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20대 안 뽑아요"…청년 신규 채용 일자리 역대 최소...jpg

예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1.25 14:05:02
조회 38843 추천 173 댓글 607

a16711aa372a68f73ef1c6bb11f11a39a8c1dc0f470bf05d2dd2

a16711aa372a68f73cf1c6bb11f11a39643f01c29d24b5b9dd6c

a16711aa372a68f73df1c6bb11f11a3989e32d305e91ed08afa3

a16711aa372a68f73af1c6bb11f11a39e941b5364ad9212e21dd

a16711aa372a68f73bf1c6bb11f11a398a2d4877250bc9b157fa

a16711aa372a68f738f1c6bb11f11a39bf4cdbb442446ca3a8fc

a16711aa372a68f739f1c6bb11f11a39ddf40f8b26dc442eb1e2

a16711aa372a68f736f1c6bb11f11a390774c7c18f9b3e58ef1f

a16711aa372a68f737f1c6bb11f11a39f2c883be25fc42c38fa3

a16711aa372a68f43ef1c6bb11f11a39c19e6018686e85233c9c

a16711aa372a68f43ff1c6bb11f11a39747ee578190e4c61291e

a16711aa372a68f43cf1c6bb11f11a39c041c7554a98020297fa

a16711aa372a68f43df1c6bb11f11a394f2a92ad612510909503

a16711aa372a68f43af1c6bb11f11a391fe99c3ed176000f8e1c

a16711aa372a68f43bf1c6bb11f11a393fbf93645404d6edc5df

a16711aa372a68f438f1c6bb11f11a3944c91fbb93a355ff1f62

a16711aa372a68f439f1c6bb11f11a39f1783af3951f263e2c52

a16711aa372a68f436f1c6bb11f11a396a969e6437b4c5473db9

 

임금을 주면서 20대를 새로 채용한 일자리 지난 2분기에 145만 4천 개에 그친 걸로 나타났습니다.

1년 만에 8.6%나 줄어든 수치입니다.

관련 통계가 나오기 시작한 지난 2018년 이후로 가장 적었다는 겁니다.

기업이 새로 세워지거나 기존 기업에서라도 사업이 확장돼서 새로운 일자리가 필요해야 신규 일자리가 생기게 됩니다.

그런데 심상찮은 내수 부진이 지속되는 데다가 수출도 반도체나 자동차, 조선처럼 되는 곳 몇 곳만 된다, 사람을 새로 채용할 곳이 많지 않은 상황이 이어진다, 이렇게 되다 보니까요.

청년을 새로 고용하는 곳이 크게 줄었습니다.

그런데 20대 이하의 일자리는 아무래도 연령대 특성상 전체 일자리에서 신규 채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에 육박할 정도로 큽니다. 

그래서 신규 채용이 줄면 전체 일자리 개수도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20대 이하가 임금을 받으면서 일하고 있는 일자리 전체적으로 305만 9천 개에 그쳐서 역시 통계가 잡히기 시작한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일자리는 취업자랑은 좀 다른 개념입니다.

이를테면 회사를 다니면서 부업을 하고 있다. 그러면 사람은 한 명이지만, 일자리는 2개가 있는 걸로 잡히거든요.

그러니까 일자리 개수는 지금 존재하는 노동시장에서의 전체 기회의 개수라고 생각해 볼 수 있고요.

20대 이하에서 이런 기회의 개수가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이래 가장 적은 규모로 줄어들었다는 겁니다.

20대 이하의 인구가 1년 만에 24만 명 넘게 3% 가까이 줄어들기는 했습니다.

이 중에서 일을 하고 있든 찾고 있든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도 비슷한 비율로 보시는 것처럼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연령대 일자리의 감소세는 -8.6%, 그러니까 인구가 줄어드는 속도의 두 배를 훌쩍 넘는다는 게 우리 경제의 활력을 더욱 걱정하게 하는 부분입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요.

특히 내수와 직결되는 도소매업에서 청년층을 신규채용한 자리의 수가 역대 가장 적은 20만 6천 개였습니다.

코로나 19가 대유행하던 시기보다 더 적어서 최근의 내수 부진 수준을 다시 한번 방증하고요.

이른바 '양질의 일자리' 수준을 볼 때 중점적으로 보게 되는 제조업에서도 20대를 신규채용한 자리는 1년 만에 2만 2천 개나 감소했습니다.

그리고 일자리 숫자에 큰 영향을 미치는 건설업이 계속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도 한몫했습니다.

1년 동안 1만 개의 신규 일자리가 사라졌습니다.

그나마 30대 일자리는 전체적으로는 조금 늘었다는 건 안도할 만한 부분이기는 한데요.

30대에서도 신규 채용은 줄어드는 경향이 뚜렷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청년층의 자리 자체가 새롭게 나타나지 않는 모습이 20~30대를 관통해서 보이고 있는 겁니다.

심지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하는 공공기관에서도 20~30대 청년층의 정규직 자리는 올해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공공기관에서 올 들어서 3분기까지 새로 나온 청년 일반정규직 1만 명을 간신히 넘은 수준입니다.

2019년에는 연간 2만 7천 명이 넘었는데요.

올해는 4분기에 사람을 크게 늘려 뽑지 않는다고 하면 1만 5천 명을 넘기도 어려워 보입니다.

공공기관 같은 곳까지도 요새 기업들이 많이 그러는 것처럼 경력직을 선호하면서 청년 신규 채용은 줄어드는 영향이 있는 걸로 풀이됩니다.

그나마 공공기관은 정부가 '청년 신규를 많이 뽑아라', '사람이 줄면 주는 만큼 뽑아라'라고 하면, 그러니까 한마디로 강하게 밀어붙이면 분위기를 바꿀 수 있지만요.

전체 노동시장의 분위기는 결국 경제가 좀 살아나는 조짐을 보여야 근본적으로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경기가 부진하다 보니까 청년에게 기회가 줄어들면서, 장기적으로 우리 경제의 미래 잠재력도 제한받는 악순환의 고리가 형성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할 때입니다.




출처: 미국 주식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173

고정닉 33

2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말고 매니저 했어도 잘했을 것 같은 계획형 스타는? 운영자 25/01/13 - -
공지 글쓰기 에디터 개선 안내 운영자 25/01/13 - -
283768
썸네일
[카연] 맛기니와 만화그리기 편한 자세찾기
[43]
맛기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6 8484 54
28376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색까지 복원된 공룡들.jpg
[265]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6 40619 179
283762
썸네일
[스갤] 그들이 타는 세상(3) - 휘슬러블랙콤 x 마이크로소프트
[26]
J_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6 6017 19
283760
썸네일
[이갤] 에반게리온 아스카 성우가 말하는 캐스팅 비화..gif
[219]
방파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6 21461 148
28375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떼돈을 벌다할때 떼돈의 유래
[147]
관심종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6 23834 94
283756
썸네일
[일갤] 오늘 센다이 알찼다
[56]
Sidereum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6 9614 31
283754
썸네일
[잡갤] 중학교에서 소화기를 장난치다가 ㅈ된 학생
[141]
파란물까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6 30534 54
283752
썸네일
[싱갤] 소주로 허세부리는 만화
[151]
꽃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6 20545 100
283750
썸네일
[모갤] 미니어쳐 완성했다.JPG.GIF
[33]
O(211.110) 24.11.26 7842 37
283748
썸네일
[기갤] 요즘 3040이 대부분 걸린다는 'PESM 증후군'...jpg
[366]
예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6 43615 77
283744
썸네일
[아갤] 동탄에 심영카페에서 팬미팅한다길래 갔다왔음ㅋㅋ
[205]
@갈놈(114.203) 24.11.26 25288 343
28374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아들이 학교폭력을 당하자 아버지의 반응.jpg
[253]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6 29894 349
283740
썸네일
[오갤] 산지직송 홈마카세 9(씹스압) - 3
[42]
금태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6 18228 53
283736
썸네일
[유갤] 잘 쌓아가고 있는 고윤정 필모 .jpgif
[261]
ㅇㅇ(175.119) 24.11.26 36998 108
283734
썸네일
[한갤] 학습만화 ntr 레전드
[20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6 49531 437
28373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대학 못간 찐따들이 만든 가짜대학교.JPG
[157]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6 62811 261
283730
썸네일
[바갤] 야들아 이래도 술.콜라.설탕커피 먹을거여?
[334]
ㅇㅇ(121.142) 24.11.26 47668 87
283728
썸네일
[포갤] 포켓몬을 디스한 대니 브라운 2
[48]
이오더매드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6 18802 37
283726
썸네일
[싱갤] 훌쩍훌쩍.. 지적장애3급아빠와 딸..jpg
[375]
레즈보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6 43129 433
283724
썸네일
[유갤] 아침 6시까지 현관 앞으로 배달해주는 조식 도시락
[376]
ㅇㅇ(175.119) 24.11.26 36512 169
283720
썸네일
[러갤] 배번 없이 뛴, YMCA 첫 하프후기, 죄송합니다.
[89]
런뉴비_320km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6 17293 70
283718
썸네일
[스갤] LG WOLED vs 삼성 QD-OLED 번인 테스트 결과
[310]
맛갤러(45.87) 24.11.26 23704 126
28371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세계 유튜브 구독자 TOP15
[200]
코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5 42246 198
283714
썸네일
[메갤] 몸 파는게 일상인 나라
[736]
ㅇㅇ(125.191) 24.11.25 79560 384
283712
썸네일
[U갤] 코좀 격투기 강의 세 번째 UFC 파이터...JPG
[11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5 22560 129
28371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1년 내내 걸려온 이상한 전화
[107]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5 34253 160
283708
썸네일
[닌갤] 포켓몬이 진짜 만능 무적IP는 아님
[55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5 44541 272
283706
썸네일
[유갤] 의외로 호불호 심한 과자들.jpg
[431]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5 42246 65
28370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연말 싱붕이들의 희소식 여친 쉽게 만들기
[27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5 36594 95
283700
썸네일
[주갤] 여시)동덕연대할거야?(투표)+배상은 맞지만 50억은 오바아냐?
[229]
실시간기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5 39884 263
283698
썸네일
[야갤] 청소왕 브라이언이 귀 씻기를 강조하는 이유.jpg
[315]
앨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5 42413 135
28369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드래곤 슬레이어 만화
[130]
아싸아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5 30270 248
283694
썸네일
[특갤] 제프리 힌튼 KBS 다큐 출연, 그가 말하는 AI의 환각(?) 진실.
[239]
かみ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5 21649 128
283692
썸네일
[디갤] 치앙마이 여행 사진, 두 번째 (25장)
[33]
do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5 7708 25
283690
썸네일
[기갤] 3년전에는 다이어트 성공했던 이장우
[318]
긷갤러(211.234) 24.11.25 37847 338
283688
썸네일
[싱갤] 오싹오싹 폰지사기 도요타 상사 살해사건
[8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5 28158 88
283686
썸네일
[주갤] 이쯤에서 다시보는 양남의 낙태 관점 JPG
[409]
Ilililililil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5 36783 710
28368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데빌구 때문에 집 풍비박산된 편..jpg
[164]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5 35501 260
283682
썸네일
[동갤] 실시간 서울시 입장 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63]
ㅇㅇ(61.78) 24.11.25 75468 1444
283678
썸네일
[싱갤] 명성에 비해 잘 모르는 노량해전을 알아보자
[48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5 23390 146
283676
썸네일
[미갤] 주식투자 망하는 실패 과정 공통점...jpg
[282]
예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5 53021 149
283674
썸네일
[잡갤] 의사 부부가 말하는 의사끼리 결혼해서 좋은 점
[207]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5 42296 119
28367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사막에서 발견된 고고학 건축물들.jpg
[200]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5 33149 153
283670
썸네일
[나갤] 우성이횽 현재 상황
[460]
ㅇㅇ(211.234) 24.11.25 55987 302
283668
썸네일
[해갤] 포브스 선정 2024년 스포츠 스타들 연봉 순위 ㄷㄷㄷㄷ
[173]
ㅇㅇ(114.129) 24.11.25 25287 167
28366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러시아 제국 최후의 황태자의 미스테리.jpg
[218]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5 25900 148
283664
썸네일
[유갤]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배울 때 어려워하는 부분
[575]
ㅇㅇ(198.44) 24.11.25 36887 173
283663
썸네일
[동갤] ❗총장명의 성명문 떴다❗
[53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5 54188 933
28366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장성규 아나운서 신입 시절 선배에게 일침 날린 결과
[241]
니지카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5 32212 211
283656
썸네일
[유갤] 기안84가 그려준 다비치 그림.jpg
[149]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5 42581 127
뉴스 하정우, ‘건물주’ 됐다…‘수리남’ 이후 3년만 드라마 복귀 [공식] 디시트렌드 10: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