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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있을지도) 시리즈 게임 리뷰 : 니어 시리즈

송천동뚜벅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9.04 00:05:01
조회 13407 추천 28 댓글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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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어 레플리칸트 1.22474487139...


이름이 왜 저따위냐면 리마스터도 리메이크도 아닌 어중간한 위치의 겜이라서 저렇게 붙였다고 함

저 숫자의 나열이 무슨 의미를 띄고 있는지는 말 안해줬음




장점



· 고전 JRPG 느낌의 분위기


사실 좀 오그라드는, 호불호 드는 느낌일 수 도 있는데 난 이런거 진짜 좋아해서 장점으로 넣었음

요즘은 좀 더 희귀한 감성일 수 도 있는 민나 간바레 임시동맹이다 합체 필살기 등등 고전요소 개많음 ㄹㅇ




· 리마스터에 충실한 그래픽&조작감


예전에는 조작감이 꽤 뻣뻣했다고 들었는데 플레이하면서 불편함을 느낀 적이 있었다

그래픽도 미형으로 잘 뽑힌 것 같고 렉도 안결렀음




· 꾸덕꾸덕하고 암울한 스토리


호불호 갈리는 요소일 수 도 있는데 나는 게임 다 끝내고 여운이 계속 남을 정도였다

타이밍이 좋아서 이거 딱 끝낼 즈음에 소설이 정발돼서 사버렸다




· 풀 더빙 보이스


메인 스토리는 물론이고 지나가는 npc 하나 하나까지 풀 더빙이 들어가 있다

잔잔한 분위기 속에서 몽환적인 느낌을 더해주는 요소였다

가급적이면 이 게임은 천천히 하는 걸 추천한다 막 스피드런 하는 겜 아님




· 시점과 UI를 통한 연출


책과 함께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라 그런지 정말 모험의 진척도가 늘어날 때 마다 책 형태의 UI가 이것 저것 추가된다

게임 하는 동안 연출을 위해 시점이 여러 방향으로 변하는데, 난 신선해서 좋았음

공포 분위기를 위해 바이오하자드 1 같은 시점으로 고정된다던지 굉장히 실험적인 느낌




· BGM



그리고 이 게임의 분위기는 브금이 ㄹㅇ 깔아주고 간다

위 브금은 이 겜 히로인(첫번째 짤 여캐(달려있음)) 테마곡임

게임도 이걸 인지하고 있는지 보통 맵 넘어가면 브금이 바뀌는데 극적인 장면과 함께 깔리는 브금은 맵을

넘어가도 안짤리고 흐르고 있는 소소한 편의성이 있다





단점



· 느린 기동성


계속 달리면 부스터 붙긴 한데 이것도 느려서 겜 하는 내내 대쉬공격으로 돌아다님




· 꾸덕꾸덕하고 암울한 분위기


장점이랑 똑같은데 이 겜이 호불호 있는 요소가 엄청 많음

암울한 분위기가 좀 과해서 마음까지 우울해지는 부분도 있었다

그리고 절망적인 상황을 회피할 수 있는 선택지 자체가 없어서 이걸 강요받는 느낌도 있었고




· 과한 시점 연출


가끔 시점 뇌절을 존나 해서 일부 도망 구간에서 자빠지는 타이밍이 있다

약간의 어지러움은 덤




· 회차 반복을 통한 뺑뺑이


물론 회차 넘어갈 때 마다 유의미한 변화가 있긴 한데 플레이 자체는 반복적으로 하는 것이다 보니까 이 점은 확실히 불호였다




· 고전 게임의 시스템적 한계


난간을 못넘는다거나 헤엄을 못친다던가 하는 요소들은 어쩔 수 없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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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어 오토마타





장점




· 2B 응디


사실 생각보다 2B 응디 볼 각이 적긴 한데 ㄹㅇ 저 응디는 괜히 응디마타가 아니다

물론 이 겜이 응디 원툴인 건 절대 아닌데 저 영혼을 갈아 넣은 그래픽은 미친 것 같다

사실 플레이 하면서 9S 쇼타 응디 보는 시간이 제일 많긴 한데 그래도 2B 응디는 진짜




· 여전한 UI와 시점을 통한 연출


오토마타가 전체적으로 레플리칸트에 있는 장점은 계승하고, 단점과 뇌절 요소는 적절히 덜어낸 모양새임

그래서 장점 중 전작과 일맥상통한 부분이 꽤 있음


레플리칸트가 책과 함께 하는 문과적 모험이었다면 오토마타는 기계들끼리 모험을 펼치는 게임임

기계 컨셉에 진심이라 256이었나 이 안에 기체의 장비 커스텀부터 UI 요소까지 커스텀할 수 있다

위 짤 우측 상단에 있는 브금막대기도 커스텀한 건데 뺄 수 있음

심지어 OS인가 그거 빼면 죽고 엔딩나옴




· 발전한 액션의 게임성


사람이 아닌 기계라서 그런가 아크로바틱한 액션이 장난이 아니다

사실 적당히 회피 연타하면서 때리면 뭔가 잘 피하고 잘 때리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게 한다




· 여전한 BGM



역시 니어 시리즈의 분위기 잡는 데에는 브금이 ㄹㅇ 한 몫 하는 것 같다




· 여전히 꾸덕꾸덕하고 좋은 스토리


다만 전작의 스토리가 그저 감상하고 느끼는 중심의 스토리였다면, 이번 스토리는 감상 이후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느낌이다


그리고 오토마타의 회차는 말이 회차지 회차마다 다 다르게 진행된다 레플리칸트가 ㄹㅇ 회차 뺑뺑이었다면 이번에는

회차라는 이름의 챕터라고 생각하면 될듯

오토마타 1회차만 했다=나는 게임 25% 찍먹하고 런쳤다





단점



· 좆같은 키마 세팅


키마 설정이 개 거지같고 변경도 안된다

그래서 'NAIOM' 이라는 외부 프로그램의 힘을 빌려서 세팅을 해야 한다

나는 이때까지는 패드를 전혀 안쓰고 해서 아득바득 할 수 밖에 없었는데 솔직히 패드 강제 게임이다




· 9S구간 해킹


이쁜 눈나들 말고 쇼타 남캐로 해야 되는 구간이 있는데 이 캐릭터 설정 상 전투 모델이 아니라서 해킹을 통해

난관을 돌파해야 한다 문제는 키마로 해킹을 하는게 매우 좆같다

액션 중간중간마다 맥을 끊어먹는건 덤이고




· 튜토리얼 난이도


오토마타의 튜토리얼은 시점도 휙휙 바뀌고 구간도 꽤 긴데 설명도 딱히 친절하지 않은데 어렵고 자동저장도 없다

오죽하면 튜토리얼은 쉬움 난이도로 하라고 하는 사람들도 꽤 있다

다만 튜토리얼을 온전히 완수하면 이 게임에서 나오는 어지간한 위협에는 대처 가능해진다 신병훈련소가 따로 없다




· 좆같은 지도


지도가 위성에서 지형을 스캔해서 보여준다는 설정을 쓸데없이 살려놔서 층 구별이 매우 거지같다

인게임 npc도 이걸 티배깅하는건지 그냥 좆같아도 참고 쓰라는 대사를 친다




· 누리끼리한 색감


일부 구간 외에는 매마른 황야나 사막이 대부분이라 색감이 전체적으로 누런 필터를 씌운 것 같이 누리끼리하다

이건 호불호 요소인듯





그..모바일게임 있긴한데 그건 섭종을 해버려서...





출처: 인디게임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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