흰꼬리누보고 자꾸 검은꼬리누라고 바꿔 부르는 현상이 발생하곤 했음 ㅋㅋㅋㅋ...


몸의 빛깔에서 영감을 받은 영문명도 이해가 가긴 하나 명확한 꼬리색 특징을 생각하면 이 친구들의 이름은 한국 명칭이 좀 더 적절하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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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 언급할 동물은 같은 우제목에 속하는 멧돼지과 강멧돼지속(Potamochoerus)의 돼지들인데, 이 강멧돼지속에도 누속처럼 현재 두 종이 존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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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종은 동아프리카와 남아프리카에 분포하는 강멧돼지(Potamochoerus larvatus)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약 4~6개의 아종이 존재하며 평균 3~5마리, 많으면 12마리가 가족 단위로 무리지어 생활하며 개방된 숲이나 사바나를 피하고 울창한 열대우림을 선호하는 야행성 동물임

성숙한 수컷은 주둥이에 두 개의 사마귀 형태의 혹이 융기되고 갈색 몸체에 등줄기를 따라 빳빳이 선 회색 갈기를 지니고 있음. 일부는 마다가스카르와 그 인근 코모로 제도에 도입되기도 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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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한 종은 사하라 이남 서아프리카와 중앙아프리카에 분포하는 덤불멧돼지(Potamochoerus porcus)

아종은 존재하지 않고 열대우림, 습하고 울창한 사바나, 삼림이 우거진 강과 호수, 습지 근처에 서식함. 낮에도 활동하긴 하나 기본적으로 야행성 동물로 수컷 한 마리와 여러 마리의 암컷과 새끼로 구성된 평균 6~10마리, 많으면 30마리 이상의 무리를 지어 생활함


얇고 길쭉한 귀와 함께 주황색 내지 적갈색의 색을 띠고 있으며 등줄기를 따라 약간의 흰색 갈기가 자라있고 얼굴에는 특유의 검은색과 흰색 무늬가 인상적인 동물임. 성숙한 수컷은 주둥이에 두 개의 사마귀 형태의 혹이 융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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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들의 영문명은 강멧돼지는 Bush pig, 덤불멧돼지는 Red river hog로 한글명과 영문명이 아예 정반대로 명명되어 있어 엄청한 혼란을 빚어낸다 ㄷㄷ

그나마 생물종의 특징에 맞게 이름을 부여한 검은꼬리누와 흰꼬리누의 경우와는 달리 이 경우는 한국에서 접하기 힘든 동물이라 신경을 덜 쓰며 번역하는 과정에서 이름이 뒤바뀌지 않았나 의심이 가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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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한 누속과 강멧돼지속의 이름들, 흥미롭지만 헷갈린다!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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