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프랑스 신용등급 하향당한 이유...jpg

앨런

2024.11.20 01:55:02

조회 42994 추천 234 댓글 371

search.php?mid=best&listStyle=webzine&document_srl=7709023265&search_keyword=%ED%94%84%EB%9E%91%EC%8A%A4&search_target=title_content&page=1

06f0817fb78b6ae864afd19528d52703b12af9909def05

프랑스는 전통적인 유럽의 강대국이자 선진국임. 짬으로 치자면 영국보다 더 길 정도.

demographyvallinphg50-1.png 최근 프랑스 신용등급 하향당한 이유...jpg

[ 프랑스 출산률 하락 ]

그러나, 18-19세기 시작한 인류사 최초 저출산으로 체급이 하락한 이래 점진적 쇠락을 겪었음.

Screenshot_20241117_214804_Samsung Internet.jpg 최근 프랑스 신용등급 하향당한 이유...jpg

[ 유럽 식민제국'들' 이라고 하나 19-20세기 제국주의 열강 식민지 면적 90% 이상은 영국 내지 프랑스 영토 ]

그럼에도 프랑스는 영국 다음 가는 식민제국이었으나,

Screenshot_20241117_215006_Samsung Internet.jpg 최근 프랑스 신용등급 하향당한 이유...jpg

최근 S&P에 의해 신용등급이 구공산권인 체코와 에스토니아 수준으로 내려가는 수모를 겪음.

Screenshot_20241117_215231_Samsung Internet.jpg 최근 프랑스 신용등급 하향당한 이유...jpg

더해 그나마 프랑스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던 3대 신용평가사인 무디스조차도 부정적으로 전망을 바꿈.

Screenshot_20241117_220400_Samsung Internet.jpg 최근 프랑스 신용등급 하향당한 이유...jpg

[ 프랑스 정부 지출에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사회보장과 의료비 ]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위에서 말한 저출산으로 시작된 초고령화가 야기한 연금과 의료비 폭증.

Screenshot_20241117_215345_Samsung Internet.jpg 최근 프랑스 신용등급 하향당한 이유...jpg

[ 프랑스 GDP 110%, 4720조원의 정부 부채에 2024년 10월달 재정 적자는 GDP 6.1% 수준으로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스보다 심각 ]

그리고 그에 따른 프랑스 부채 폭증. 재정적자는 PIGS라 불리던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스보다 더 심각함.

Screenshot_20241117_220616_Samsung Internet.jpg 최근 프랑스 신용등급 하향당한 이유...jpg

물론 프랑스는 한국보다 출산률이 높고, 떨어졌다는 지금조차 1.68로 선진국 최상위권임.

early-fertility-decline-france-1024x679.png 최근 프랑스 신용등급 하향당한 이유...jpg

하지만 최근 30년 저출산을 겪은 한국과 다르게 프랑스의 출산율 하락은 무려 조선시대인 18-19세기 부터 시작됨.

[ 프랑스 이민자 인구 비중 증가 추이 ]

즉 외국인을 한국보다 적극적으로 수입해도, 누적 데미지가 엄청남.

Screenshot_20241117_221231_Samsung Internet.jpg 최근 프랑스 신용등급 하향당한 이유...jpg

[ 1980년대 550만명의 연금 수령자에서 1700만명으로 증가했는데 매년 연금 지출액은 GDP의 13.4% 로 프랑스 국방비 1.94% 의 7배를 연금으로 소모중 ]

그 결과 지금 프랑스 인구 6800만명중 1700만명 즉 인구 4분의 1이 연금 수령자임.

F_MlFoxXgAE-B_e.jpg 최근 프랑스 신용등급 하향당한 이유...jpg

[ GDP 대비 사회 보장 비중 ]

그래서 선진국중 GDP 대비 사회보장 비중이 가장 높은, 미국 모델과 정반대로 정부가 매우 강력한 국가

Screenshot_20241117_221849_Samsung Internet.jpg 최근 프랑스 신용등급 하향당한 이유...jpg

그러나 프랑스 총리가 직접 나서 연금 삭감을 거론할 정도로,

dette-pib-solde-milliards.gif 최근 프랑스 신용등급 하향당한 이유...jpg

[ 프랑스 GDP를 넘긴 프랑스 부채와 날이 갈수록 증가하는 재정 적자 ]

프랑스의 재정 적자 문제는 악화일로를 달리고 있음.

Screenshot_20241117_221953_Samsung Internet.jpg 최근 프랑스 신용등급 하향당한 이유...jpg

[ 프랑스 노인들에게 수십억 유로 (수조원) 을 강탈하려하는 프랑스 총리라며 맹비난하는 마린 르펜 ]

하지만 이는 프랑스 인구 25%가 넘는 연금 수령자들의 밥그릇을 위협하는 일이기에 거센 여론과 정치권의 반발에 직면.

Screenshot_20241117_222244_Samsung Internet.jpg 최근 프랑스 신용등급 하향당한 이유...jpg

[ 경제학자들은 우려하나, 프랑스 국민 4분의 3 이상이 연금 개혁 반대 ]

사실 이런 개혁 정책도 흐지부지 될 것으로 보이며 3대 신용평가사 모두 프랑스의 신용등급을 강등하거나 전망을 하향함.

그러나 이는 30대 프랑스인이 인터뷰에서 말했듯 " 설령 내가 늙었을때 복지 시스템은 끝장나겠지만, 이미 고생한 세대가 국가에 배반당해선 안된다 " 라는 말처럼 국가의 중장기적 쇠락과 지키고자 하는 가치의 등가교환인 셈.

3줄 요약:

1. 프랑스는 유럽의 전통적 강대국이나 18세기부터 시작된 출산률 하락으로 체급이 작아지며 점진적 쇠락을 겪었고 최근엔 초고령화에 의한 연금 문제로 체코 수준으로 신용등급 강등.

2. 프랑스의 연금 수령자는 프랑스 인구 25% 인 1700만명으로 프랑스는 연금만으로 프랑스 GDP 13.4%, 즉 프랑스 국방비의 약 7배를 지출중임.

3. 결국 프랑스 재정 적자는 폭증하는데 이는 이탈리아나 그리스보다 심각한 수준이라 프랑스 총리가 약간의 연금 개혁을 할려 했음에도 정치권과 여론의 반발로 3대 신용평가사 모두 프랑스 신용등급 강등 내지 하향.

출처: 부동산 갤러리 [원본 보기]

234

고정닉 50

원본 첨부파일 1

K-19292.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282157	[U갤] 한국복싱 최강자 김동회,김택민이 평가하는 UFC 페레이라 [99]	ㅇㅇ	11.20	15389	125
282155	[서갤] (사진多) 지스타 후기 2부 [34]	Tinman	11.20	10721	27
	[부갤] 최근 프랑스 신용등급 하향당한 이유...jpg [371]	앨런	11.20	42994	234
282151	[포갤] 한국 치킨 좋아하는 대니 브라운 [52]	이오더매드문	11.20	31362	46
282149	[싱갤] 싱글벙글 지도로 보는 동아시아 역사 [502]	만스터	11.20	29804	194
282147	[스갤] 전쟁속에서 개발해온 게임.jpg [178]	imS	11.20	37910	190
282145	[힙갤] 스압) 월드스타 KC의 해외 인기에 대해 알아보자 [115]	힙갤러(211.234)	11.20	25417	197
282143	[디갤] [WebP] 재료가 좋으면 뭘 해도 맛있다 [18]	폐지공장	11.20	14207	21
282139	[동갤] 21년도 동덕여대 에타 [251]	동덕핑(211.195)	11.20	65270	704
282137	[서갤] 처음으로 지스타 3일 갔다온 후기 [46]	타코야끼는맛있어	11.20	19026	58
282135	[미갤] 2024 시즌 NFL 10주 차 경기 결과 [36]	TB12	11.20	8967	50
282133	[싱갤] 개신교의 이단에 대하여 알아보자! 1편 [468]	아내인생	11.20	21598	115
282131	[정갤] 한국 vs 중국 초콜릿 요리 대결 [182]	대한민국인디언	11.20	29619	291
282129	[카연] 프랑켄슈타인 창작: 옷 준비 과정 [25]	만화가좋아♡	11.19	11012	27
282127	[이갤] 어릴때 말라서 강제로 생선기름 먹은 체코인의 해산물 도전기 [173]	감돌	11.19	30509	47
282125	[중갤] 후방)"거실 컴퓨터에선 못 하는 게임...." [431]	콰지모도	11.19	88838	265
282123	[싱갤] 싱글벙글 짱구에게 당하는 저주 인형...jpg [158]	또또장금이	11.19	42775	317
282121	[이갤] 마술사 최현우 아침 루틴...jpg [155]	슈붕이(172.98)	11.19	36919	72
282117	[새갤] 정성글) 2028년 미국 대선 대권주자 정리.txt [286]	업무용	11.19	27752	129
282115	[싱갤] 훌쩍훌쩍 미국 여고생의 인생을 망가뜨린 PC충들...jpg [842]	ㅇㅇ	11.19	70808	1261
282113	[잡갤] 달 [48]	ㅇUㅇ	11.19	9683	72
282111	[유갤] 성인인데 고등학생 역할로만 나오고 있는 여배우 [507]	ㅇㅇ(175.119)	11.19	63156	140
282109	[중갤] 더 게임 어워드의 고티 후보들에 대해 알아보자 [190]	언성을높이지마라	11.19	19692	40
282107	[동갤] 상위 15%의 명문대학.... [497]	ㅇㅇ(211.234)	11.19	55048	396
282105	[싱갤] 싱글벙글 똥 크루즈 사건..jpg [188]	최강한화이글스팬	11.19	42358	223
282103	[주갤] 현대사회에서 여성이 폭력적인 이유 [770]	갓럭키	11.19	52854	1130
282101	[야갤] 콱갤...윈터 코스프레...JPG [237]	라여라여	11.19	44809	140
282097	[싱갤] 의외로 공룡이 아닌 것들 [169]	배신자캬루	11.19	28563	102
282095	[주갤] 이대녀 절반 이상이 페미인 증거 [581]	갓럭키	11.19	56035	630
282093	[디갤] 산책은 사진을 남기고 [24]	난꽃게	11.19	11072	28
282090	[기음] 제주 '연돈' 최근 상황 [548]	기갤러(198.44)	11.19	65043	63
282087	[주갤] 당근마켓에 올라온 베이비시터 구인공고 [644]	ㅇㅇ(106.101)	11.19	35698	409
282084	[타갤] 지스타 스캐브 코스프레 후기. [68]	kain_y	11.19	22191	120
282081	[싱갤] 싱글벙글 키보드배틀.Manhwa [109]	ㄷㅎㅈㅉㅆㄱㅈㄴ	11.19	20522	118
282078	[야갤] 시중 폼클렌저 세정력 절반이 '보통' [406]	야갤러(211.235)	11.19	33881	87
282075	[장갤] 세상이 확률주작쌀먹겜이 되어서 ㅈ망하는 만화.manhwa [139]	pipejoa	11.19	24740	221
282069	[유갤] 8년만에 밝혀지는 트와이스 TT의 의미 [236]	ㅇㅇ(146.70)	11.19	47482	93
282063	[싱갤] 싱글벙글 역사상 가장 미화된 나라 [1012/1]	skrt	11.19	51000	514
282060	[S갤] 대만전 박성한뺀게 ㄹㅇ 아직도 ㅈ같네 [111]	ㅇㅇ(39.122)	11.19	15779	52
282058	[모갤] 파업 길어지면 승객들이 직원한테 위해 가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가 있네 [183]	강호동의행복열차	11.19	28663	106
282056	[토갤] 축구협회 '유착 의혹' 정몽규 측근 HDC임원, 돌연 사직 [54]	ㅇㅇ	11.19	14663	60
282055	[싱갤] 냉혹한...돈 주면 대신 범죄 저질러주는 알바의 세계.jpg [217]	인터네코	11.19	36541	125
282053	[정갤] 여자들이 좋아하는 남자의 특징을 아라보자 jpg [833]	ㅇㅇ(218.232)	11.19	62573	115
282052	[야갤] 성공한야붕이.. 화끈하게 중국 상하이 FLEX~ [462]	ㅇㅇ(218.236)	11.19	40562	377
282050	[기갤] 현재 한복 상황이 너무 아쉽다는 외국인 [352]	긷갤러(173.44)	11.19	32300	214
282049	[싱갤] 싱글벙글 동덕여대 내부고발자 등장.. 시위 미리 조직된 거였다 ㅋㅋ [506]	ㅇㅇ	11.19	66759	833
282047	[부갤] 뉴질랜드 사업가가 서울 한남동에 지은 집 [284]	부갤러(104.223)	11.19	29331	207
282044	[야갤] ‘아파트’ 대박 로제, 인터뷰서 뉴진스 질문 받고 한 대답 [247]	야갤러(211.235)	11.19	28575	72
282043	[카연] 다이 - 1화 (학원물만화) [53]	XENO3	11.19	9172	35
282041	[주갤] 동덕 폭동 덕에 여시 여친이랑 헤어졌다.blind [246]	ㅇㅇ	11.19	46672	559
뉴스	[포토] 질문에 답하는 김윤석	디시트렌드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