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차 저녁임
히다역 밤에 보니까 이뻐서 한컷찍음
저녁 먹으러 오늘은 구글지도로 검색해서감
다카야마도 소도시?다 보니 늦게까지 하는 식당이 잘없어서 그냥 영업하는 곳 중에 가까운데로 감
점심엔 식당 저녁엔 호프같이 하는 곳이던데 그래서 메뉴가 약간 집밥같은 느낌이었음
카레시켜서 카시스 사와랑 같이 먹음
일본카레는 확실히 국내랑 맛이 다르긴 하더라 나리타공항에서 일본카레 첨 먹어보고 여기서 먹은게 두번째였는데
나리타공항거는 국내맛이랑 완전 달랐는데 여기거는 살짝 오뚜기맛 나긴했음 ㅋㅋ
숙소와서 티비 틀고 채널 돌리다보니까 경마 채널인지 계속 경마 경기결과랑 마권 배율? 같은거 보여주더라
하루에도 몇개씩 돌리는지 경기가 무한으로 나오던데 ㄷㄷ 신기했음
숙소에 대중탕이랑 개별탕있어서 갔는데
개별탕이 그냥 선착순이라서 오래 기다릴줄 알았는데 아무도 없어서 바로 들어감
세개 다 노천탕인데 A는 창으로 막혀있고 탕도 작아서 별로였고 B가 젤 나은듯 C는 탕이 좀 큼 가족탕인거 같았음
담날 아침에 대중탕 가보니까 대중탕이 더 퀄 좋더라 왜 개별탕 줄 안서는지 알거같았음
미야가와 아침시장 2트가서 이번엔 성공함
맛은 뭐 특별한거 없고 쿠키컵도 그렇게 맛있진 않음
그러고보니 블로그에선 커피 다 마시고 컵들고가면 생크림 뿌려준다고 같이먹으라고 했었는데
그냥 쿠키컵만 먹어서 그랬나봄
암튼 신기해서 한번은 먹어볼만한 듯
첫날 저녁에 갔었던 양조장 다시감
여기가 천엔 넣으면 코인 13개 주는데
첫날에 코인1개로 술잔 먼저 가챠로 뽑고 유즈슈 2잔 마셔서 코인이 많이 남았었음
까먹고 있다가 가방에 짤짤이 소리 나길래 생각나서 오픈런으로 3분만에 다 털고
시라카와고 가는 버스 타러 터미널로 ㅈㄴ게 뛰어감
저 양조장에서 먹어본 술 중에는 유즈슈가 젤 낫더라
사실 술알못이라 저기 있는 사케 뭘먹어도 막걸리 위에 뜬물 맛밖에 안나는거 같았음
유즈슈는 맛있었다 두번 더마심
시라카와고에서 처음으로 본 그 집
다들 아는 전망대 사진
묘젠지
안에 향냄새 오지게 남
삼형제 집
진짜 길 끝에 있어서 좀 걸어가야됨
첨보면 알고 있던 그 뷰가 안나와서 집 뒤로 돌아가니까 그 모습이 나오더라
저 집 세개 중에 하나는 식당이고 하나는 전시용 같던데
앞에 예약한 사람만 들어올 수 있다고 붙여놔서 들어가보진 못했음
시라카와고는 솔직히 크게 감흥이 오진 않았음
애초에 유적지 보단 자연경관을 선호해서 그런듯
아마 눈내릴 때 왔으면 진짜 좋았을거 같음
시라카와고 보고 나고야로 돌아감
저녁으로 그 유명한 주딱픽 무나기 먹음
좀 슴슴하던데 와사비 직접 갈아서 같이 먹으니까 괜찮더라
나고야 갈 때 꼭 찍으려고 한 대유잼나고야
좋았쓰
다음글이 벌써 마지막날이네 마저 또 싸겠습니다
- 나고야 여행후기 4 (完)
마지막날
일어나자마자 숙소에 짐맡겨두고 바로 앞에 챠리챠리 타고 드림캡슐 오픈런감
여행가기 전에 갤에서 나고야 검색하다가 아주 중요한걸 발견했었음
바로 좋았쓰 동상이 있다는 가챠샵 ㄷㄷ
찾아보니까 나고야역 남쪽으로 좀 떨어진 곳에
영화관 건물 1층에 오락실 모여있는데 있더라
그냥 밖에서 바로 보임
가챠는 5종류 있던데 젤 오른쪽 아래거는 좋았쓰 냥이는 안나오고 범퍼카 같은거만 나옴
파파고 돌려보니까 '오늘보다 나은 안전운전'이라고 해서 차에 달아놓으려고 바로 지름
가격은 550엔
이거 뽑으려고 첫날 2번 실패했는데 여기서는 2번만에 나옴 ㅅㅅ
이거도 졸라 귀여워서 2번 뽑음
지금보니까 저기 종이에 써붙여놓은게 파파고 돌려보니까 '조금 남음'이라네 ㅋㅋ
다른 가챠도 좀 둘러보다 출국시간 다되가서 숙소로 감
챠리챠리 예전에는 일본 내국 전화번호로 인증해야만 되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숙소앞에 보여서 혹시나 해서 깔아보니까 외국번호도 가입되더라
마스터카드나 비자카드 해외결제되는거 등록만 해놓으면
국내 공유자전거랑 똑같은 시스템임
일반 자전거가 분당 7엔인가했고 전기 자전거가 17엔인가 했었음
출국전에 마지막으로 미소카츠 먹고 가려고 톤파치 가는길에 탄 기차에서 스즈메봄
역 코인라커에 캐리어 넣어두고 존나 달려서 왔는데
첨 왔을때는 사진 오른쪽에 앉아있는 사람들이 줄인줄 알고 좀만 있으면 먹겠다 싶었음 근데
반대편에가 진짜 줄이더라 한 20명인가 서있는데
이거 웨이팅하면 집 못갈거같아서 걍 포기하고 공항으로 바로 감...
공항에서 세카이노야마짱인가 갤에서 검색할 때 본 곳 있길래 들어가들어가봄봄
근데 홋피를 팔더라 개꿀 바로 두병 시켜서 테바사키랑 미소쿠시카츠랑 같이 먹음
테바사키는 좀 많이 짜고 후추향이 많이 나더라 그래서 술안주로 딱인듯
미소쿠시카츠가 맛있어서 2번 먹었는데
미소쿠시카츠도 미소카츠라고 치면 되지 않을까? 암튼 미소카츠 먹은거임
전망대
저 아저씨들이 인사해주더라 울면서 같이 손 흔들어줬다
크아아악 한오환이라니
한오환 보기도 전에 이 한오환 문자가 먼저 오더라 ㅅㅂ
뱅기 내리기도 전에 빡치게 함
아래는 좋았쓰 가챠 은거 사진들
바로 다이소에서 보관함 사서 넣음
이렇게 3박4일간 나고야 여행기 마무리함
나고야 여행긴데 나고야에 실제로 있었던 시간은 24시간도 안될듯 ㅋㅋ
이번엔 동생이랑 같이가서 자전거를 많이 못탔는데
다음에 혼자갈땐 좀 길게 가서
자전거로 나고야 시내, 다카야마 시내, 후루카와, 시라카와고, 히라유, 가미코치, 스와까지 갔다와야겠음
여행하는데 갤 정보 도움 많이 됐었음
정보글 싸는 사람들 너무 고마움
긴글 읽어줘서 고맙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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