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대전 대영제국을 압살한 일본군의 전술..JPG

2차대전 대영제국을 압살한 일본군의 전술..JPG앱에서 작성

환송대

2024.07.07 09:30:02

조회 22198 추천 201 댓글 517

7cea8276b48a6bf03eec85e1469f2e2d66d0adc910571c772462cae402

<싱가포르 전투>

제2차 세계대전 당시 1941년 12월 8일부터 1942년 2월 15일까지 아서 퍼시벌의 영국군과 야마시타 토모유키의 일본군이 말레이 반도를 놓고 벌인 전투다.

일본은 동남아에서의 연합군 세력 약화 그리고 영국의 해군기지를 얻으려했고 영국군은 그러한 일본군의 공격에 대비하고 있었다.

7cea8276b48a6bf03eec85ec4e9f2e2d33d38f1155659aa234f5d9eec7

일본군은 1941년 12월 8일, 즉 진주만 공습 바로 다음날 기습적으로 태국과 말레이 반도 북쪽에 상륙을 시도했다.

그리고 먼저 항공대를 동원해 말레이 지역의 비행장들을 공격해 영국 공군을 완전 무력화시킨다.

7cea8276b48a6bf03eec81e2429f3433af685475c13148409f282c6b45

이에 영국군은 급히 최신 전함 프린스 오브 웨일즈와 순양 전함 리펄스를 주축으로 함대를 꾸려 지원에 나서지만

7cea8276b48a6bf03eec8fe34e9f343369637982b78d68c74f8e5ca7f9

손상된 비행기로는 공중 엄호를 할 수 없었으므로 말레이 해전에서 단순히 폭격기만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궤멸당하고 만다.

7cea8276b48a6bf03eec84e2419f2e2dca28a48d08e90af028443e8f

말레이 반도에 상륙한 일본군은 말 대신 '자전거'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후퇴하는 군대가 추격자보다 더 빨리 움직인다. 왜냐하면 침략자들은 폭파된 다리나 막힌 도로와 같은 파괴된 인프라로 인해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이다.

7cea8276b48a6bf03eec82e1429f2e2d690b38e690dea33abc25a19b

하지만 이번에는 가벼운 자전거를 탄 일본군이 좁은 도로, 숨겨진 길, 임시 통나무 다리를 이용할 수 있었고 다리가 없어도 군인들은 자전거를 어깨에 메고 강을 건넜다.

장비 운반에도 매우 유용했다.

7cea8276b48a6bf03eec83e14e9f2e2d4f889a2fc5e17c47d49de763b4

결국 압도적인 전차의 화력과 보병의 숫자에 밀린 영국군은 계속해서 밀려났는데

자전거 부대를 이용해 영국군이 다리를 끊는 걸 저지하고, 공병들을 기둥으로 한 인간 다리를 세우면서까지 빠른 이동을 해내는 "일본판 전격전"을 하여 영국군이 전열을 정비할 시간도 주지 않고 진격했다 .

7cea8276b48a6cf23bed8eed449f2e2d92127b5935f7a09f0da939564f

영국군은 싱가포르로 퇴각해서 방어를 해보지만 철갑탄이 대부분이라 좁은 해협을 건너오는 일본군 보병에게는 별 피해를 줄 수 없었다.

7cea8276b48a6bf03eec87e5429f333836ec3fdb6d38bc20953e21d82f1d

결국 죽음의 벽이라 불린 표고 120ｍ의 부킷티마 고지를 에워싼 닷새간에 걸친 치열한 사투에서 일본군은 100만 주민의 식수원인 저수지 두 곳을 점령하여 시 전역에 대한 물 공급을 중단해버렸고

무차별적인 포격과 공습으로 인해 이미 폐허화한 싱가포르의 방어는 불가능하다고 인식한 퍼시발 장군이 15일 항복하면서 끝이났다.

7cea8276b48a6bf03eec82ec459f2e2da9f98a672f739a3b72c2b81125

싱가포르 전투 이후

자전거를 사용하여 말레이 반도를 침공하고 싱가포르를 점령한 일본군의 예상치 못한 신속하고 파괴적인 진격은 "자전거 전격전"이라는 이름으로 역사에 기록되었다.

- dc official App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201

고정닉 46

원본 첨부파일 10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이혼하고 나서 더 잘 사는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7/08	-	-
공지	실시간베스트 갤러리 이용 안내 [1872/2]	운영자	21.11.18	6177176	450
247206	[이갤] 백인이 동양인을 압도하게 된 시기..JPG [46]	leeloo	00:20	1783	29
247204	[디갤] 24/02/21 - 홋카이도 여행 2일차 (31 pic webp.) [3]	유마	00:10	311	6
247202	[야갤] 카라큘라 새 녹취 떴다... [71]	ㅇㅇ(211.234)	00:00	4422	84
247200	[싱갤] 개봉 앞둔 '탈조선' 영화? [323]	ㅁㅇㄹ	07.13	18829	102
247198	[이갤] 술을 잘 못 먹어서 일어난 황제성의 신혼여행 썰.jpg [25]	감돌	07.13	4497	5
247196	[카연] 여자아이 봉득칠과 술.manhwa [68]	냐앜	07.13	6403	201
247194	[싱갤] 싱글벙글 고백받아버렸다 [105]	레모나젤리	07.13	9299	53
247192	[주갤] 아시아에서 가장 인기 많은 외국남성은? [515]	주갤러(103.50)	07.13	16251	392
247188	[싱갤] 싱글벙글 몇시간씩 주럿서 마신다는 태국 오렌지쥬스.jpg [122]	수인갤러리	07.13	9063	19
247186	[일갤] 스압)홋카이도 왓카나이~레분 2박 3일 여행기 (레분 1일차) [19]	ㅇㅇ	07.13	2593	28
247184	[카연] 아웃사이드 인 마지막화 [48]	sgtHwang	07.13	8941	68
247182	[싱갤] 소름소름 펀쿨섹이 무서운 진짜 이유.jpg [449]	ㅇㅇ	07.13	39375	745
247180	[도갤] 제42회 서울시 건축상 후보작 건축가 공개 발표회 [88]	TMI	07.13	6451	35
247178	[이갤] 28년된 빈티지 소주 소장하고있다가 큰맘먹고 개봉한 이수근 [130]	감돌	07.13	12171	34
247176	[야갤] 시간당 10만원 일본 렌탈남친의 숨막히는 프로정신 [149]	응우옌	07.13	19528	40
247174	[싱갤] 북미에서 극찬받은 일본 SF영화..gif [319]	방파제	07.13	28530	214
247172	[유갤] 요즘 헐리우드 5대 여신....근황......gif [377]	ㅇㅇ(175.119)	07.13	26380	60
247170	[중갤] 약스압) 스마게 신규 개고기집 근황....jpg [279]	ㅇㅇ	07.13	19181	183
247168	[싱갤] 싱글벙글 개그맨 김기욱 입원했을 때 소름돋는 일 [149]	Unjisang	07.13	16716	117
247164	[유갤] 후지산 해발 0m부터 오르기 [116]	기신고래(진)	07.13	9870	144
247162	[카연] 짱구는 결코 못말려 5화 훈이가 소개팅을 해요 [87]	MLIPS	07.13	10799	75
247160	[싱갤] 갈때까지 가버린 동물보호단체 [176]	ㅇㅇ(221.140)	07.13	18008	186
247158	[필갤] 고닉수준이 높다길래 오랜만에 낮추러 왔음 [56]	맨날피곤함	07.13	8200	23
247156	[나갤] 바이든 대체할 사람이 없다 ; 비디오머그 [299]	경-추	07.13	14145	84
247154	[싱갤] 감정 없는 사역마를 돌보는 마법사 만화 [74]	Patronus	07.13	14778	86
247152	[야갤] 고양이는 키울 가치가 없다고 말하는 남자...jpg [537]	앤드류테이트	07.13	22045	586
247150	[이갤] 예능 나올 때마다 발을 헛딛고?! 이상한 대접 받는?! 황제성 [82]	감돌	07.13	14260	23
247148	[대갤] 양심없는 日유명 사립대, 가짜 서류로 수업료 등 부정 징수하다 적발 [181]	난징대파티	07.13	14137	90
247146	[싱갤] 깜짝깜짝 팬들을 츄꾸미..라고 부르는 [164]	ㅇㅇ	07.13	16029	39
247142	[잇갤] 고소고소 견과류의 세계 (4) 견과류 섭취 시 주의 사항 [89]	에스프리	07.13	9956	51
247141	[나갤] 스압) 영숙이가 당한 영식의 사상검증 공격 총정리...ㅈㅍㅈ [451]	ㅇㅇ(185.228)	07.13	29104	487
247139	[싱갤] 싱글벙글..일본 쌀밥짓기 장인집 후기...JPG [713]	아린퍄퍄	07.13	26749	332
247137	[F갤] 굿우드 페스티벌 후기 (3편) [18]	ㅇㅇ	07.13	5496	43
247136	[카연] 진호의 순수한 연애몽마들 13화 [50]	pota	07.13	8438	86
247134	[싱갤] 한해 방문 관광객 2600만명 바르셀로나의 특이한 시위 [272]	ㅇㅇ(210.216)	07.13	17480	107
247132	[야갤] 집안일은 여자가 해야한다고 말하는 상남자...jpg [589]	앤드류테이트	07.13	30396	701
247131	[이갤] 남편 때문에 쓰레기장 찾아간 여자..jpg [124]	감돌	07.13	24851	155
247129	[싱갤] 싱글벙긓 남편 장례식으로 이룬 종교대통합 [132]	ㅇㅇ	07.13	17416	31
247127	[부갤] 일본 "한국은 중요한 이웃국가이자 파트너" [957]	ㅇㅇ(175.114)	07.13	52930	860
247124	[싱갤] 5살부터 74살까지 살면서 가장 후회한 일을 물어봤다 [523]	Patronus	07.13	37595	179
247122	[유갤] 디어벨스타 3d모델링 만들어봄 [62]	6o’clock	07.13	13905	73
247121	[해갤] 성인방송 강요로 딸 잃은 아버지 "ㅈ같은 세상" [652]	ㅇㅇ(118.235)	07.13	26348	217
247119	[싱갤] 안싱글벙글 외국에 잘못 전파된 김치말이국수 ㄷㄷ.jpgif [423]	수인갤러리	07.13	30050	193
247117	[카연] 세계문학 리뷰 만화: 오만과 편견 by 제인 오스틴 [139]	kidoonist	07.13	10066	103
247116	[대갤] 양쯔강 대홍수, 중국 최대 재앙... 애꿎은 제주도까지 초비상 [415]	난징대파티	07.13	20433	170
247114	[싱갤] 훌쩍훌쩍 중국집 운영중인 제국의아이들 출신 김태헌의 안타까운 사연 [493]	수인갤러리	07.13	37858	550
247112	[토갤] [오피셜] KFA, 홍명보 감독 선임절차 마무리. [250]	ㅇㅇ	07.13	13354	68
247111	[야갤] 올리버 쌤이 공개한 미국에서 출산시 청구되는 병원비.jpg [854]	감돌	07.13	43879	380
247109	[싱갤] 필리핀 교도소에서 호화생활하는 박왕열 ㄷㄷㄷ [211]	ㅇㅇ(210.216)	07.13	27407	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