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깡촌상근썰) "그 사이에 정이라도 들었나".txt

상갤러(115.41) 2024.11.07 07:00:03
조회 14896 추천 68 댓글 65

1편 : https://gall.dcinside.com/fakearmy/330281

2편 : https://gall.dcinside.com/fakearmy/330296

3편 : https://gall.dcinside.com/fakearmy/330370

4편 : https://gall.dcinside.com/fakearmy/330510

5편 : https://gall.dcinside.com/fakearmy/330521

6편 : https://gall.dcinside.com/fakearmy/330660




※ 18-20년도 썰이라 현재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개쌍도 깡촌 지역의 앰생, 양아치들의 민낯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니 주의 요망합니다.






7fec8672b18b6e993be681e146891b6ee51ce64b6bc3838f29c3175112aba70109



우리 동대 회식의 특별한 문화가 있다.


첫째, 무슨 일이 있어도 참석해야 한다는 것.


둘째, 무조건 소맥만 먹는다는 것.


셋째, 맥주 박스 한 짝 반을 다 채우기 전까지 절대로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




두번째와 세번째는 상붕이를 너무 고통스럽게 했다.




74e4d27fbd8160ff3cef8fe11484276b2781d2c12c209923f62b45de1b2b115a08e05ffed426ea036bbf709acdbfe7



(술 먹고 실수하는 게 제일 꼴불견이야.


신병이 실수하는 건 더 꼴불견이고.


절대로, 절대로. 실수하면 안 돼...)





3db8c023a8d62aaf60b498b21fd70403bc3f18539d5596591f0c


(숙취해소제 여명 꿀꺾꿀꺾)


약사님 이거말고 더 없어요?!


저 오늘 절대 취하면 안 되는데...




78eb827fb2ed6ff33aeb858a45897164b44e8b9c828e85085da97ba1a3bbd5e1



(기가 찬 웃음)


직업이 기자야? 아니면 영업사원?


뭘 그렇게 안 취하려고 아득바득 애를 써?


중요한 회식 자리라도 있나봐?





74e4d27fbd8160ff3cef8fe11484276b2781d2c12c209923f62b45de1b2b115a08e05ffed426ea036bbf709acdbfe7


(아뇨.. 그냥 좆짬찌인데요...)




금요일, 오후 7시.


회식 장소였던 XX치킨에 도착했다. (단골 회식집 중 하나였다)



20bfef77b3816cf738e981e74587766cd530c8708bd697fda3b684ba8b0f1a5f4f23


(동머장)


애들아 푸짐하게 시켜봐


아참, 여기 골뱅이가 맛있더라.




1d8e8275b48368f53eef87e54e9f2e2d7a2952fa2f0b54940fea5f7e


(맞선임)


ㅋㅋㅋㅋㅋㅋㅋ


에이 대장님~


골뱅이는 서면 골뱅이가 제일 맛있죠


주워먹고 벗겨먹는 맛이 있는데 ㅋㅋ





7cec8073b48b6af63eeb82e64e82766533ac67a6bdef48a1cfce53e305483c03



(머장 + 선임들)


-이 새끼가! ㅋㅋㅋㅋㅋㅋㅋ

-개씨발 ㅋㅋㅋㅋㅋ

-ㄱㅆㅇㅈ ㅋㅋㅋㅋㅋ





74e4d27fbd8160ff3cef8fe11484276b2781d2c12c209923f62b45de1b2b115a08e05ffed426ea036bbf709acdbfe7



(미친 새끼들...


근데 좀 웃긴 거 같기도 하고...ㅋㅋ)




맞선임의 걸죽한 음담패설로 회식의 분위기가 무르익기 시작했다.




7cea8376b78360f339ef98bf06d604034704b5e9a0be5f75a2



회식의 대화거리는 간단했다.


동대생활, 동대 과거썰, 대대 장교 뒷담화, 예비군 뒷담화, 남직원 뒷담화, 여직원 성희롱, 연예계 스포츠계 사건사고, 정치 등등.


분야를 막론하고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다.





74e4d27fbd8160ff3cef8fe11484276b2781d2c12c209923f62b45de1b2b115a08e05ffed426ea036bbf709acdbfe7



(열심히 소맥 마는 중...)




7dee9e74b5876ff33fe686fb479f2e2d35aed8e7f37fbe0e9878964d



상붕아. 이제부터 소맥 비율도 외워야 한다.


머장님은 6:4


왕고 형은 7:3


나하고 사토미는 소주 한잔에 로고까지 맥주 따르면 돼.





7ceb897eb1826eff3cec85e0469f2e2d51b9e862f6896a3db4d01c7f


(이건 새로운 기회다...


내가 스무살 때 말았던 소맥이 얼만데!


그걸 제물 삼아 선임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 거야...)



넵! 그러면 제가 포항 소맥이모보다 더 잘 말아보겠읍니다!




7feb8270b6ed6cf73cea828a4289756cb05bfb462ecd9c94b019aaf98f04ef


상붕이는 친구들한테 배웠던 폭탄주 제조 기술을 선보였다.


기교는 간단하면서도 복잡했다.


우선, 맥주잔을 일자로 촘촘하게 모은 다음 소주를 적절하게 붓는다.


그리고 젓가락으로 맥주병을 재빠르게 딴다 (빵, 하는 경쾌한 소리가 나야함, 숟가락으로 따면 하수)


가볍게 맥주병을 흔들어 탄산을 만들고 분수를 터트리며 잔에 따른다.




7ebfd675e7863da73eec8fe243892139a814e56cc38f651f2747131249791b9724afc7f12bd3e6bcb339f9d229f59f



물론 효과는 굉장했다!


우리 테이블은 환호와 광란으로 뒤덮혔고


옆 테이블 사람들까지 힐끗힐끗 상붕이를 쳐다봤다.





7fed8177b0836af43eeb87e14fd22c6cd729df67eccaea7a7b291dd29027d8e3d0ccb46b196fff



이 새끼 소맥 존나 잘 마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394e30fb7826af73ee986e62981746c18d4e6a56c4bbeb6fd10235621299e910219625c8f04ae8dcc02ac



아 진짜 기똥차네 이놈 ㅋㅋㅋㅋㅋㅋㅋ


어디서 배웠냐? 아버지한테 배웠어? 응?


역시 소맥은 신병 손맛을 타야 진국이야.


안 그래?





2ee58524e1d76cff38e7d5b04fd5716fe1a85dc5ce95e56879d9c34d19675ce73f3ca4caf3d3aa9f902cadff0f72


(에헤헤.. 머장님과 선임들의 무한 나데나데...


기분 죠아...


그나저나 소맥 마느라 진이 다 빠지네 ㅆㅂ


치킨집이라 다행이지. 고깃집이었으면 고기 굽느랴, 소맥 마느랴 고생깨나 했겠네.


...빨리 후임이 들어와야 하는데.)




상붕이의 폭탄주 제조로 분위기는 절정에 이르렀다.


신병으로서는 더할 나위 없는 최고의 회식 데뷔였다.




24aec076e68b6eff3cba8ef8468825644f745d3fe0d622455a66a96d1305d11f522886f066e3f12983d62fcd0a2b35db54ec8122d652



왕고야.


너도 곧 전역이지?




7fed8175b5856aff3fee82e042867c69e22a92ea51fb5136fa39082ff8cf45793fb382afad73f7



(이를 사리물며)


아직 한달 남았습니다...^^;



0394e30fb7826af73ee986e62981746c18d4e6a56c4bbeb6fd10235621299e910219625c8f04ae8dcc02ac



새끼가, 좋으면서 안 좋은 척은!


너 이 새끼 전역하기 전에 내가 흠씬 패줘야 맞는 건데.


야 너네 전역빵은 안 때리냐?


할 때 나한테 귀뜸 좀 해라.


나도 합세해서 이 새끼 존나 패게.




78eb8673b3876af520ed98bf06d60403dad86b3488550f50a9



저도 그럼 1303에 다 찌르고 가겠습니다 하하하.




75ef8970b5846df420ec98bf06d60403a1e51f56f651cd85a0



어쭈, 혀에 가시 안 빼?


아, 이 새끼 또 진지하게 받아치는 것 봐~


무슨 말을 못하겠구만.




7fed8272a88368eb3def96e5468a756964e0af97e8eb0904c9cf87a5aa8928b7bde512



저도 당연히 농담이죠 대장님.


저희는 운명공동체, 구멍동서 아입니까?


룸빵 가서 서로 못 볼 꼴까지 다 본 "전우"인데 ㅎㅎ;




75ef8970b5846df420ec98bf06d60403a1e51f56f651cd85a0



에휴, 씹새끼.

그래... 너도 드디어 가는구나.


그 사이에 정이라도 들었나...?


이 새끼 막상 간다니까 뭔가 아쉽네.


야 상붕아 왕고 이새끼 처음 왔을 때 모르지?


-예...


이 새끼 처음 왔을 때 완전 좆밥이었는데 ㅋㅋ


어리버리 존나 깠어 이 새끼 ㅋ


-아, 그렇습니까...




7fed8177b0836af43eeb87e14fd22c6cd729df67eccaea7a7b291dd29027d8e3d0ccb46b196fff



아이~ 언제적 얘기를 하십니까~




75ef8970b5846df420ec98bf06d60403a1e51f56f651cd85a0



에휴... 아쉬워서 그렇지, 아쉬워서.


그때 진짜 재밌었는데.


정 좀 붙었다싶으면 다들 가니까 괜히 섭섭하다 야.




7fed8175b5856aff3fee82e042867c69e22a92ea51fb5136fa39082ff8cf45793fb382afad73f7



(상붕이를 보며)


뭐... 흐물흐물 떠나가는 사람도 있으면


빠릿빠릿 들어오는 사람도 있는 거죠.


이별의 계절, 가을 아닙니까?


나무들은 쥐고 있던 잎사귀를 내려놓고


사람들은 품고 있던 인연들을 떠나보내는 계절.


마 씨발거 그게 가을 아닙니까?


갈 땐 가더라도 룸빵 거하게 쏠 테니까 너무 섭섭해하지 마십쇼 대장님




24aec076e68b6eff3cba8ef8468825644f745d3fe0d622455a66a96d1305d11f522886f066e3f12983d62fcd0a2b35db54ec8122d652



으휴 이 씹새끼~


...진짜냐?


오케이. 접수.


자, 상붕이도 왔는데 즐겁게 한 잔 해야지!


야 왕고 이 새끼야


나랑 러브샷 한번 해야지


-아 물론이죠 머장님. 사랑하고 늘 감사합니다.


사랑은 니 여자친구랑 하시고요


야, 짠!




유리잔이 허공에서 경쾌하게 부딪혔다.


한 짝 반을 비우고 2차 없이 술자리가 끝났다.




7fed8077b58569f23bea85e44681736db127c9c40b7cb048f1800988c0b2fb



그 날 밤은 묘했다.


약간의 희열과 약간의 공허감이 뒤섞인, 모순적인 감정이 치밀었다.


기묘한 감정은 가벼운 흔적을 남겼다.


작은 의문이었다...




전역을 앞둔 왕고는 무슨 기분일까?


병사를 떠나보내는 대장은 어떤 기분일까?




멈춰서서 몇 번이고 생각해봤지만, 아직은 상붕이가 풀기엔 이른 문제였다.






08acdc09dffa1f933e9ef79a44f53673c07fe229a2f0ad2d7d453fc4ff0e



그러다 문득 다른 생각이 들었다.


나는...


나는 몇 번의 술을 마시고, 몇 번의 전투복을 입고, 몇 번의 밤을 보내야 전역이 올까.


아니, 그런 날이 정말 올까?


만약에 온다면...


나는 그때 무슨 기분일까?


아직은 실체가 보이지 않는 전역이 벼랑 끝에 핀 꽃처럼 멀게 느껴졌다.




7a9e8274b48319fe23edf0e44f9c706c7b2756f73c9c8d30b3f4a79aceda8dc211de0d5b7238c24f65a618005941882977e5211d9baf111bcfe413c6c17c3d8291ba18086bf25ddde26192633a57a7



.(...최상붕, 이 새끼!


네가 전역 생각할 짬이야?


실출근 계산도 과분한 씹짬찌새끼가!)



정답을 알 수 없는 문제를 잠깐 덮었다.


이슥한 골목길에서 상붕이는 처음으로 구토를 했다.


속에 있던 걸 시원하게 게워내자, 개운한 기분이 들었다.




쌩쌩한 바람이 와이셔츠 틈새를 비집고 들어왔다.


날이 쌀쌀해지고 있다.


정신을 차려보니, 겨울이 성큼 다가오고 있었다.



2eed8376b7833efe68e8d3e046857c3fae9e0f2102f82cd6c501842064a53aef57e47717ec09b76c2700c61057652b


(전역 날이 올 지 안 올 지 모르겠지만...


내가 머물고 간 자리도 한없이 아름답기를.)


상붕이는 소소한 기도를 하며 집으로 걸어갔다.





그리고 다음 주.


연대 RCT의 날이 밝았다.





7ceb8871b4856af736ef86e34eee756b240888debeeb816b2b3c3c58768226e7d5d60a980431780555bd5a50f9d5317df97d



2018년 10월 말.


이병 최상붕.


연대 RCT를 맞이하다.



출처: 상근예비역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68

고정닉 18

22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나라가 위기에 처하면 가장 먼저 나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2/09 - -
279420
썸네일
[유갤] 나는 얼마나 예민한 사람일까 HSP(초예민자) 테스트
[156]
ㅇㅇ(175.119) 11.09 29158 58
279418
썸네일
[아갤] '분노의 장례식' 연 지방대...드러난 심각한 위기
[494]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31412 70
279416
썸네일
[싱갤] 짱깨가 고구려를 자기꺼라고 우기지 못하는 이유(feat 김부식 삼국사기)
[436]
ㅇㅇ(119.200) 11.09 31531 217
279413
썸네일
[카연] 여주인공이 저승사자 되는 만화 2
[40]
ㅎ.ㅎ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15410 121
279410
썸네일
[특갤] 우크라이나군에서 동기를 만난 이근대위
[226]
특갤러(211.36) 11.09 29341 203
27940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카투사가 월북한 역대급 사건
[289]
코드치기귀찮아서만든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29719 273
279404
썸네일
[피갤] 피크민의 풍미를 느끼기위해 직접 만들어 먹어보자 2
[49]
ㅇㅇ(58.237) 11.09 13831 77
279402
썸네일
[유갤] 하도 에어팟 한쪽씩 잃어버려서 강민경이 만들었다는 물건
[441]
ㅇㅇ(175.119) 11.09 39974 30
279400
썸네일
[싱갤] 현재 ㅈ됐다는 지구 기온상승 근황
[1090]
싱글벙글갤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61602 324
279398
썸네일
[국갤] 해리스 왜 졌는가? 2024 미국대선 결산 - 패배원인 편
[431]
Riceshow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27050 172
27939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개쩌는 논문을 썼는데 교수가 이상한 저자를 추가로 데려왔다
[208]
니지카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46962 244
279393
썸네일
[주갤] 키작남 vs 늙녀.. 기싸움하는 여초.jpg
[84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41656 485
279391
썸네일
[카연] [단편] 마지막 할로윈
[82]
ㅇㅇ(106.102) 11.09 15592 173
279389
썸네일
[군갤] 젤렌스키, “한국의 여론은 어떤가요?”…우크라 현지 취재 뒷이야기
[612]
KC-46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41013 274
27938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어제자 충남 근황
[247/1]
뜨거운아이스커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43249 79
279386
썸네일
[편갤] 기타리스트 김도균 GS25 포인트 최신 근황..JPG
[316]
ㅇㅇ(175.119) 11.09 33921 177
279384
썸네일
[일갤] 7박8일 나고야 근교 여행기 (9) -코마키야마성-
[26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10500 21
27938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이번에 해리스가 미국 대선에서 대참패한 이유
[362]
cr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39932 460
279381
썸네일
[조갤] 소말리, 사과 하러 가는 중 나눈 대화 ㅋㅋ
[296]
ㅇㅇ(211.235) 11.09 38507 248
279379
썸네일
[컴갤] 인텔 애로우 게임성능 최적화 인터뷰 질문에 "게이밍 알빠노,저전력 ㅋㅋㅋ
[242]
ㅇㅇ(61.75) 11.09 24531 116
279376
썸네일
[누갤] 본인의 한줄평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동진
[240]
ㅇㅇ(175.119) 11.09 33265 87
279374
썸네일
[싱갤] 유리천장 뚫어버린 영아살해 형량
[568]
ㅁㅇ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45939 539
279373
썸네일
[야갤] 서울시 행정감사, 안성재 쉐프 긴급 출석요구
[370]
앨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28700 363
279372
썸네일
[주갤] 불라) 노산에 관대해진 블라남들
[498]
ㅇㅇ(220.127) 11.09 39964 535
279370
썸네일
[루갤] 냉동배아로 태어난 아기
[271]
척추뽑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32405 100
279368
썸네일
[리갤] 스압주의) 울마카세 원기옥… 빨간약을 먹어버린 슼붕이
[768]
롤갤러(143.244) 11.09 64291 2077
279367
썸네일
[한갤] 대통령실, 김 여사 휴대전화 착신 정지 조치
[399]
목련피는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22568 125
27936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VR야동을 본 여자들의 반응
[223]
레이퀀스뱅큐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60763 175
279364
썸네일
[주갤] (유튜브같이보자) 40대산모 장애아 낳자 의사에게 사과 요구
[651]
ㅇㅇ(1.241) 11.09 33223 445
279363
썸네일
[야갤] 첫방 시작전 .. 논란중인 백종원 새 예능..jpg
[509]
업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37912 275
279360
썸네일
[야갤] 동양남 해리스 지지율 보소.JPG
[730]
멸공의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53935 565
279358
썸네일
[국갤] '이재명 무죄 탄원서' 78만명 동참했다는데…'조작'
[705]
헬기탄재매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26120 715
279357
썸네일
[싱갤] 남녀 차이에 대한 bbc 실험.jpg
[776]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55037 721
279355
썸네일
[경갤] 경비 만화
[198]
경갤러(123.142) 11.09 18959 137
279352
썸네일
[이갤] 이건 또 뭔 시나리오지
[273]
로그인을하라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22821 36
27935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싱가포르의 고령화 대책
[423]
오늘도멸치반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27106 300
279348
썸네일
[야갤] 제니 하객룩 논란... 해외 누리꾼들 '경악'
[508]
야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59528 264
279345
썸네일
[치갤] 얜 뭐하는 컨셉이지..jpg
[48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51875 83
27934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개그콘서트.. 또 다시 패배.mp4
[944]
블라디미르푸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38377 224
279342
썸네일
[여갤] 팬들이 준 선물 되팔렘 의혹 일어난 아이돌.jpg
[49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38074 266
279340
썸네일
[야갤] 카페 모인 수상한 무리에 '촉' 발동 ...현장 체포된 조폭
[224]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20503 125
27933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일일탈출록 반장.manhwa
[168]
코드치기귀찮아서만든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37692 203
279337
썸네일
[퓨갤] [꼬튜브] 상백신 계약 현장
[24]
스찌바보가짜돼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13258 56
279335
썸네일
[야갤] 나라 땅 뚫고 '잠금 장치'…너무 황당한 이웃 주민
[241]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25971 104
27933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서울대생 인기 대출 도서 50가지
[28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31655 20
279332
썸네일
[이갤] [단독] "주차장 짓는다"며 어린이집 폐쇄…마포구청 '황당 행정'
[255]
고맙슘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20496 81
279328
썸네일
[야갤] 중국 MZ 반응 폭발...대륙 저격 성공한 한국 홍보 영상
[339]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48068 63
279327
썸네일
[싱갤] 오싹오싹 어제 사형 구형받은 수능 만점자
[767]
ㅇㅇ(1.102) 11.09 65221 391
279325
썸네일
[디갤] 뉴붕이의 카메라 입문 6개월 결산(19장)
[26]
디붕이(125.188) 11.09 9572 17
279323
썸네일
[카연] 흥부아들과 제비(단편)
[102]
준한준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19309 288
뉴스 [포토] 최다니엘에게 작품 설명하는 전현무 작가 디시트렌드 12.13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