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2머전 네덜란드 망명공군 썰

나쿠로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21 21:25:02
조회 18720 추천 89 댓글 47


79efd427e7d707ff3cec81e740d7276c554c417d49aa4f3f3b418fc1b0146060129e85d4b9f92da6145404e0f65e271c457add7c6292bc719afd79



 2머전 영국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병기 스핏파이어


 보통 '무기의 가격'이라고 하면 그때그때 수량과 상황에 따라 변동되는게 보통인데,


 스핏파이어는 2차세계대전 초기 특이하게도 '정가'가 있었음. 그것도 깔끔하게 당시 돈 5000파운드. (현재 돈으로 추산할시 약 27만 파운드/한화 4억 6천만원 정도)


 무슨 다이소도 아니고 어떻게 정확히 000 세개를 붙여서 전투기 가격을 정했냐면 이 당시 영국의 민간인들이 스핏파이어를 주문하는 데 돈을 보태는 경우가 있었고, 이를 위해 정해둔 것. Kennel Club이라는 신사들 모임에서 5천 파운드를 모금해 전투기를 기부했고, Dorothy라는 부유층 여성이 개인적으로 5천 파운드를 기부해 그 기체엔 퇴역할 때 까지 Dorothy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음. (소련 등 다른 나라에서도 이렇게 무기에 가격을 정해놓고 기부를 받는 경우가 많았음. 소련은 초딩들이 전차를 기부한 걸로 유명)



 그리고 이런 '기부 전투기' 구매자중 가장 많은 전투기를 구매한 큰 손이




3c84f920c2c12ea469aad9ad158227656d950d5909b551b58d9b0b71fe4a94d60f01f78ffdb8eedcb8d13e464808d00adb578b7f3a0212fc7beea3176d2410553e11398648357040e081ac3933ea31c672405a0b9c504e640a48c5b7d56719730edfbe1e4f1607


1c8b8420c28b21b548b6ec8d41c9103a2ea61addaae9b1a666ae7c65e3bfacc15c0139210c9756fc05810d6e68c5c5a600463832d06aeaed551cabe3a4ffeff69507db5be33d0c65b4d98aa5f00b0584484c095d9bdb48cd915e177bd06611545701d3da68c1



 바로 네덜란드 여왕인 빌헬미나 여왕이었음.



 빌헬미나 여왕은 네덜란드 왕실이 해외에 소유하고 있던 모든 자산을 매각한 뒤, 당시 돈으로 21만 5천 파운드(현대 가치로 한화 약 200억 가량)의 돈을 마련해 정확히 한 대당 5천 파운드씩, 43대의 스핏파이어 Vb형 및 Vc형을 구매해 네덜란드 망명 공군, 정확히는 영국 공군 322 네덜란드 비행대대(No. 322 'Dutch' Squadron RAF)에 기부했음.




0bb2db2de0c007822087ee9c29e22b38a77079782e8977acff62077050019110e5c743dfadfc0c9a


0bb2db2de0c0078120eee9bc18ee2038955591be19a449c50bb3bdc8f63a3a6977dff28becd095e2374fe7878e387acf5e284a57bd



 2차 세계대전이 개전했을 당시, 네덜란드는 대부분 성능이 떨어지는 구형기들과 복엽기로 항공대 전력을 이루고 있었고 수량적으로도 많지 않았음. (미국처럼 아직 공군이 독립하지 못하고 육군항공대로 있었음) 정확히는 이는 많은 항공 전력이 동인도회사 식민지(인도네시아)를 지키기 위해 아시아로 가있던 것의 영향도 있는데,



 네덜란드 본토를 지키던 항공전력을 나열해보면


포커 TV 형 폭격기 16대 


포커 D.XXI 단발 전투기 36대 


포커 GI 쌍발 전투기 35대 


포커 D.XVII 단일 엔진 전투기 7대 


더글러스 DB-8A-3N 경폭격기 17대 


포커 CX 경폭격기 20대 


포커 CV 정찰기 33대 


Koolhoven FK-51 포병 관측기 20대



 로 실전력으로 치기 어려운 복엽기나 포병관측기까지 해도 176대에 불과했음.


 당연히 네덜란드 항공대는 독일 루프트바페에게 패배하고, 조종사의 95%가 손실(전사/실종/포로)되는 괴멸적인 타격을 입게됨. 


 그런데 좀 기묘하게도 정작 루프트바페 또한 이 과정에서 무려 350대의 항공기를 잃었는데, 사실 이 350대는 대부분 대공포 격추 및 무리하게 네덜란드 비행장에 착륙하다가 손실된 글라이더들이라고 함. 

 벨기에 침공 당시 공수부대로 에반-에마엘 요새를 간단하게 접수한거에 도취되어 무리하게 네덜란드 비행장에 글라이더로 강하하다 손실되었다고. 좀 황당하지만 네덜란드 비행장이 독일 비행장보다 열악해 네덜란드의 항복을 접수받고 네덜란드 비행장에 착륙하려다 착륙실수로 손실된 루프트바페 기체도 수십대가 넘었다고 함. 이걸 격추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이후 네덜란드는 패망했고, 빌헬미나 여왕을 비롯한 수뇌부는 영국으로 망명했음. 


 이때 망명한 인물들은 대부분 고위인사와 장교들이었기에, 실질적으로 '네덜란드 망명정부군'에서 전력으로 칠 수 있는 존재는 이들중 비행기를 조종할 수 있거나 전환훈련을 받고 조종사가 된 이들, 즉 네덜란드 망명공군 이었음.




0fb8dc21ecd336995c9ef08a3bd8303ee78632e1b1e1447321678d3325d8c732d6f78044640fefb0bf0380c0a727b5df48de569d538a856047

 미첼 폭격기와 320 비행대대 대원들


0cb4c225f7d33eb251b0d08a02d92102713921c50072df3354b380ac2968215d89d97f7a78a8f08ef6b76e513cf472ce399cdd2e6e146b398576b677e97519e1f7c472601f24a3a43d2f8f9fcc3ace13

아브로 벌컨과 321 비행대대 




 사실 본토가 털린 이후에도 동남아 식민지가 있었기에 인도네시아에 'Militaire Luchtvaart van het Koninklijk Nederlands-Indisch Leger'라는 항공대가 별도로 행동하긴 했는데, 이 친구들이 어설프게 주둔하다 제로센에 털린 이야기도 유명하지만 이건 다음에 하도록 하고.



 네덜란드 망명 공군은 초기 대형기만을 운용하는 두 개의 비행대대, 아브로 앤슨/록히드 허드슨 폭격기를 운용하다 나중에 미제 B-25 미첼 폭격기를 운용하게 되는 폭격 비행단 영국 공군 320 네덜란드 비행대대(No. 320 'Netherlands' Squadron RAF)

 초창기 아브로 벌컨을 운용하다 미제 카탈리나 비행정을 운용하게되는 해상 정찰 부대 영국 공군 321 네덜란드 비행대대(No. 321 'Netherlands' Squadron RAF)로 구성되었음.


 두 비행단 모두 초기에는 적극적인 폭격보다는 초계나 해역감시 등을 주로 맡았는데 이유는 영국 공군의 네덜란드 비행사들에 대한 신뢰 부족이었음. 


 앞서 말했듯 네덜란드 비행사의 95%가 전사 혹은 실종, 나머지 5%중 일부만 망명했는데 사실 이 5%가 망명공군을 구성한 것도 아니라, 대부분은 어떻게든 망명한 장교나 인사들이 비행사 훈련을 통해 나도 비행사 하겠다고 전환훈련 받은 이들이었음. 


 영국은 이들을 신뢰하지 못했고, 영국에 비행훈련장 부족하다고 캐나다에 보내 훈련을 시켰는데 캐나다의 비행사 훈련 시설은 눈 치우는 것도 제때 안될 정도로 열악했고 비행사 하겠다고 모여든 네덜란드 인사들도 사기가 저하됨.


 영국은 이들이 제대로 비행사 노릇 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겠다고 보았고, 적어도 1944년까지는 네덜란드 전투비행사 투입을 유보하려 했음. 


 하지만 네덜란드 망명공군을 매우 적극적으로 밀어주던 인물이 있었는데, 그녀가 바로 앞서 말한 빌헬미나 여왕.





7fef8036fd9f1caf7cb4e99f17df1b39e92b51746a988051489c1dcae14fee20b8187987f4



 이 당시 네덜란드 망명정부 수뇌부에선 매우 기묘한 일이 일어나고 있었는데, 형식상 국가 수반인 빌헬미나 여왕은 매일 라디오 오라녜라는 방송을 네덜란드 본토의 국민들에게 송출하며 용기를 잃지 말고 독일에 맞서 싸우자고 선전활동을 하고 있었지만 (영국 본토 항공전 중이었는데 녹음을 방공호도 아니고 방송국에서 했음, 그 덕에 방송국 근처에 폭탄이 떨어져 죽을뻔하기도 함. 그래서 후계자인 공주는 캐나다로 보내고 아예 본인은 죽을 각오를 했다고.)


 정작 실질적 국가 수반인 총리 디르크 얀 더헤이르는 독일에 겁먹은 수준을 넘어 이 전쟁은 절대 연합국이 이길 수 없다, 우리는 독일과 독자적인 평화협상을 맺어야한다고 떠들고 다니는 친독 주화파 짓을 하고 있었음.


 결국 물밑접촉으로 독일측과 비밀리에 접선하려던게 발각되어 분노한 빌헬미나 여왕이 주전파 정치인들을 선동해 디르크를 쫓아내긴 하는데 (참고로 디르크는 이후로도 정신 못차리고 포르투갈로 가서 네덜란드 국민들을 향한 친독 삐라 제작에 협조했다가 전후 모든 수훈과 자격을 박탈당함)



 이러한 일을 겪으면서, 빌헬미나 여왕은 우리 네덜란드 망명정부도 무언가 해야한다라는 것을 절실히 느끼고 있었음. 2차 대전 개전 직후 나라 본토가 점령당했고, 그나마 세워진 망명정부는 아무것도 못하고 내부 싸움이나 하고 있는 판국인데,


  이후 연합군이 이긴다 해도, 이후 네덜란드의 주권을 제대로 지키기 위해선 네덜란드인들도 2차세계대전에서 싸웠다는 더 적극적인 명분이 있어야 한다고 느낀 것임.





03b29e19b48068992691d3a11ed43631e685d87d0631e34bc8706b45b0d7a0beabb2f0fcea4aac1d270b678baa9c164dcac0a33b42b5ab6694020ba6de24d61d9f20fc1da4acf11bac04af9e4a480bf04858d47f9e


 


 1943년, 인도네시아 주둔 동인도회사 공군이 일본군에 탈탈 털린 이후였던 시점에서, 호주와 네덜란드가 연합하여 120 네덜란드 동인도회사 비행대대 공군(No. 120 'Netherlands East Indies' Squadron RAAF)을 설립, 미국에서 퇴역한 키티호크 전투기를 운용하여 태평양 전역에서 전투를 치루었음 (단, 실질 지휘는 호주군이나 미군이 했다고 함)



 이에 자신감을 얻은 많은 네덜란드 인사들의 노력으로 1943년 캐나다 눈밭에서 훈련중이던 비행사들을 영국 본토로 불러와 스핏파이어 조종교육을 시키는데 성공했고, 앞서 언급한 빌헬미나 여왕이 기부한 스핏파이어 43대를 포함해 기타 인사들의 기부나 영국이 공여로 얻은 스핏파이어로 전력을 갖추고 영국 공군 322 네덜란드 비행대대(No. 322 'Dutch' Squadron RAF)를 창설, 1944년부터 영국 본토에서 독일의 V-1 미사일 요격 등을 맡게 됨. 

 (참고로 이 322 비행대대엔 빌헬미나 여왕의 사위인 베른하르트도 파일럿으로 참전해서 싸웠다고 함)


 이후 320, 321 비행대대도 네덜란드 파일럿들에 대한 영국의 신뢰가 증가함에 따라 독일 본토 폭격 등 더 적극적인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고, 이중 320 비행대대는 1944년 노르망디 상륙작전과 마켓 가든 작전 등에서 상륙부대 지원, 교량 파괴 등의 임무를 하게 됨.



 그렇게 네덜란드 인들도 2차 세계대전에서 무언가 싸웠다는 흔적을 남기고 자국의 영토를 무단 점거한 독일에 저항하고 싶어했던 빌헬미나 여왕과 많은 네덜란드 인사들의 바램은 결실을 이루었고, 네덜란드 망명 공군은 전쟁이 끝나고 '승전국'으로서 본토로 돌아가 환영받을 수 있었음.





0eb2d132dadd3e994faddba629e32b24ea0ec2e1cfc1f6fd164e91caaf18faa7de8bf80f609252b5a5caf69f5cf36b0e2396d67a7e25d6966a418c56cfdd3818a30cdcdce1058f26ff



 320, 321, 322 비행대대등 많은 부대들은 전후 곧 해체되었지만 이는 이 부대들이 근본적으로 '영국군' 소속이었기 때문이었고, 바로 전후 세워진 네덜란드 공군 소속으로 후계 부대들이 창설됨.


 320, 321, 322 모두 네덜란드 왕립 OOO 비행대대라는 식으로 이름이 바뀌어서 존속되는데, 2000년대~2010년대의 군축 영향으로 이중 320과 321 비행대대는 그 상징성에도 불구하고 결국 예산 부족으로 해편되었다고 함.

 

 그러나 앞서 말한 스핏파이어를 조종하던 322 비행대대의 후신 네덜란드 왕립 322 비행대대(No. 322 Squadron RNLAF)는 네덜란드는 물론 NATO를 통틀어 가장 상징적인 공군부대로 현대의 군축 칼날조차 비껴가 2021년까지 F-16을, 지금은 F-35A를 운용하는 나토 유럽 전력의 핵심으로서 지금까지 명맥이 이어오고 있음. 

 (옛날 유로파이터가 한창 말이 많을 때 농담삼아 유럽의 유일한 현대적 대지상 임무가 가능한 전폭기 부대라느니 하던 부대...)





출처: 군사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89

고정닉 48

9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족과 완벽하게 손절해야 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24 - -
242350
썸네일
[퓨갤] 졸퍼트 “혜화에 싸가지 없는 놈들 많아”
[224]
ㅇㅇ(219.254) 06.26 27067 224
242348
썸네일
[로갤] 유루캠 성지순례 갔다온거 볼래요
[64]
프로브_(:3」∠)_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9194 45
24234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정찬성의 국제망신 레전드...jpg
[9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26733 206
242344
썸네일
[유갤] 깔깔중세유머집
[59]
isolat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12695 24
242340
썸네일
[디갤] 릴레이 덕분에 오랜만에 예전 바다사진 몇개 꺼내봄
[17]
디붕MK-IV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6477 14
24233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유퀴즈 레전드 출연자
[24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44235 528
242336
썸네일
[이갤] 한달 빡세게 일한 도경완 vs 푹 쉰 장윤정.jpg
[224]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29415 152
242334
썸네일
[토갤] FGO 멜트 릴리스 도색 끝~
[50]
리림111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8249 62
242332
썸네일
[이갤] 80만 유투버가 생각하는 행복,자존감,자신감을 찾는 방법 ...
[345]
산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31140 125
242330
썸네일
[싱갤] 미성년자 성매매가 횡행하던 시절 유일하게 범인들을 검거했던 경찰
[676]
ㅇㅇ(61.82) 06.26 52869 411
242328
썸네일
[이갤] 초고도비만이라는 리트리버 사연.jpg
[170]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27598 164
242327
썸네일
[박갤] 일본사람들이 한국사람들 보다 식비를 많이 쓰는 이유
[79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48023 143
242325
썸네일
[야갤] 7년만에 찾아온 경사, 토종 여우 5마리 탄생.jpg
[25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28035 177
242323
썸네일
[필갤] 종군기자 데이빗 더글라스 던컨의 한국전 미해병대 취재 사진들
[106]
시계바늘아달려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17023 178
24231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아내가 주워온 물건이 수백억
[193]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60365 137
242317
썸네일
[이갤] 6.25전쟁 55일간의 전투 낙동강 전투에 대한 증언...jpg
[167]
설윤아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20081 229
242315
썸네일
[대갤] 일본인의 양심, 요양보호사편 (도쿄 스미다구)
[106]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17945 114
242313
썸네일
[카연] 결정된 인류의 유명인에 대해
[81]
셋하나둘은둘셋하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20647 144
242311
썸네일
[싱갤] 일본어에서 유래한 한국어
[835]
일본대학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41169 379
242309
썸네일
[원갤] 원피스 작화가 흐물거리는 이유
[287]
니카(1.240) 06.26 63500 133
242307
썸네일
[갤갤] A35는 원래 가변주사율을 빼고 내려고 했다
[13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24533 86
242305
썸네일
[키갤] 박재홍 : 키움 틀드하는거 나는 좋게 본다
[100]
ㅇㅇ(118.235) 06.26 21693 110
242303
썸네일
[다갤] 스윙스의 다이어트 비결
[286]
당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42083 37
24230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중1 딸에게 맥주 먹이는 남편
[81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56423 179
242297
썸네일
[이갤] 나혼자산다) 구성환의 구강청결제 사용 방법.jpg
[189]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27198 41
242295
썸네일
[중갤] 현실적인 ㅈ소기업 공장 manwha
[400]
ㅇㅇ(122.43) 06.25 43798 406
242291
썸네일
[싱갤] 절박하다의 기준
[846]
싱붕이(1.177) 06.25 47046 167
242289
썸네일
[이갤] AV배우씹덕 초여름 원정 (1)
[13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35491 97
242287
썸네일
[육갤] 김풍이 말하는 IMF 시절 병특 괴담
[258]
육갤러(120.138) 06.25 28837 133
242285
썸네일
[일갤] 구장 원정기 ㅡ 6/13 에스콘필드
[12]
야나기에게득점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8706 26
242283
썸네일
[싱갤] 밤 되었으니 다들 야식먹으러 가입시다. manhwa
[173]
대한민국인디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28337 130
242281
썸네일
[유갤] '외모비하 개그' 부활 외치는 개그맨들
[638]
ㅇㅇ(194.99) 06.25 47297 439
242279
썸네일
[이갤] 한국과 달리 고기 냄새를 살리는게 포인트인 우즈베키스탄 음식.jpg
[287]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38908 187
242277
썸네일
[싱갤] 부글부글 억울하게 성범죄자가 될 뻔한 썰..jpg
[579]
Tagill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37041 578
242273
썸네일
[L갤] 올려라))) 박경완 전화 인터뷰 중 김범석 살 언급 모음.jpg
[149]
ㅇㅇ(115.138) 06.25 21828 360
242271
썸네일
[기갤] 산부인과 전문의 의사 부부가 공개한 자연분만 과정
[387]
ㅇㅇ(106.101) 06.25 37201 148
242269
썸네일
[주갤] 옥문강 키링 만들기
[75]
jcssom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17267 104
242267
썸네일
[군갤] 인민군 할아버지 썰 만화.manhwa
[21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24413 349
242265
썸네일
[야갤] 영국에서 판소리 인기 위엄.jpg
[805]
ㅇㅇ(118.235) 06.25 34030 290
24226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이무기 퇴치하는 만화.manwha
[220]
Secretpi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30527 346
242261
썸네일
[육갤] "차라리 요리사를 뽑지" 육군 참모총장실 부사관 선발 논란
[388]
ㅇㅇ(185.80) 06.25 33530 125
242259
썸네일
[야갤] 소설가 정지돈, 전 연인에게 사과 및 출판 중단 요청.jpg
[15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21324 28
242257
썸네일
[야갤] '물에 빠진채로 3분을', 수영하던 50대 '의문의 죽음'.jpg
[36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32935 46
242253
썸네일
[카연] 내친구 김창식 2화 - 공포의 왁싱기
[39]
이가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13421 31
242251
썸네일
[1갤] 실시간) 아들이 군기 문란으로 입영취소 당했습니다
[1046]
ㅇㅇ(79.98) 06.25 51212 378
242249
썸네일
[싱갤] 고등학교 교사인데 요새 애들 진짜 심해요.txt
[136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65514 199
242245
썸네일
[군갤] 한국전에서 귀환한 미군 참전용사들의 후일담
[185]
투하체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22566 305
242243
썸네일
[대갤] 일본, 보육교사가 남자아이 폭행하다가 체포... 짜증나서 그랬다
[551]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28472 248
242241
썸네일
[자갤] 6.25 기념일 또 나타난 폭주족... 소음에 시민들 골머리
[180]
ㅇㅇ(45.12) 06.25 18676 87
24224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김정은의 호화로운 인생....JPG
[359]
ㅇㅇ(112.147) 06.25 45229 248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