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직접 수사 가능성에.. 김승주 “그냥 경찰 희망 사항”

텔레그램 직접 수사 가능성에.. 김승주 “그냥 경찰 희망 사항”앱에서 작성

고맙슘봐

2024.09.05 10:55:01

조회 16688 추천 74 댓글 156

7fed8272b58769ff3be786e740836a373fcffcb1ae5d6581c91fc29257

☏ 진행자 > 이것저것 떠나서 우리 경찰이 텔레그램을 내사 내지 더 나아가서 수사를 할 수 있습니까, 현실적으로 가능합니까?

☏ 김승주 > 아직까지는 그냥 하고 싶은 거죠. 하고 싶은 것이고 앞으로 국제 공조라든가 아니면 텔레그램에 계속 수사 협조를 요청해서 이렇게 바람직한 방향을 이끌어내겠다라고 지금 경찰은 희망하고 있는 것이고요. 근데 실제로 텔레그램 CEO가 거기에 응할지는 사실은 옛날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랬고 미지수라고 봐야 됩니다.

☏ 진행자 > 여기서 내사라고 하는 단어가 제가 이해하는 바로는 죄가 성립이 되는지 안 되는지 다시 말해서 형사 입건해서 본격적으로 수사를 할 건지 말 건지를 가리기 위한 전 단계의 조사로 알고 있는데

☏ 김승주 > 그렇죠.

☏ 진행자 > 텔레그램 공간을 이용해서 딥페이크 영상이 다수 제작이 되고 유포가 됐다라는 것은 굳이 내사를 안 거쳐도 다 하는 얘기 아닙니까?

☏ 김승주 > 그런데 사실은 내사라는 단어를 쓰면 또 일반 분들이 받아들이시기에는 그래도 뭔가 하나 보다 이런 또 느낌을 받으실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약간 부풀린 면도 약간 있지 않는가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물론 또 내사 하다 보면 괜찮은 정보들이 나와서 그걸 매개로 또 텔레그램을 압박할 수는 있으니까 이게 아주 쓸데없는 짓 하는 거다 이렇게 얘기할 수는 없어요.

- 텔레그램, 어떤 정부에도 협조하지 않는다는 게 마케팅 포인트.. 응할리X

☏ 진행자 > 그러면 예를 들어서 두 방향이 있는 거잖아요. 하나는 텔레그램에 너희들이 알아서 필터링해가지고 삭제도 해주고 막아달라 원천 봉쇄 좀 해달라, 이게 하나가 있는 거고. 또 하나는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 이렇게 하는지 계정 정보나 이런 것들을 우리한테 주면 우리가 수사할게 이런 거잖아요. 간단히 얘기하면.

☏ 김승주 > 그렇죠. 그렇죠.

☏ 진행자 > 후자라는 거죠. 현실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은.

☏ 김승주 > 그렇죠. 우리는 그런 것들을 요구하는데 텔레그램은 그런 것들을 노출시켰다가는 자기 자신들의 마케팅 포인트 자체를 잃어버리는 거거든요. 사실은 기술적 수준으로 봤을 때 텔레그램 정도 또는 그 이상 되는 보안 메신저는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런데 텔레그램이 지금처럼 많은 가입자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어떤 상황에서도 그 어떤 나라와도 정부와 타협하지 않는다 이게 굉장히 중요한 마케팅 포인트거든요.

☏ 진행자 > 그렇죠. 그렇죠.

☏ 김승주 > 이걸 희석시킬 리가 만무하다는 거죠.

- 텔레그램, 늘 애플 구글처럼 협조하고 있다 대답..간격 좁혀지지 않아

☏ 진행자 > 오늘 나온 아침에 조간보도를 보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긴급 삭제 요청한 건이 25건이 있는데, 이걸 텔레그램 쪽에서 삭제를 했다고 하고 동아시아 담당자가 이전에도 요청이 들어오면 다 삭제를 해줬다 이런 입장도 밝혔다고 하는데 이건 어떻게 해석해야 되는 걸까요?

☏ 김승주 > 이건 사실은 계속 반복되는 얘기예요. 뭐냐 하면 사실 외국에서도 텔레그램에 대해서 자꾸 얘기가 나오는데 문제는 뭐냐 하면 우리는 플랫폼 사업자가 알아서 콘텐츠들을 다 삭제해 주고 사전검열해야 된다 이런 시각으로 플랫폼 사업자를 보지 않습니까. 사실은 그런 건 무리고요. 외국 같은 경우에는 아동성범죄를 굉장히 중범죄 취급하고

☏ 진행자 > 그렇죠.

☏ 김승주 > 텔레그램에 요구하는 것은 수사에 협조를 해달라는 겁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생깁니다. 정부 당국에서는 수사 협조를 요청했는데 텔레그램의 대응이 부족하다라고 생각하는 거고요. 이건 국내도 국외도 마찬가지입니다. 텔레그램은 우리는 애플이나 구글처럼 충분히 협조하고 있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 거고요. 근데 이 간극은 예전에 N번방 때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출처: 이준석 갤러리 [원본 보기]

고정닉 12

원본 첨부파일 1

20240519580262.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이슈	[디시人터뷰] 라이징 스타로 인정받은 걸그룹, ‘리센느(RESCENE)’	운영자	24/11/08	-	-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278601	[이갤] 우주에 외계인은 무조건 있으나 만나는건 불가능한 이유.jpg [500]	슈붕이(154.47)	11.06	25331	100
278599	[나갤] 바이든 아내, 트럼프에게 투표 가능성 [263]	나붕이(1.219)	11.06	30687	284
278597	[싱갤] 싱글벙글 근육코스츔 [248]	알랑숑	11.06	35322	338
278596	[야갤] 취재중 150m옆에 날라온 미사일 .레바논. 전쟁속에 살아가는 사람들. [152]	앨런	11.06	17556	45
278594	[부갤] 분노한 일본시민. 일본총선 벼랑끝에몰린 자민당과 이시바 [176]	앨런	11.06	18758	63
278593	[치갤] 바람의 나라 클래식 오피셜 ㅋㅋ [267]	ㅇㅇ	11.06	33822	58
278591	[미갤] 美 공화당, 4년 만에 연방 상원 다수당 탈환 [355]	레버러지	11.06	20113	160
278590	[싱갤] 끄덕끄덕 자존감 떨어졌떄 회복하는 노하우 [336]	ㅇㅇ	11.06	34274	93
278588	[야갤] 프로포폴 중독으로 사망한 아내...투약 횟수 '상상초월' [104]	마스널	11.06	21789	64
278587	[주갤] 트럼프를 지지하는 미국 10대들의 이유 [703]	주갤러(106.255)	11.06	45225	731
278585	[A갤] 日·中선 쓸어담는데…"싸도 안 산다" 韓 '왕따' 굴욕 [400]	ㅇㅇ	11.06	26474	208
278584	[싱갤] 싱글벙글 샤킬오닐이 470억짜리 계약을 해지한 이유 [183]	니지카엘	11.06	28787	233
278581	[전갤] "아이 보러 갈게요" 유치원에 위협.. 괴롭힘 시달린 싱글맘.jpg [245]	몽쉘통통	11.06	15722	62
278579	[대갤] 日, 안마시술소 여성직원을 잔인하게 폭행 후 돈 뺏고 달아난 스시남 체포 [316]	난징대파티	11.06	57627	189
278576	[중갤] 윤을 보좌했던 인사“다들 대통령을 무서워했다.” [358]	ㅇㅇ	11.06	22490	269
278575	[전갤] 흔들리는 표심에 안간힘...美 대선 판세 흔들 '최대 승부처'.jpg [163]	몽쉘통통	11.06	14076	42
278573	[싱갤] 싱글벙글 권고사직당한 개고기탕후루 장인들 근황 [546]	ㅇㅇ(58.125)	11.06	39160	313
278572	[야갤] "수능 부정행위 피해라"...수험생 유의사항은? [72]	마스널	11.06	13891	28
278570	[부갤] 뉴욕타임즈 현재시간 미국대선 예측 결과 [304]	부갤러(112.175)	11.06	24013	192
278569	[싱갤] 싱글벙글 일본의 오타쿠 결혼식 [266]	프록시마	11.06	28354	234
278566	[힙갤] 마약으로 감방 갇힌 래퍼, 감방서 또 마약…어디 숨겼나 봤더니 [140]	힙갤러(45.87)	11.06	24292	68
278563	[싱갤] 싱글벙글 사탄의 인형 근황 [196]	수인갤러리	11.06	30769	192
278562	[흑갤] 정지선 셰프가 본인 레시피를 공개하는 이유.jpg [205]	흑갤러(211.234)	11.06	24421	293
278560	[싱갤] 싱글벙글 면치기 소리에 대한 유럽 사람의 생각 [548]	최강한화이글스팬	11.06	27440	118
278559	[부갤] 엔비디아 젠슨황, SK하이닉스에 빨리 반도체 공급해달라 JPG [319]	부갤러(118.47)	11.06	48595	307
278558	[중갤] "연내에" 대통령실 발표에 '웅성웅성'…국토부, 진화 나서 [74]	ㅇㅇ	11.06	17691	110
278556	[싱갤] 싱글벙글 터키 양 부속물 요리촌 [122]	니지카엘	11.06	16043	105
278555	[대갤] 韓부채춤까지 훔쳐가려는 中... 문화 도둑 중국의 만행은 어디까지? [538]	난징대파티	11.06	86572	272
278554	[싱갤] 싱글벙글 빅뱅이 푸는 JYP vs YG 댄스배틀 썰.jpg [82]	ㅇㅇ	11.06	14107	76
278551	[이갤] [단독] 또 다른 예비후보도 3천만 원…"합석시키며 과시" [63]	고맙슘봐	11.06	10648	33
278550	[부갤] 조두순 앞집 '월세 60만원'에 계약…세입자의 정체는 [456]	부갤러(211.234)	11.06	28807	109
278548	[싱갤] 싱글벙글 20년 전 게임에서 만난 누나를 다시 만났다 [194]	코드치기귀찮아서만든계정	11.06	34294	137
278547	[편갤] 편의점 사장님들은 몇 시간씩 근무하세요?..jpg [324]	편갤러(211.234)	11.06	26250	52
278546	[의갤] 전공의들 '7대→8대 요구안' 확대 검토 ㅋㅋㅋ.jpg [459]	의갤러(211.46)	11.06	19660	230
278544	[싱갤] 냉혹한.....실적 부진한...스타벅스의 세계..jpg [290]	인터네코	11.06	33225	130
278543	[해갤] 이번 국정감사 웃음벨 총모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3]	ㅇㅇ(220.79)	11.06	22948	285
278542	[중갤] 찢, 위증교사 재판부에 '피고인 진술서' 냈다 [269]	ㅇㅇ(58.125)	11.06	9512	25
278540	[기갤] 현대백화점 사내불륜 - 상간녀 소송 후기 [254]	긷갤러(155.94)	11.06	26273	94
278539	[야갤] "'깨'인 줄 알고 먹었는데, 충격"…닭한마리 국물에 벌레 '둥둥' [232]	ㅇㅇ	11.06	24837	125
278536	[야갤] "그냥 죽일걸"…음주운전 사고 후 SNS 생중계한 20대女 [370]	ㅇㅇ	11.06	29751	217
278535	[이갤] [단독] 서울교통공사 부채 ‘눈덩이’… 2년 반 이자만 2570억 냈다 [204]	고맙슘봐	11.06	10407	38
278534	[싱갤] 싱글벙글) 역대 인스타그램 게시물 좋아요 순위 JPG [215]	ㅇㅇ(115.126)	11.06	34881	277
278532	[코갤] 트럼프 '100만 코인 비축' 공약.. 연준은 반대(1보)ㄷㄷㄷㄷㄷㄷㄷㄷ [141]	VWVWV	11.06	21466	74
278531	[야갤] 지드래곤에게 양산을 써달라는 남자 양산 사용 희망자들.jpg [221]	야갤러(211.234)	11.06	24109	123
278530	[이갤] 국힘 당원게시판 댓글 게이트 터져 난리남 [340]	잼붕이(219.251)	11.06	19982	159
278528	[싱갤] 싱글벙글 수원교구 마스코트 논란 [128]	ㅇㅇ	11.06	27670	195
278527	[더갤] [단독] 명태균 "대통령실에 시그널 보냈다"…추가 폭로 시사 [125]	민갤진보직장인	11.06	9366	33
278526	[비갤] 실시간) 개표 라이브 상황.jpg [538]	ㅇㅇ(121.148)	11.06	36728	68
278524	[미갤] 11월 6일 시황 [21]	우졍잉	11.06	8310	21
278522	[기갤] [속보] 백종원 더본코리아 상장 첫날 급등...시총 8000억 [300]	ㅇㅇ(211.235)	11.06	28020	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