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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주말극 관련 오늘자 기사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06.101) 2024.06.07 16:29:59
조회 450 추천 13 댓글 5

이런 가운데 KBS는 차기작에서 변화를 꾀했다. '미.녀.와 순.정.남' 후속작으로 선보이는 '다리미 패밀리'(극본 서숙향, 연출 성준해)는 '로맨틱 코미디 대가'로 불리는 서숙향 작가가 집필을 맡는다. '다리미 패밀리'는 3대째 이어오는 청렴세탁소 식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우연히 생긴 돈으로 주름이 펴지고 식구들이 주름 대신 꿈을 다림질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되는 가족 블랙 코미디극이다.

서숙향 작가는 그간 '파스타', '질투의 화신' 등 특유의 감수성이 돋보이는 미니시리즈를 집필해 왔다. 섬세한 필력으로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빚어내는 서숙향 작가는 공.효.진에게 '공블리'라는 타이틀을 붙여준 주역이기도 하다. 이전 작품들이 주말드라마 감성과는 다소 거리가 있었기에 '다리미 패밀리'의 편성 소식이 전해지자 의외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KBS의 이러한 선택은 주말극의 '진부하다'는 인식을 바꾸고 젊은 세대까지 사로잡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아울러 KBS는 '다리미 패밀리'의 회차도 크게 축소했다. '다리미 패밀리'는 36부작이다. 기존 KBS 주말드라마가 50부작 이상이었던 것과 비교했을 때 회차를 대폭 줄인 셈이다. 최근 KBS 내부에서는 주말드라마의 경쟁력이 떨어졌다고 판단해 제작비 절감 차 회차 축소 논의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미니시리즈 위주로 집필해 온 서숙향 작가의 성향을 반영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우려되는 부분도 있다. 서숙향 작가가 미니시리즈와 다른 주말드라마 문법에 적응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다만 중요한 것은 KBS 주말극은 현재 시청률 부진을 탈피하고 새로움을 보여줘야 하는 시점이다. KBS의 실험이 과연 시청자들에게 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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