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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H 월드투어 도쿄돔 1박2일 여행 후기앱에서 작성

가을초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9.08 07:40:02
조회 7964 추천 70 댓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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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만 해도 도쿄돔의 ㄷ자도 생각 못한채 앙콘 끝나고 평범하게 덕질하던 내게, 도쿄돔 티켓을 구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찾아왔어. 

도쿄돔 2주 전인 상황이라 돈도 없고 계획도 없고 티켓비부터 입금한 정말 무대책 일단 GO였지 ㅋㅋㅋ 

2주동안 집에 있는 쓸만한 물건들 당근에 팔고 부모님께도 잘 보여서 용돈도 받고 하여튼 그래서 겨우 돈 마련.. (진짜 돌아올땐 돈 없어서 수영이라도 해야하나 싶었어ㅋㅋ)




바쁘기 보내서 그런가, 도쿄돔이 다가온다는게 실감이 안났어. 하루 전에 다이소가서 여행용 물품 사고 캐리어 싸면서 그때서야 실감이 나더라

그리고 9월 5일 도쿄돔 2일차이자 SHOW WHAT I HAVE 월드투어 마지막날 아침, 인천으로 비행기를 타러 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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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미팅 다이브2기 부스에서 받은 레이 폴라! 일본가는 비행기 탑승구에서 같이 찍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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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레이의 고향인 일본으로 가는거만큼 레이랑 나리니 챙겨서 더욱 기분 업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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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솜사탕 먹고있는 가을선배의 달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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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로 I AM 뮤비 비행기에서 시청!! 이보다 어울리는 장소가 있을까? 특히 비행기가 이륙할때 정말 그 기분이란...
내가 진짜 도쿄로 간다고? 말이 안되는데? 2주 전만해도 전혀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어떻게 가고 있는거지? 


온갖 생각이 다 들면서 그때서야 실감이 되더라. 어렵게 얻은 소중한 기회인만큼, 다이브로서 정말 열심히 목성 터져라 응원해야겠다 싶어서 유튜브로 다운받아놓은 응원법 영상까지 모두 한번씩 복습했어.




9시 즈음 드디어 나리타 공항 착륙! 1박2일로 가는만큼 시간 1분이 중요한터라 가장 빠르다는 공항~도쿄 시내 직통열차 스카이라이너를 탔어. 

요즘엔 워낙 한국인들이 일본여행 많이 가서 한글로 안내 많이 해주는거 같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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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즈의 일본여행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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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라이너에서 내리고 숙소에 짐만 맡기니까 11시였어. 도쿄돔 공연이 6시이니, 그전에 도쿄 곳곳에 아이브가 다녀간 곳을 가보고 싶었어.

그래서 일본 지하철 탑승!! 서울보다도 전철이 다양하고 많은거 같더라




먼저 도쿄의 성지 시부야로 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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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아이브가 사진 찍었던 MODI 앞에서!




좀더 걸어가면 드디어 타워레코드가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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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제일 많이 몰려있는 코너는 역시 아이브더라

시부야에서 ALIVE 하나, Will 하나 앨범 사고, 나중에 다른 곳 가서도 각종 뽑기를 했는데 진짜 예쁘더라... 두개는 감사한 분들께 선물받은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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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은 밥먹으러!! 밥심즈가 갔던 라멘집을 가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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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즈가 또 다녀갔네요 ㅎㅎ 이거 먹을땐 몰랐는데 그냥 맛있어보여서 미소라멘 시켰는데 유진이가 시킨 메뉴더라ㅋㅋㅋ

저는 라멘 진짜 맛있었어요. 일본 현지에서 라멘을 먹은건 처음인데 그 첫번째가 아이브가 다녀간 라멘집이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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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은 걀선배가 직접 다녀간 돈키호테 롯폰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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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가 서론이었고, 드디어 본론인 아이브 도쿄돔 월드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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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을 타고 설레는 마음으로 도쿄돔이 있는 고라쿠엔역에 도착


도쿄돔 앞에 큰 전광판에 예쁜 아이브가 나오니까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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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아직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압도적인 공연장에 넋놓고 있었어. 사람들은 얼마나 많던지

나머지 MD는 다 샀는데, 들어가기 전에 우치와가 끌려서 줄서서 샀다ㅋㅋ 폴더즈로

드디어 설레는 마음을 안고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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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면서 공연장 규모 보고 감탄사밖에 안 나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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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이토록 아름다운 광경을 볼 수 있을까? 
아이브의 우주 속에 수만개의 다이브 별빛이 도쿄돔을 수놓은 모습은 정말 기억속에 오래토록 남을거 같애



드디어 공연은 시작했어. 불이 꺼졌을때 모두가 환호하며 아이브를 기다릴때 그 기대감이란


초롱



맨 처음에 I AM 무대가 시작되면서, 가장 깜짝 놀랬던건 응원법 소리가 ‘울려. 노래 소리와 함께 4만5천명이 돔구장에서 가사를 외치면, 지붕과 벽면에 반사되고 0.5초 뒤에 메아리처럼 돌아와. 진짜 너무 소름돋고 전율이 오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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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콘때도 즐거웠는데, 도쿄돔 때는 도파민이 폭발하는 느낌? 그 압도적인 분위기 속에서 무대를 감상하며 응원법을 따라부르는게 너무 즐거웠어. 아니 그 이상으로 행복했어. 행복해서 눈물이 다 나더라 이런 경험은 살면서 처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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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사실 조금은 있지만) 카메라를 들지 않고 오로지 아이브를 위해 노래를 따라부른다는게... 좀 울컥하더라.

나중에 DVD 블루레이 나와도 그 응원함성소리가 잘 담기련지 모르겠어. 이런 경험은 꼭 현장에서 같이 함께해야해





일본 콘서트에서는 특징이 사람들이 모조리 일어서서 응원봉을 흔들며 공연을 관람하는데, 재미가 2배가 된거 같아. 내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인 I AM을 이토록 좋은 공연장에서 완벽한 분위기의 다이브들과 즐길 수 있음은 행운인거 같아. 완전 럭키 다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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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 ROYAL - Blue Blood 앙콘에서의 익숙한 세트리스트대로 3곡을 한 다음에, 첫번째 토크 시간을 가졌어. 애들 일본어 잘하는게 너무 멋있더라. 나는 할 줄 아는 말이 후쿠로 오네가이시마스 (봉투 주세요) 밖에 없는데 ㅋㅋㅋㅋ



그 다음, 내가 앙콘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무대 중 하나인 블루하트. 파란색 레이저 불빛이 도쿄돔을 가득 채우는게 장관이었어. 제일 좋아하는 색깔이 파란색이라 설레더라

홀리몰리까지 하고, 일레븐이 나오는데 내가 들은 일레븐 중 가장 신나고 재밌었어. 이 후기를 쓰는 도중에도 종종 생각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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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VCR을 가진 다음에 Shine with me를 감상하는데...어찌 그렇게 감동적이고 울컥했는지. 첫번째 월드투어의 마지막 공연을 보여주는 아이브의 진심의 담긴 눈망울이 노래와 어우러졌어.

솔직히 안 울었다고 하면 거짓말이야. 여태껏 내 인생 최고의 샤인윗미는 팬미팅 때 앵콜과, 도쿄돔인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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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뒤이어진...영어 신곡 첫공개! 올나잇을 시작으로 앞으로 영어노래 많이 히트쳤으면 좋겠다. 내겐 신곡 노래가 너무 좋았거든.


그다음엔 내 일본 최애곡!! CRUSH on you~~ 눈도 귀도 너무나 즐거웠다 ㅎㅎ 꼭 보고 싶었던 무대를 봐서 행복해


VCR이 이어지고 가을선배의 단독 무대 세븐링스. 시크함의 끝판왕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해. You like my hair?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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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뒤이어서 레이가 교복을 입고 Seppun -Kiss- (接吻) 을 부를때 모두가 환호했어. 뭔가 일본의 학교에 다니는 드라마 여주인공 느낌이랄까? 의상이랑 어울려서 분위기가 너무 예쁘고 서정적이더라. 노래도 너무 힐링되더라 ㅠㅠㅠ 레이야 항상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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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감성즈의 워너비 무대까지 너무 깜찍하고 귀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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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영리즈의 When Will My Life Begin? 무대! 다들 앙콘때 너무 잘 봤을거야. 원영 리즈 둘다 너무 예쁘고 피아노 앞에서 연주하고 노래하는 모습이 진짜 황홀하다고밖에 표현이 안되네..


마지막으로 헤헤즈의 Woman Like Me! 노래 진짜 너무 내 취향이다 ㅠㅠㅠ 유진이와 현서의 멋있는 노래와 레전드 무대를 보면서 일본 다이브들도 감명받은거 같아




유닛무대가 끝난 다음 (다들 아는) 학교의 섬찟한 VCR 영상이 나오고... 섬찟과 아센디오 무대가 시작되었어. 특히 아센디오는...공트의 영상을 가져오자면


진짜 당시 공연장 분위기를 잘 드러낸 영상 같아 (한 80%)
아까 위에서 내가 언급한 메아리가 합쳐져서 엄청난 환호가 들리는...지금 다시 들으니 그 시간이 다시 떠오르네



그 다음 노래는 러브 다이브와 Kitsch! 진짜 떼창곡으로서 이보다 완벽할 수 있나싶은 두 노래를 함께 모아놨네. 러브 다이브 간주 나오고 응원법 “뛰어들게 아이브”를 잘 선창하면서 뿌듯함도 느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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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치는...두 말할 필요가 없지. 유진이가 일본어로 “다같이!”를 외치면 공연장 전체가 키치- 키치- 키치-로 진동? 공명을 한다는 표현이 옳겠다. 키치 두 글자를 떼창하는게 전율이 느껴지고 이토록 행복할 수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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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애프터 라이크! 내 입덕 노래를 이렇게 웅장한 도쿄돔에서 응원법을 외치며 뮤비에 나오던거처럼 거대한 축포를 보니까 진짜 눈물나더라... 내가 이래서 앺라로 아이브에 입덕했구나를 스스로 납득했어. 당연한거긴 하지만서도, 이를 시각 청각적으로 직접 재확인시켜주는게 너무 고마웠어. 앺라 뮤비 속으로 들어간 기분!!





낫유어걸은 ㄹㅇ 밴드부 센세님들이 무대를 찢었습니다. 기타 연주하시는 분이 영혼의 소울이 뭔지 제대로 보여주는걸보고 감탄했어요. 아이브 무대를 꾸며줘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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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해야!! 공방 갔다온 사람의 응원 실력을 보여주지 다짐하며 해야 해야 해야 원없이 떼창을 했지. 진짜 밴드 편곡 버전 너무 좋다... 마지막에 따라단 딴단단 크으~~~




앵콜을 기다리느라 잠시 다이브들의 댄스 타임...옆사람과 일어서서 혹여나 화면에 잡힐까 기대했는데 아쉽게도...ㅋㅋㅋㅋ 그래도 보는거 자체가 너무 재밌더라. 특히 남자 일본 다이브들의 화려한 댄스 실력이 ㄹㅇ



마침내 환호성과 나온 앵콜 무대 WOW와 Mine... 뭔가 3주 전 앙콘때 1층에서 본 토롯코가 생각나서 추억도 돋고 그랬어. 


가을선배가 눈물을 글썽일 때 “아키짱!! 수고했어 고마워” 크게 소리 지르고 나도 눈물을 닦았어. 월드투어를 마무리하는 심정이 어떨지 감히 예상도 못하는 나니.
하지만 이는 뒤이어지는 소감 발표 때에 비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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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 무대 이후 마지막으로 공연을 마무리하는 소감 시간을 가졌는데, 그동안 월드투어 도느라 수고한 멤버들이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간직해두었던 가장 소중한 진심이 4만5천 모든 다이브들의 마음에 닿는거 같았어.


리즈는 뿌앵리즈라는 닉네임이 어울리는만큼 눈물을 글썽이고, 또 동시에 정말 씩씩하게 소감을 말했어. 첫 월드투어를 이렇게 멋있고 웅장한 곳에서 마무리할 수 있게 해줘서 다이브에게 고맙다고 말할때, 오히려 아이브를 이런 좋은 공연장에서 볼 수 있어서 내가 제일 고마웠어. 앞으로도 또 월드투어를 한다면 더 많은 다이브들을 보고싶다는 리즈의 소원을 우리 함께 이뤄나가자!!



이서는 너무 서럽게 울어서 진짜 보는 내내 슬펐어. 내 옆자리가 이서!! 크게 외치는 일본인이 있었는데 그분조차 조용할 정도로... 올해 이서의 May Lily 노래를 들으면서 행복하고 고마웠어. 오늘 양갈래 이서공주님 머리가 너무나도 예뻤어. 항상 우리 막내가 가장 귀엽고 사랑스러우면서도 의젓하게 언니들을 따라주고 다이브들을 챙겨줘서 고마워.



유진이는 멤버들을 잘 다독여주고, 자신이 이끌어오는데에 잘 따라줘서 고맙다고 진심을 전해줬어. 아이브의 리더로서 또 월드투어에서 아이브가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밴드분들과 스태프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는 모습이 정말 멋있었어. 내가 가장 동경하는 사람이 바로 안유진이야. 이번 월드투어에서 안유진의 진심의 무대를 볼 수 있어서 행운인거 같아. 고마워 유진아. 



원영이는...일본어로 말해서 어떤 말인지는 몰랐지만 그 내용이 다이브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말임을 누구보다도 잘 알 수 있었어. 또박또박 일본인 다이브에게 곧바로 소통하는 모습이, 그 뒤로는 얼마나 많이 노력했을지 느껴지더라. 역시 천재이자 노력하는 원영이! 럭키비키도 앞으로 더 잘 되자 ㅎ



가을선배...ㅠㅠㅠ 선배가 난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되는걸까 고민하며 힘들어했다는걸, 월드투어때 수없이 느꼈어도 묵묵히 견뎌내고 이겨내기 위해 수백배 노력했다는걸 알게 되고 너무 마음이 아팠어. 선배야말로 성장형 캐릭터의 교과서가 아닐까? 롤라때도 앙콘때도 도쿄돔때도 자신감 있는 무대를 선물해줬다고 생각해. 앞으로 다이브와 함께 더 아이브 다운 무대를 만들어나가자 사랑해



마지막으로 레이..손편지를 써와서 소감을 전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섬세하고 예뻐보였어. 원영이처럼 일본어로 말했지만 어떤 내용인지 단번에 알 정도로 진심이 담겨있었어. 항상 다이브도 아이브에게 의지할 수 있어서 고마워. 앞으로 같이 지나가는대로 길을 얼어가자. 일본에서 도쿄돔이라는 그 상징성이 어마어마할텐데 항상 어릴때부터 가져왔던 꿈을 잃지 않고 이뤄줘서 고마워. 그때 그순간만큼은 레이가 가장 행복했으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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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이 끝나고 마지막으로 시작된 All Night! 내가 직접 본 모든 무대를 통틀어서 가장 화려하고 즐겁고 재밌는 무대였어. 오색 다양하게 무대 전광판이 꾸며지고, 관객석 쪽으로 각양각색의 레이저빛이 수십개 화려하게 쏴지는데 진짜 시각적으로 너무 황홀했어. 특히 황금색으로 관객석이 물들때 너무 예뻤어. 어떻게 이런 연출이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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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 사진이 그때 당시의 무대를 가장 잘 표현했다고 생각해. All Night 무대가 저 사진 그대로야. 앵콜 무대인만큼 가장 기억에 남는 시간을 만들게 된거 같아. 정말 너무 즐거워서 옆사람과 함께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떼창하면서 10분동안 방방 뛰었어.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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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이 끝나고 그 여운이란...내가 울면서 나오던 나의 첫 오프 팬미팅때 느꼈던 그 기분 이상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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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를 좋아할 수 있는건 내 인생 최고의 행운인거 같아. 도쿄돔은 내게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시간이자 인생 최고의 행복한 시간이라고 단연코 말할 수 있어. 이런 추억을 선물해줘서 너무 고마워 아이브


SHOW WHAT I HAVE, 아이브의 우주에 다이브의 별빛이 빛나는 첫번째 월드투어. 
The Finale in Tokyo Dome 후기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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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2,3 아이브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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