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훌쩍훌쩍 현재 게임업계에서 제일 불쌍한 개발사

ㅇㅇ(1.251) 2024.11.30 12:40:02
조회 49956 추천 398 댓글 227

7cf3da36e2f206a26d81f6e04e807265


시스템 쇼크, 바이오 쇼크, 디스아너드 시리즈에 장르적 영감을 받았고


전체주의, 소련 시절 각종 행태를 풍자하기 위해


당시 러시아의 신생 개발사 먼드피쉬는


프랑스 배급사의 도움을 받아 아토믹 하트 개발을 시작함


전체주의 비판은 현재 러시아 꼬라지를 보면 꽤나 위험한 행동이긴 했지만


전쟁 이전까지는 이정도 수준의 WWE는 푸틴이 그냥 넘어가줬기에


다행히도 러시아에서도 심의를 통과함







7ff3da36e2f206a26d81f6e444837d6ef5




그러나 전쟁이 시작된 이후로

이 게임과 관련해서 우크라이나 정부는 공식적으로 불쾌감을 표출했고

밸브, 마이크로소프트, 소니에 아토믹 하트 판매 중단을 공식적으로 요청함.

결과는 당연하겠지만

밸브, 마이크로소프트, 소니는 이러한 우크라이나 정부 요청을 말 그대로 씹음...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에 그치지 않고

여러 정치인, 인플루언서들이 SNS 등지에서 해당 게임이 러시아 푸틴 정권을 프로파간다 한다며

해당 게임의 판매 수익이 러시아 정부에 돌아가 미사일이 되어 우크라이나로 떨어진다니 뭐니

이상한 선동을 시작함

이러한 공격은 오히려 게이머들에게 많은 역효과를 낳았는데





7ef3c723e7c218986abce8954286756a8a



우크라이나 전쟁의 전초전 성격이었던 돈바스 전쟁 당시부터

노보러시야(우크라이나 동부의 친러시아 반군) 집단에게 공식적으로 자금을 지원하던

워썬더 개발사인 가이진 관련해서는 해당 게임의 팬덤이 어마무시했기에

관련해서 입닥치고 있었으면서

신생 게임사 상대로 정치질을 한다고 욕먹었음

여기까지만 있으면 우크라이나 정부만 대충 욕먹고 끝날 일이었으나





79f3da36e2f206a26d81f6e24482716a


78f3da36e2f206a26d81f6e444867768f8



??? : 뭐 이 게임이 우리나라를 프로파간다 해준다고??????

라고 받아들인 러시아 정부측에서는

국방부 홍보 용으로 아토믹 하트의 이미지를 무단으로 도용하고

병력 모집 공고 등에 공격적으로 사용하기에 이름

사실 아토믹 하트를 30분 정도만 해도 이러한 행동이 그냥 코미디 그 자체였지만

러시아는 알빠노 하고 무단으로 이미지를 꾸준히 사용함






7bf3c723e7c218986abce89544807665e5




이러한 러시아 정부의 행동에

우크라이나 정부는 공식적으로

"거봐라 씨발 우리 말이 맞잖아!!!" 라며

저거 저놈 새끼들 러시아 프로파간다용 게임 만드는거 맞다며

지금이라도 판매 중단 때려야한다는 주장을 다시 공론화 시켰고





7af3c723e7c218986abce895428871684d



해당 게임이 푸틴 정권에 매우 유리한 내러티브를 가지고 있다는 주장에 이름

사실 앞선 러시아 정부의 홍보와 마찬가지로

게임을 말 그대로 30분만 해도 알 수 있는 씹소리임





75f3da36e2f206a26d81f6e44780766916


7ced8176abc53da47e9fe8b115ef0464af836a



이러한 행태와 관련해서

먼드피쉬 개발진들은 놀랍게도 전쟁 중이었던 러시아 정부를 향해

이미지를 무단으로 정치적으로 이용한 것 관련해서 공식적으로 항의, 푸틴을 정면으로 비판하는 용감한 행보를 보였는데

우크라이나 상태로 생리하고 있던 푸틴은

전쟁 전이었으면 WWE 해줬을텐데 UFC로 대응,

러시아 내에 있던 먼드피쉬 개발자들을 향해 긴급 체포 명령을 내림.

결국 게임 출시 직전에 먼드피쉬 개발진들은 고향 러시아를 떠나

급하게 중앙 아시아, 발트 3국, 조지아, 아르메니아 등지로 긴급하게 정치적으로 망명을 가게 되었고

프랑스 배급사, 포커스 홈 인터랙티브의 도움으로

다른 국가에 소규모로 스튜디오를 설립할 상황이 됨

아무튼 출시 직전에 대다수의 개발자들이 러시아에서 급하게 빤스런 하느라

아토믹 하트의 출시 전 QA나 DLC 개발이 존나게 느려지는 계기가 됨

참고로 러시아 정부에게 잡혀서

탈러시아 못한 개발진들의 근황은 진짜 말 그대로 알수없는 상태임 ㄷㄷ








74f3c723e7c218986abce8954589746c65



참고로 전쟁 중인 상황에


푸틴에 저항하는 서한을 보낸 행위때문에


러시아 게임이었음에도 해당 게임은 러시아와 러시아 영향권에 있는 카자흐스탄, CIS 지역에서는


러시아 정부의 요청으로 즉각 판매 중단 조치가 이루어졌고 아직도 유지되고 있음...


그리고 아토믹 하트를 전 세계에서 퇴출시키자고


출시 금지 해야한다고 발작했던 우크라이나 정부는


"엥? 그런 내용 아니네 ㅈㅅ ㅎㅎ; 근데 님들 그렇게 된건 우리가 아니라 푸틴 책임임. 우린책임없음 ㅅㄱ"


이라고 성명 달랑내고 끝나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토믹 하트 출시 전후 배경 상황 알면


진짜 슬라브 국가들은 ㄹㅇ 답도없는 개또라이 새끼들이란걸 알 수 있음 ㄹㅇ;;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398

고정닉 149

45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나라가 위기에 처하면 가장 먼저 나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2/09 - -
이슈 [디시人터뷰] ‘피의 게임3’ 게임판을 흔드는 플레이어, 유리사 운영자 24/12/09 - -
286260
썸네일
[잡갤] 해조류와 해초의 차이
[74]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 15816 52
286250
썸네일
[디갤] 타카마츠 sooc
[18]
esp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 14755 14
286248
썸네일
[야갤] [급속보] 계엄군 국회 투입은 연막작전?.jpg
[1764]
스나이퍼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 98265 2111
286246
썸네일
[야갤] 공감공감 내돈주고 사면 후회하는 8가지 물건들.
[336]
틴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 51999 33
286244
썸네일
[미갤] 섬유유연제 분무기에 넣고 쓰지 마세요
[278]
미갤러(212.102) 12.05 43647 156
286242
썸네일
[잡갤] 생활의 달인 턱걸이 달인.jpg
[259]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 42869 395
28624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고장난 메이드로봇 만화..jpg
[95]
ㅇㅇ(61.82) 12.05 32537 205
286236
썸네일
[중갤] "E스포츠? 스포츠는 몸을 움직여야지."
[55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 48387 143
286234
썸네일
[놀갤] 아시아 최초 싱글레일 롤러코스터 타러간 경주 여행기.
[94]
Dave.h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 23287 133
28623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징역 30일.jpg
[227]
타원형플라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 73589 242
286230
썸네일
[차갤] 차붕이의 취업도전.manwha
[65]
마카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 27186 175
286224
썸네일
[던갤] 크리스마스 에디션 작업 완료!
[53]
곰나으리(110.11) 12.04 15565 125
286222
썸네일
[잡갤] 염색했다고 오해받지만 실제로 호랑이처럼 줄무늬 가지고 태어난 강아지
[68]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4 32846 41
28621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겨울이 오면 짐싸들고 마을회관으로 이사가는 할매들
[242]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4 36707 316
286216
썸네일
[여갤] 차상현 집에서 내쫓겨난 썰
[44]
ㅇㅇ(221.160) 12.04 24993 118
286214
썸네일
[디갤] 이번 계엄령 사태로 묻인 디즈니 신작 근황.....JPG
[504]
ㅇㅇ(175.119) 12.04 52667 47
286212
썸네일
[카연] 가슴 큰 톰보이 여고생이 호텔에서 괴물과 만난 만화
[328]
스포일드머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4 55531 278
28621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아시아 기업 시총 TOP20
[148]
코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4 27560 81
286208
썸네일
[잡갤] 생활의 달인 일본 명문대 출신 남대문 호떡 달인.jpg
[332]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4 37174 179
286204
썸네일
[중갤] 당신이 그타 트릴로지를 반드시 사야하는 이유.detail
[10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4 22835 66
286202
썸네일
[디갤] 이제 눈사진 지겹지?(Webp)
[34]
슬러지건조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4 9717 23
286200
썸네일
[미갤] 김일성 동상의 비밀
[149]
ㅇㅇ(146.70) 12.04 34586 191
286198
썸네일
[자갤] 불 붙은 전기차에 있던 택시기사 구조한 시민들
[99]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4 19771 45
286196
썸네일
[싱갤] 수상수상 슬슬 영화 만드는 게 좀 의심스러운 감독
[24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4 63076 611
286194
썸네일
[블갤] 실시간 일붕이들한테 고평가 받고 있는 블아...
[13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4 44826 189
286192
썸네일
[특갤] 이근대위가 말하는 CQB의 중요성.jpg (계엄령주의)
[490]
특갤러(211.36) 12.04 44740 431
286190
썸네일
[잡갤] 김대호가 마음에 드는 여자가 있었다는 얘기하는 하지원
[102]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4 30961 25
28618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닥터P의 생존
[7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4 34627 213
286186
썸네일
[아갤] ㅋㅋ 계엄령 시위 하트깃발 벌써 본토놈들도 퍼갔네
[256]
SunRai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4 53624 145
286182
썸네일
[카연] 실눈 후배는 덤벙이? 마지막화
[81]
KH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4 31014 175
286180
썸네일
[프갤] 방금전 아이돌 은퇴하고 프로레슬링 전념하기로 한 선수
[123]
ㅇㅇ(221.150) 12.04 46570 156
286178
썸네일
[군갤] 상해방과 보시라이의 몰락, 시진핑 집권체제 독주의 시작.
[80]
FallOu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4 20304 89
286176
썸네일
[유갤] 병맛인데 자꾸 보게 되는 광고
[142]
ㅇㅇ(198.44) 12.04 34862 18
28617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간부, 장병 처우개선 예산 계속 잘리던 이유
[534]
기레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4 53315 845
286172
썸네일
[중갤] 이재명 월드스타 등극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12]
정치병자(220.72) 12.04 98492 531
286170
썸네일
[이갤] 어느 가수들이 아쉽게 음원차트 1위를 못했던 이유
[70]
슈붕이(217.138) 12.04 34712 122
286168
썸네일
[중갤] [속보] 민주, 김용현 국방장관 탄핵소추안 발의
[38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4 31755 190
286167
썸네일
[일갤] 군붕이의 뻔한 히로시마 여행기-1일차 (히로시마 시내)
[33]
samch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4 14420 47
286164
썸네일
[주갤] 계엄령 선포에 대한 203040 여초 커뮤 반응
[668]
갓럭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4 64225 451
28616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안경쓴 북한군을 본 일본인들 반응....jpg
[243]
ㅇㅇ(58.230) 12.04 49583 125
286161
썸네일
[나갤] 정우성 여친=회계사? "사실무근…돈 많고 이정재 커플과 자주 데이트"
[141]
나갤러(211.234) 12.04 37529 71
286159
썸네일
[해갤] 내란죄 국방장관 김용현 과거 썰
[284]
ㅇㅇ(104.223) 12.04 45026 389
286158
썸네일
[잡갤] 자른 머리카락 모아서 그림을 그리는 미용실 디자이너 보조
[78]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4 21822 75
286156
썸네일
[야갤] 복귀하면서 시민에 "죄송" 목례한 계엄군...jpg
[645]
예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4 49237 330
286155
썸네일
[사갤] 공연장 좀 만들었다
[48]
ㅇㅇ(61.72) 12.04 15505 56
286153
썸네일
[이갤] 이준석 국회 출입 막은 61기동대장, 누구 지시 받았나
[319]
고맙슘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4 40021 264
286152
썸네일
[이갤] 창문 깨고 진입한 계엄군 “작전 내용 몰랐고 도착하니 국회였다”
[569]
로그인을하라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4 55219 402
28615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소소하게 흥미로운 사진들 모음.jpg
[47]
BlackWolfStudi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4 21702 64
286147
썸네일
[디갤] [도쿄여행3] 인싸와 십덕 모두를 아우르는 동네, 시모키타자와
[30]
영니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4 10653 23
286146
썸네일
[기갤] '총기탈취 의혹' 안귀령에 비판 쏟아지자 “PTT 잡았다” 주장
[1444]
긷갤러(211.234) 12.04 54154 508
뉴스 종영까지 단 2회 '취하는 로맨스' 김세정-이종원-신도현-백성철 종영 소감 "함께 웃고 울어주셔서 감사" 디시트렌드 12.09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