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오메가 문워치 321 에드화이트 100일 사용기 (사진 다수)

ㅍㅊ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1.04 09:30:02
조회 9727 추천 78 댓글 141

7dec9e31e0d0288650bbd58b36897c6a52170c

오메가 문워치 321 에드화이트 (이하 321이라 칭함)

기추로부터 100여일이 지났다.

지금까지 많은 시계들을 기추하면서 여러 감정들을 느껴왔지만

321을 사용하면서 느꼈던 감정은 특별했기에,

나름 정성을 담아 리뷰를 작성해본다.

출처가 적히지 않은 사진은 모두 직접 찍은 사진임을 알려둔다.



1. 기추의 이유 - 왜 321이어야 했는가?

7def9e31e0d0288650bbd58b36897d690151c0


많은 사람들이 달탐사에 얽힌 헤리티지를 매력적으로 생각하고

슴슴하면서도 예쁜 디자인에 반하기도 하며

멋진 수동 크로노 무브와 줄질까지 잘 받는다는 등 이유로

문워치를 좋아한다.


물론 나도 이러한 이유들로 문워치를 좋아했다.

올해로 고급 시계에 입문한지 딱 10년이 되는데,

의외로 그 동안 문워치를 한 번도 가져본 적이 없었다.


구너치 운모/사파, 신너치 운모/사파를 매장에서 혹은

지인의 시계를 빌려 손목에 올려보기를 수차례...

그리고 그 때 마다 느껴지는 어색함......

내 손목 위의 문워치는 나에게 어울리지 않았다. ㅠㅠ



7def9d74abc53da47e9fe8b115ef046967f691c439

지인의 줄질된 신너치사파를 올려본 모습


매장에서는 브슬밖에 올려볼 수 없었어서
그동안 브슬때문이라고 착각(?) 하고 있었는데,
얇은 줄로 줄질된 신너치를 올려보고서야 알았다.
트위스트러그와 크라운가드의 벌키한 쉐잎이 내 얇은 손목(...)과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을... ㅠㅠ
그나마 다행인건 럭투럭이 내 손목 안에는 들어와서
방간으로 보이진 않는다는 점? ㅎ


7def9d75abc53da47e9fe8b115ef04682dd5454f7f

오메가 공홈에서 발췌


그러다 321을 알게되었다.
3세대 케이스의 날렵한 러그와 크라운가드가 없는 케이스는
내 손목에서도 괜찮을 것 같았다.
게다가 최초의 NASA 테스트 통과 헤리티지와
아름다운 321무브의 모습은 누구나 탐낼만한 것이었다.

하지만 321은 VIP만 살 수 있는 한정판 아닌 한정판이라
그저 멀리서 바라만 볼 뿐인 시계였다.
321이 출시된 2020년부터 오메가 매장을 갈 때 마다
321의 구입 가능 여부를 물어보았지만,
그 때 마다 돌아오는건 안된다는 말,
대기리스트에 들어가려면 실적이 얼마 이상이어야된다는 말들 뿐.
오메가에서 그만큼의 시계를 살 자신은 없었기에
그저 힘없이 돌아나오는 수 밖에 없었다.

그 동안 장터를 기웃거려 보지 않은 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매물 자체도 귀했고, 321은 늘 나보다 빠른 사람의 몫이었다.
(몇 시간 차이로 놓친 적도 있음 ㅠㅠ)
그렇게 실물을 볼 기회조차 없이 4년의 시간이 지났다.

그러던 2024년의 어느날,
파리올림픽 특수를 노려 팝업스토어가 열리는 오메가 매장에서
정말 운 좋게도 321의 실물을 영접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내 손목에 올려본 결과.....

7dee9d77abc53da47e9fe8b115ef04696a7348e442

매장에서 찍은 사진은 아님


내 손목에서도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문워치라니...!!!

너무 예뻐서 한참을 봤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이 역시도 내 것이 될 순 없었다.

매장에서 요구하는 실적은 지금까지 들었던 모든 매장에서보다

파격적으로 낮은 금액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정도를 지불할 상황은 되지 않았다... ㅠㅠ


실물을 본 뒤로부터는 고뇌의 시간이 깊어졌다.

이제는 살 이유보다는 사지 않을 이유를 찾는 것이 더 빨랐다.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만족하는 시계.

단지 리테일가격 이상을 지불하지 못하는 상황만이 문제였다.

그리고.... 모 플랫폼에서 미착용 신품이 매물로 올라왔다!!!


7dee9d74abc53da47e9fe8b115ef0468729369f0a4

그렇게 321은 내 품으로 왔다.

글을쓰는 지금도 기추 당시의 그 흥분이 생생하게 그려진다. ㅎㅎ



2. 다이얼

7de99e31e0d0288650bbd58b3688706dc660bb

321의 매력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쭉 뻗은 인덱스도 한 몫 한다고 생각한다.

다이얼 안쪽에서 시작하여 바깥쪽까지 쭉 이어진 인덱스는

전체적인 비율을 더 시원스럽게 만들어주며,

쭉 뻗은 러그와도 잘 어울리는 모습이다.


7de89e31e0d0288650bbd58b36867c6a9ebb5e

빈티지 양각인덱스는 자칫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는 다이얼을

그렇지 않게끔 균형을 잡아준다.

빛에 반응하는 로고가 무척 예쁘다.


7deb9e31e0d0288650bbd58b3687726a56b1aa

밀키링이 없는 박스형 사파이어 글라스는

쭉 뻗은 인덱스를 깨끗하게 보여준다.

글라스 가운데 새겨진 로고를 보는 것도 깨알같은 재미.


7dea9e31e0d0288650bbd58b36847468d47111

덕분에 살짝 굽어있는 크로노 초침도 깨끗이 잘 보인다.



3. 세라믹 베젤

7dea9d74abc53da47e9fe8b115ef046bc50bef84d6

321 특유의 느낌은 사실 세라믹 베젤로 완성된다고 생각한다.

알류미늄 베젤에서는 볼 수 없는 세라믹 특유의 광택과

화이트에나멜로 채워져 대비가 명확한 타키미터는

321의 깨끗하고 시원한비율의 다이얼과함께

인상을 또렷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7de59e31e0d0288650bbd58b36857268e46804

누군가에겐 중요한 디테일인 DON도 빠지지 않았다.


7de49e31e0d0288650bbd58b368476657a2de3

자세히 살펴보면 프린팅이 아니라 음각 가공 후

에나멜을 채워넣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7de49d74abc53da47e9fe8b115ef0468458ed5b029

베젤과 함께 빛나는 양각 로고의 모습



4. 케이스와 브레이슬릿

7ced9e31e0d0288650bbd58b3684766f8e538f

트위스티드러그와 크라운가드가 없는 케이스는 날렵한 인상이지만,

반대로 다이얼이 케이스보다 더 커보이는 가분수 형상이다.

즉, 케이스보다 베젤이 더 크다.

결과적으로 프로페셔널과 321의 다이얼사이즈는 같고

케이스만 다르다고 생각하면 된다.

오히려 쭉 뻗은 러그 덕분에 321의 럭투럭은 프로페셔널보다 0.5미리 더 길다.

결국 프로페셔널이 방간처럼 보인다면

321도 예외는 아니라는 것.

수치상으로 작다고 더 작은 사이즈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7cec9e31e0d0288650bbd58b3684726f07a8e6

321의 플랫 브레이슬릿은 321의 깔끔한 인상을 더해주는 완벽한 파트너다.

폴리싱과 브러싱이 어우러진 너무 넓지 않은 크기의 링크가

편안한 착용감과 고급스러운 인상을 주지만,

브러싱의 수준은 평범하다는 것이 약간의 아쉬움을 남긴다.


7cef9e31e0d0288650bbd58b3682736b61f61d

버클의 빈티지 로고도 디테일이 좋다.

다만 미세조정이 2칸 뿐이고 간편조정이 없다는 점은 아쉽다.


최근 FOIS 신형이 나오면서 같은 디자인의 브레이슬릿에

간편 조정이 가능한 버클이 달려서 나오던데,

매장에 별도 구입 가능 여부를 문의해본 결과

321의 브슬과는 호환되지 않는다는 공식적인 답변을 받았다;;




5. 무브먼트

7ceb9e31e0d0288650bbd58b36897668e011a4

사실 321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무브.

이런 아름다운 무브를 2천만원대에 만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컬렉션을 꾸려나가면서

아름다운 수동 크로노무브 시계를 갖고싶다고 늘 생각해왔었는데,

오메가나 론진, 미네르바 등의 빈티지 무브를 사기에는 너무 위험부담이 크고

하이엔드로 올라가기엔 가격이 너무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321의 등장으로 문제 해결!!!

다만 아무나 살 수 없었다는게 문제였지만;;;;


7cea9e31e0d0288650bbd58b36897168fd7368

이렇게 아름다운 무브를 하이엔드급의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게다가 헤리티지까지 넘치는 문워치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 정말 행운이 아니면 무엇이겠는가?


7ce59e31e0d0288650bbd58b3683746b74bafbf0

거기에 321 무브는 세드나골드 코팅으로 화려함까지 겸비했다.

구석구석 손으로 마감한 흔적이 남아있는

수제품의 느낌이 물씬 나는 너무나도 아름다운 무브먼트.

감성 넘치는 컬럼휠도 그대로 복각하여 누르는 손맛도 좋다.


7ce49e31e0d0288650bbd58b3680726595118f77

빈티지 사양을 그대로 구현한 레귤레이터다.

웨이트 핀이 있는 밸런스휠에

블루드 브레게 오버코일 헤어스프링.

브레게 오버코일을 현행에서 만나볼 수 있는 시계는 정말로 흔하지 않다.

성능은 떨어질지 몰라도 감성 만족도는 100% ㅋㅋㅋ


7fed9e31e0d0288650bbd58b3680756ffbb6ab35

그래서 가끔 시계를 뒤집어 무브를 보고 있노라면

내가 시계를 좋아하는 근본적인 이유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다.

아름답다. 그 한 마디로 모든게 설명된다.





6. 마치며...

이 리뷰를 작성하기위해 꽤나 오랜 기간동안

사진을 찍고, 고르고, 편집하며

어떤 내용을 적을지를 생각해왔다.


내가 느끼는 이 기분이 이 글을 읽는 사람에게도 전해졌으면 하는 마음에

정말 공을 많이 들여서 작성을 했으나

내의 글솜씨가 그렇게 좋지는 않아서 제대로 전해졌을지는 의문이다;;


누군가 321의 기추를 망설이고 있다면,

그리고 321의 단점을 굳이 찾고 있다면

이 글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장점: 최고의 헤리티지, 아름다운 무브.

단점: 아는 사람만 아는 가치. "작은"시계는 아님. 쉽게 살 수 없음.


리뷰를 마치며 몇 장의 사진을 더 올려본다.



7fef9e31e0d0288650bbd58b3684716d97ed28


7fee9e31e0d0288650bbd58b36857c68309c40

16손목에서도 핏이 괜찮으며 줄질도 잘 받는 321!


7fe99e31e0d0288650bbd58b3683716b424e21b5

우주인과 문워치 ㅋㅋㅋ

배경 사진은 아폴로 12호의 대원이었던 앨런 빈.

헬멧에는 피트 콘래드도 보인다.

따라서 위 사진 속에 있는 문워치는 총 4개

(문스와치 포함 ㅋㅋㅋ)


7feb9e31e0d0288650bbd58b3687726483fe18

시인성 좋은 다이얼


7fea9e31e0d0288650bbd58b36847765021e

야광샷도 한 컷


7fe59e31e0d0288650bbd58b36807065755b45f3

간혹 뭘로 찍었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어서...

지속광 2개 + 링플래쉬 조합으로 조명 치고

Olympus PEN-F 에 60mm F2.8 마크로 렌즈로 촬영함.


접사는 먼지와의 싸움이라 블로워와 브러쉬도 꼭 있어야함 ㅋㅋㅋ



쓰느라 힘들었다.

개추 좀 눌러주고가.... ㅎㅎㅎㅎ




출처: 오토마타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78

고정닉 41

12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27842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그 코가 푸는 손절 썰.ssul
[47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43819 368
278425
썸네일
[블갤] 울트라마린 데레데오 드레드노트 도색 완성
[43]
스틸리젼(잡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12607 47
278423
썸네일
[야갤] 김여정 비난했다가 하룻밤사이에 행방불명된 북한 주민들...jpg
[372]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42749 360
278421
썸네일
[배갤] 신안 압해도 여행기
[234]
배붕이(220.92) 11.05 14695 71
278419
썸네일
[포갤] 영화 OST 퇴짜맞은 적이 있는 뮤지션들
[55]
mIdaI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23504 51
27841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러시아의 겨울 방한용 털모자 우샨카
[162]
코드치기귀찮아서만든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34579 142
278413
썸네일
[스갤] 마크 그렷다
[86]
아ㅏ나녕(221.152) 11.05 16463 126
278411
썸네일
[등갤] 스압)설악산 야간등산 다녀왔다.JPG
[49]
ㄹㄹ(211.110) 11.05 13514 46
278409
썸네일
[프갤] [창작] 후롬갤 창작대회 여태 그린 프롬 2차창작(삧, 라니, 장작)
[29]
Kw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11434 59
278407
썸네일
[싱갤] 드래곤볼 손오공 궁극의 초필살기....jpg
[389]
■x(221.166) 11.05 47907 465
278405
썸네일
[대갤] ㄱㅇㄷ) 프랑스 전차의 아버지 [에스티엔]
[50]
카다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12762 69
278403
썸네일
[오갤] 삼티봉투에 낙서햇음 2
[56]
우짜지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11658 66
278400
썸네일
[장갤] 본격 웹소설 쓰는 만와 ~1화~ .manhwa
[122]
pipejo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16472 192
27839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영국인이 그린 1920~40년대 조선
[330]
코드치기귀찮아서만든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34910 204
278394
썸네일
[T갤] 전당포 사나이들 "유희왕 카드" 입갤 ㅋㅋㅋㅋㅋ...JPG
[244]
지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36185 117
278391
썸네일
[폐갤] 제주 폐 일식 선술집
[68]
제주북딱(122.38) 11.05 23146 79
278385
썸네일
[디갤] 화성호, 창경궁
[32]
ㅇU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7618 29
278382
썸네일
[기음] 베이징- 평양옥류관 제1분점 평양냉면
[15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17685 42
278379
썸네일
[미갤] 트럼프의 정치 스타일 예측.....JPG
[380]
초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43085 345
278377
썸네일
[포갤] 최근 몇년간 많아지고 있는 뮤지션들 저작권 판매
[185]
ㅇㅇ(118.235) 11.05 28558 106
27837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소련 아이들이 돈을 벌었던 5가지 방법
[114]
코드치기귀찮아서만든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28277 91
278370
썸네일
[바갤] 단양 모토캠핑 ㅁㅌㅊ?
[99]
리터급바린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15041 52
278368
썸네일
[이갤] 경기장에 돼지 머리 던지는 팬들... 선수 발 부러질뻔
[130]
ㅇㅇ(208.78) 11.05 25498 25
278366
썸네일
[싱갤] ++사진으로 보는 SF속 인류의 수호자들++
[174]
인류의주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18887 134
278365
썸네일
[주갤] 나 남친한테 데이트비 안쓰거든?.blind
[482]
ㅇㅇ(106.101) 11.05 51255 249
278363
썸네일
[일갤] 가고시마 여행 - 5, 6일차(完)
[33]
잡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10770 25
27835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반지 때문에 죽은 여자
[15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32948 161
278357
썸네일
[새갤] 스압)미국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1876년 대통령 선거
[9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21468 102
278355
썸네일
[중갤] 명태균 녹취 추가 공개…"함성득에게 내가 시켰지" "미륵보살"
[21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16372 74
278353
썸네일
[싱갤] 오싹오싹 최근 밝혀진 백룸의 허무한 실체..jpg
[19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55553 224
278351
썸네일
[카연] [함자] 집에 왔더니 아빠가 야망가를 보고 있었다 (1)
[142]
헬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29471 354
278349
썸네일
[여갤] 하와이가 좋은지 몰랐던 아이돌...jpg
[304]
칠삼칠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43643 250
278347
썸네일
[보갤] 남은 인생의 60년을 혼자 사는 사람들
[353]
ㅇㅇ(116.42) 11.05 35498 136
27834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1951년 소련 인민들의 삶
[163]
코드치기귀찮아서만든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18823 93
278343
썸네일
[야갤] 나중에 백인난자 기증받아서 임신시켜도 되나?
[446]
야갤러(211.234) 11.05 37784 103
27833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짱깨 전기차무덤 프리퀼.Jpg
[15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23773 115
278337
썸네일
[이갤] 클라이밍 성지인 암벽공원 코스명 논란
[243]
ㅇㅇ(45.87) 11.05 24890 92
278335
썸네일
[디갤] 중세시대 느낌으로...
[54]
포자만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16050 62
278333
썸네일
[대갤] 日스시녀, 질투심 때문에 남자친구를 집단폭행 살해 후 발가벗겨 유기
[457]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90488 283
278331
썸네일
[주갤] 여성시대 스압주의) 남동충 결혼하는데 우리집에서 집해오라는데 ㅋㅋㅋ
[511]
주갤러(175.196) 11.05 28917 434
27832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스파이랑 흑막이 서로 꼽주는 장면
[214]
코드치기귀찮아서만든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38756 264
278327
썸네일
[중갤] 12년 만에 서울 그린벨트 해제…서초 등 수도권에 5만 가구 공급
[219]
엄마부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19699 137
278325
썸네일
[기음] 김천 김밥축제 1위 김밥.jpg
[432]
기갤러(37.120) 11.05 40613 118
27832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일반족이지 않은 특이한 건축물과 명소 6곳
[34]
코드치기귀찮아서만든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15292 45
278319
썸네일
[편갤] 스압) 편돌이 3주만에 때려친 썰
[368]
편갤러(106.101) 11.05 30852 431
278317
썸네일
[메갤] 한국과 일본의 임금과 근로시간
[461]
ㅇㅇ(121.146) 11.05 26614 204
27831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러시아 군대에서 살아남기 (일주일 일과 알아보기)
[189]
코드치기귀찮아서만든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22835 123
278313
썸네일
[레갤] 910031 서부 잡화점 리뷰
[32]
VIPER911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9489 47
278311
썸네일
[공갤] 기훈단 특기시험 보는.manhwa
[141]
화전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13714 51
278309
썸네일
[한갤] 尹대통령, 기자회견 결정 후 한동훈 대신 추경호와 통화
[209]
ㅇㅇ(223.62) 11.05 16704 11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