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리언: 커버넌트 후속작의 취소와 로물루스 제작...

어텀스나이더

2024.08.21 00:25:02

조회 31087 추천 170 댓글 330

https://www.youtube.com/watch?v=fTuJfQfyW2s

2cb1d923ebed29b36fbbe9b65b81696cd93a51681122cb980f8e45ccc60d8831c1ef63ab04e5

에이리언 1편의 성공 이후

3개의 후속작과

2개의 에이리언 vs 프레데터 영화들,

수많은 장난감들과 만화들이 나옴

그러니 2000년대 중반이 되자

에이리언 시리즈는 휴식기를 가지게 됐고

에이리언 5, AVP 3 등의 루머들이 나왔으나

2cb1d923eb9f2faf6aba9ba61ede30737020bf9e81de09e27026b1dd8da866

1편의 프리퀄로, 스페이스 자키의

배경을 탐험하는 작품이 나오게 됨

원래 리들리 스콧은 제작자로 참여하고

칼 에릭 린쉬를 감독으로 데려왔으나

폭스는 이 결정에 반대하고

스콧이 감독을 하지 않으면

프로젝트를 취소시키겠다 함

결국 스콧이 감독으로 참여하고

각본가 존 스페이츠를 데려와

<에이리언: 엔지니어>라는 작품을 씀

3dafdf2be0c630a37bac9bb819c72d386272800dae0510e21ab757d8680bd389e29eb5af07a93e

데이빗, 사실 인간과 닮은 스페이스 자키,

추락한 우주선이 있는 행성을 탐험하는 과학자들 등

이 작품의 수많은 요소가 프로메테우스에서 차용됨

그러나 이 작품은

에이리언의 일반적인 프리퀄이었고

제작 도중 리들리 스콧은 이 작품이

다른 작품들과 큰 연관성을 갖지 않는

더 독립적인 이야기여야 한다고 결정함

74bb8527bc803bff36bed3ec4089756cc13d397464c71454ca39f4dfaaed0187eb26406808a21f903b85f779f5ae05693b61c074f3513fff3e9391327e60a495b7514e6c58c042c39e295f441ea0e35c8909af5cfd01ab6e8bc67d78ea60

그렇게 해서

(제임스 건이 대차게 깠던)데이빗 린델로프를 고용해

시리즈를 좀 혁신시키는 프로젝트로 재탄생시킴

에이리언 세계의 생명의 기원을 다루면서도

제목 속 에이리언을 등장시키진 않음

결국 나온 작품은 흠 있는 걸작

자세히 들여다보면

감독이 뭘 바랐는지 알 수 있음

야심 있는 대서사,

이미 존재하는 프랜차이즈를 발판으로 삼았지만

완전 처음부터 재해석한 광범위한 SF 이야기

그러나 감독의 야망이 너무 컸기에

작품은 폭스가 바랐던 대호평을 받지 못 함

비록 흥행은 했음에도

22b39d35e0c676ac7eb8f68b12d21a1dfe12f02576

리들리 스콧은 프로메테우스의 후속편이

엔지니어의 고향 행성에 가는

데이빗과 쇼를 그린다고 했으나

누가 봐도 후속작이 나온다면

폭스가 관여할 게 뻔한 상태

예를 들면 지노모프를 불러온다거나

79ef8574abc236a14e81d2b628f17c6b623904

원래 <에이리언: 파라다이스 로스트>로 알려진

프로메테우스의 후속작은

2012년 8월 1일 제작이 발표됨

그때는 데이빗, 쇼 역의 배우가 복귀한다고 했으나

<에이리언: 커버넌트>가 나왔을 때는 굉장히 변화했음

79e88671b1876ef138ea80e040877673db2f4f392dd5fef37948607d0510c5

쇼와 데이빗이 엔지니어의 실체를 쫓는 이야기는 사라지고

SF 버전의 종말의 묵시록이 돼버림

분명 감독은 창조주를 파괴하는 창조물을 그리고 싶었으나

폭스는 지노모프가 사람들을 사냥하는 작품을 만들고 싶어했음

7fe88574abc236a14e81d2b628f17069f21fec

결국 이도 저도 아니게 된 커버넌트는

리들리 스콧을 싫어하는 폭스 내부의 인물들을

잠재우지 못할 성적을 거둠

그럼에도 어느 정도 폭스는 그를 지지했는데

2017년, 당시 폭스의 CEO도

커버넌트는 실망이었으나

이 프랜차이즈에 대한

스콧의 비전을 믿는다고 함

7fee8575b78676b660b8f68b12d21a1d48fbb22903

같은 해 10월,

리들리 스콧은 3편이

안드로이드와 AI에 더 집중한다고 밝힘

각본도 작성 중이었고

유출을 통해 에이리언에 등장했던 행성인

LV-426을 배경으로 한다는 점과

데이빗과 그에게 복수하려는 엔지니어들의 이야기를

다룬다는 게 밝혀졌음

78eb8375abc236a14e81d2b628f17564f767ee

그러나 폭스는 디즈니에게 인수됐고

디즈니는 스콧이 계획해둔 길을 가지 않는 게

더 깔끔하다고 판단해

커버넌트의 후속작들을 취소시키고

그 대신 에이리언 드라마와

에이리언: 로물루스를 택한 것처럼 보임

출처: 상업영화 갤러리 [원본 보기]

170

고정닉 30

원본 첨부파일 10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276638	[싱갤] 싱글벙글 예수가 다시 부활하면 채찍으로 후려칠 곳.jpg [545]	모하비배달부	10.30	44687	589
276637	[주갤] 100kg 멧돼지가 지하철에서 난동부려서 남성 다침 [529]	ㅇㅇ(118.131)	10.30	25520	252
276635	[걸갤] 민희진(마콜컨설팅) 가처분 공식입장문 떴음 [368]	걸갤러(218.156)	10.30	22003	699
276634	[해갤] 호날두 PK 실축 사우디 챔피언스컵 16강 탈락...gif [284]	메호대전종결2	10.30	16632	356
276633	[디갤] 네온사인 이야기 나와서 올리는 고전 사진 [13]	디붕이(49.142)	10.30	6614	11
276631	[야갤] 25년 만에 '민증' 바꾼다는데…"세금 남아 도나" [523]	감돌	10.30	27724	237
276630	[미갤] 핀란드의 행복 지수가 높은 이유.jpg [347]	ㅇㅇ	10.30	24684	284
276628	[야갤] 택시기사 휴대폰으로 9백만 원 '꿀꺽'...파렴치한 20대 검거 [128]	마스널	10.30	20311	83
276627	[싱갤] 싱글벙글 동서양의 '나무 막대기' 모아보기 [180]	똥라에몽	10.30	32058	210
276623	[로갤] 심심해서 써보는 영화 로스트 미디어들 - 3편 [22]	mkmk	10.30	9566	49
276621	[카연] 신의 선택을 받고 위기가 찾아온 소년, 소녀들 manwha. 4 [43]	엘니다킴	10.30	9904	29
276619	[싱갤] 낭만 뒤지는 씹덕 유튜버 [273]	ㅇㅇ(121.190)	10.30	40223	234
276617	[일갤] 오늘 히라도 여행 사진 자랑하기 [14]	엉겅쿤	10.30	6984	24
276615	[L갤] 일본해설 첨 봤는데 해설의 중요성 존나느껴지네 [337]	ㅇㅇ	10.30	27424	442
276613	[퓨갤] KS 5차전 리뷰 [52]	양철깡통씨발봄	10.30	10871	82
276611	[유갤] (스압)야쿠시마 갔다온 후기 [37]	노숙쟈	10.30	7641	21
276609	[포갤] 음악사에서 10월 29일에 일어난 일들.. [26]	mIdaIr	10.30	11445	34
276607	[싱갤] 싱글벙글 EBS에 나온 패시브하우스 [177]	ㅇㅇ	10.30	18390	48
276605	[카연] 만거유와 요정 3화.MANHWA [271]	존빅맨	10.30	9608	25
276601	[미갤] 편의점에서 근무 하던 중 기적을 겪은 직원.jpg [227/1]	ㅇㅇ	10.30	35175	327
276599	[유갤] 2024년 한국영화 신작...라인업 8선....jpg [417]	ㅇㅇ(175.119)	10.30	22800	34
276597	[싱갤] 싱글벙글 보노보도 노안이 온다+오랑우탄의 볼따구 성장과정 [56]	ㅅㅇ,	10.30	21056	48
276595	[주갤] 지구에서 가장 빨리 멸종 중인 조선족..JPG [395]	주갤러(118.221)	10.30	65378	623
276593	[그갤] 독학5년차 손그림들 핑까좀(그림에 진심임) [229]	손그림그림	10.30	17119	139
276591	[이갤] 성범죄 불법 도촬로 인해 현행범 체포되는 남자친구를 바라보는 여자친구.. [327]	ㅇㅇ(218.232)	10.30	44779	55
276589	[싱갤] 싱글벙글 벌써부터 씹덕들에게 주목받는 바티칸 마스코트..jpg [372]	ㅇㅇ(121.153)	10.30	51293	268
276587	[즛갤] [요리대회] 직접 낚은 왕연어로 교카이라멘 [115]	까나디엥	10.30	15041	140
276585	[정갤] 식당에서 남자들의 거시기가 사라진 실제 사건. manhwa [197]	대한민국인디언	10.30	51740	146
276581	[F갤] 옛날 레이스 보다가 재밌는 걸 발견함 [62]	ㅇㅇ	10.30	22776	127
276579	[일갤] 어제오늘 우연, 씹덕 떡밥 너무 많아서 안되겠음 [82]	청담토끼	10.30	24100	66
276577	[싱갤] 약혐) 싱글벙글 먹장어의 진실 [269]	뿌빠뽀	10.30	46928	184
276575	[주갤] 죽어가는 한녀 구해준 최후 ㅗㅜㅑ jpg [927]	++스나이퍼갑(117.111)	10.30	73250	1478
276573	[미갤] 개미 먹은 동생을 응급실에 데려온 이유.jpg [165]	ㅇㅇ	10.30	37932	320
276571	[이갤] 대중들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서 오해하고 있는 점 [762]	ㅇㅇ(45.87)	10.30	34495	253
276569	[등갤] 등린이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환종주) 후기 [32]	ZENO	10.29	12479	28
276567	[싱갤] 싱글벙글 게이들이 혐오받는 이유 [403]	ㅇㅇ	10.29	61105	460
276565	[개갤] 싱글벙글 지능이 낮은 사람(멍청한 사람) 특징들 [728]	ㅇㅇ(121.146)	10.29	50667	702
276563	[싱갤] 6남매중 유일하게 여자인 선배와 술먹기.manga [93]	김전돋	10.29	33180	100
276559	[유갤] 나폴리 맛피아가 가장 감동 받았다는 침착맨 방송 [239]	ㅇㅇ(146.70)	10.29	39310	286
276557	[블갤] 내 코스프레도 봐줘!! [118]	뇨하	10.29	29565	214
276555	[싱갤] 싱글벙글 서양을 배우기 위해 파견된 이와쿠라 사절단 [405]	OO	10.29	27820	237
276553	[기갤] 시각장애인 참전용사를 체포한 미국 경찰 [392]	ㅇㅇ(106.101)	10.29	27879	308
276551	[이갤] 미국 건강보험에 한의학 침술이 들어간 이유 [708]	ㅇㅇ(172.225)	10.29	30428	550
276549	[카연] 동물과 XX에 대한 15가지 이야기 [82]	디오개네스	10.29	24302	115
276547	[특갤] 해병대 수색대 조교출신이 말하는 시력기준 경쟁율 [275]	ㅇㅇ(116.33)	10.29	26732	53
276545	[싱갤] 싱글벙글 항암 치료 오전vs오후 차이 [191]	니지카엘	10.29	33039	80
276543	[조갤] 여름철새를 다 떠내보낸 아쉬운 탐조.. [52]	니붕이	10.29	12352	59
276541	[전갤] 타이거즈 12번의 우승 마지막 아웃카운트 모음.gif [55]	응마갤매니저	10.29	16398	115
276537	[군갤] 미국의 신비로운 합법 출판물들에 대해 알아보자. [92]	Vita_Activa	10.29	25201	74
276535	[카연] 그녀도 외계인? [73]	이젤	10.29	17351	168
뉴스	아일릿부터 트와이스까지…올해 홍백가합전도 'K팝 강세'	디시트렌드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