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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인 여행기 (4) - 요나고, 돗토리, 그리고 요나고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1.23 17:20:02
조회 4204 추천 10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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돗토리역 북부

나무가 많이 있어서 역사가 반은 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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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 체크인하고 나온 돗토리역 남부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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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산책좀 하다가 열차를 타고 요나고에 갈거기때문에 돗토리역으로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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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하루만 더 있었으면 이거 타고 와카사쪽에도 다녀올텐데, 매우 아쉽다...

돗토리 자체는 간사이 와이드 패스로도 직통이 가능하니 나중에 그럴기회를 노려보도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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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글 초반은 그냥 철도비중이 높다

왜냐면 거리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안찍고 다님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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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고 도착해서 이온도 들르고 밥도 먹고 함

요나고역앞 중심가는 술집만 바글바글하게 조용히 밥먹을 곳이 못되더라

일행이 있으면 술먹고 돌아다니기엔 좋을텐데...


근데 술집이 하도 많아서 길거리에 재떨이가 널려있어 흡연충들한테는 좋겠다 싶긴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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돗토리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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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인지방의 관광열차 아메츠치

이거 다음에는 홤 타보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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돗토리역앞

저 토요코인은 12월에 오픈예정임

돗토리역앞에만 토요코인이 두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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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일 아침, 호텔은 조식 개시했는데 나는 사구를 갔다와야되서 챙겨먹을 시간이 없으니 신청하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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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라 거리엔 사람이 없지만 버스타고 가다보니 사구를 가려는 사람들이 10명정도는 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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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정도면 사구동쪽입구에 도착한다.

버스는 금방 시내를 벗어나 시골풍경이 펼쳐지고 이렇게 사막같은 풍경이 존재한다는거 자체는 굉장히 신기하다

실제로 돗토리에서 가장 많이 홍보하는건 코난과 사구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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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내리니 바로 사구가 보인다

이리보니 땅이 좀 축축해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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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구로 들어왔다

다행히도 딱히 습하지 않아서 모래도 고운 채인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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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쪽으로 바다가 보이는 언덕까지 쭈욱 걸어간다

안그래도 신발이 누수에 취약해서 금방 모래로 들어참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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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가고 싶어도 모래에 푹푹 파묻히니 마음대로 되질 않음 

그래도 꾸역꾸역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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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국이 수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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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다 올라와서 바다를 본다

모래사장이야 흔하지만 모래언덕이 존재하는 해변은 흔칠않기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고

돗토리에 오면 다들 온다는게 괜히 빈말이 아니구나 싶다 

저쪽까지 내려가고 싶었지만 딱히 의미는 없고... 좀 언덕위를 거닐다가 돌아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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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은 진짜 마음에 든다 

돗토리에서 이거 외에 떠오르는게 별로 없지만 일단 사구하나는 확실히 먹어주는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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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처없이 탈출하다보니 사구입구의 회관건물로 나왔다

이쪽은 시간상 영업을 아직 하진 않았다

뭐 화장실과 흡연소정도는 돌아가고 있지만 볼일이 급할땐 화장실 열었음 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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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돗토리시내로 돌아가자 

호텔서 쉬다가 체크아웃하고 다시 나갈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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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뭐 사진찍을거 없으니 급전개임

돗토리를 떠나는 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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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고역에 도착해서

저 열차 재밌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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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고를 저녁엔 왔지만 낯에 오는건 처음임

이렇게 색달라보이는나...

앞에 호텔많아서 나름 공항도 있는 관광도시 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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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온 들러서 가볍게 쇼핑하고, 캐리어 끌고 낑낑대며 요나고성터까지 갈 예정이었는데

비가 엄청와서 조짐

그냥 이온에서 밥먹고 시간죽이고 했다

마지막와서 일정이 꼬이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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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운항일에만 운행한다는 요나고 공항행 버스 

나름 한국인을 위한 버스인데

왠지 모르겠지만 한국인은 나뿐임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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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고 공항엔 에어서울만 다니고 있다

시간대가 영 애매해서 좀 그렇긴한데...

귀국 시간대로는 괜찮긴함 점심 챙겨먹고 딱 공항감 그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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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대기실은 되게 좁은데 한국 돌아갈 손님들로 북적북적하다

뒤에는 면세점인데 면세점 품목에 깐깐하지 않은 나로서도 생각보다 더 물건이 미비해서 이점은 조금 불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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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탑승

15:50 출발예정이고 그 쯤에 활주로쪽 나갔는데

잠깐 자다 일어나서 40분 지났는데도 지상임 뭐임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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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창가쪽을 잡았는데...

풍경이 좋았다 

딱히 노린건 아니었지만 창가자리 잘 잡았다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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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 오 환








이렇게 4박?5일의 산인여행이 끝났다

일정이 좀 길었으면 오타나 마스다정도까지 가봤을텐데 짧은 일정상 각 도시에 하루씩 부여해서 달림

일정도 빡세서 첫날 피곤이 끝까지 갔지만...그래도 재밌었음 


다음은 어디로 갈까? 





출처: 일본여행 - 관동이외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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