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싱글벙글 에어컨이 지구온난화의 해결책인 이유앱에서 작성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7.27 14:40:02
조회 44925 추천 549 댓글 597

79ec8072bd8707f03eee86ec45831b6e7d3390c4c80fbaa7328d535e9bb5ba3c7e58

여름철 전기 소모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에어컨, 에어컨은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 애증의 존재일 것이다.

덥고 습한 불쾌한 여름을 견딜 수 있게 해주는 유일한 장치인 동시에, 여름의 전기세를 두렵게 만드는 주요 원인이기 때문이다.

069ff10cf48b138862a7f1e214e82a28b297d2879c5eac584c6c3e1939a68c3d9f15f9de8215825af9939a6f1538f387dacfc54882d48003185a3bcb3f958b6ae2d8864c7ae36a

그래서 항상 에어컨을 발명하신 윌리스캐리어 선생님은 여름때는 구원자라는 칭호를 받으나, 겨울때는 지구온난화 가속시키는 주범이라는 소리나 듣고는 한다.

하지만 과연 에어컨이 지구온난화를 가속시키는 주범일까?

이 글은 윌리스 캐리어 선생님에 대한 잘못된 오해를 풀어드리고자 하는 글이다.


2ce88570e0836dff38eb84e04fd3273eee531343ca09cabc18be2cf65c68c7cafbaeb60f68e067d5017281cb2ffc33

사실 많은 연구는 오히려 에어컨이 지구온난화로부터 인류를 구원할 유일한 냉난방기라고 주장한다.

오히려 전 지구의 모든 냉난방이 에어컨으로 대체된다면 지구온난화 해결에 매우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7bbc8023b3866cfe6ce985e54082253fbbca86e4124e750de8b18b823958c352c424ef72112a45960f5e4dfe246f5c

이 주장에 많은 싱붕이들은 의문을 가지게 될 것이다.

"에어컨이 전기를 안먹으면 월 전기세는 어떻게된거임?"

"아니 시발 에어컨은 냉방기인데 뭔 냉난반기라는거임?"

7ce98776b6846cf63de68fe647886a2d2e75b23a4dd37aafc9b4f3157e4a

사실 에어컨 유지비가 비싸보이는 이유중 첫번째 이유는, 그저 한국의 누진세 때문이다. 사실 인간이 살아가면서 전기소모량이 많은 전자기기를 생각보다 오랜시간 사용하지 않기 때문인데, 에어컨의 경우 하루종일 트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당연히 이는 한국의 누진세 단계를 넘게 만드는 원인이 되어 전기세 부담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사실 인버터 에어컨을 사용한다면 월 전기세 부담은 만원 수준도 안된다)

24b0d121e0c170f727f1dca513d60403f9ec1ca21b8b18fc

두번째 이유는, 집이 외부와 단열이 잘 안되기 때문이다. 외부와 이론상 단열이 완벽하다면, 에어컨은 내부에 발열원이 없다는 가정하에 냉장고와 비슷한 수준의 전기소모를 기록할 수 있다. 애초에 에어컨과 냉장고엔 같은 장치가 들어있기 때문이다. 당연하지만 냉장고 문을 열어든다면, 에어컨보다도 훨씬 많은 전기를 소모하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냉장고는 열 방출을 냉장고 뒷편, 즉, 실내에서 하기 때문이다.

7eef8175b58b6ef351ee98bf06d60403c0e2a801d66541b9bb

그리고 동시에 두번째 질문에 대한 답이기도 하지만, 에어컨이야말로 그나마 인류역사상 존재하는 모든 가열/냉각 방식중에 가장 효율적이라는 사실이다.


1c968305b29f2b9146bbf78c3beb251521ca105be9db7a9046395b4605a142cfe29e86e181e2ccdc35200219421ff88ce977b78bca2efe2c51cb6d08b32cdc5e7278b1cacfb5a66b4b71da4ef8ba6f752ef330aee664214b4699326f161db1327248e914

"에어컨은 냉방만 하는 거 아님? 왜 아까부터 냉난방기라고함?? 장난함?"


3ca8ff09e8f52d8948bbf49315e1026f64c54e5034b54abf77fc2f50332fe265141b756a5dd2afc0d8e779c9df16b61945fdae94a624d9924ab903b364a5fee9e1b5066582e464d29943e385b55ee6c0fd4d0d350a8635d1bd5104d142e5d4066fb7e8020af5

에어컨은 냉매의 압축과 팽창을 통해 열을 A 라는 공간에서 B라는 공간으로 이동시키는 장치인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즉 이 말은 에어컨을 그데로 뒤집기만 하면 난방장치가 된다는 뜻이고,



그렇게 했다는 사실만으로, 에어컨은 현존하는 난방수단중에 가장 효율적인 난방수단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


2be88176b7d660a46aead4e74086256b2c01b94716b881f6b004e23b46b7db29445f54e08df52d7d945f2a4238eb89

"어딜 헛소리를 하려고 하노 게이야 ㅋㅋ 에어컨은 냉방을 하기 위한 장치이고, 난방에 비해 어렵기 때문에 현대가 되어서야 나온 기술인데, 엔트로피를 증가시키는 난방보다 엔트로피를 감소시키는 냉방이 어떻게 더 난방에 효율적이라는 거임 ㅋㅋ"




그렇지만 사실이다.
난방에는 크게 두가지 방식이 존재한다.

하나는 연료를 태워서 바로 열로 전환하는 방법(보일러)
또 하나는 전기를 이용해 열로 전환하는 방법(전열기)

이다.



2fb9807ee78b6ca023b981b4129c70688f169bc164895e2856681da3f4142fc2bcf5ba94787c300dae93c3a19f990ae01878f8

가장 일반적인 천연가스(도시가스)를 가정했을때, 가장 경제적으로 지금까지 인식해온 보일러는 가스에 들어있는 에너지의 95%-98%를 사용할 수 있다.

7eef8175b58b6ef351ee98bf06d60403c0e2a801d66541b9bb

전열기의 경우, 무려 전기의 100%에 해당하는 에너지를 전부 열로 전환시킬 수 있다.




하지만 난방을 위해 전기를 사용하는 것에는 단점이 있다

12ebe630d0fc1b837da7c78029de756b76b1c9956724ec26bed54097e3af892933257ebeaffdfe47bb8cda41e4b3d02862db419bc3edb6d0d551459beefbb5dd846d00c2a726fc

연료가 전기로 변환되고 집까지 전달되는 과정(발전소)에서 가스가 가진 에너지의 오직 40%만이 전기로 전환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전열기는 발전소의 최대효율, 즉, 연료대비 최대 40%의 효율만 가질 수 있는 것이다.


7bbc8023b3866cfe6ce985e54082253fbbca86e4124e750de8b18b823958c352c424ef72112a45960f5e4dfe246f5c

"연료의 거의 100%를 그데로 사용하는 보일러는 둘째치고, 전기를 쓰는 에어컨이 전기의 100%를 사용하는 전열기보다 난방 효율이 좋다고? 물리학 법칙을 위배하는거 아님???"





그렇다. 이론상 연료를 직접 태우는 것이나 전열기보다 이론상 더 효율적일 수 는 없다.

하지만 에어컨은, 열을 "만드는" 기계가 아니라 열을 "전달하는" 기계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3bac8134c7c81aa576eeefad10871b6a2b6a32444b2f0c751dc501f7c49e900a40f737b2fe3ee8fc20131cde547189601b88df0272e6dfde1ff740a5ed253d2ade73858bbfeb01

즉, 뜨거운 공간에서 열을 "가져와" "이동" 시킨 것이기 때문에, 투입된 에너지보다 몇배의 난방효율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COP란 투입대비 효율을 의미하는 개념으로, 전열기의 경우 투입전기대비 COP 1의 효율을 보여준다. 전기의 100%가 열로 전환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에어컨의 경우, 무려 냉방시 3-5 COP, 난방시 4-6COP라는 효율에 다다른다.





그렇다. 사실 에어컨은 사실 난방기로서 더 효율적인 장비였던 것이다!

즉 5COP의 효율로 난방을 하게 될 경우, 보일러가 연료대비 100%의 난방을 할 지언정, 에어컨의 경우 발전효율 40% * 5COP를 계산할 경우 = 200% 라는 수치가 나온다.

투입된 연료대비 두배나 효율적인 난방이 가능해진다는 말이다.

이는 열을 "생성" 하는 것이 아닌, 기존에 있는 열을 "이동"시켰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며, 이는 열역학적으로 지금도 달성 가능한 수치라는 사실이다.


06bcdb27eae639aa658084e5478874695db2aa60c091eee4b7a3fd60ab793db66da3cb713f11bb98a66326

"그렇다면, 냉방이나 난방 둘중 하나만 쓰는 것이 아니라 둘다 사용한다면 전기대비 COP는 10 이상도 찍을 수 있는거 아님??"

2ebf8574b3d36cf03bea81e545897439838b9e365c0b82e5f73a02a02c26d30a406e4b7566263437634254a57abbfb

그렇다 이미 그렇게 쓰고있다! (정수기)


069ff10cf48b138862a7f1e214e82a28b297d2879c5eac584c6c3e1939a68c3d9f15f9de8215825af9939a6f1538f387dacfc54882d48003185a3bcb3f958b6ae2d8864c7ae36a

이쯤되면 윌리스캐리어 선생님께서는 지구온난화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까지 미리 안배시켜둔 샘이라고 볼 수 있다.

선생님이 개발한 히트펌프가 아니었다면, 지금도 지구 인구의 상당수는 여름에도 아무런 생산성을 내지 못하고 있었을 것이다.

여기에 더해 사실은 냉방뿐만 아니라 난방까지도 해결해준 윌리스캐리어 선생님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리는게 어떠할까...

"갓갓갓 갓갓갓"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549

고정닉 198

118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서비스업에 종사했다면 어떤 진상 고객이라도 잘 처리했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0/14 - -
273185
썸네일
[우갤] 닭껍질의 모험
[105]
중군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7 15982 55
273183
썸네일
[스갤] 클리앙 유저 "거니디올빽"님이 발굴한 1998년 삼성 핸드폰 기판
[153]
ㅇㅇ(118.235) 10.17 20305 181
273181
썸네일
[싱갤] [카연갤명작선]결핍의 그림자 속에 남겨진.manwha
[62]
김전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7 8303 21
273177
썸네일
[이갤] 구 동독에선 왜 극단주의가 창궐하고 있을까?
[263]
ㅇㅇ(104.129) 10.17 15336 48
273175
썸네일
[야갤] 돌연 자취 감춘 예복 업체... 속속들이 드러나는 진실
[61]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7 25141 74
273173
썸네일
[싱갤] 소름소름 몇시간 차이로 일어난 나비효과(K-Pg대멸종)
[312]
대두(112.166) 10.17 32740 145
273171
썸네일
[P갤] 장문, 요약有) 코붕이의 돗토리현 직항 여행 후기&팁
[27]
N-ZAP85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7 7510 27
273169
썸네일
[싱갤] 이 나라는 남녀차별이 너무 심함 순애.manwha
[426]
김전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7 54867 320
273167
썸네일
[해갤] 2014 브라질 월드컵 당시 국대 감독 난이도 체감.jpg
[569]
ㅇㅇ(115.86) 10.17 39229 1045
273165
썸네일
[헬갤] ??? : 다이어트 운동만 두달해도 근육 막 붙는다
[261]
ㅇㅇ(104.129) 10.17 43743 55
273163
썸네일
[주갤] 고전명작)퐁퐁이형 모음집
[212]
주갤러(211.251) 10.17 33823 449
273161
썸네일
[정갤] 베트남 쌀국수 맛이 한국과 다른 이유
[418]
대한민국인디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7 42753 312
27315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의외로 실제로 있는 튀김
[254]
니지카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7 49886 104
273155
썸네일
[정갤] 단체폭행 당했는데 가해자 일행을 그냥 보내준 경찰
[375]
대한민국인디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7 33714 312
273153
썸네일
[야갤] 2024년 1월 1일 오후 1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만나자.jpg
[10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7 23080 46
273151
썸네일
[싱갤] 싱붕이들에게 간절히 필요한 능력.manwha
[87]
김전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7 29365 149
273149
썸네일
[히갤] (스포) 단군이 조커 폴리 아 되를 좋게 평가한 이유
[246]
ㅇㅇ(208.78) 10.17 28214 122
273147
썸네일
[특갤] 세계에서 가장 돈 많은 특붕이
[278]
Youcha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7 43888 305
27314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프랑스의 31년간의 보물찾기
[72]
니지카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6 24229 76
273143
썸네일
[기갤] 재발견 사건) 한소희 "비염수술", "코수술" 논란...jpg
[30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6 46245 361
273141
썸네일
[걸갤] 뉴진스 탈덕 프로세스
[465]
공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6 50667 1320
273139
썸네일
[로갤] 태풍을 피해 도망치는 대만 라이딩벙 - 5. 양명산~귀국
[29]
비엠씨스프린트리볼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6 12043 32
273137
썸네일
[싱갤] NEW!)귀여운 톰보이 여자 친구.manga
[432]
김전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6 47983 234
273133
썸네일
[토갤] 요 몇달간 찍은 실차들
[46]
ㅇㅇ(61.27) 10.16 15140 53
273132
썸네일
[여갤] '집사 카페' 체험하기 (feat. 드림노트 수민)
[90]
해림찡♥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6 19311 28
27312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다이아몬드 진품 구별하는 법
[246]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6 34336 211
273127
썸네일
[카연] ㅇㅎ)유럽 축구 4대리그 여자 특징.manhwa
[177]
김청풍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6 42885 505
27312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갓냥이
[131]
코드치기귀찮아서만든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6 23822 219
273124
썸네일
[야갤] 비행기 뜨기 직전 "봤으니 내릴게요"…황당의 연속
[229]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6 36661 110
27312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요즘 군대 vs 과거 군대
[241]
안베오사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6 63220 458
273119
썸네일
[장갤] 위벨 팬아트 도색 완성
[69]
곰나으리(110.11) 10.16 16845 123
273117
썸네일
[한갤] 추억저장관.Manhwa
[49]
족제비와토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6 15999 122
273113
썸네일
[흑갤] 안성재 모수의 섬세한 디테일들
[346]
ㅇㅇ(69.12) 10.16 42103 241
273111
썸네일
[싱갤] 의?외의?외 실제로 존재하는 일본 풍습
[629]
ㅇㅇ(116.44) 10.16 46123 285
273109
썸네일
[야갤] 쌩쌩 지나가는 차 앞으로 유유히…무개념 무단횡단 여성
[59]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6 21413 27
273107
썸네일
[일갤] 시가현에서 발견한 최고의 토종닭 집
[170]
식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6 25951 143
273105
썸네일
[싱갤] 돌 하나 옮겼다가 국경을 바꾼 남자
[164]
또또장금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6 37580 129
273103
썸네일
[기음] 부여명물 연잎밥.jpg
[224]
dd(211.186) 10.16 29229 157
273099
썸네일
[카연] [함자] 친절하면 화가 나는 아랍 사람들 (4) (완)
[123]
헬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6 24128 290
273097
썸네일
[야갤] 원인불명인데 전파 속도도 심상치 않다…전국 농가 '비상사태'
[190]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6 36517 38
27309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양봉 꿀벌소녀 이야기.manhwa
[151]
아카식레코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6 29958 275
273093
썸네일
[일갤] 센다이 여행기 3일차 - 히라이즈미
[31]
목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6 10898 22
273089
썸네일
[싱갤] 훌쩍훌쩍 AI로 복원된 죽은 아들을 마주한 박영규
[394]
운지노무스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6 36109 272
273087
썸네일
[새갤] 한 학생과 천 번 이상 통화한 교장 선생님, 윤호상
[379]
한현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6 30811 322
27308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조금 이상한 식물갤 드루이드.jpg
[19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6 36847 363
273084
썸네일
[카연] 아다마스 3화
[41]
컽트코베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6 14851 38
273082
썸네일
[야갤] 中서 나온 '한반도 전쟁 위기론'..."6·25 전쟁 때와 비슷
[681]
마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6 37506 210
27308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알 파치노의 가족관계
[183]
싱글벙글참치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6 31739 138
273079
썸네일
[F갤] 슈퍼포뮬러 6,7라운드 직관 사진,영상 다수
[19]
튜브리스빌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6 11360 33
273078
썸네일
[진갤] 의외로 아프리카 계열에서 호평이라는 통일벼
[370]
뉴트리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6 34636 29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