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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바이크로 일본여행 - 10편 (토요타산업기념관 - 오사카 입성)앱에서 작성

하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1.07 16:40:02
조회 4335 추천 21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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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역사 박물관을 관람하고
이제 나고야로 풀ㅂ 아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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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 씨 차가 존나 막히네
우여곡절 끝에 호텔에 도착했건만 바이크 주차장이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까임

결국 호텔에서 약 3키로 떨어진 바이크 주차장에 어찌저찌
바이크를 세워놈

한국처럼 그냥 도로변에 눈치껏 대면 안되냐고?
나한테 벌금낼 3만엔 주면 내가 그렇게 하고 다닐게

말같지도 않은 소리는 사절이에요 ㅎㅎ

그러고서 호텔에 갈땐 어떻게 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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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긴 뭐야 지하철 탔지 ㅋㅋㅋㅋㅋㅋㅋ
아직도 기억난다
메이조선 타고 카네야마에서 내려서 약 1키로

진짜 두번다신 나고야 도심에 호텔 안잡는다고
생각 씨게 들었다

바이크 풀장비 하고 헬멧까지 든 채로 지하철 타는거
진짜 개 부끄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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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답게 늘어선 고층건물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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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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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를 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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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호텔에 체크인!!
난 꼴초라서 혼자 호텔 잡을땐 무조건 스모킹룸으로 잡음
그리고 그게 가격도 더 싸더라
근데 야발롬들이 스모킹룸인데

창문을 못열게 해놈ㅋㅋㅋㅋㅋㅋㅋ
사온 메추리알튀김과 닭꼬치랑 타꼬야끼는
제가 니코틴과 타르와 50종류의 화학물질을 사이드 삼아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데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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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맛있게 하고 갤질을 하다가
너무 심심해서 티비를 틀었는데
세상에 이런일이 같은 프로를 하더라고
내용이 92세 마라톤 선수였나 그랬는데

처음엔 할아버지 인터뷰랑 이런걸 하다가
점점 뭔가 할배가 자주먹는 이상한 버섯에 포커스가 맞춰짐

내용이 좀 산으로 가는거같아서 어어? 싶었는데
갑자기 이 버섯에는 아미노산이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광고로 바뀌더라

아주 개새끼들이 따로 없었음 한국의 그거는 애들 장난이다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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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일찍 체크아웃을 하고 방문할 곳은 바로

토요타 산업기술 기념관


위 사진은 바이크 찾으러 가다가 우연히 찍은 로터스 엘리스
배기량이 2천시시인데 공차중량이 700밖에 안되는
미친 초경량 스포츠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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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역시 들어가기전에 팜플렛 겟또!!
스즈키역사관은 일본어랑 영어밖에 없었는데
여기는 한국어 팜플렛이 있고
번역도 상당히 잘 되어있어서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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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그룹의 시초인 방직기공장을 보여주는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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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도 그렇고 마쯔다도 그렇고 토요타도 그렇고
무조건 시초는 방직기가 최초인거같음

하긴 원동기의 가장 기초가 될 수 있던 기술로 만들 수 있는 물건중
당시엔 방직기가 제일 대중적이었으니까

내가 갔을때는 마침
한국인(?) 단체 가이드 + 박물관 가이드 시간하고 운때가 맞아서
다같이 돌아댕기면서 시연하는걸 눈앞에서 볼 수 있어서
개꿀이었음

근데 그와중에
옆에있던 사람이 나한테 “우리 다음일정이 뭐였죠?”
하구 묻던게 레전드였음

뭐긴 뭐야 난 바이크 타고 오사카로 가겠지
(현실은 “글쎄요 ㅎㅎ 저도 까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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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요약 가능
“더 좋고 빠른 자동식 방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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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바로 토요타 브랜드의 기함급 세단 크라운의 1세대임
(센추리 말하면 뒤진다)

딱 보면 알겠지만 처음부터 고급차로 나왔음
저때는 말할 필요도 없고 지금도 거의 독삼사보다 더 가격이 나가는게
이 크라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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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카들 찍은게 많았는데
사진 제한때문에 많이 걸러진점 양해 부탁 ㅠㅠ
아무튼 2층에서 토요타 브랜드의 역사와
(자동차의 시초가 GM 엔진 짭으로 시작했다는걸 보고
조금 놀라긴 했음)

하긴 근데 2차대전 끝났을땐 일본은 거의 뭐
미국 따까리 + 짝퉁공장을 자처했으니 그럴만도 하다 싶음
(GHQ 형님형님 형님빽만 믿겠다!!)

엔진의 역사를 가이드를 따라 다 듣고나면 이제 1층에서
자유롭게 자동차를 감상할 수도 있고
가이드를 따라서 추가 시연을 볼 수도 있었지만
난 어차피 시간이 많이 남아서

둘 다 하기로 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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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순으로 다 전시되어있는 자동차들
확실히 보면서 느끼는건데

스즈키 역사관과 비교하면 뭐랄까
훨씬 규모도 크고 전시도 깔끔하게 잘 되어있다는게 느껴졌음
스즈키 박물관은 조금 난잡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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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가 독자개발한 렉서스 전용 에어서스의 구조를 보여주고 있지만
사실 너무 복잡해서 잘 모르겠다 ㅋㅋㅋㅋ
유일하게 알겠는건 이 차는 더블 위시본 구조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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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선 우리나라 티볼리+K5+족구형 렉스턴을
한데 모아놓운 수준의 이미지를 가진 차가 한대 있음
바로 “프리우스”

이 프리우스는 정확하게 우리나라의 저 이미지와 일맥상통하고
대표적인 과학차로 정평이 나있는데

위의 차는 그 1세대 모델이라고 할 수 있지
세계 최초의 양산형 하이브리드카라는 타이틀을 달고있지만
당시엔 하이브리드기술이 부족했던지라

시동꺼짐 문제가 존나게 심각했다고 해

(하이브리드가 전기모터+엔진을 왔다갔다 하면서
바퀴로 동력을 전달하는건데 서로간에 스위칭을 하는 과정이
원활하지 못햤던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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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계속된 기술개발의 끝에 지금은 하이브리드카의
대명사로 떠오르게 된건 분명한 사실이야

사실상 요즘 하이브리드차는 개나소나 다만들지만
그래도 하이브리드카의 대표격이나 신뢰성으로 치자면
모두 프리우스를 떠올리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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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그 초기형 프리우스의 엔진

지금봐도 무슨 요즘 벤츠엔진마냥
구조가 존나게 복잡한데

저걸 90년대에 + 처음 시도해보는 기술로
“양산”을 시도했는데 수율이 나오겠거니와

품질이 고르게 나오겠니?
당연히 개 씹창으로 나와서 당시에는 개폭망 그자체였음 ㅋㅋ

그래도 끈기있는 노력과 개발이 지금의 토요타의 기술력을
만들어내 결실을 보는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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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셀리카 1세대
아마 이 차 자체는 옛날 그란투리스모를 해본사람이면
한번쯤 봤을거고
후속차들은 꽤 여러매체에 등장해서 많이들 알거임
(이니셜d 세가랠리를 포함한 거의 대부분의 랠리게임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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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는 토요타의 코로나
놀랍게도 알사람은 알겠지만
이차는 한국에 70년대 중반에 수입이 된 적이 있음

“신진 코로나” 라는 이름으로
차를 반조립(또는 일부 조립)
형태로 가져와 한국에서 완제품으로 생산하는
SKD 방식으로 들여와서 판매를 진행했지

그때당시에도 판매량이 나쁘진 않았던걸로 알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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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는 지금의 토요타 수프라의 조상님이라고 할 수 있는
정통 클래식 스포츠카 토요타 2000GT

아마 짱구 어른제국 본 사람들이면 알거임
거기 악당 대빵이 이차를 타고다니거든

이차가 처음 만들어진게 1960년대 후반인데
당시 제원이 2.0리터 엔진이 150마력을 뽑아내고
최고속력이 217km를 달성했다 하면 믿어져?

간단하게 얘기하자면 토요타는 이미 60년대 후반에
지금 k5 2.0의 성능에 준하는 엔진을 만들어냈다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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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가 내수시장에서 만족을 못하고
미국에 진출하기 위해 “렉서스” 라는 고급 브랜드를
출품했을 당시 내놓은 자동차

이차가 외국에는 렉서스 LS 라는 이름으로 팔렸고
일본 내수에선 토요타 마크를 달고 “셀시오” 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어

근데 당시에 해외시장은 렉서스 내수는 토요타 이름달고 출시한게
그리 드문일이 아니었어

다른 예시를 좀 들자면
렉서스 SC - 토요타 소아라
랙서스 GS - 토요타 아리스토

등등이 존재하지

이 모델을 시작으로 랙서스가 승승장구하자

옆동내 닛산이 “아 저거다 씨발 야 저거 개쩐다”
하면서 내놓은 브랜드가 바로 “인피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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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말이 필요없지
LFA 잖아 뭔 설명이 더 필요해
당시에도 지금도 렉서스 최고 아웃풋인데

당시에 성능도 진짜 정신나간 고성능이었지만

이차의 특장점은 비명을 지르는 듯한 배기음이지
그거때문에 히트친것도 없지않아 있을거야

이 영상 하나로 정리 가능

이건 너무 이뻐서 특별히 4장 넣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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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사실 더 맛있는곳에서 먹고싶었는데
시간이 조금 촉박해서
그냥 건물 안에있는 식당에서 돈까스카레로 대충 떼웠음

맛은 그럭저럭 먹을만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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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역시 돈까스 카레로는 부족해서 배를 좀 더 체우려고
고속도로 휴게소에 멈췄는데
건물을 보자마자 뭔가 좀 이상했다

오만 곳에 닌자 그림이 그려져있고
수리검 굿즈도 팔고있는게 뭔 나뭇잎마을 수준의
닌자빌리지 온 기분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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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고 나온김에 그래도 
뭐 하나라도 기념품으로 사야겠다 싶어서 산 키링
참고로 저거 7개월이 지난 아직도 상태가 존나 짱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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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염없이 달리다 보니 어느새 내 바이크의 적산거리는
3만km를 달성

2022년 11월에 신차로 출고해서
1년 하고 5개월만에 3만을 뽑아낸거임

진짜 내가생각해도 미친 바창인생이다 싶더라고
(참고로 지금 현시점 적산은 35000 조금 못미친다
귀국해서 바빠갖고 얼마 못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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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저찌해서 도착한 오사카 호텔
이번엔 바이크 주차장을 1순위로 보고 정해서
돈이 조금 출혈이 있었다….

아 물론 스모킹 룸으로 예약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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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이게 야스지 안그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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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냥 있긴 뭐해서 마침 저녁먹을 시간도 됬겠다
도톤보리를 가보기로함
그래도 오사카를 왔는데 도톤보리는
성지순례삼아 가봐야지

마침 근처에 바이크 주차장이 있어서 
접근성은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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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길거리를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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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버스킹 그룹을 지나
쟤네는 노래 되게 잘불렀는데

저기서 한 5미터 떨어져있던 좆찐따새끼가
뭔 이상한 씹덕노래 부르는데

진짜 절망적으로 못부르는데다 소리 빽빽 지르면서 불러대서
기분이 아주 개 좆같았다

저런새끼한테 잇쇼니 사케 어쩌구 갈겼어야 하는건데
좀 쫒아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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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버스킹 공연을 감상하고 더 다가가면
우리가 많이 알던 글리코상이 보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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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느낌이 쎄했다…..
이 인파를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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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람이 언제나 뒤지게 많을걸 알고 있었는데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여길 내발로 기어쳐왔는지
현타가 씨게 오더라

여기서 한가지 재밌는 실험이 생각났음
어차피 지나가려면 어쩔 수 없이 서로 어께빵도 하고
사람들도 밀치면서 가야했는데

여기서 스미마셍 안하고
중국어로 不好意思(부 하오 이 쓰) 하면서 지나가면 어떨까 해서
실행에 옮겨본 결과

무려 4명중에 한명꼴로 没事(메이 쓰(괜찮아요))
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역시 중국인은 어디에나 존나 많다
일본에서까지 하나의 중국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고
짱라포밍 개 ㅆㅅㅌㅊ 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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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톤보리 근처에 아무거게나 들어가서 먹으려고 했는데
(맛집투어 이런거 ㅈ도 관심없고 
그냥 아무곳에나 들어가서 먹는 타입)

그 아무데나 다 웨이팅이 개쩔어서 진짜 한 2키로를 걸은거같다
웨이팅 없는곳 찾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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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오코노미야끼집
근데 시발 메뉴 이름 상태가?…..

저거 맛이 궁금하긴 했는데
진짜 차마 먹을 용기가 없어서 그냥 일반 오코노미야끼 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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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상당히 안정적이었다
근데 여기서 개 뻘쭘한게 뭐였냐면
서로 일본어로 주문을 했는데

알고보니 나도 한국인이고 점원도 한국인이었음
(한국어로 잡담하는게 들렸고 점원은 내가
한국말로 전화하는걸 들었을거임)

근데 이미 서로 일본어로 몇마디가 오간 상태에서
어느 한쪽이 갑자기 한국말을 꺼냈다간

갑분싸가 될 것이란걸 너무나도 잘 알았기에
그냥 서로 끝까지 일본말 하면서 서로를 모른척 해주기로 했다
일본애서 한국인과 한국인 둘이서 일본어로 대화하는 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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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먹고 호텔로 돌아가는길
아 이얘기를 해야겠네
그냥 돌아가긴 뭐해서
도톤보리에서 가장 가까운 찻길로 들어갔음

왠지는 묻지마 그냥 들어가보고싶었어
근데 차가 존나 막혀서 거의 한 시속 5키로도 못가더라
근데 그와중에 외쿡살람들은 
“오우 아니메 바이크”
“오우 이즈 댓 이타샤?”
(이즈댓 수프라도 아니고 뭔 ㅋㅋㅋㅋ)

하며 사진찍고 난리가 났고

그와중에 한국인들은
“어머 오빠 저거봐 경기 번호판이다 한국차인가봐”
“와 미친새끼네 저거 한국에서 지꺼끌고 일본까지오네 ㅋㅋ”

하는 말소리가 계속 들려옴 ㅋㅋㅋ
이때 솔직히 반응 너무 재밌어서 기분은 개쩔었다
내가 진짜 존나 심각한 관종이라 그런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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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오코노미야끼도 먹고
멋있는 자동차들도 구경하고
개쩌는 악수요청도 받아 아주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기쁜 마음으로 잠에 든 날이었음

아 막짤은 같이 이타샤천국(痛車天国) 때 같이 전시했던 멤버가
심혈을 기울여 찍어준 사진









다음편 예고
????: 야 이새끼 한국인이래 한국인!!
한국인이 잘도 여기까지 왔네 스게!!!

??:히-익 씨발 저한테 왜그러세요 
안돼요 싫어요 하지마세요 저리가요

- dc official App


출처: 일본여행 - 관동이외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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