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영화를 좋아해서 그려왔던 인물화 몇 장

ㅇㅇ(180.81) 2024.07.02 21:15:01
조회 13516 추천 83 댓글 61

반갑습니다. 영화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감명 깊게 본 영화들의 장면을 따라 그리는 걸 즐겨합니다.

실력이 그리 뛰어나지는 않지만 이때까지 그려왔던 그림들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46afa618e1ef184e9c0836a4dffe5fdd33ea5970aa885bf71c7fcbe8196c884ca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2009


정말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몇 번을 봐도 질리지 않는 몇 안되는 걸작 중 하나입니다.

그림은 영화에서 악역을 맡고 있는 배우의 모습인데, 너무나 매력적인 캐릭터라 그리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46afa618e1ef184e9c0836a4dffe5fdd23e0751ba74ec1bcf0e1c618ce93e4920

<오피스>, 2005~2012


제가 매우 사랑하는 미국 드라마(시트콤) 중 하나입니다.

제 기준 페이크 다큐의 새 지평을 연 역사적인 작품인 것 같습니다.

그림은 남자 주인공의 모습인데, 짝사랑에 빠진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 그려보았습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46afa618e1ef184e9c0836a4dffe5fdd13e5e693ed5848f8f650f67cee536e87b

<내 깡패 같은 애인>, 2010


아무 생각 없이 영화를 봤다가 꽤 여운이 남았던 작품입니다.

완벽을 추구하는 한국 사회에서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등 한번 툭 쳐주며 위로해 주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그림은 주연으로 연기하신 박중훈 배우님의 모습입니다. 너무나 따뜻한 표정이 저의 연필을 잡게 했습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46afa618e1ef184e9c0836a4dff94a79077d6a04090be90aa233d6689fd

<500일의 썸머>, 2009


로맨스 영화를 그리 즐겨보지 않는 저에게, 매우 참신하고 재미있게 다가왔던 영화입니다.

사랑의 모습을 유쾌하게 풀어내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림은 남주가 취한 채 노래를 부르는 장면인데, 남주의 모습이 너무 매력적이라 그려보았습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46afa618e1ef184e3c082624ff2e5fdd83e4be00c0489e36628b0776980118b5b

<슬기로운 의사생활>


사실 이 드라마는 제대로 보진 않았고... 안은진 배우님에 대한 팬심으로 그렸습니다.

드라마는 취향에 맞진 않았지만, 배우님들의 열연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46afa618e1ef184e3c082624ff2e5fdd73ebb05d44eba580796a3a82c6bf66518

<우리도 사랑일까>, 2011


사랑과 권태에 대한 소재로 정말 참신하고 감각적으로 연출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연인과 함께 보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혼자 보고 생각에 잠길 수 있는 좋은 영화입니다.

그림은 여주인공의 모습인데, 오후의 나른한 햇볕을 쬐며 앉아있는 모습이 인상 깊어 그려보았습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46afa618e1ef184e3c082624ff2e5fdd63e80202b66518f4d2b6de9be7b31b8ce40

<박쥐>, 2009


박찬욱 감독님 작품 중 가장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스토리와 소재, 연출 모두 엄청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제가 그린 김옥빈 배우님이 너무나 이쁘게 출연하십니다.

보고 나면 정신이 피폐해지면서도 맑아지는 묘한 감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46afa618e1ef184e3c082624ff2e5fdd53e06015fbc7016820a01f4a02c669880

<헤어질 결심>, 2022


너무나 모호한 연출과 스토리 속에서 왠지 모를 확실함이 드는, 역설적인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른의 사랑은 이런 것인가.. 하는 굉장히 신비로운 로맨스 영화입니다.

그림은 주연을 맡으신 탕웨이 배우님입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46afa618e1ef184e3c082624ff2e5fdd43ecaa748ecdbe88c16ac826a6341c7a9

<데어 윌 비 블러드>, 2007


사막 위에 갑작스레 터진 유전과도 같이 잔잔하면서도 매우 폭발적인 영화입니다.

주연 배우들의 연기가 정말 일품입니다.

그림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을 그렸습니다. 보고 나서 그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46afa618e1ef184e3c082624ff2e5fdd33e61282e15bd8a312be9d7cc079e85b2

<더 글로리>, 2022


제가 원래 드라마를 끝까지 잘 못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후반으로 갈수록 집중력이 떨어지더라구요.

이 드라마는 끝까지 본 드라마 중 손에 꼽는 것 같습니다. 연출과 몰입력이 상당한 드라마였습니다. 

그림은 주연 배우의 아역을 맡은 정지소 배우님입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46afa618e1ef184e3c082624ff2e5fdd23e1bc7b15ae69c19253a0c5caba17029

<쇼생크 탈출>, 1994


tv를 틀었는데 이 영화가 방송 중이다? 무조건 끝까지 보게 되는 엄청난 명화입니다.

어린 시절 봤을 때도 재밌었지만, 커서 봤을 때는 그 연출과 깊이에 다시 한번 놀라게 되었습니다.

지금 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는 점으로 봐서, 명작은 시대를 타지 않는다는 말을 증명하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

그림은 주인공이 음악을 트는 장면입니다. 저는 음악을 정말 좋아하고 그 힘을 아는 만큼, 이 장면을 최고 명장면으로 꼽았습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46afa618e1ef184e3c082624ff2e5fdd13e0dff4c5b9b70fa26cea1afc487cfea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2019


타란티노의 최근 작품입니다.

타란티노는 남자 주인공은 정말 남자답고 강렬하게, 여자 주인공은 정말 매력있고 섹시하게 연출할 줄 아는 감독 같습니다.

브래드 피트의 저 담배를 꼬나 문 장면이 너무나 멋져서, 그리게 되었습니다.

영화 자체도 굉장히 잘 만든 영화니, 추천합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46afa618e1ef184e3c082624ff294a79077a18a1b0e70b4760560052529

<괴물>, 2023


큰 생각 없이 봤는데, 정말 큰 생각을 하게 만든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 작년 기준 최고의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림은 주인공 중 한 명입니다. 매우 귀여운 아이죠?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46afa618e1ef184e2c08d654efa94a790778d98a7ca024ce69975ae979f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2004


오늘 그린 따끈따끈한 신작입니다ㅋㅋ

사랑과 이별에 대해 매우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사랑에 지쳤거나, 또는 사랑을 시작하려는 모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부족한 제 작품들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출처: 그림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83

고정닉 22

2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흡연때문에 이미지 타격 입은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7/15 - -
247695
썸네일
[이갤] 남자들 자위의 실체가 궁금했던 여성 스트리머.jpg
[509]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6 83463 200
247693
썸네일
[부갤] 북핵보다 더 무서운것.소멸로 가는 0명대 출산율 5개국, 공통점은 뭘까?
[567]
응우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6 37202 254
247691
썸네일
[기갤] 907kg급 벙커버스트 폭발, '다 속았다' 100여명 사망.jlg
[50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6 36519 126
247689
썸네일
[야갤] 게임이 질병...국내 도입 가능성 논란 ㄹㅇ...jpg
[827]
Adida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6 41073 470
247687
썸네일
[싱갤] 안싱글벙글 월 주차비가 62만원인 아파트
[37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6 40366 336
24768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물고기 입속에서 발견된 쥐며느리(약혐)
[20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5 37717 204
247681
썸네일
[주갤] 선수, 대중에게 기싸움하는 여 심판
[348]
주갤러(211.51) 07.15 38849 708
247679
썸네일
[야갤] 첫 애플스토어 생긴 말레이시아 근황...JPG
[301]
포흐애액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5 46250 371
247677
썸네일
[성갤] 성우를 만나러 멋대로 사무실로 찾아간 남자
[231]
성갤러(156.59) 07.15 27495 28
24767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둔감한 여자애한테 고백하는.manhwa
[12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5 28409 176
247674
썸네일
[과빵] [금주의 신상] 7월 3주차 신제품 먹거리 모음.jpg.
[93]
dd(182.213) 07.15 18608 74
247671
썸네일
[잇갤] 경기도에 거주하는 30대 미모(?)의 두 아이 엄마
[285]
새벽달빛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5 44343 357
247669
썸네일
[싱갤] 공포공포 납량특집 전설의 고향 (스압)
[8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5 16794 48
247667
썸네일
[A갤] 해피한국뉴스 22
[11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5 13301 92
24766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얼렁뚱땅 만들어진 일본의 5인조 밴드
[22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5 29339 244
247661
썸네일
[이갤] “백화점·편의점서 간편결제 못한다?” 전금법개정안 전운 감도는 페이업계
[337]
ㅇㅇ(223.62) 07.15 29606 144
247659
썸네일
[디갤] 이번에 2주간 유럽 바이크여행에서 찍은 사진덜
[26]
EM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5 7286 21
24765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일본에 넘어갈뻔 했던 한국 도자기 최고의 걸작
[68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5 31905 227
247655
썸네일
[마갤] 크록스 신고 마라톤 뛴 유튜버
[346]
마갤러(167.179) 07.15 46184 183
247653
썸네일
[싱갤] 의외의외 서구권에서 여자들 매력포인트인 것..jpg
[303]
ㅇㅇ(122.42) 07.15 60644 165
247650
썸네일
[카연] 매직닥터 송선생님 - 토끼굴(1)
[17]
닭또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5 9205 11
247647
썸네일
[싱갤] 궁금궁금 한국은 과연 진짜 물 부족 국가일까?
[475]
캐논변주곡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5 29853 219
247645
썸네일
[부갤] [스압] 일본가서 저출산다큐 찍다 현타 온 슈카.jpg
[756]
부갤러(146.70) 07.15 33634 550
24764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최근 자동차 갤러리에서 틀딱 운전자들을 지칭하는 말
[263]
ㅇㅇ(119.202) 07.15 49572 434
247641
썸네일
[과빵] 대전에만 존재한다는 특이한 강도 ㄷㄷ
[373]
과갤러(167.179) 07.15 48679 254
247637
썸네일
[싱갤] 와들와들 방송인한테 현피 뜨자고 괴롭히던 사람 정체.jpg
[447]
BlackWolfStudi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5 43188 403
247635
썸네일
[판갤] 요즘 애들에게 8비트 게임을 시켜본 결과
[392]
판갤러(156.59) 07.15 46435 364
24763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한국에서 제일 ㅈ같다는 법
[53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5 61666 602
247631
썸네일
[이갤]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노벨 문학상 작품 ..JPG
[393]
leelo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5 24913 112
247630
썸네일
[대갤] BTS 진 성화 봉송에 열폭하는 日... 악플 말고 할 수 있는 게 없다
[787]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5 34484 524
247627
썸네일
[놀갤] 현재 난리난 상하이 디즈니랜드 후기
[240]
놀갤러(156.59) 07.15 40148 198
247625
썸네일
[싱갤] 프랑스의 영향을 받아 생긴 일본 경양식 메뉴
[355]
ㅇㅇ(118.32) 07.15 33756 275
247623
썸네일
[야갤] 우울증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는 어느 한 남자...jpg
[1081]
앤드류테이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5 47668 271
247621
썸네일
[해갤] ■ 메시 우승에 가려진 축신두 놀라운 기록
[434]
아쿠아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5 28483 451
24761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자칭 다이어트 유튜버.jpg
[317]
지구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5 50079 129
247615
썸네일
[디갤] 오늘 찍은 사진 (16장)
[13]
본트렉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5 10796 20
24761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2024년에 발표된 북한의 여성인권.jpg
[319]
ㅇㅇ(183.105) 07.15 40208 285
247610
썸네일
[러갤] 튀르키예 젊은이들이 나라를 떠나는 이유
[275]
배터리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5 39396 106
247608
썸네일
[야갤] 나무가 시들거리는게 이상해서 땅을 파본 결과...JPG
[358]
포흐애액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5 42949 467
247606
썸네일
[싱갤] 의심의심 웅잉거리다라는 단어가 있을까?
[243]
ㅇㅇ(125.180) 07.15 36218 536
247605
썸네일
[이갤] [릴파콘] 양일 평전 갔다온 후기!!!!!!!!
[280]
뀨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5 17769 122
24760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짱깨 무선 이어폰 근황
[306]
Unjisan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5 42271 88
247600
썸네일
[중갤] 일본불매 싸이트의 일본 찐 사랑
[298]
내나이오십(223.39) 07.15 33551 346
24759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오구라 유나가 시미켄을 처음 만난 후기
[130]
Unjisan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5 41043 214
247596
썸네일
[러갤] 폴란드 훈련기 비극적인 추락사고
[154]
배터리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5 20535 111
247594
썸네일
[카연] 데드볼만 던지는 투수 만화 -6화-
[14]
김성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5 9893 4
247593
썸네일
[야갤] 깜짝.. 일본에서 한달 동안 생산되는 AV 신작 편수...JPG
[449]
포흐애액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5 65056 521
247591
썸네일
[싱갤] 훌쩍훌쩍 저출산 국가들의 공통점
[64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5 38641 461
247590
썸네일
[고갤] 딸을 프린세스로 만들 생각이 전혀 없는 무협 유튜버
[255]
고갤러(156.59) 07.15 30677 85
247588
썸네일
[싱갤] 오들오들 미친 팬에게 칼 20번 이상 찔린 일본 아이돌
[33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5 38350 25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