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느릿느릿 늘보의 친척들앱에서 작성

배신자캬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1.25 15:50:02
조회 19505 추천 115 댓글 84

7fed8873bded69f637eb878a40846a375f15b663e2edf370aa3609a0f613

이 귀염뽀짝한 나무늘보의 친척들을 알아보자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cbf08c8bc2188fc7867ad7588e1bea202edac69103a8b0e5d1810362754d9f8bf3a

원숭이 처럼 생겨서 나무에 사는 나무늘보는 사실 빈치상목에 속하는 동물이다

위 사진에 맨 위쪽에 빈치상목, 맨 밑쪽이 영장상목(원숭이 친척들)
비슷하게 생기긴 했는데 유전적으로 태반이 있는걸 빼면 먼나라 친구다

a15908ad352eb34c9634056158db343a75ccdb9fe792e35bd5f49a

세발가락나무늘보

통칭 나무늘보라 불리는 친구다

영어 이름이 sloth(나태) 일본어 이름은 ナマケモノ(나무짐승,게으름뱅이)
전 세계적으로 그닥 좋은 이름으로 불리진 않는다

성체가 되어도 최대 8kg로 크기에 비해 가벼우며 속도가 무려 시속 200미터인 어마어마한 녀석이다

너무 느려서 역으로 생존해버린 케이스

사실 늘보만 남은 이유는 나무빠름보 들이 전부 맹금류 같은 포식자들의 한끼 식사가 되어버려서 천천히 움직이는 늘보들이 잘 눈에 안띄어서 살아남았다

특유의 눈웃음 같은 얼굴이 특징이며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세발가락이다

세발가락이라는 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25b2d620e8d336a87df2c2a2199c30328693fbc96c6e60f47fef6386e706c49734f7b6186b943dafe6385765d50388ee846551c4eb7d690ee7483d7d9b8c140f050922c827

두발가락인 애도 있다(네발가락은 없다)

통칭 두발가락나무늘보 라고 불리며 눈에 띄는 요소를 세발가락나무늘보 가 가져가버린 탓에 매체에 덜 나오는 비운의 늘보다

신체 스팩은 세발가락늘보랑 큰 차이는 없음

코가 돼지코 같아서 얘를 더 귀여워하는 사람도 있다


이 밑부터는 늘보의 친척들이다

08afd52beac630a37cb6c3b858db343a8dd2cdfa5acb74e1a6055a

메가테리움

땅늘보로 대표 되는 이 동물은 몸길이 6미터 무게 3톤~5톤인 돌격전차다

메가테리움이라는 이름 자체가 거대한+짐승이라는 의미

크기가 있어서 빠름보였을거 같진 않고 판다나 고릴라 처럼 생활 했을거라한다
존나 크고 무거워서 당연히 천적은 없었다

인간이 등장한 이후에 멸종해서 선조들은 땅늘보랑 만났을지도?


2cb3d92be4de2beb7db3d9a11ec26a3a90d136ecfae4e4b71e2f14d27b0bb2

땅늘보가 개쌔서 현생 나무늘보도 땅으로 내려와도 되는거 아님?
할 수 있는데

나무에서 내려오는 순간 안그래도 허접했던 녀석이 더 약해져 기묘하게 움직인다
근육량이 적어서 중력만으로도 너무 힘들고 나무에서처럼 자유롭게 팔을 움직이며 이동하기도 쉽지 않다

실제로 배변을 위해 나무에서 내려왔다가 그대로 이승과 하직하는 늘보들이 많다

19b5d12ae4c12ba96db1c3a658db343a90b547eb28353b8d5e5e4191

탈라소크누스

그렇다.
땅에 이어서 바다늘보다
완전 수생은 당연히 아니고 땅늘보 종류인데 비버, 수달, 해달 처럼 반수생하면서 살아왔을거로 보인다

크기는 2.5미터에 120킬로그램으로 꽤나 컸고
날카로운 앞발로 해초를 긁어서 냠냠 했을거로 추정된다

땅늘보와 달리 이친구는 천적이 있었는데
꽤나 큰 덩치에 맞게
동시대에 살았던 지구역사상 최대 크기의 어류인 메갈로돈
의 새끼들이 천적으로 추정된다

새끼들인 이유는 메갈로돈의 성체는 최대 크기가 100톤에 20미터가 넘어가거든

3eb1df32ed9f39a867b2d7b958d62d3b7a2d9844a94d71f3650c4b23

바다늘보에서 알 수 있듯
늘보는 수영을 잘한다

어느정도냐면 나무에서 보다 빠름
나무늘보>물빠름보

나무늘보는
땅<나무<물 순서로 속도가 오른다고 보면 된다

그렇다고 계속 수영만 하진 못하고 평소에는 못키는 부스터 키는 느낌임

09b4d124eade37b266bac4bc03dc6a378de6239838301fa6af7e88fca446ae

디아볼로테리움

이름부터 좆간지 나는 이 친구는 나무대신 절벽을 오른 늘보다

Casa del Diablo라는 동굴에서 발견돼서 저런 이름을 얻게 되었다

절벽오르다 멸종한 친구 여서 이름이 어정쩡하면 잊혀질텐데 디아볼로라는 이름빨로 기억된다





a05c00ac352eb369b63223709c09f4027416046ae62d25ad4aa10f92da1c3180f5e67a3839d637f70c10f384a0

게미핥기


띠용

그랬다. 게미핥기랑 나무늘보는 친척이였다
게미핥기의 발톱을 자세히보면 나무늘보의 발톱모양과 유사하다

28b9d932da836ff53cea86e74281726bfc75d0f1b1f4647c0e68b0d0491b0b8ad4ba

생물 분류를 보면 상당히 가깝다

79e8c81fb49c32b6699fe8b115ef046c521a69bccc

그래서 나무늘보도 게미핥기 처럼 혀가 길다


a14834ad2006b361863422499d10d8739c2459ca5be81ca139cbb652604205

아르마딜로


게미핥기 다음으로 친척인 친구다

아르마딜로는 천산갑의 친척으로 보이지만 천산갑은 오히려 사자, 호랑이하고 가깝다

게미핥기하고 얼굴은 나름 닮았을지도

09b2d522ecd12db47bac86e458db343a81bfeceed81309a534734c

도에디쿠루스

위 아르마딜로의 친척으로 몸길이 4미터 몸무게 2톤의 괴물이다

꼬리에는 곤봉 비스무리한게 있음
이거는 짝짓기할 때 쓰였다는데 성선택인듯

위 아르마딜로랑 이친구 역시 귀가 쫑긋하고 귓구멍은 동그란데

20bcc834e0c13ca368bec3b90299716d9da6157efe080400c44aa64c0e890d563e

늘보 귀 역시 귓구멍이 닯았다

쫑긋하지는 않아서 어째 사람 귀처럼 생김

참고로 늘보는 청각은 그닥 좋은편은 아님 후각이 더 예민하게 쓰임




긴 글을 읽어준 친구들을 위해 늘보 울음소리로 마무리 한다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115

고정닉 38

7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잘못하면 바로 인정하고 사과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4/07 - -
공지 실시간베스트 갤러리 이용 안내 [3061/2] 운영자 21.11.18 11387434 532
320162
썸네일
[만갤] 요즘 베이스 학원이 잘 나가는 이유
[24]
ㅇㅇ(211.234) 15:05 837 4
320161
썸네일
[기갤] "낙상 마렵다"던 간호사, 휴대전화•집 압수수색.jpg
[10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0 1878 38
320159
썸네일
[미갤] 다른 나라들 쭉쭉 오르는데…"쉽지 않다" 암울한 대한민국.jpg
[82]
빌애크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55 2692 11
32015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2025 엑스포 국가별 파빌리온
[56]
베레타38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50 2437 5
320156
썸네일
[중갤] "군대가 말 잘 들을 줄 알았다"…尹 몰락하게 한 '착각'
[28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5 6763 123
320155
썸네일
[해갤] FC 바르셀로나, 8월 초 대구스타다움서 대구 FC와 맞대결
[85]
메호대전종결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0 2509 80
320153
썸네일
[미갤] 4월 7일 시황
[52]
우졍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35 15455 42
320152
썸네일
[더갤] 우원식 입장문 업데이트
[211]
코드귀찮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30 6975 8
32015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트위터에서 좌표찍힌 배민
[131]
ㅁ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25 15313 86
320147
썸네일
[일갤] 배타고 간 후쿠오카 패키지 여행기-3
[11]
Nd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5 1889 18
320146
썸네일
[중갤] 라스트 오브 어스 2…. 결국 중갤 완패
[28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0 20434 180
320144
썸네일
[야갤] "시장이 말해준다" 비꼰 중국...제대로 '어부지리'
[143]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5 6258 21
320143
썸네일
[주갤] 3:1 소개팅으로 30대녀 현실 알랴쥼
[207]
주갤러(175.210) 14:00 16361 183
32014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나무위키 공성전 -팬덤 유명인사 편-
[10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55 13639 171
320140
썸네일
[군갤] 근데 이게 진짜 미국 맞냐...?
[238]
기신고래(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50 18255 193
320138
썸네일
[이갤] 일본 시즈오카 마라톤 풀코스 완주 성공한 기안84
[70]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45 4094 21
320137
썸네일
[야갤] 日서 전조 증상 속속..."30만 명 사망할 재앙" 참혹한 예측
[187]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40 10365 32
320135
썸네일
[싱갤] 훌쩍훌쩍 한 축구선수의 어머니의 유언
[5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35 16762 83
320134
썸네일
[외갤] FBI한테 체포된 카티 내부자 근황...
[3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30 8958 41
320131
썸네일
[잡갤] 밀레의 '이삭 줍는 여인들'을 만종으로 착각했던 미술천재? 홍진경
[46]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20 7719 7
320129
썸네일
[미갤] 강원도 마약 선박 회사의 입장문 가져왔다+(콜롬비아 카르텔)
[23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5 18565 376
320128
썸네일
[싱갤] 도롱도롱 도로롱 근황
[208]
캐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0 21017 116
320126
썸네일
[야갤] 서로 네 탓...또 소비자만 '호구' 됐다
[251]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5 11611 32
320125
썸네일
[인갤] 나는 둠을 천재가 만든 게임이라고 생각했었는데...
[10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0 14268 126
320123
썸네일
[이갤] 청주 모 유명 마트 케이크 가게의 알바 썰
[143]
ㅇㅇ(198.44) 12:55 12939 33
32012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은혜를 원수로 갚는 이탈리아인
[99]
니지카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50 13686 88
320120
썸네일
[미갤] 중국, 미국에 끝까지 맞설 것
[360]
메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45 29580 93
320119
썸네일
[서갤] 굉장히 늦은 서코후기
[38]
네오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40 7903 20
320117
썸네일
[자갤] 이중 주차 차량 빼달라고 하자…"왜요? 진짜 짜증 나"
[133]
ㅇㅇ(104.254) 12:35 11495 17
320114
썸네일
[싱갤] 후덜덜덜 뭔가 심상치않은 주식시장
[24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5 26296 131
320113
썸네일
[기갤] 요즘 난리난 종량제봉투 상황
[655]
ㅇㅇ(211.234) 12:20 23308 540
320111
썸네일
[더갤] 여의도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각 의원들 발언 모음
[53]
서랍옷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5 8470 44
320110
썸네일
[디갤] 동네 야간 출사.webp
[20]
김데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0 4346 12
320108
썸네일
[싱갤] 와들와들 북한군이 사용하는 극한의 존버 전술
[19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 24578 240
320107
썸네일
[야갤] 한국엔 관세 폭탄 쏟더니 여긴 왜?...트럼프의 '선택적 때리기'
[170]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0 13052 34
320106
썸네일
[이갤] 이재명, 개헌관련 입장 발표 ㄷㄷ
[455]
잼붕이(1.235) 11:56 18791 85
320104
썸네일
[잡갤] 여수산단 화력발전소 큰 불..1명 부상·16명 대피
[62]
묘냥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50 5069 17
320101
썸네일
[국갤] 우원식 X(트위터) 댓글 상황
[208]
ㅇㅇ(220.119) 11:40 14886 105
320099
썸네일
[미갤] 뱅가드, 고객들에게 출금 하지말고, 믿고 기다려달라고 애걸중
[237]
ㅇㅇ(106.101) 11:35 46171 174
320098
썸네일
[싱갤] 세계각국의 생고기 먹는 방법...jpg
[184]
수류탄이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30 32580 77
320097
썸네일
[새갤] 뉴진스, NJZ 버리고 'mhdhh'로 변경?
[444]
소라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5 20979 88
320095
썸네일
[나갤] [특종] 25영숙 여친있는 남자 만나다 걸린거 폭로됨 ㅎㄷㄷ
[51]
나갤러(119.202) 11:20 17905 105
320094
썸네일
[국갤] 국민의힘, 오늘 선관위 구성
[284]
A-WEB해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8162 367
32009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천조국식 돌잡이 근황
[181]
Laur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0 19500 106
320091
썸네일
[이갤] 유튜버 보겸과 함께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한 사람들...
[139]
산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14367 70
320090
썸네일
[상갤] '미키17' 1170억원 손실... 개봉 한달 만에 안방행
[446]
ㅇㅇ(211.107) 11:00 18059 251
320089
썸네일
[야갤] 살아있는 개를 트렁크에…당진 도로 위 '충격' 장면 포착 (약혐)
[141]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55 9692 30
32008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요즘 학교들이 운동회를 부담스러워하는 이유
[364]
헌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45 21028 97
320085
썸네일
[일갤] [8박9일 広島-熊本-鹿児島] 5일차 - 아소산
[21]
일코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40 3976 16
뉴스 이수경 “모르는 남자가 애인 사칭, 트라우마 생겨” 고백 (솔로라서) 디시트렌드 10: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